광주시 곤지암읍은 최근 곤지암역 일대에서 다양한 체험과 즐길 거리를 제공한 '제2회 곤지암 소머리국밥 거리 축제'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방세환 광주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시의원 및 각급 기관·사회단체장이 참석해 지난해에 이어 지역 주민과 관광객 등 50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광지연 농악단의 신명 나는 공연과 곤지암 고등학교 펜싱부의 박진감 넘치는 시범으로 시작돼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축제 현장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하루 종일 활기속에 먹거리와 다양한 볼거리 축제장은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곤지암 소머리국밥의 인기를 실감케 하듯 준비된 국밥이 조기 매진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 지역 음식의 매력을 만끽했다. 축제는 곤지암 민속 5일장과 연계를 통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모습을 보여줬으며 상인들의 판매 부스와 함께 페이스 페인팅, 체험1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덕균 추진위원장은 “많은 분들이 이번 축제에 관심을 가져주신 덕분에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더욱 새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곤지암 소머리국밥 거리 축제를 지역의 대표
하남문화재단은 지난 27일 올해 하남 버스킹 스테이지를 열고 ‘K컬처의 중심은 하남’이란 주제로 초청가수와 조명 퍼포먼스와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졌다. 29일 재단에 따르면 제2회를 스테이지 하남은 지난해보다 더욱 다채로운 장르와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날 굿바이 공연 장소였던 미사호수공원 잔디광장은 수많은 관객들이 찾아와 깊어가는 가을밤의 마지막 스테이지 하남을 즐겼다. 공연은 하남시 활동 버스커 3팀과 KPOP 가수 경서, 레전드 밴드 크라잉넛이 출연해 하남시 최초로 조명 퍼포먼스와 함께 디제잉쇼를 펼쳤다. 퓨전국악 그룹 케이소리의 흥겨운 연주와 KPOP이 크로스오버된 흥겨운 가락으로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팝페라 그룹 파스타의 하모니로 가을밤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이문세의 붉은 노을을 관람객이 휴대폰 조명을 켜서 따라 부르기도 했다. 하남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디밴드 비공정이 세계적인 록그룹 Cold play의 Fix you를 연주해 분위기 있는 가을 밤을 연출했다. 이어 하남지역에서 첫 시도한 유명 DJ 모쉬와 함께하는 조명 퍼포먼스가 화려하게 펼쳐지며, 수많은 관중이 일어나서 열렬한 호응이 이어졌다. 마지막 무대로 상큼
하남시보건소는 야외활동시 감염되는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긴 소매와 긴 바지를 착용하고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라고 당부했다. 28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국내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바이러스나 세균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질환으로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이 있다. 이 중 SFTS는 경기도 내에서 2021년 26건(전국 172건), 2022년 40건(전국 193건), 2023년 38건(198건)의 환자가 발생했다. 치명률(2023년 기준)이 19.2%에 달할 정도로 치료제나 예방백신이 없어 각별히 주의해야한다. 매개충인 진드기는 풀이 많은 장소를 비롯해 야생동물이 사는 모든 환경에 널리 분포하고 있다. 야외활동 시 긴소매·긴바지를 착용하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해야 한다. 또한 풀숲이나 풀밭에서는 반드시 돗자리 등을 이용해 감염을 최소화해야 한다. 귀가 후에는 옷 세탁과 샤워를 통해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2주 이내 감염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아야 한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진드기 활동이 왕성해지는 가을철 풀숲에서 야외활동 후 발열 등 증상이 지속된다면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의심해 병원
하남시는 다음달 1일~12월 15일까지 유관기관과 협조해 상시적 산불을 예방활동인 '2024년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비상근무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본격 가동해 소방서와 시 공원녹지과 소속 직원 27명이 5개 조를 나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모두 34개 부서가 21개 취약지역을 집중관리 하는 순환근무 방식으로 ‘부서별 취약지역 담당제'를 운영하게 된다. 또 기간제 근로자 산불감시원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 60여 명을 채용해 지역 내 산림 중요 거점에 위치한 감시초소 14개소 및 감시탑 7개소를 중심으로 산불 감시・예방 활동도 진행한다. 시 전역을 대상으로 순찰하면서 산불방지를 위한 홍보 및 계도 활동과 함께 산불의 잠재적 위험 요인인 불법 소각 등의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가을철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며 "산행시 인화 물질 소지, 영농 부산물 및 쓰레기 불법 소각 등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광주시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청년들의 사회적 기본권을 보장하는 ‘청년기본소득 4분기’ 신청을 받는다 청년기본소득은 취업, 소득, 재학 여부와 상관없이 분기별 25만 원씩 연간 최대 10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제도다. 기초생활수급자는 증명서류를 제출하면 일시금(최대 100만원)으로 지급이 가능하다. 지급 대상자는 신청일 기준으로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24세 청년(1999년 10월 2일생~2000년 10월 1일생까지)으로 경기도에 3년 연속 또는 합산 10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해야 한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에서 회원 가입 후 이달 31일 오전 9시부터 내달 29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신청 가능하다. 제출 서류는 신청서와 주민등록초본(신청일 현재 발급본, 주소 이력 전체 포함), 수급자증명서(기초생활수급자만 해당)이다. 군 복무 등으로 온라인 신청이 어려울 경우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다만, 기존 수령자 중 자동 신청에 동의한 경우 자동 신청되므로 별도로 신청할 필요는 없다. 시는 신청자에 대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대상자에 대해 12월 20일부터 지역화폐인 광주사랑
