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지속된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된 지역의 유실 지뢰의 위험성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6공병여단 장병들이 연천군 중면 황산리 일대에서 대대적인 지뢰 탐색작전을 실시하며 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강이 범람한 모든 지역에 유실 지뢰의 위험성이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내 가족이 삶의 터전을 되찾는다’는 마음으로 지뢰탐색 작전을 적극 실시하고 있는 것이다. 지뢰탐색 작전을 현장 지휘하고 있는 오영준 소령은, “피해 복구가 완료되는 마지막 순간까지 호우 피해 지역 주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지뢰탐색작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뢰탐색작전을 완료하기 전까지 산사태나 하천 범람· 침수 지역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며, 의심되는 물체를 발견하면 직접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1338)나 경찰서(112)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연천 = 김항수 기자 ]
육군 5사단이 최근 연천군 일대에서 연일 수해복구를 위한 대민지원을 실시했다. 5사단은 지역 주민들의 생활 터전 조기 복구를 위해 청산면 궁평리, 신서면 대광리, 신현리, 마전리 지역에 장병 60여 명을 투입해 쉼 없는 대민지원을 실시 중이다. 장병들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작업 중에도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개인 방역에 유의하며 농가 토사·농작물·제방정리, 마대 적성작업, 침수주택 정리 및 복구를 하는 등 작업에 매진했다. 이날 청산면 궁평리 일대에서 대민지원을 실시한 참수리정비대대 이현구 일병은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수재민 들에게 군인으로서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고, 연천뿐만 아니라 전국에 있는 모든 수재민들이 하루빨리 복구되어 평범했던 일상을 되찾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신서면 신현리 일대 대민지원을 실시한 백호포병대대 황도연 중사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국민들의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언제든 달려가겠다”며 총을 들고 전방을 지키는 것도 나라를 위하는 것이지만 국민이 어려울 때 돕는 것도 나라에 충성 하는 길이며 “코로나19와 폭우로 인한 국가적 재난 상황에 국민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연일 지속된 폭우로 전국 수해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에서 육군보병 제5사단이 지난 12일 연천군 일대에서 대대적인 수해복구 작업을 실시해 지역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연천은 집중호우로 715.5㎜(8일 기준)의 비가 내려 경기도에서 피해규모가 크다. 이에 5사단은 마전리, 대광리, 읍내리 지역에 침수피해 복구작업을 위해 장병 50여 명을 긴급 투입했다. 5사단 장병들은 빗물에 쓸려온 쓰레기는 물론 농가 토사정비, 마대 적성작업, 침수주택 정리 및 복구를 하는 등 작업에 매진하며 국민의 군대상 확립에 적극 동참했다. 이날 신서면 마전리 일대에서 대민지원을 실시한 강건포병대대 박지웅 상병은 “국가적 재난 상황에 군인으로서 사명을 다할 수 있어 기쁘며, 연천 뿐만 아니라 전국 곳곳에 피해가 큰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하루 빨리 복구되어 수해민분들께서 미소를 되찾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서면 대광리 일대 대민지원 현장을 지휘한 표범연대 철권대대 박홍규 대위는 “지역 주민의 생활 터전에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언제든지 달려가 도움을 드려 군인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육군 5사단 관계자는 “철저한 경계작전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수해로 피해를 입은 국민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이 지난 11일 연천 산사태지역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최 회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연천군 산림조합을 방문하여 이찬재 조합장 및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연천군 신서면 내산리 산사태지역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점검한 뒤 향후 복구방안 및 지원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피해현장을 둘러본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계속되는 장마에 대비하여 피해지역의 신속한 피해복구 조사 및 응급복구로 인명·재산 등의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중앙회와 연천군산림조합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그 일환으로 산림조합은 피해조사와 응급복구를 위해 현재 30개 지역에 중앙회 및 회원조합 인력 및 장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추가 피해 상황을 파악하여 피해복구 참여 및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산림조합은 동해안 산불 태풍 루사·매미 및 우면산 산사태 등 국가 산림재난 발생 시 피해복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성공적인 복구를 이뤄낸 바 있다. [ 경기신문/연천 = 김항수 기자 ]
