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690지구 연천로타리클럽이 최근 전곡읍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8가구에 가구당 400장씩 연탄 총 3200장을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연천로타리클럽 14명 및 전곡고등학고 인터랙트 13명이 봉사 지원을 나왔으며, 5사단 번개봉사단과 연천군 야구협회도 도움의 손길을 함께 했다. 또한 연천군 군남면 남계리 중동환경에서는 뜻깊은 행사에 함께하고 싶다며 백미 20㎏ 8개를 지원하여 가구당 1포씩 전달했다. 연천로타리클럽 김광진 회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우리 봉사단이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이웃들에게 밝은 힘이 될 수 있는 나눔 문화 확산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채택병 전곡읍장은 “쌀쌀해지는 날씨에 전곡읍 소외계층에게 많은 분이 도움을 주고 계시는 만큼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철 추위를 걱정하지 않고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살피겠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 경기신문/연천 = 김항수 기자 ]
연천군 농업기술센터는 트랙터, 굴삭기 등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농기계 운전 및 안전사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교육일정은 11월 16일부터 12월 4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평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로, 교육장소는 농기계임대사업소 연천본소(연천읍 동막리 소재) 실습포장이다. 교육내용은 운전, 농기계 사고예방, 안전사용방법, 기초적인 정비·점검, 보관요령 등이다. 센터 관계자는 ”농업인의 안전과 농작업 효율성 향상을 위한 안전교육 및 운전조작을 실시하여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둔 교육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교육관련 문의는 농기계임대사업소(031-839-4261, 4263)로 전화하면 된다. [ 경기신문/연천 = 김항수 기자 ]
‘배움으로 함께 성장하는 HAPPY SCHOOL’ 연천 은대초등학교가 최근 학교 특색활동으로 전문 제과∙제빵시설을 갖춰 ‘재미빵빵 제빵교실’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2017~2018년까지 경기도교육청 지정 체험학습장으로 운영되었던 시설과 경영 노하우를 활용해 코로나19로 체험학습이 제한되고 있는 연천 관내 학교들에 무료로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미 학교 자체적으로 실행되고 있던 제빵 프로그램의 기회를 관내 다른 학교들과도 공유해 연천 교육의 활성화와 교육공동체로서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으며, 함께 만든 빵을 인근 양로원 등에 기부하며 ‘나눔과 봉사’의 의미도 함께 학습한다. 11월에는 연천 관내 행정실 교직원들과 연천초 3학년 학생들의 체험이 무료로 실시됐다. 12월에도 온골유치원, 왕산초, 백의초, 은대초 학부모 동아리 등의 제빵 체험이 예정되어 있다. 지난 체험에서 김모 행정실장은 “학교의 시설을 이용해 학생들뿐만이 아닌 관내 교직원들에게 무료체험의 기회를 제공해주어 너무 소중하고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은대초등학교 조영진 교장은 “본교만의 특화된 제빵 프로그램을 본교 학
기독교대한감리회 상리교회(담임목사 김승돈)가 연천군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하고자 최근 연천군청을 방문하여 백미 10㎏ 100포(3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상리교회는 4년여 간 백미, 라면 등 연천군청과 연천읍행정복지센터에 정기적으로 후원물품을 기탁하고 있으며, 관내 소외된 이웃과 독거어르신을 가족같은 마음으로 보살피고 지역사회에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해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오고 있다. 김승돈 담임목사는 “매년 교회 신도들과 관내 소외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작으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 후원물품을 준비하였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잊지 않고 정성을 담아 후원해 주시는 분들을 위해 더불어 살기 좋은 연천을 만드는 데 노력할 것이며, 읍·면행정복지센터 이웃돕기 담당자를 통해 가가호호 방문하여 소중한 마음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연천 = 김항수 기자 ]
육군 5사단 소속 부사관이 교통사고를 당할 뻔한 8살 어린이를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주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5사단 공보정훈부 소속 오원택 중사. 오 중사는 지난 10월 19일 연천군 신서면 대광리의 도로 위에서 킥보드를 타고 있던 어린이가 뒤따라오는 대형 화물트럭과 충돌할 뻔한 상황을 목격했다. 당시 어린이는 대형트럭을 발견했으나 당황하여 킥보드 방향을 제어하지 못해 트럭과 충돌이 불가피한 아찔한 상황이었다. 4~5m 거리에서 이 상황을 목격한 오 중사는 망설임 없이 달려가 어린이를 자신의 품 속으로 끌어당기며 구해냈다. 이 과정에서 오 중사는 전투복이 일부 찢어지고 약간의 찰과상을 입었으나 어린이는 아무런 상처 없이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이후에도 오 중사는 놀란 어린이를 진정시키기 위해 가지고 있던 사탕 등을 어린이의 손에 쥐어주고 울음을 달래며 보호자가 현장에 올 때까지 보호했다. 이 같은 사실은 당시 사고를 당할 뻔 했던 어린이의 어머니가 오 중사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기 위해 11월 초 국민신문고 게시판에 감사의 글을 게시하면서 뒤늦게 알려졌다. 어린이의 어머니는 “아이가 도로 쪽에서 킥보드를 타고 놀고 있었는데 한참 후
