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17일 본관 2층 군수실에서 김광철 연천군수와 NH농협은행 오정훈 연천군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연천사랑 발전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광철 연천군수는 오정훈 지부장으로부터 지난해 적립된 연천사랑 발전기금 9048만원을 전달받았다. 연천군은 지난 2005년부터 NH농협은행과 제휴를 맺고 연천사랑카드, 공무원복지카드, 연천군청 법인카드 등의 사용액 중 일정비율(0.1~1%)을 적립해 연천사랑 발전기금으로 조성하고 있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발전기금은 연천을 사랑하는 연천군 공직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고 있다”며 “연천군의 세외수입 재원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오정훈 지부장은 “연천군지부는 금고은행으로서 농촌발전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 역할과 책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연천군은 오는 31일까지 연천사랑상품권(지역화폐) 부정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현장단속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중점 단속대상은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행위(일명 깡) 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거래를 통해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행위 제한업종(사행업소, 유흥업소, 직영점 등) 연천사랑상품권의 결제를 거부하거나 다른 결제 수단에 비해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미등록 가맹점, 휴·폐업 가맹점 등이다. 연천군은 이날부터 단속반을 운영하며 부정유통이 적발될 경우 가맹점 정지 또는 등록취소, 과태료 부과 등 행정·재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경제과 지역경제팀에서 주민신고센터(031-839-2271)를 운영, 부정유통 관련 주민제보를 접수받는다. 이밖에 이상거래 탐지시스템을 통해 사전에 부정유통이 의심되는 거래를 추출, 해당 가맹점에 대한 집중단속과 모니터링도 병행할 방침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연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근절에 앞장서 건전한 지역화폐 유통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연천읍 적십자봉사회(회장 이정민)는 지난달 26일 적십자봉사회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꽃봉산 일대 도로 및 산책로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적십자봉사회원들의 쓰레기 집중 수거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산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적십자봉사회원들은 폐매트리스 및 타이어, 유리병, 비닐 등 약 200Kg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정민 적십자봉사회 회장은 “지역주민들이 꽃봉산 주변을 거닐 때 기분 좋은 힐링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십자봉사회에서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관섭 연천읍장은 “주말임에도 꽃봉산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해주신 적십자봉사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소중한 휴식처인 꽃봉산이 깨끗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연천군 연천읍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3일 경기북부사회복지공동모금회 착한일터 현판식을 가졌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정하는 착한일터는 개별 사업체에서 일정 비율 이상의 직원이 매월 지역사회를 위한 기부금을 정기적으로 기탁하는 기부문화 우수일터를 말한다. 연천읍 행정복지센터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해 정기기부행렬에 동참하고 있으며, 직원들의 기부문화 활성화 노력과 함께 지난해 12월 기준 약 83명의 정기기탁자를 모집하는 성과를 올렸다. 올해도 현재까지 7명의 직원이 신규 및 재가입을 통해 정기기부 행렬에 참여하고 있으며, 25명의 지역주민이 신규 및 재가입을 통해 기부에 참여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김관섭 연천읍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정기기부에 직원들이 솔선수범하여 참여하니, 지역주민들의 동참 행렬이 늘고 있다”며 “앞으로 우리 기관이 솔선수범하여 기부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연천군은 17일 오전 본청 앞 주차장에 마련된 대한적십자사 헌혈차량에서 ‘2022년 사랑의 헌혈운동’을 진행했다. 이번 운동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 보유량이 관심단계로 지속됨에 따라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공공기관의 노력과 협조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는 공감대가 연천군과 소속 노동조합 간에 형성되며 자발적인 신청과 참여로 함께 추진하게 되었다. 특히 김광철 연천군수, 천정식 공무원노조위원장, 손삼영 공무직노조위원장 등 기관·단체장의 적극적인 지원과 간부진들은 물론 주민, 소속 직원들의 관심으로 역대 최대인원인 80여명이 참여해 궂은 한파 속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코로나 시국이 2년 넘게 이어지며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랑의 실천이 필요한 시기”라며 “더욱 많은 직원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동조합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양 노조위원장은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공공조직의 봉사활동 참여와 고통 분담은 국난극복을 위한 원동력”라며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노동조합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연천군의회(의장 최숭태) 의원 일동은 지난 15일 제267회 ‘국가지뢰 관련 법률의 제·개정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본 결의안을 제안설명한 박충식 의원은 “한국전쟁 이후 매년 지뢰사고로 무고한 민간인들이 희생당하고 있으며, 유실지뢰로 국민들은 생명과 신체의 안전을 위협받고 있다.”