축협한누리회 연천지부(지점장 김근수)가 지난 11일 갑작스러운 재난과 재해로 힘들어하는 연천읍 수재민 주민들을 위해 50만원 상당의 라면 30박스를 기부하여 훈훈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고 있다. 축협한누리회 연천지부 지점장 김근수 대표는 “최근 지속된 폭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후원물품 라면 30박스를 기탁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귀숙 축협한누리회 연천지부 회장은 “뜻하지 않게 엄청난 폭우로 수해를 입은 당황스러운 상황이지만, 식사를 거르지 않기 바라는 마음으로 간편식 라면을 기부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에 지영철 연천읍장은 “호우로 피해를 입은 모든분이 안정적인 일상으로 조기에 복귀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고자 노력하겠으며, 어려움에 처한 연천읍 수재민들을 위한 기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연천 = 김항수 기자 ]
경기도가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북부·접경지역 및 자연보전권역의 부족한 행정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도 산하 공공기관 주사무소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연천군의회가 유치 의지를 표명했다. 연천군의회는 11일 연천군의회 대회의실에서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연천군으로 유치될 수 있도록 결의를 다지고 유치 의지 표명을 위한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연천군은 낙후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역차별을 받아온 곳이자 접경지역에 위치하여 국가안보를 이유로 70여 년간 희생되어 온 곳이기도 하다. 이날 의회는 “각종 중첩규제로 인하여 지역발전에 걸림돌이 되는 현 상황에서 연천군은 민선7기 경기도가 강조하는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필요한 지역”이라고 강조한 데 이어 “2019년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2020년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인증으로 유네스코 2관왕을 달성한 필(必)환경도시 연천군이야말로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입지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연천 = 김항수 기자 ]
연천지역의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의 마음을 보듬기 위해 육군보병제 28사단 무적태풍부대 장병들이 소매를 걷어붙였다. 육군 28사단은 지난 8일부터 연천군 군남면 일대에서 대대적인 수해복구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연천군 지역은 계속해서 쏟아진 폭우로 누적 강수량이 700㎜를 넘어섰고 북한 황강댐이 예고 없이 수문을 개방하여 임진강 수위가 급격히 올라가면서 가옥이 침수되고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이에 8일부터 사단 돌풍연대, 천둥연대, 전차대대 장병 약 40명이 군남면 일대 6개 피해 민가를 대상으로 토사제거, 침수 가전 정리, 비닐 하우스 피해 복구 작업을 실시했다. 폭풍대대장 권성이 중령은 “피해가 심각한 것을 알고 언제 어느 때라도 달려가기 위한 준비들을 하고 있었고 바로 나와 복구작업에 투입될 수 있었다”고 말하며 “위국헌신의 자세로 피해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강철대대 원동준 상병은 “이번 임진강 범람 수해복구 대민지원 임무에 국민을 수호하는 대한육군의 일원으로서, 나의 조부모님, 부모님의 집에 재난이 닥쳤다는 마음가짐으로 보람차게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민 김모(75) 어르신은
연천군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설치한 차단 울타리가 폭우로 심하게 훼손되자 차단 울타리 보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앞서 연천군 안전도시국 환경보호과는 2019년 10월 ASF 발생 이후 멧돼지 이동 237.6㎞에 이르는 차단시설(울타리 및 목책기)을 설치해 ASF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그러나 지난 1일 호우경보 발효 이후 집중호우(평균 강우량 433.25㎜, 최대 715.5㎜)로 인해 6일까지 75개소 4.5㎞의 울타리가 유실 또는 붕괴했다. 이에 군은 지난 7일부터 긴급 복구 작업반 2개 팀을 투입, 15일까지 보수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응급복구 작업에는 시일이 걸리는 만큼 추가 파손 여부 조사 및 보수를 위한 점검인력들을 투입해 울타리가 유실되거나 붕괴한 지점에 임시로 윤형 철조망을 설치하여 멧돼지의 이동을 차단하고 차례대로 복구 작업을 시행하는 등 울타리 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박화봉 군 환경보호과장은 “폭우로 인하여 야생멧돼지 차단 울타리가 훼손되어 멧돼지 이동이 염려되는 만큼 신속하게 복구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연천 = 김항수 기자 ]
[ 경기신문/연천 = 김항수 기자 ]
연천교육지원청은 최근 연천 소재 허브빌리지 올리브홀에서 연천, 포천 및 가평의 중등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기반구축을 위한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연천, 가평 및 포천 지역은 2020년부터 3개 지역 연합으로 고교학점제 기반구축을 위해서 마을캠퍼스지구라는 이름으로 공동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3개 지역 중등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대한 이해력을 제고하고 지역 간 실현 가능한 추진 과제 발굴을 위해 진행됐다. 세부 주제는 ‘고교학점제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 ‘농산어촌 지역의 고교학점제 대응방안’ 등 2가지로, 성남의 늘푸른고 교사(정미라)의 발제와 연구 사례 공유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연천교육지원청 홍성순 교육장은 “지역 간 인적·물적 자원 연계 및 협력을 통해 농산어촌형 고교학점제 마을캠퍼스지구의 운영 모델 발굴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연천 = 김항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