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안보, 문화, 관광을 연계해 지역을 활성화하고 그 안에 연천의 철학을 담겠습니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취임 3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소회와 향후 계획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김광철 군수는 2018년 7월 취임 이후 연천의 미래를 내다보며 군정을 이끌었다. 그는 3년간 연천BIX 은통일반사업단지, 국립연천현충원, 관광인프라 구축 등 굵직한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경제의 기틀을 다졌다. 또 ‘찾아가는 군수실’ 등을 통해 현장에서 군민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군정에 반영하는 생활밀착형 정책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김 군수는 “지난 3년간 어려움이 많았지만 흔들림 없이 현장 중심의 군정을 하고자 노력했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더 낮은 자세로 군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며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선 7기 김 군수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연천군의 청사진을 살펴본다. ■ 연천군의 지난 해 주요 성과 연천군은 지난해 한탄강과 임진강을 연계하는 관광인프라와 교통망 구축에 역량을 집중했다. 군은 지난 해 11월 사업비 48억 원을 들여 지역 대표 관광지인 재인폭포 공원화 사업을 추진했다. 재인폭포 인근 연천읍 부곡리 193번지 일원에 출렁다리와 산책로, 용수공급
연천군 미산면행정복지센터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 관내 홀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안부 확인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센터는 다음 달 말까지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세대별 방문 또는 유선으로 안부 확인을 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센터는 홀로 사는 노인의 안부 확인을 통해 건강 상태와 주거환경 등의 실태를 파악해 온열 질환 등의 여름철 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센터는 또 쿨스카프와 쿨매트를 각각 100가구, 25가구에 지원하고 있다. 이용희 미산면장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코로나19라는 특수상황이 더해져 더욱 단절되고 외로움을 느끼실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위해 안부 확인 서비스와 시원한 보조기구를 지원하고 있다”며 “여름철 폭염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이 무더위를 건강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앞으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연천군 주요 관광지와 숙박, 맛집 정보 등을 한눈에 볼 수 있게 됐다. 연천군은 관광객이 지역 관광지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연천군 스마트 관광전자지도(앱)’를 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연천군 스마트 전자지도는 연천 9경 등 주요 관광지를 검색해 찾아갈 수 있다. 재인폭포, 차탄천 주상절리, 한탄강 관광지 등 관광지별 리뷰 및 주변 맛집, 숙박업소도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관광지에 대한 GPS 연동으로 현재 위치에서 버스 도착 시간 등 대중교통 안내 및 네비게이션으로 길 안내까지 받을 수 있다. 여기에 범례에는 11개의 테마가 마련돼 있어 관광명소, 농촌체험관광, 주변 음식점과 숙박 정보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더보기 기능은 연천군 홈페이지와도 연동하고 있다. 연천군 스마트폰 전자지도는 주요 포털사이트 검색창과 구글플레이스토어, 애플앱스토어에서 연천군스마트전자지도 검색 및 QR코드로도 전자지도를 볼 수 있다. QR코드는 관광지에 비치한 연천동서남북찾아가지 관광안내 책자 등에서 스캔이 가능하다. 군은 변경되는 관광정보를 수시로 실시간 업데이트하고 종이지도의 단점을 보완해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광
연천군이 내년 말 경원선 전철 개통을 앞두고 연천역 노후상가거리를 새롭게 단장한다. 연천군은 내년까지 ‘수도권 전철1호선 연천종착역 상점가 관광특화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경기도 노후상가거리 활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 10억 원을 확보했다. 노후상가거리 활성화 사업은 20년 이상 경과한 건물 등 상가거리를 활성화하고 상인과 건물주 간의 상생협약을 통해 침체된 골목상권을 회복하고자 마련됐다. 군은 2022년 12월 개통 예정인 수도권 전철 1호선의 종착역인 연천역에 ‘연천관광 특화상권’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군은 유라시아 대륙철도의 빛 라이트 아트, 상점가 상징조형물, 청년들의 창업을 위한 큐브 조성, 상가 이미지 제고 등을 통해 연천역 상권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코로나19 발생으로 심각한 경기 침체를 겪고 있는 연천 상권에 활기를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내실 있는 사업 수행을 통해 지속 가능한 상권 기반 구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황세영 연천경찰서장이 22일 야간에 연천군 대표 번화가인 중앙로 일대를 찾았다. 이날 황세영 서장을 비롯해 지역경찰과 풍속업무 담당 관련 부서 경찰관들과 연천군청 종합민원과 위생팀 공무원들이 합동으로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 황 서장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됨에 따른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현장점검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방역당국의 행정명령에 대한 현장의 이행실태를 살펴보기 위해 유흥시설 및 식당가 밀집지역 등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방역수칙 위반 사례에 대해 공정하고 신속한 법 집행 이행을 강조했다. 또 연천경찰서는 이번 코로나19 확산 조기 종식을 위해 지자체 등과 합동으로 유흥주점, 단란주점, 노래연습장 등 유흥시설을 대상으로 영업 이행실태 관련 첩보수집, 특별단속을 진행 중이다. 앞서 그는 지난 19일 취임사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가 지역 주민을 위한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황세영 연천경찰서장은 코로나19 속에서도 민생치안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지역경찰과 풍속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경찰관들을 격려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한 후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히며 “연천주민들과 함께
