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경찰서가 최근 연천초등학교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연천경찰서, 녹색어머니회, 연천군청, 연천초등학교 직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교통안전에 취약한 초등학생들과 학교 앞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을 실시했다. 서민 서장은 “교통사고에 쉽게 노출 될 수 있는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연천군의 올바른 교통문화 확립을 위하여 노력할 것이며, 운전자들도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는 주변을 살피며 서행하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농협연천군지부는 김규선 연천군수가 행복이음패키지 상품에 연천군 1호로 가입해 지난 26일 전곡농협과 함께 연천군수실에서 가입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행복이음패키지는 농협이 상품판매금액에 비례해 ‘아름다운 동행기금’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농업인 고객에게 최대 3.0%의 추가 우대금리를 지원하는 농가소득증대 상품으로, 고객이 가입만 하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수익을 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김규선 연천군수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정성이 여러 가지로 어려운 농업인에게 희망을 주는 아름다운 동행에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한 마음”이라며 “연천군에서도 농업인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종철 조합장 역시 “이 상품의 지속적인 가입증대를 위해 앞장서는 것은 물론, 농업인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육군5사단이 지난해 5월부터 6·25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의 의미를 계승하고 보답하기 위해 추진해오고 있는 ‘1부대·1영웅 자매결연’이 호응을 얻고 있다. ‘1부대·1영웅 자매결연’은 거주지와 인접한 중대급 부대를 직접 매칭해 참전용사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도움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도움을 주는 제도로, 사단은 지난 1년간 이 제도를 통해 170여 명의 참전용사들에게 농번기 및 재난상황 시 대민지원, 군의관 의료지원, 보청기 보급 등의 혜택을 제공해왔다. 그러나 이 제도가 눈길을 끄는 이유는 따로 있다. 부대에서 참전용사들에게만 일방적으로 도움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참전용사들 역시 전쟁에 참전하며 겪었던 실제 전투경험담을 장병들에게 들려줌으로써 살아있는 안보교육을 실시하는 교관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자매결연으로 지원을 받는 참전용사 이규봉 옹은 “세월이 많이 흐르면서 우리가 잊혀지는 줄만 알았는데 후배 전우들이 이렇게 잊지 않고 도와줘 고맙다”며 “나뿐만 아니라 함께 싸웠던 다른 전우들도 도움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1부대·1영웅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있는 유재영 소령은 “그동안 소규모 단위로 이뤄져왔던 참
연천군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기 위해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생물권보전지역은 보전의 가치가 있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과학적 지식·기술, 인간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지역으로서 세계생물권보전지역 네트워크 규약에 따라 국제적으로 인정된 육상 및 연안 생태계를 말한다. 이날 김규선 연천군수는 “세계지질공원 인증과 더불어 전 세계 멸종위기종인 두루미의 도래지를 비롯해 한탄·임진강 등 생태·문화·역사적 가치가 높은 군의 다양한 자원 보전 및 현명한 이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생물권보전지역 지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군 역시 오는 7월 유네스코MAB한국위원회에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예비신청서 제출을 할 방침이며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국내 생물권보전지역은 설악산을 첫 시작으로 제주도, 신안다도해, 광릉숲, 전북 고창 등 총 5개 지역이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소방서는 지난 19일 3층 대회의실에서 외부 초청강사(연천군수 김규선)와 의용소방대원 3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용소방대 운영 투명성 확보 및 청렴도 향상을 위한 외부강사 초청 특별교육과 결의대회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의용소방대의 청렴문화 정착과 부조리 없는 봉사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일정으로는 의용소방대 청렴 결의대회 및 서장 훈시 청렴도 향상을 위한 외부강사 특별교육 2017년도 의용소방대 운영방침 교육 의용소방대 활성화를 위한 자체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조경현 서장은 이날 “소방행정 발전과 지역봉사활동에 적극 앞장서는 의용소방대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성실히 봉사 업무를 수행함과 동시에 청렴문화 정착에 앞장 서 달라”고 당부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이 장난감도서관 설치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최근 연천군청 상황실에서 김성원 국회의원, ㈜이마트,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협약식에는 김규선 연천군수를 비롯해 김성원 국회의원, 정동혁 이마트 상무, 이종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보육·육아시설이 부족한 연천군에는 66번째 신세계이마트 희망장난감도서관이 설치된다. 