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시설관리공단은 지난 8일 연천군축구회 및 한사랑회와 공동으로 한탄강관광지 체육시설 주변 환경정화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지난 9월 실시한 연천군시설관리공단과 지역주민 간 간담회에서 도출된 내용으로,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 하에 성사됐다. 연천군시설관리공단 김응연 이사장은 “쌀쌀해진 날씨에도 환경정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석해 주신 지역단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깨끗하고 쾌적한 시설 환경조성을 위해 지역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연천 = 김항수 기자 ]
연천경찰서가 최근 행락철을 맞아 이륜차(오토바이) 동호회 KBT경기북부팀과 함께하는 안전운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연천군은 3호(남·북)국도와 37호(동·서)국도가 서로 관통하는 교통의 중심지로, 동절기를 제외하고 라이더들이 즐겨 찾는 지역이어서 이륜차 사고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 이에 연천경찰서에서는 관내 이륜차 동호회원과의 만남을 통해 이륜차는 작은 충격이나 위법행위가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안전이 최우선 되어야 한다는 점에는 서로 이견이 없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바이크동호회의 자발적인 참여로 캠페인을 전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이륜차 준법운행, 스스로를 지키는 안전장치!’라는 슬로건을 필두로, ‘안전장구, 배려운전 Yes!’와 ‘음주, 과속, 신호, 난폭운전 No!’의 행동수칙 휴대용 현수막을 활용, 동호회원들의 동참을 유도하는 피켓 홍보활동을 벌였다. 연천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륜차 동호회원들의 지속적인 자정 노력을 당부하며, 경찰에서도 취약지점 시설 개선과 다양한 안전관리 강화활동을 통해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 경기신문/연천 = 김항수 기자 ]
김광철 연천군수가 10일 경기북부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경기북부상공회의소 제46주년 창립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제46주년 창립기념행사는 김광철 연천군수를 비롯하여 양주부시장, 동두천시장, 경기 북부지역 기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체 자녀 장학금 전달식, 경기북부상공인상 제막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광철 연천군수는 창립기념일 축사에서 “2021년 4월 분양을 앞두고 있는 연천BIX(은통일반산업단지)가 한반도 평화 중심 지역에서 동북아 신경제의 떠오르는 허브 역할을 위해 경기도 등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순조롭게 조성되고 있다”고 밝히면서, “연천BIX는 공장시설 만이 아닌 행복주택 100호, 물류센터, 기업지원센터 등 고용과 새로운 근무환경을 갖춘 신개념 복합산업단지이며, 수도권 평균 분양가 150만원의 절반 수준인 80만원대 초반의 분양가로 수도권 지역의 경쟁력 있는 산업단지”임을 홍보했다. 또한 연천BIX의 주요경쟁력으로 수도권지역 위치뿐만 아니라 전철1호선, 국도37호·3호선, 구리-포천고속도로, 서울-문산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등 한반도 동서남북을 관통하는 우수한 교통 인프라에 따른 물류비용 절감도 내세웠다. 2021년 1
연천군은 지역 주민과 화합·소통을 통해 통일공감대를 확산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기 위해 통일부 소속 통일체험 전문 연수기관인 한반도통일미래센터(이하 ‘미래센터‘) 시설을 개방한다고 10일 밝혔다. 연천군과 통일부는 연천군 전곡읍 마포리에 있는 미래센터의 야외 통일 체험시설과 연천 중부원점 관광자원을 연계하여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시범 운영한 후 12월 1일부터 본격 개방할 계획이다. 개방일은 매주 토·일요일(공휴일 포함)이며, 방문인원은 8인 이상 단체로 중부원점과 미래센터 방문을 희망하는 경우 매주 목요일 오전까지 연천군청 관광과 전화(031-839-2277) 또는 홈페이지(http://www.yeoncheon.go.kr)로 사전 방문을 신청하면 된다. 개방시설 및 범위는 중부원점 테마공원과 연계한 미래센터 내 야외 통일 체험시설로 한반도투어링장, DreamMakingZone, 3.8선, 베를린장벽과 임진강과 한탄강이 만나는 합수머리전망대 등이며, 내부시설 관람은 제외된다. 연천군은 방문하는 관람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제공하고, 중부원점과 미래센터 야외 통일 체험시설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연천군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할 계획이다. 개방 이후에는 운영
연천소방서가 제73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주택·차량 화재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전 국민 소화기 갖기 운동 ‘119를 비치합시다’ 알리기에 적극 나섰다. ‘119를 비치합시다’는 1(하나의 가정·차량에) 1(한대 이상 소화기·화재감지기를) 9(구비)하자는 의미로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주택화재경보기)과 차량용 소화기를 갖춤으로써 주택이나 차량화재 시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사회적 손실을 최소화 하자는 운동이다. 연간 주택화재 발생률은 전체 화재의 약 25%가량이며, 실제로 주택에 기초소방시설 설치 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경보 및 초기 진화로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 사례가 많아 소화기 및 경보기 설치가 전면 시행되면 주택화재 피해경감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차량화재는 주로 운행 도중에 발생하고, 각종 연료나 오일 등으로 인해 빠르게 번질 수 있어 초기 진압이 매우 중요하다. 최병갑 연천소방서장은 “‘119를 비치합시다’ 운동에 많은 군민들의 동참을 부탁드리며,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연천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록(Rock)밴드의 전설, ‘부활’이 연천에 온다.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응연)은 오는 21일 연천수레울아트홀에서 '부활 레전드 콘서트'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어느덧 데뷔 35주년을 맞이한 그룹 부활은 1986년 1집 앨범 발매 후 '희야', '사랑할수록', '비와 당신의 이야기', '네버엔딩 스토리', '마지막 콘서트' 등 수많은 곡을 히트시키며 대한민국 최고의 록(Rock)밴드로 자리매김했다. 부활은 1대 보컬 김종서를 시작으로 이승철, 김재기, 박완규, 정동하에 이어 10대 보컬 김동명까지 특출한 보컬리스트들을 배출했으며, 현재 박완규가 다시 보컬을 맡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김태원(기타), 박완규(보컬), 최우제(베이스), 채제민(드럼)이 안정감 있고 서정적인 무대를 준비해 지난 35년간 부활이 만들고 연주해왔던 히트곡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겨울비’, ‘플라스틱신드롬’, ‘아름다운 구속’ 등 수많은 히트곡의 1대 보컬인 김종서가 함께하는 역사적인 공연이 될 전망이다. 공연 관람은 초등학생 이상부터 가능하며, 입장료는 1층 2만 원, 2층은 1만 원이다. 자세한 공연 문의는 연천수레울아트홀(031-834-3770)로 하면 된다. [ 경
