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신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신서면 도신4리에 거주하는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대상자 가정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자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에는 신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협의체 위원 및 주민 등 약 20명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쾌적한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도배 지원 및 집안 외부 환경 정비 등 적극적으로 봉사를 펼쳤다. 신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더불어 사는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박수철·이효창 공동위원장은 “앞으로도 신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활발한 활동을 통하여 지역에 소외된 어려운 이웃을 적극 발굴하여 어려운 이웃이 방치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대상자 발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연천 = 김항수 기자 ]
연천군에서 돼지 재 입식이 시작됐다. 지난해 10월 9일 연천군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사육 농가에서 마지막으로 발생한 지 1년 1개월 만이다. 26일 군에 따르면 연천군에서는 지난해 9월 17일과 10월 9일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생해 돼지를사육하는 전 농가의 돼지 16만3112두가 살처분됐다. 이번 재 입식은 합동 점검 회의와 중점방역 관리지구의 지정, 강화된 방역 시설 기준 이행, 농장 평가 및 환경검사를 완료한 농가부터 시작됐다. 연천군에서는 11월 24일 5농장 495두 재 입식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30여 농장이 재 입식을 마무리하고 나머지 40여 농장은 내년 5월 말까지 재 입식을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중점방역 관리지구는 사육 돼지 및 야생멧돼지 발생 11개 시군(김포, 강화, 연천, 파주, 포천, 화천, 철원, 양구, 인재, 고성, 춘천)과 인접 7개 시군(고양, 양주, 동두천, 가평, 남양주, 홍천, 양양)으로, 11월 16일 지정됐다. 지정된 지역의 양돈농장은 강화된 방역시설기준에 해당하는 ▲외부울타리 ▲내부울타리 ▲방역실 ▲전실 ▲입·출하대 ▲방조·방충망 ▲폐사체 보관시설 ▲물품반입시설의 강화된 방역 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이에 군은 강
6공병여단은 2014년부터 시작한 연천군 마전리 일대 미확인 지뢰지대에 대한 지뢰제거작전을 최종 완료하고, 연천군의 추가 요청에 따라 수해침수지역에서 지뢰탐색작전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부대는 연천군 마전리(산 6번지) 지역 미확인 지뢰지대에서 지난 4월부터 10월 말까지 약 1만7247㎡에서 지뢰제거작전을 실시했다. 이 작전에는 1개 중대 규모의 장병과 굴삭기 등 10여 대의 장비가 투입됐다. 작전을 실시한 마전리 지역은 1965년쯤 지뢰가 설치된 지역으로, 1967년 지뢰제거작전을 실시했으나 2008년 주민 영농 활동 중 지뢰가 추가 발견되어 지뢰 위험에 대한 민원이 제기됐던 지역이다. 이에 군은 유실 가능성까지 고려해 작전지역을 재판단하고, 2014년부터 지뢰제거작전을 개시했다. 그리고 마침내 2020년 지뢰제거작전을 최종적으로 완료해 합참에서 주관하는 현장 검증까지 마쳤다. 계획됐던 지뢰제거작전 외에도 수해침수지역 지뢰탐색작전도 벌였다. 1차로 피해 지역에 대한 지뢰탐색 작전은 완료했으나, 시간이 경과하면서 추가로 식별되는 위험 지역에 대해 지자체의 요청을 받아 적극적으로 작전을 수행하고 있는 것. 장병들은 11월 23일부터 연천군 군남면(
[ 경기신문/연천 = 김항수 기자 ]
경기도 연천에 위치한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병사가 25일 19시 기준 61명으로 늘어났다. 25일 연천군과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한 훈련병 가운데 61명이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은 훈련병 1명의 밀접 접촉자로 알려졌다. 최초 확진자인 이 훈련병은 신교대 입소 당시 받은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추후 증상이 나타나 재검사를 받은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군은 병력이동을 통제한 가운데 훈련병을 포함한 신교대 장병 등 약 1000여 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다. 상황에 따라서는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군 관계자는 “입대 당시 신병들은 PCR검사를 통해 음성 판정을 받았다”라며 “현재 병력이동을 통제하고 검사 상황을 지켜보는 중”이라고 전했다. [경기신문/ 연천=김항수 기자]