며 “국가는 안보상 불필요한 지뢰를 제거할 책임과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민간인이 지뢰사고 등으로 사망 또는 부상을 당했을 경우 실효적인 보상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이번 결의안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지뢰피해 민간인에 대한 보상체계를 명확하게 마련하기 위해 합리적인 보상을 법률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시급하다”며 지뢰사고 피해자를 위한 실질적인 보상체계를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연천군의회는 이날 처리된 결의문을 국회, 국방부, 경기도의회, 접경지역 9개 시·군 등 관련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연천군과 신한대학교는 오는 18일 온라인으로 ‘한반도 경계횡단연합: 남북교류협력의 지방 중심 패러다임’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경계횡단연합이란 경계를 사이에 둔 지역의 행위주체들이 중앙의 틀에서는 제대로 포착할 수 없었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안하고 실행하는 접근방식을 의미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유럽과 아시아 그리고 한국의 사례를 검토해 지방 중심의 남북교류협력의 구체적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남한과 북한의 중앙(정부)의 합의와 협상은 남북협력을 진행하기 위해 중요한 필요조건이다. 그러나 중앙의 교류협력사업 청사진과 계획은 경계를 접한 양쪽 즉 경계횡단지역의 이해와 경계의 다층적 성격을 전망하거나 새롭게 제기되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충분하지 않다. 경계횡단연합은 중앙의 관점과 계획이 국가의 영토를 가르는 모든 흐름을 막거나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어렵고, 중앙과 구별되는 경계횡단지역의 당사자들의 공통의 이해관계와 실현방식이 있다는 점을 전제로 삼는다. 경계횡단연합은 남과 북의 경계를 포함하는 남한과 북한의 지역주체들(지방자치단체와 지역주민) 사이의 네트워크로서 교류협력의 구체적 방안을 새롭게 제안하고 다르게 실현할 수 있는 가능성과 필요성을 지닌다. 이번 학
연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는 지난 9일 생명 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 연천군 주택관리공단 연천전곡1 주거행정복지센터와 지역주민 정서 지원 사업인 ‘보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보담’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이번 업무 협약식에는 전곡 휴먼시아 관리소장, 연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 강희영 센터장 등이 참석해, 전곡 휴먼시아 임대아파트 거주민들의 정신건강 서비스와 사업을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정신질환 의심자, 극단적 선택 우려자 등 고위험군 발굴을 위한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생명존중 교육·캠페인, 프로그램, 홍보에 협력하고 역할 증대를 위한 자원 공유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정서 지원 및 극단적 선택 사고를 적극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강희영 연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전곡 휴먼시아 관리사무소와 협력하여 아파트 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양 기관의 적극적인 사업추진을 통해 전곡 휴먼시아 거주민들의 마음 건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 상담, 교육, 프로그램 등이 필요한 연천군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
연천군산림조합은 설 명절을 앞두고 연천군 관내 10개 읍면별 노인회 및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600여만 원의 기부금 및 물품을 전달했다. 연천군산림조합은 2021년 상호금융 종합업적평가 전국대상 및 산림경영지도평가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2021년도 당기수익이 5억여만 원 발생하여 출자금기준 출자배당금(3.75%) 및 이용고배당금(2.0%), 사업준비금(2.3%)을 지급하였으며 총 배당금 8%를 배당하였다. 연천군의 임도, 사방, 숲가꾸기, 조림, 병해충방제 등 산림사업 및 임산물 유통을 전문적으로 실시해 군민들의 안전과 소득증대에 노력하고 아울러 상호금융, 산림경영지도사업, 상조사업 및 사회공헌사업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이찬재 조합장은 “설 명절을 맞아 10개 읍면별 노인회분회를 직접 찾아가서 수익금 일부를 전달했으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듯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연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연천읍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제4기 연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회의를 열고 민간위원장 선출 및 위촉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제4기 연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선출 및 민간위원 12명의 위촉식을 진행하고, 2022년 연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계획 논의 및 복지사각지대 집중발굴 및 지원 등에 관하여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4기 연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으로는 권윤근 차탄1리 이장이 위촉됐으며, 마을별로 지역사회 이해도가 높은 위원 12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연천읍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위원들은 지역 실정에 맞는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및 모니터링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지역사회 내 위기가구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 연천읍 행복나눔 특화사업 구축 운영 등 지역사회 복지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김관섭 연천읍장은 “지역사회 내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지역사회 복지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주민들의 역할이 필수적이다”며 “민관이 협력해 촘촘한 지역사회 보호체계 구축과 연천읍 복지공동체 구축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