연천군은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의 지속가능한 관광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 승효상 건축가, 배기동 전 중앙박물관장을 초청하여 지난 17일 전곡선사박물관 대강당에서 군수와의 좌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초청된 명사들은 좌담회에 앞서 한탄강 지질공원 지질명소 재인폭포와 전곡리 유적 및 전곡선사박물관을 둘러본 후 행사장으로 이동했다. 좌담회에는 김광철 연천군수를 비롯하여 군의원 그리고 연천군 문화예술 관계자와 공직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유홍준 전 청장은 모두 발언에서 “연천군은 역사문화에서 자연자원에 이르기까지 가진 자원이 너무 많은 것 같다”면서 특히 전곡리 유적과 선사박물관은 연천을 대표할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곳임을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 연천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는 겸재 정선의 웅연계람 이야기와 같은 인문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홍보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승효상 건축가는 연천의 ‘터 무늬’에 대한 질문에 “연천군은 역사문화와 자연이 살아있는 곳으로 특히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 미래를 선제적으로 대비해 도시계획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가진 지역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배기동 전 관장은 “아름다운 자연과 다양하면서도 오랜
연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7일 관내 중등 참여 희망교사를 대상으로 중등 학생평가 문항제작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온라인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경기도 중등 학생평가문항제작 연구회 운영진을 강사로 초빙하여 교과별 문항제작에 대한 컨설팅을 함께 진행했다. 워크숍은 문항제작 원리의 이해 강의,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교과별 문항제작 컨설팅 우수제작 문항 사례 공유로 진행됐다. 연천교육지원청 전옥주 교육장은 “교사들의 평가문항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신뢰를 담보하기 위한 연수와 워크숍은 지속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연천 = 김항수 기자 ]
연천군 보건의료원이 영양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11월 20일부터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아빠와 함께하는 요리교실’과 녹색 소비자 연대와 연계한 식품 알레르기 예방 및 관리 교육을 진행한다. ‘아빠와 함께하는 요리교실’은 아이들이 아빠와 함께 직접 요리를 실습하는 체험을 통해 식품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며, 식품 알레르기 예방 및 관리 교육을 통하여 건강한 식생활을 증진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연천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영양플러스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통해 아빠와 자녀가 함께 전통요리인 떡을 만듦으로써 전통요리에 대한 관심도 증가와 편식 예방에 기여하고, 또한 코로나19 장기화에 대응한 비대면 교육을 실시하여 감염확산 방지 및 외출 자제로 인한 활동 부족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천군보건의료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연천 = 김항수 기자 ]
연천군청년위원회는 지난 17일 연천군청을 방문하여 관내 어려운 가정의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연천군청소년육성재단에 후원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민중 위원장은 “작은 나눔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동과 청소년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관내 청소년들의 학습지원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나눔문화 활성화에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관내 어려운 청소년을 위한 나눔은 우리지역을 이끌 보다 큰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이며,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어 주고 있는 연천군청년위원회 위원장님과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후원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연천군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중 어려운 가정을 선정하여 학업지원 및 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장학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연천 = 김항수 기자 ]
연천군 연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제6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에서 의결한 김장나눔사업의 일환으로, 각 가정별로 김장김치 10㎏를 구입해 홀로사는 어르신 60가구에게 직접 전달했다. 여규승 연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원래 계획대로는 김장김치를 직접 담아서 김장 한포기 나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예방 차원으로 배추김치 완제품을 구입하여 지원하게 되었고, 특히 다른 단체 및 행사에서 김장김치를 지원받지 못한 취약계층 위주로 지원될 수 있도록 적재적소 선별전달 하였다”고 말했다. 지영철 공공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김장김치를 미처 지원받지 못한 어려운 이웃들을 면밀하게 파악하여, 추가적인 김장김치를 지원함으로써 지원받아야 할 복지 대상 가구가 지원을 못 받는 사례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 바, 연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촘촘한 그물망 역할에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연천 = 김항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