연천군 연천읍행정복지센터가 지난 24일 복합적이고 다양한 사회보장서비스가 필요한 위기가구의 문제를 통합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2020년 제4차 찾아가는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연천읍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을 중심으로 연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 사회복지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회의 참석자들은 우울증 심화대상 가구와 함께 기초생활수급 대상가구에서는 제외되나 실질적으로는 근로능력이 미약하여 소득이 거의 없는 청장년 1인 가구에 대한 정신적·육체적 건강, 주거환경, 경제적 어려움 등 복합적인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또 대상가구가 최소한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복지자원의 적절한 개입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 논의를 진행했다. 연천읍 맞춤형복지팀 및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번 통합사례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우울증 심화로 인한 자살 고위험군 조기발견 및 위기관리를 위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정신건강 고위험군 대상가구 정보교류를 바탕으로 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하여 정기적인 복지서비스 제공할 예정이다. 지영철 연천읍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제한 및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지역주민들의 우울감 증가가 우려되는 만큼 정신건강 향상 및 취약계
연천군이 숲 가꾸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용 가치가 떨어지는 산림 부산물을 활용,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다음달 22일까지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실시한다. 군은 올해 숲 가꾸기에서 발생한 부산물 400여 t을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들과 독거노인,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읍·면을 통해 신청을 받아 64가구에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가구당 3.5t 화물차량 한 대분이다.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는 숲 가꾸기 과정에서 버려지는 부산물을 최대한 수집해 산불 및 집중호우 등에 의한 재해 우려를 막고 저소득 계층에 난방 연료로 공급함으로써 화석연료를 대체해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한다. 특히,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에게 이를 전달하여 저소득층 겨울철 난방비 절감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 경기신문/연천 = 김항수 기자 ]
연천군 백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3일 난방취약계층 20가구에 가구당 20만원 상당의 난방유 쿠폰을 전달했다. 난방유는 총사업비 600만원으로, 20가구에 개인별 주유권쿠폰 형식으로 전달했다. 쿠폰을 받은 대상자는 난방유가 필요할 때 지정 주유소로 전화하면 난방유를 받을 수 있다. 또 협의체는 절전용 난방매트 및 고추장 등을 정성스럽게 준비한 흐 가정방문 하여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겨울철 안전에 주의를 당부했다. 백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동절기 난방취약계층의 생활실태 및 몸과 마음의 건강상태를 살피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의견을 나누었다. 주윤기 백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겨울철 난방비 부담이 있는 난방취약계층을 위해 지역주민들의 마음을 모아 전달할 수 있어서 우리 협의체위원들은 한없이 기쁘고 행복하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연천 = 김항수 기자 ]
연천 상리초등학교는 11월 독서의 달을 맞아 지난 17일과 23일 박현주 그림책 작가, 이현 동화작가 와 만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또 독서골든벨과 비경쟁 독서토론대회를 개최해 다채로운 독서교육활동을 펼쳤다. ‘이까짓 거!’, ‘비밀이야’ 등의 그림책을 만든 박현주 작가는 ‘작은 이야기가 그림책이 되었어요’라는 강연주제로 그림책이 탄생하기까지의 숨은 이야기를 전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푸른사자 와니니’의 저자인 이현 작가는 ‘작가가 되기까지, 그리고 동화 <푸른사자 와니니>가 탄생하기까지’라는 강연주제로 작품이 탄생할 수 있었던 일화와 창작의 세계는 누구에게나 가까이에 있다는 것을 학생들에게 전했다. 1~3학년은 그동안 도서관 활용수업에서 함께 읽은 책을 대상으로 독서골든벨을 각 학년별로 실시하여 책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는 문제들을 풀어나가며 긴장감을 더했다. 비경쟁 독서토론대회에서는 4~6학년이 2학기에 들어서 한책 읽기 수업시간에 함께 읽은 ‘푸른사자 와니니’를 대상도서로 선정하여 자유토론과 모둠별 원탁토론이 이루어져 학생들의 사고를 넓히고 서로의 생각을 나눴다. 담당 사서교사는 “이번 독서의 달 교육활동은 상리초 학생들이 독서의 즐
연천군 미산면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9일 미산면주민자치센터에서 위원 19명이 참여한 가운데 11월 월례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0년 추진한 주요사업인 ‘황공천 꽃길 조성’, ‘고구마 수확활동’, ‘희망마을만들기’ 등에 대한 성과보고 및 2021년 명품마을 만들기 사업의 추진 방향을 논의했으며, 군정 업무와 현안 사항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용희 미산면장은 “주민자치를 지역사회에 성공적으로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주민자치위원회의 역할과 책임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뒤 “12월 중 위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는 등 주민자치 발전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연천 = 김항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