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천군 민원실이 새롭게 단장돼 민원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동안 연천군 민원실은 민원인들이 민원창구를 찾기가 어렵고, 민원부서가 혼잡하게 얽혀 있어 이동이 불편했다. 이에 군은 민원인들이 쉽게 민원창구를 찾을 수 있고, 친근한 분위기에서 민원을 볼 수 있도록 파스텔톤 계열로 공간을 조성해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또 각종 단일 공간에 농림허가·개발허가·건축·민군협력팀을 배치해 민원업무가 보다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민원실을 둘러본 김규선 군수는 “밝고 깨끗한 환경에서 행정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민원실을 찾는 군민들의 고객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수 있도록 힘써주기 바란다”고 당부한 뒤 “앞으로도 편의시설을 지속적 확충해 군민과의 소통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은 지난 12일과 13일 양일에 걸쳐 여름방학을 맞은 연천 중학교 학생과 교사 등 22명을 대상으로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 지질 생태 체험학습을 진행했다고 16일 혔다. 체험학습은 우선 연천 제1의 지질명소 재인폭포를 시작으로 한탄강 주상절리와 협곡의 형성과정, 폭포의 형성과정 그리고 현무암의 구별법 등 다양한 암석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어 천연기념물인 아우라지 배게용암의 형성원리를 알아 본 뒤 전곡선사박물관과 전곡리 유적 방문자센터 및 토층전시관을 둘러보며 전곡리 구석기인들의 생활상 등을 설명과 영상으로 확인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야외 지질체험 학습장인 은대리 습곡구조로 이동, 습곡구조와 미고결 퇴적층(백의리층), 판상절리 등을 관찰하기도 했다. 둘째날에는 지질명소인 동막골 응회암, 연천 고대산, 지장봉 등을 찾아 현장을 경험한 뒤 동막골 계곡에서 물놀이로 체험학습을 마무리 지었다. 윤중덕 지질공원해설사는 “앞으로도 우리지역 아이들에게 우선 내마을과 우리지역의 지질명소들을 더 잘 알게 하고 더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천군은 한반도 생성의 비밀과 화산활동으로 이뤄진
연천군이 야심차게 추진해온 관광 인프라 사업들이 속속 완료되고 한탄·임진강 일원이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되면서 연천군이 명실상부 관광지역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15일 연천군에 따르년 군은 백학관광지 조성, 고대산 베이스볼파크 조성, 한탄강관광지 캠핑장 확충 등 크게 3가지의 관광 인프라에 힘을 쏟고 있다. 이중 백학관광리조트 조성사업은 백학면 학곡리와 구미리 일대 157만7천625㎡에 골프장 27홀과 콘도미니엄 4동(133실), 컨벤션센터 등을 갖추는 것으로, 다음 달 골프장이 준공하는 등 내년 말 완공을 앞두고 있다. 고대산 베이스볼파크도 신서면 대광리 고대산 일대 13만7천646㎡에 야구장 5면, 클럽하우스(10실), 실내연습장, 눈썰매장 등을 갖추고 올해 내 완공될 예정이다. 한탄강 유원지의 오토캠핑장도 확충사업도 1만66㎡에 카라반 34면과 야영사이트 19면을 오는 10월까지 확충, 모두 2만626㎡에 카라반·캐빈·오토캠핑장 등 127면의 캠핑장을 조성한다. 이런 인프라 조성외에도 군은 주상절리 등 수려한 자연경관을 갖춘 한탄·임진강 일원이 지난해 12월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된 것과 관련, 이를 관광산업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찾고 있다. 군 관계자는 “관
연천군은 지난 9일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 해설사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연천군 지질공원 해설사는 현재 5명이 지질명소인 재인폭포와 전곡리 유적에 배치돼 활동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 4명이 신규로 양성된 바 있다. 이날 교육은 연천군 지질공원 해설사 총 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체교육의 일환으로 우선 연천 전곡리 유적 입구에 위치한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 방문자센터에서 연천군 역사와 문화 전반에 걸친 소양교육을 받은 뒤 연천군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태풍전망대와 연강갤러리 등 관내 관광명소 탐방으로 마무리됐다. 신규 양성된 4명의 지질공원 해설사는 앞으로 4개월간의 자체교육 과정을 마친 뒤 내년부터 연천군 지질명소에 배치되어 해설활동을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군 지질공원 해설사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해 연천군을 지질교육 및 관광의 메카로 발전시키고 나아가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 청산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서울 은평구 불광2동 저소득 아동들이 지난 8~9일 농촌체험에 나섰다. 이번 농촌체험은 여가문화에서 소외되는 저소득 아동들에게 자연 및 문화유산 관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체험에는 20여명의 아동들이 참여했으며 재인폭포 관람, 메기잡기, 토마토 따기, 소망 등 날리기 등의 다양한 체험을 했다. 진명두 청산면장은 “아이들이 답답한 도시를 벗어나 천진난만하게 자연과 어울려 뛰노는 모습을 보니 너무 흐뭇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를 통해 체험, 봉사, 관광 등 많은 사업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은 최근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제245차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한탄강관광지 오토캠핑장에서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군청 직원, 지역자율방재단, 연천소방서, 의용소방대원 등 50여명이 참여해 무더위로 인한 폭염사고 예방 및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를 진행했다. 