연천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 6일을 마지막으로 약 2주 동안 학업중단 예방을 위해 관내 중·고등학생 대상 꿈키움 멘토링 ‘꿈의 체험 현장’ 진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업중단을 예방하고, 학생들이 관심 있는 분야의 실제 직업현장을 경험하여 자신의 진로를 구체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됐으며, 미용, 음악, 바리스타, 공무원 등 총 6개 분야에 약 38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의 사업장에 방문하여 직업 체험활동을 하고, 전문가와 인터뷰 하는 시간을 가졌다.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지역 내에서 관심 있는 분야의 진로체험을 해보기 어려웠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흥미 있는 분야의 진로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 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꿈키움 진로 체험 프로그램 외에도 연천교육지원청 Wee센터에서는 학업중단 예방을 위해 학업중단 숙려제, 꿈키움 멘토단, 전방-위(Wee) 심리검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옥주 교육장은 “꿈의 체험 현장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한 학생들이 자신의 꿈에 더욱 가까워지고, 학업중단 위기 학생들이 학업을 지속하는 데 마
연천 대전리산성이 경기도문화재로 최종 지정됐다. 연천군은 지난 5월 22일 제2차 경기도문화재위원회 심의에서 예비 지정된 바 있는 대전리산성이 지난달 29일 개최된 제6차 심의를 통해 경기도 문화유산으로 인정받았다고 7일 밝혔다. 연천 대전리산성은 삼국시대 말 신라와 당나라 간에 벌어진 나당전쟁의 최대 격전지인 ‘매초성’으로 알려져 있으며, 임진-한탄강 일대에서 발굴조사돼 신라 성곽의 구조가 확인된 최초의 유적이라는 점이 중요하게 평가됐다. 연천군 청산면 대전리 산 10번지와 장탄리 산 248번지 일원에 위치한 삼국시대 테뫼식 석축산성으로 한탄강에 면한 성재산의 남서쪽 봉우리 정상부에 위치하고 있다. 성의 규모는 둘레 674m, 성내부 면적 1만3천86㎡로 크지 않지만 추가령 구조곡을 따라 남북을 연결하는 고대 교통로(삼방로)의 한탄강 도강지점을 통제하는 군사적 요충지라 할 수 있다. 6세기 말 신라에 의해 처음 축조됐으며 나당전쟁 시기에는 전쟁의 승패를 결정짓는 매초성 전투가 벌어진 역사 깊은 장소다. 그간 연천군은 임진강 이북의 고구려유적인 호로고루, 당포성, 은대리성 등은 문화재로 지정된 반면 임진-한탄강 이남의 신라 유적들은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왔다.
연천소방서는 지난 5일 오후 대규모 복합재난에 의해 다수사상자 발생을 가정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훈련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재난현장 통합지휘체계 확립으로 대규모 복합재난에 효과적인 대응을 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훈련은 집중호우에 따른 동시재난 및 다수 사상자발생 등 복합재난이 발생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1단계 상황전파 및 초기대응(훈련 메시지 부여 등), 2단계 상황악화 통제단 가동(인명구조 활동 및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등), 3단계 긴급구조통제단 운영(재난상황 확대 등), 4단계 지휘권 이양 및 수습·복구(지원기관 복구활동 전개 등) 순으로 실시됐다. 훈련 내용은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위기관리, 상황판단회의, 언론브리핑, 상황정보 정리 등 각 부·반별 임무 준수여부 현장지휘체계 개선, 자원관리, 다수사상자 운영 등 대응시책 활성화 현장 변화에 맞춰 훈련자가 직접 판단하고 정답을 찾아가는 훈련, 인명 정보의 시작과 끝이 일치하게 전달되는지 확인, 응급상황 복구·수습 활동 등이다. 최병갑 연천소방서장은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대형 재난발생 시 신속한 사고대응과 효과적인 조기 재난수습으로 연천주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
연천군 신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3일부터 고령의 홀로 사는 노인, 장애인 등 식사 준비가 어려운 취약계층 20가구를 대상으로 저소득층 영양가득 밑반찬배달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2주에 한 번씩 연말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 사업은 박수철·이효창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협의체 위원들이 11월 첫째주부터 격주 화요일에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균형 잡힌 밑반찬을 배달함으로써 저소득층의 영양관리 및 안부확인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밑반찬을 전달받는 조모 어르신은 “앞으로 밑반찬 배달이 있는 화요일이 기다려지며, 맛있는 반찬을 지원해 줘서 고맙고 앞으로 매 끼니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신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효창 민간위원장은 “식사지원이 필요한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영양관리를 통한 건강관리 및 안부확인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것이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수철 공공위원장은 “밑반찬 배달 봉사에 힘써주신 신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활발한 활동을 통하여 지역에 소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