이를 위해 연천군은 운영에 필요한 장소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이마트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시설설치비와 매년 운영비 일부를 지원하며, 연천군건강가정지원센터는 운영을 맡을 예정이다. 김규선 연천군수는 “이 사업으로 인해 연천군에 어린이를 위한 공간이 확대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동혁 상무는 “이 사업은 그룹의 가장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으로, 이마트 임원들을 비롯해 전 직원이 매달 희망배달기금으로 모금한 기금과 회사에서 모금한 기금을 매칭해 조성한 사회공헌기금으로 운영되는 사업이며, 설치뿐 아니라 장난감 교체나 소독 등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희망장난감도서관은 다음달 12일 연천군 종합복지관 개관에 맞춰 복지관 2층에 개관될 예정이다. /연천=김항수
연천군은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연천수레울아트홀과 허브빌리지 등 군 일원에서 제7회 연천DMZ국제음악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먼저 이번 음악제에 분단의 아픔을 지닌 군사 접경지역에 평화의 메시지를 담아 클래식 음악으로 채워갈 예정이다. 특히 ‘IMAGINE, 평화의 빛’을 주제로 평화의 빛을 품은 연천에서 통일을 그리는 7주년 기념음악회는 오는 20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진행된다. 이 자리에는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지휘 막심 페도토브)와 첼리스트 문태국, 바리톤 고성현, 소프라노 등이 출연, 화려함을 선사할 계획이다. 먼저 첫날 오프닝 콘서트에서는 2005년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심사위원에 위촉된 피아니스트 강충모와 프라임 필 하모닉 오케스트라(지휘 장윤성), 세계적인 아티스트 니클라스 에핑거가 협연을 진행한다. 또 오는 23일 연천수레울아트홀에서는 드라마 ‘밀회’에 출연한 피아니스트 박종훈과 치하루 아이자와의 쿠키엔티 콘서트가 열리며 24일에는 국내외 유명 연주자들의 콘서트가 열린다. 이어 오는 25일에는 위너스 콘서트가, 26일에는 미래가 주목되는 젊은 음악도들의 영 아티스트
연천군 백학면에 위치한 자유로 컨트리클럽 구자태 대표가 14일 김규선 연천군수 집무실을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구 대표는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으로 자유로 컨트리클럽이 지난해 개장, 운영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경기 서북부 최대의 골프장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 주민들의 상생의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규선 군수는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주신 구 대표에게 주민을 대신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이 성금은 지역의 어려운 어르신들이나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은 최근 고구려 유적인 사적 제467호 호로고루(瓠盧古壘)성 주변 3만554㎡가 문화재보호구역으로 추가 지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사적지를 제외한 문화재보호구역은 8만5천490㎡로 늘어났다. 호로고루성은 장남면 원당리 임진강 하류 주상절리 절벽을 성벽으로 삼아 세워진 성곽으로 6∼7세기 고구려 남쪽 국경선을 관장하던 국경방어사령부 역할을 했던 곳이다. 임진강 지류와 만나는 삼각형 대지 위에 조성된 강안평지성(江岸平地城)으로 학술 가치가 높아 지난 2006년 성터 2만1천768㎡가 사적 제467호로 지정됐으며 2010년에는 주변 5만4천936㎡가 문화재보호구역으로 지정 고시됐다. 하지만 사적지 입구에 대규모 양계시설이 들어서면서 악취와 함께 미관을 해치게 되자 군은 경기도, 문화재청과 협의, 보호구역을 추가로 지정하게 된 것이다. 군은 문화재 보호구역으로 추가 지정된 호로고루성 주변 3만554㎡에 전시관과 공원을 조성해 문화유적지로 활용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문화재청과 협의해 내년부터 문화재보호구역으로 추가 지정된 사유지에 대한 보상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호로고루는 학술 가치가 큰 귀중한 문화유적으로 보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연천 백의초등학교 관악오케스트라가 최근 고양시 고양어울림누리극장에서 진행된 ‘제12회 경기도 청소년 관악제’에서 초등부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관악제는 청소년들의 바른 인성과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진행됐으며 공연에는 초·중·고 및 특별참가 27개 팀이 참가해 자신의 실력을 뽐냈다. 여기에서 백의초 관악오케스트라는 멋진 공연으로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연주에 참여한 방주혁 학생(백의초6)은 “관악부 활동을 통해 멋진 무대에서 연주도 하고 재능기부도 할 수 있어서 학교생활이 너무 행복한데 이제 6학년이라 올해가 마지막이라는 게 많이 아쉽다”고 말했다. 임재탁 교장은 “학생들의 바른 인성과 자존감 향상을 위해 시작한 관악오케스트라 활동이 이제 학교의 자랑을 넘어 연천군의 자랑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농촌지역의 작은 학교이지만 좋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을 통해 행복하게 성장하고 있는 아이들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한편, 전교생이 72명에 불과한 백의초등학교는 지난 2014년부터 교육부 지정 학생오케스트라 운영학교로 지정돼 방과후 교육을 통해 관악 오케스트라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