김규선 군수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 및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홍보에 최선을 다해 안전한 연천군을 만드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최근 연천군이 농업인의 농기계 구입부담을 경감하고 농촌 일손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업기계 임대사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운영된 이 연천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는 56종 131대의 농기계를 보유해 지난해 1천202대, 올해 전반기 1천75대를 임대하며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농가의 일손을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더욱이 임대사업소는 농기계 임대사업뿐 아니라 농번기가 시작되는 4~6월 탄력적인 시간제 운영과 휴일근무 실시로 농업인들에게 영농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도 이른 아침 농사일을 시작하는 농업인들을 위해 사전 출고제를 실시하는 것은 물론, 금융기관이 멀어 고지서 납부가 어려운 농업인들을 위해 카드결제 방식을 도입하는 등 맞춤형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서부지소가 완공되고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임대 농기계가 확충되면 농업인의 불편이 많이 해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의 한 수양관과 인근 물탱크에서 70대 여성과 그 남편의 시신이 각각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연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쯤 연천군의 한 수양관 예배당에서 A(77ㆍ여)씨가 머리에 피를 흘리고 숨져있는 것을 아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수양관 예배당은 A씨 부부가 자신들의 집 시설 일부를 개조해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시신을 수습하고 인근을 수색해 약 2시간 만에 수양관 내 주거지 뒤편 물탱크에서 스스로 분신한 것으로 추정되는 A씨의 남편 B(79)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발견당시 물탱크에는 물이 없었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A씨를 살해한 흉기로 추정되는 연장도 발견했다. A씨 부부는 약 4년 전 연천으로 와 최근 집 시설 일부를 수양관 예배당으로 만들어 운영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와 B씨 모두 숨져 사건 경위에 대해 뭐라고 단정 지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해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은 최근 육군 제1575부대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발전 지향적인 공동사업 추진과 교류를 통해 양 기관 발전에 기여하고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공단은 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문화 및 체육시설에 대해 사회적 공기업으로서 적극 지원 및 협조하고, 육군 제1575부대는 인적·물적 자원에 대한 각종 재난 및 재해 대비에 적극 지원하며 공단과 사회봉사 등을 연계·추진하는 사업에 대해 최대한 지원 및 협조하기로 했다. 공단은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군의 현대화된 재난구조 장비와 우수한 인력으로 재난에 신속히 초기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복구체계를 갖추게 됐으며, 군부대에서는 공단 측에서 지원하는 장병들에 대한 인성교육 및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장병들이 복무기간 동안 군 생활에 적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김성제 의왕시장이 경기관광공사, 경기의왕레일바이크와 레일바이크 관광상품 개발 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 관계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지난달 23일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대한민국 비무장지대(DMZ)를 재조명하고, 세계 공통언어인 음악을 통해 인류평화의 길을 모색하고자 개최된 ‘제6회 연천DMZ 국제음악제’가 9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며 30일 막을 내렸다. 지난달 6일 아비람 라이케르트 피아니스트, 백주영 바이올리니스트,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한 성공개최 염원콘서트를 시작으로 이번 축제에는 ‘연천’을 주제로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남북의 경계선에서 평화의 선율을 흘려보냈다. 먼저 23일 수레울 아트홀에서 열린 오프닝 콘서트에서는 DMZIMF챔버 앙상블을 비롯, 11명의 아티스트들이 서막을 열었으며 24일 스페셜게스트 콘서트에서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제임스 토코가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피아노 독주를 선보였다. 또 29일 연천 전곡리 유적에서 개최된 나라사랑 한마음 콘서트에서는 라트비아 혼성합창단 카머(Kamer)를 비롯, 각국 연주자들이 감동적인 클로징 콘서트를 선사했다. 김규선 군수는 “제6회 연천DMZ국제음악제에 보내주신 관객분들의 뜨거운 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