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소방서는 지난 5일 오후 대규모 복합재난에 의해 다수사상자 발생을 가정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훈련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재난현장 통합지휘체계 확립으로 대규모 복합재난에 효과적인 대응을 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훈련은 집중호우에 따른 동시재난 및 다수 사상자발생 등 복합재난이 발생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1단계 상황전파 및 초기대응(훈련 메시지 부여 등), 2단계 상황악화 통제단 가동(인명구조 활동 및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등), 3단계 긴급구조통제단 운영(재난상황 확대 등), 4단계 지휘권 이양 및 수습·복구(지원기관 복구활동 전개 등) 순으로 실시됐다.
훈련 내용은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위기관리, 상황판단회의, 언론브리핑, 상황정보 정리 등 각 부·반별 임무 준수여부 현장지휘체계 개선, 자원관리, 다수사상자 운영 등 대응시책 활성화 현장 변화에 맞춰 훈련자가 직접 판단하고 정답을 찾아가는 훈련, 인명 정보의 시작과 끝이 일치하게 전달되는지 확인, 응급상황 복구·수습 활동 등이다.
최병갑 연천소방서장은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대형 재난발생 시 신속한 사고대응과 효과적인 조기 재난수습으로 연천주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연천 = 김항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