광주시는 ‘2024년 동남아 해외시장개척단’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파견 복귀했다고 24일 밝혔다. 시 동남아 시장개척단은 지난 10월 7일~12일까지 베트남 호치민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총 124건의 수출 상담과 1598만 달러의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 이번 성과는 광주시의 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자리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척단은 10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현지 바이어와 긴밀한 상담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했다. 광주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참가 기업들이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현지 바이어 발굴 및 1대1 상담 주선했다. 상담 시 기업별 통역원 제공, 항공비 50%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며 해외 시장 진출에 대한 전략적 접근을 강화했다. 참여 기업들은 “현지 시장의 요구를 확인하고 원하는 부분에 계약 기회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해외시장개척단에 참여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기업들이 동남아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열어주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지역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
하남시가족센터는 올해 8월말부터 11월 2일까지 총 6차례 걸쳐 신장1로 일대 노후 담벼락에 ‘사랑의 벽화 그리기’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4일 모두가족봉사단은 신장1로 21번길 20-10, 신장1로 27번길 24, 신장1로 787번길 34번지 일대 노후화된 벽에 자연의 생명력을 불어넣는 '벽화 그리기’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봉사단은 노후 벽면에 꽃과 나무 등을 그려 주민들에게 기분 좋은 일상을 제공하고 ‘사랑의 벽화 그리기’를 통해 도시미관 개선에 나선다. ‘사랑의 벽화 그리기’ 활동에 참여한 봉사자는 “자녀와 함께 뜻깊은 일을 할 수 있어 의미 있었고 지나가는 주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만족했다”라고 말했다. ‘사랑의 벽화 그리기’는 11월 2일 6회를 끝으로 작업은 마무리 된다. 마지막회까지 하남시가족센터 모두가족봉사단은 사랑과 열정을 담아 벽화를 완성할 예정이다. 하남시가족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크고 작은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 나아갈 것이다. 문병용 센터장은 “벽화 그리기 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고 도시 미관도 개선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김용만(민주·하남을) 국회의원은 미사 3동 청아초교 방수 누수문제를 해소할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청아초등학교 옥상은 수차례 부분적으로 방수공사를 실시 후 방수 시트 균열 및 배수 구배 불량 등으로 옥상 물 고임 현상이 있어왔다. 이에 김 의원은 누수 현상을 개선할 공사비로 특별교부 4억 1000만 원을 확보했다. 김 의원은 지난 18일, 청아초교를 방문해 현장을 확인하고, 관계자들과 누수 부분에 해소할 공사계획 등을 논의했다. 청아초 관계자는 “학생들의 학습공간인 교실에 누수가 있어 학습 분위기를 저해하고, 여름철 집중호우가 내릴 때는 건물 외벽과 창문을 통해 누수가 발생해 전기가 누전되는 등 안전상의 문제가 심각하다”고 호소했다. 김용만 의원은 “학생들에게는 쾌적한 학습 환경을 제공해야 할 필요가 있다”라며, “교육부 특별교부금 확보를 통해 학생들이 누전의 위험에서 벗어나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청아초는 이번 2024년 하반기 교육부 특교금 4억 1000만 원 확보를 통해 오는 2025년 3.334㎡의 옥상 면적의 방수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용만 의원은 “투입된 예산이 집행까지 잘 이뤄지는지
광주시소상공인연합회는 23일 소상공인의 사기 진작과 경영 전문성 강화를 위한 ‘제2회 광주시 소상공인의 날’ 행사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오포생활체육공원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행사는 고금리,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키우며 지역경제의 활로를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시의원,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장, 시·군 연합회장, 관내 소상공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부는 행사로 ▲매양중학교 밴드부 공연 ▲광주시소상공인연합회 활동 홍보영상 ▲모범 소상공인 표창장 수여 ▲광주시장 등 내빈 축사 ▲지역경제 활성화 캠페인을 진행했다. 2부에는 ▲경영진단 및 맞춤형 컨설팅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소상공인이 경영 전문성을 강화 등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특히, ‘가까이에서 촘촘하게’라는 구호 아래 지역경제 활성화 캠페인을 실시해 지역 상권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기로 했다. 또 지역 농산물 구입 등 경제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 최혜경 광주시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소상공인의 날 행사를 통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
하남시가 지역 구직자들과 중소기업 구인난 해소를 위한 일자리박람회를 열었다. 23일 하남시에 따르면 하남시와 하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지난 22일 하남종합운동장 제2체육관에서 채용시장 활성화를 위한 ‘2024 하남시 일자리박람회’를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날 박람회장을 찾은 행사장을 1000여 명 중 현장 면접을 통해 7명이 최종 합격, 100명이 1차 서류전형 합격했다. 또한 150명은 간접채용으로 참여한 22개 기업을 대상으로 이력서 서류심사 등을 통해 2차 면접을 앞두고 있다. 하남도시공사와 보바스병원 등 3개 기업은 이날 지원한 총 200명 중 1차 서류전형 합격자를 추후에 통보할 예정이다. 이번 일자리박람회는 롯데의료재단 하남 보바스병원과 코스트코, 쿠팡 등 43개 중견·강소기업(직접채용 21개, 간접채용 22개)이 구직자를 모집했다. 박람회는 ▲채용 ZONE 21개 부스(구인기업·구직자 현장 면접) ▲취업지원 ZONE 9개 부스(구직등록 접수·상담창구 운영 및 이력서 작성 컨설팅 등) ▲체험 ZONE 부대행사 4개 부스(이력서 사진촬영, 지문적성검사 등) 총 34개 부스로 운영됐다. 이날 채용 면접 부스에는 서울과 경기도 등 하남시 인근에 소재한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