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8일 동절기 특화사업으로 취약계층 10가구에 각각 5만원 상당의 국, 쌀, 라면 등 식료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따듯한 겨울나기 사랑나눔’ 행사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취약세대가 균형잡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제작된 식료품을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전달하고, 수도 동파 등 동절기 생활안전 여부를 확인하여 훈훈한 이웃간의 정을 나누는 시간이었다. 생필품꾸러미를 전달받은 김모(87) 어르신은 “국, 쌀 등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식료품을 지원해줘서 너무 고맙고, 다가오는 설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 최병남 위원장은 “이번 사랑의 꾸러미 전달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길 바라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연천 = 김항수 기자 ]
연천군 신서면 낙우회(대표 신초우목장 임상순)가 지난 7일 신서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멸균우유 40박스를 기부했다. 신서면 낙우회 임상순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지만 낙우회원들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마련했으며, 후원물품을 관내의 소외계층에게 전달되기를 바라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하여 뜻깊은 일을 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신서면 낙우회는 2018년부터 신서면 행정복지센터에 지속적으로 매달 멸균 우유 40박스씩 기부하고 있다. 박수철 신서면장은 “모두가 어려운 이 시기에 나눔의 문화를 앞장서서 실천하는 신서면 낙우회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며 “후원의 뜻이 전해질 수 있도록 꼭 필요한 분에게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기부받은 멸균우유는 지역 내 독거노인 등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가정에게 골고루 배부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연천 = 김항수 기자 ]
연천군 연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6일 따뜻한 겨울나기 행복나눔 보따리(식료품 100만원상당) 지원사업으로 취약계층 10가구를 가정방문 했다. 이번 특화사업은 연천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사업비를 지원하여 시행됐다. 이들은 동절기 한파로 인해 외출이 어렵고 일상생활 유지가 어려운 저소득세대에 식료품을 지원하여 면역력 증진 및 건강회복을 도모했으며, 안부확인으로 복지사각지대 발생을 최소화 했다. 지영철 연천읍장은 “지금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최소인원으로 비대면 지원하였는데, 따뜻한 봄이 오면 어르신들의 손을 맞잡고 인사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연천 = 김항수 기자 ]
최근 연천경찰서가 긴급 신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신속한 출동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여성안심귀갓길(전곡읍 은전로 85번길)에 위치한 전신주에 긴급 신고 112 전주 스티커를 부착해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 사업은 여성들의 112신고 골든 타임 확보를 위해 신고자의 정확한 위치 파악이 중요함에도 일반적인 도로에서는 긴급범죄 신고 시 위치를 제대로 알 수 없어 출동이 지연되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이를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연천경찰서는 연천군과 협업, 군의 적극적인 예산 지원 하에 전국 최초로 전신주에 각각에 명칭을 부여하여 위급 시 신속한 신고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전주 스티커 여백에 탄력순찰 홍보 문구를 삽입, 탄력순찰 홍보도 전개하여 신속한 신고체계 구축과 탄력순찰 홍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아울러 여성 범죄가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여성 안심 귀갓길 내에 위치한 전신주 17개소에는 밝고 시인성이 뛰어난 노란색 전주 스티커를 부착함으로써 거리환경 개선과 동시에 여성들에게는 심리적 안정감을, 범죄자들에게는 심리적 위축감을 주어 여성범죄 예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연천경찰서는 앞으로 주민들의
연천군 아미산울어리(향토문화제 제10호) 육성사업이 순항 중이다. 26일 군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역에 전래되고 있는 많은 농요 가운데 논과 밭에서 부르는 농요는 많으나 산에서 나무를 채취하며 부르는 놀이는 남북한을 통틀어 아미산울어리가 유일하다. 울어리란 해마다 추수를 앞두고 산촌 마을 주민들이 한데 모여 겨우살이에 대비한 풋나무를 깎고, 날이 저물어 나무 베기가 끝날 무렵 잡목으로 ‘남여’라고 하는 가마를 만들어 연장자를 태우고 마을로 돌아와 마당놀이를 벌이며 마을 주민의 화평단합과 풍년에 감사하는 농민들의 놀이다. 이 놀이는 1950년 이전까지 연천군 중면, 미산면, 왕징면, 신서면 등지에서 세습적으로 연희되어 왔으나 남북분단으로 중단되고 말았다. 그리고 전쟁 후 이 지역이 수복되고 원주민이 들어와 살기 시작하면서 잊혀졌던 놀이를 1970년대 중반 미산면 유촌리의 고(故) 이재순옹과 마을 원로들이 원형을 복원하여 전수하기 시작했다. 전체 놀이의 구성은 세 마당(풋나무베기, 남여 행차, 마당놀이)으로 이뤄진다. 현재 아미산울어리는 연천군의 지원으로 연천 문화원과 아미산울어리보존회가 주축이 되어 꾸준히 육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갑작스런 코로나19 대
연천군의회 의원연구단체 ‘연천군 청소년 식생활 및 식습관 실태조사 연구회’와 ‘연천군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 활용방안 연구회’가 지난 20일, 22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연구용역 결과 발표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최종보고회는 연천군의회 연구단체 참여의원(전 의원) 및 관련 집행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단체 용역 개요 및 추진상황 보고, 연구용역 최종보고 발표, 참석자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20일 먼저 개최한 연천군 청소년 식생활 및 식습관 실태조사 연구용역보고에서는 관내 초중고 학생들의 식습관 실태 전반에 대한 조사를 통해 청소년들의 영양상태 및 급식지원 현황 등을 파악하고 우수 먹거리 돌봄 사례 등을 소개하여 향후 건강한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보장 및 돌봄·교육연계 공동체 지원방안 등을 제시했다. 이어 22일 개최한 연천군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 활용방안 연구용역보고에서는 관내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의 운영실태에 대한 분석을 통해 향후 사회, 경제 문화적 재생 측면에서의 가능성을 소개하고 지속 가능한 활용방안 및 유형별 운영모형을 통해 맞춤형 보건의료 복합시설로서 탈바꿈하는 방향 등을 제안했다. 이번 연구용역 보고회를 통해 확인한 사항은 예산