연천군이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고대산 자연휴양림 시설 확충에 나섰다. 연천군은 오는 10월까지 사업비 약 15억 원을 들여 고대산 자연휴양림에 장애인 전용객실 증축, 데크로드, 치유쉼터 등 시설 확충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군은 장애인 및 휠체어를 사용하는 보행약자를 위해 자연휴양림 숙박시설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인 전용객실(50㎡)을 증축하고 있다. 또 노약자와 장애인 등도 쉽게 숲을 접할 수 있는 무장애 나눔길과 자연에서 힐링이 가능한 치유숲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기존 고대산 자연휴양림은 숙박과 등산 등의 한정된 산림 활동만 가능했다. 군은 시설 확충사업이 완료되면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를 통해 이용객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방역지침에 맞춰 이용 인원을 제한해 운영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연천군 관계자는 “여름철 성수기에 방문객이 급증할 것으로 보여 전담 방역인원 3명을 추가 배치해 소독을 하고 있다”며 “시설 확충을 차질 없이 진행하는 한편 방문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방역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
연천군이 내년 개통 예정인 경원선 전철에 발맞춰 전곡역 주변에 광장과 주차장을 조성하는 등 지역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내년 12월까지 총 사업비 48억 원을 들여 전곡역 주변에 광장과 주차장 등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또 전곡 상권진흥구역 지정(23만3000㎡)과 병행해 전곡권역 도시재생활성화사업(11만4000㎡)을 오는 2030년까지 단계별로 추진할 방침이다. 전곡역 주변 광장 및 주차장 조성사업은 경원선 전철 개통 때 주요 간선도로(국도3호선·37호선)를 활용한 환승 수요 증가 및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마련됐다. 군은 새 역사와 주차장 계획에 따라 동선 및 공간을 구성, 다양한 편의시설 등을 구축하기로 했다. 전곡권역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은 전통시장 중심의 상권활성화를 위한 상권진흥구역 지원사업과 주거환경 개선, 골목길 정비, 문화거리 조성 등 지역주민의 정주환경개선사업으로 추진된다. 연천군 관계자는 “전곡역 역세권 및 주변 지역 활성화 사업을 통해 주차난을 해소하고 다목적 열린 공간 조성으로 편리한 기반시설을 제공하겠다”며 “전곡역 인근 상권활성화와 지역주민 정주환경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연천군은 최근 연천읍 옥산리 옥산지구 1블럭 공동주택 건설현장을 방문해 우기대비 안전 및 감리업무 수행실태를 점검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분기별 주택건설사업 건설현장 안전 및 감리업무 수행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점검방법은 건축과 점검반(공동주택팀)과 민간전문가(건축사·기술사 등)가 직접 관내 공동주택 건설공사 현장을 방문, 현장 안전 및 품질 분야와 감리업무 수행 실태 등을 확인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현장대리인 및 감리원 등 배치현황 및 근무실태 공종별·단계별 시공·품질관리 등 적정성 검토 가설공사 및 흙막이공사 안전관리 상태 기타 공사장 위해요소 등이다. 군 관계자는 “점검 결과 지적된 경미한 사항은 즉시 보수 보강토록 시정 조치했다”며 “향후 관련 규정에 의거 벌점부과, 시정명령 등 안전대책을 마련해 연천군민에게 고품질의 주거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군 연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관섭, 민간위원장 여규승)는 21일 중복을 맞아 취약계층 34가구에 여름 이불 세트를 전달했다. 위원들은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으로 각 리마다 2가구를 방문(가가호호), 여름이불세트를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했다. 또 폭염대비 행동요령 및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안내하며 개인위생 관리를 소홀히 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사업을 추천한 협의체 한 위원은 “오래된 이불을 사계절 내내 사용하는 가정이 많아 마음이 좋지 않았는데 새 이불에서 쾌적한 여름을 나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관섭 연천읍장은 “코로나19와 폭염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항상 이웃들을 위한 나눔과 기부를 앞장서서 실천하여 주시는 위원님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연천군이 불합리한 규정 등을 개선했거나 현행 규정상 어려운 부분에 대해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해 군민 편의를 증진시킨 직원을 ‘적극행정 공무원’으로 추천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부터는 행정안전부의 지방공무원 적극행정 운영지침에 따라 적극행정 공무원 선발 대상이 공무원뿐만 아니라 공무직·비정규직 등 기관에 근무하는 모든 구성원으로 확대됐다. 적극행정 법제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적극행정이란 헌법과 법률에 따라 공무원이 주어진 권한과 책임을 다하여 공익을 증진하고 국민에게 적극적으로 봉사하는 행정을 의미한다. 군민은 적극행정을 수행했다고 생각되는 공무원을 군청 홈페이지에서 추천할 수 있다. 추천된 공무원은 적극행정지원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걸쳐 최종 선발된다. 김광철 군수는 “불필요한 규제로 행정이 경직되지 않도록 군민의 입장을 헤아리는 적극행정 문화가 정착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