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2017년 예산을 군민의 안전과 복리증진, 삶의 질 향상에 역점을 두고 3천493억원 규모로 편성·확정한 뒤 2일부터 본격 집행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 해에 비해 198억 원(6%)이 증가한 규모로 군은 세입증가가 거의 없는 상태에서 사회복지비, 법적의무적 경비 지출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기존사업은 성과와 효율성을 철저히 분석하고 신규사업은 타당성 여부를 면밀히 검토하여 재원을 배분했다. 특히 군은 CC(폐쇄회로)TV 통합관제센터 구축 및 운영, 민방위 경보시설노후 수신기 교체 사업 등에 21억 원을 편성했으며 소외지역 어르신을 위한 노인복지회관 백학분관 사업비 등에 604억 원을 책정했다. 또 통일 대비 교육 분야 예산에 43억 원을 편성, 방과후학교운영, 연천지역 명문화학교 육성, 학력증진 멘토링 사업, 통일미래대학 운영, 연천장한관 운영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은대리 어수물 연계도로 개설 등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 임진강레저테마파크, 연천군공영버스터미널조성사업 등 지역균형발전사업 등에 370억 원을 책정했다. 군 관계자는 “약속한 사업들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건전한 재정 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연말연시를 맞아 연천군에서 온정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최근 안산시에 위치한 남양공업에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연천군에 성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또 연천읍에 거주하는 김성권씨와 연천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영유아분과가 각각 100만원을, 축협 한우리회와 농협중앙회 연천군지부가 각각 백미 20㎏ 50포(200만원 상당)와 백미 10㎏ 50포(1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와 함께 국민연금 의정부지사에서는 라면 30박스(70만원 상당)를, 통일부 한반도통일미래센터에서는 고급 겨울양말 150켤레(110만원 상당)를 후원물품으로 전달했다. 김규선 연천군수는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여러 단체와 개인들께서 후원해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후원해주신 분들의 뜻에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사회복지사협회는 최근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의 지원과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연천군 공설운동장에서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11월의 크리스마스 후원물품’ 전달식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11월의 크리스마스’는 겨울철이 되기 전 미리 후원물품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전달해 추운 겨울을 따듯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기획됐으며, 전달된 후원물품 꾸러미는 백미, 겨울용품 및 생필품 등 10만 원 상당으로 구성된다. 이 후원물품은 연천군 사회복지사협회가 관내 무한돌봄센터, 노인복지관, 재가복지사업을 실천하는 9개의 민간기관을 통해 저소득 71가구를 방문, 전달할 예정이다. 이상우 연천군 사회복지사협회장은 “이 후원물품 꾸러미가 관내 저소득가구에게 전달돼 그들의 체감온도가 조금이라도 올라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2016 구석기 겨울여행’축제가 내년 1월 7일부터 2월 5일까지 연천 전곡리 유적지에서 펼쳐진다. ‘구석기 겨울여행’은 구석기를 콘셉트로 한 겨울놀이축제로, 구석기인들의 생활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어 여타 겨울축제와 차별화된 것이 특징이다. ‘2017년 겨울 연천에서 신나게 놀자’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빙하시대를 테마로 하얀 눈 위에서 다양한 겨울체험뿐 아니라 구석기 원시인과 함께 바비큐를 구워먹을 수 있다. 또 축제에는 화려한 초대형 눈조각과 스릴만점 눈썰매장, 얼음마을과 얼음놀이터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준비됐으며 눈으로 만든 무대에서는 주말바다 7080공연을 비롯한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한국수자원공사(K-water) 한탄강댐관리단은 20일 연천군 은대2리 마을회관에서 사랑의 연탄나누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연천군 여성자원봉사자 모임인 소비자교육중앙회 연천군지회와 합동으로 진행했으며 군내 홀몸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 8세대에 연탄을 전달했다. 이종세 단장은 “연천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고 자원봉사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겠다”며 “앞으로도 관리단은 소비자교육중앙회 연천군지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추진,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에 책임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서민(54·사진) 신임 연천경찰서장은 부산 출신으로 경찰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해 1985년 경위로 최초 임용됐다. 서 서장은 경찰교육원 총무계장, 서울청 경무부 경무과(교육) 및 생활안전부 치안지도관을 거쳐 울산청 청문감사담당관, 경기북부청 112종합상황실장 등을 역임했다./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은 2020년까지 연천읍 통현리 60만㎡에 ‘은통산업단지’를 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 연천군과 경기도시공사가 공동 시행하며 1천188억원이 투입된다. 60개 기업을 유치할 예정으로, 단지 내에는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기존 산업단지와 달리 근로자 기숙사, 근로자 복지관, 영어특화 어린이집, 기업지원센터, 공동물류센터, 공영주차장 등의 공공시설이 설치된다. 군은 내년 11월까지 산업단지계획을 승인받아 단지 조성공사에 본격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은 또 단지가 조성되면 1천500여 명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은 오는 9일까지 화재 등 전통시장 재난 및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전곡 전통시장 동절기 전기 및 소방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전기안전공사 경기북부지역본부와 함께 점검반을 구성하고 전곡전통 시장 내 70개 점포에 전기, 소방시설을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누전차단기, 각종 난잡한 배선, 간판회로, 과다조명과열 여부 등 전기분야와 자동화재 탐지설비, 비상조명, 소화기설치 적정여부 등 소방분야로 나눠서 진행된다. 점검결과 군은 시급한 개선과 보수를 요하는 시설물은 우선 조치하며 현지시정이 가능하면 해당 상인회 또는 소유자에게 시정조치를 요구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동절기 재래시장의 안전점검을 통해 화재나 재난을 미연에 방지, 안전한 환경 조성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이뤄낼 것이다”라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은 오는 9일 전곡읍 한탄강관광지 오토캠핑장에 카라반(캠핑카) 27대를 추가로 설치해 개장한다고 5일 밝혔다. 한탄강오토캠핑장은 지난 2008년 7월 전곡읍 한탄강변 2만8천여㎡에 카라반 25대, 캐빈하우스 16동으로 개장한 여가시설이다. 새로 설치한 카라반은 6인용으로 내부에 침대, 테이블, 냉장고, 싱크대, TV, 샤워실, 바닥 난방, 온수시설까지 갖추고 있다. 가족이 함께 온라인으로 영화도 관람할 수 있다. 요금은 평일 9만원, 주말 11만원, 성수기 13만원이다. 12월분 예약은 6일 오전 10시부터 인터넷(www.hantan.co.kr)으로 가능하다. 연천군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캠핑장을 이용하려는 시민이 많아 캠핑장을 확충하게 됐다”며 “깨끗한 시설관리와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해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 군남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세갈래길모퉁이 영농조합법인이 지난 28일 군남면사무소에서 군남사랑 참새방앗간 개관식과 세모카페 준공 오픈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김규선 연천군수를 비롯, 박주영 관광두레사업단장, 각 유관기관 및 직능단체장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해 개관식과 오픈식을 축하하며 현판식을 갖고 시설을 순회했다. 29일 군에 따르면 군남사랑 참새방앗간은 2016년 경기도 따복공동체 공간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1천8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 군남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가 되어 공간을 만들었다. 또 세모카페는 관광두레 공모사업으로 조성됐으며, 세모카페 영농조합법인이 1천200만원을 출자해 향후 지역특산물 및 농산물 판매장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