김광철 연천군수가 지난 2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1년 연천군 지역환경개선을 위한 읍‧면장 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2021년 지역환경개선사업인 하천 환경정비사업(166개소), 걷고 싶은 십리 숲길 조성사업(10개소 38.5㎞)에 대한 계획을 점검하면서, 읍‧면장들이 긴밀히 협조하여 지역환경개선을 위한 자체 계획을 수립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연천군은 지금 생사의 갈림길에 서 있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우리 연천군이 2021년에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미래가 달려 있다”고 하면서 “연천군 지역환경개선 사업을 시작으로 볼거리 넘치는 연천군을 만들어 연천군 방문의 해가 성황리에 추진될 수 있도록 읍‧면장들이 관심을 가지고 힘써 달라”고 전했다. 아울러 김 군수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외국인 노동력이 감소하여 점차 심화된 농촌인력난사안에 대해 읍‧면장들과 문제점 및 대책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 경기신문/연천 = 김항수 기자 ]
연천군은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지속가능한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22일 군수 집무실에서 관내 연천읍 소재 재단법인 종자와시인박물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광철 연천군수 및 신광순 종자와시인박물관장을 비롯해 군 이종민 관광과장 외 지질공원 실무진 등이 함께했다. 연천군이 지질명소의 자원보전과 지질공원 교육 및 관광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하여 전문기관과 업무협력을 한 것은 전곡선사박물관 및 강원대학교 지질학과 등에 이어 7번째다. 특히 (재)종자와시인박물관은 우리나라 유일의 전문성을 갖춘 국내외 씨앗종자와 근현대 문학작품을 전시하고 있는 곳으로, 연천군 출신 신광순 관장이 2017년 개관했다. 본 박물관은 연천군의 대표적인 지질명소인 재인폭포 인근에 위치하여 향후 지질생태 관광프로그램 연계 등 관광홍보 및 프로그램 다양성에 있어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날 양 기관이 체결한 협약서에는 대내외 지질공원 교육 및 관광분야와 관련하여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폭넓은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각종 사업은 상호 협의 하에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협조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양 기관은 세계지질공원 관광 프로그램
연천군 전곡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1년도 연천군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동절기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식사 지원 사업(부제: 식사합시다)을 실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취약가구가 균형 잡힌 식사를 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1월 14일부터 28일까지 총 5회에 걸쳐 1일 2식의 식사가 취약계층 25가구에 지원되는 사업이다. 현재 3회차까지 진행된 상태다. 지원 대상자들은 “점심에 맞춰오는 따끈한 식사로 몸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따뜻해진다”고 감사함을 표했으며, 전통시장에 있는 제공업체는 “저녁 장사는 물론 코로나19 집합 금지 기간으로 점심 장사도 어려웠는데, 이 사업으로 인하여 조금은 위로가 되었다”는 말을 전했다. 이상훈 민간위원장은 “생각보다 식사 지원 사업에 반응이 좋아 더 좋은 시스템으로 발전할 수 있는 사업을 찾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채택병 전곡읍장은 “꾸준히 지원하는 사업은 위원들 참여가 일회성으로 끝나기 쉬운데 바쁘신 상황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참석하며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봉사를 하시는 전곡읍 협의체 위원분들에게 감사함을 표하며 관 차원에서도 더욱더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
최근 연천군 중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제1회 중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열렸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총 23명의 주민자치위원을 위촉했다. 위원장으로 김태준, 부위원장으로 박점규 위원을 선출했으며, 참석자들은 중면주민자치센터의 운영세칙 및 연간 운영계획안을 의결했다. 중면주민자치센터는 그간 적은 인구수 등 여러 사정으로 구성되지 못하다가 주민들로부터 주민자치위원회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됨에 따라 작년 하반기부터 준비하여 구성을 완료한 뒤 이날 출범하게 됐다. 중면 주민들은 “마을주민들이 함께 여가 시간에 주민자치 프로그램도 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며, 주민자치위원회가 중면 자치공동체 형성에 주춧돌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김태준 중면 초대 주민자치위원장은 “중면 주민자치위원회의 출범이 타지역보다 10여 년 늦었지만, 중면 특유의 결속력으로 힘을 합쳐 10년 후에는 가장 모범적이고 훌륭한 주민자치위원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조찬선 중면장은 “중면주민자치센터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에 앞장서 주시는 위원님들께 감사드리고 중면 직원들도 주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연천 = 김항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