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4월 11일 ‘2020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응시원서 온라인 접수는 17일부터 20일까지 나이스 대국민 서비스(http://kged.goe.go.kr)를 통해 진행하며, 현장 접수는 2월 17일부터 21일까지 25개 교육지원청으로 방문하면 된다. 외국 학력 인정자는 현장 접수만 가능하지만, 발열·기침·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이나 감기 증상이 있는 경우와 본인 또는 본인과 함께 거주하는 자가 최근 14일 이내 중국을 방문한 경우 온라인 접수도 가능하다. 시험 장소는 3월 23일 도교육청 홈페이지(www.go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험과목은 초졸·중졸·고졸 모두 필수와 선택으로 구분한다. 초졸 시험과목은 국어, 사회, 수학, 과학 필수 4과목과 도덕, 체육, 음악, 미술, 실과, 영어 중 선택 2과목이다. 중졸 시험과목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필수 5과목과 도덕, 기술·가정, 체육, 음악, 미술 중 선택 1과목이다. 고졸 시험과목은 총 7과목으로 중졸 6과목에 한국사가 추가된다. 기타 세부사항은 도교육청 홈페이지 인사·채용·시험/시험정보에서 확인하거나 도교육청 평생교육복지과(031
수원교육지원청은 5일 수원지역 경기도의회 의원 15명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대책에 관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수원교육지원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대책에 대한 현황 및 대응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2020 수원교육 기본계획 및 주요현안’을 중점으로 정보 교류와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이형우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각급 학교와의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비상 상황반을 설치하여 실시간 현황을 모니터링하는 한편, 도교육청과 수원시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체제를 유지함으로써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안혜영 경기도의회 부의장은 “수원교육지원청과 수원지역 경기도의원들과의 정보 공유체제를 구축해야 한다”며 “신종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학부모들의 협조와 동참을 유도하는데 적극 협력고, 도의회 차원에서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현수기자 khs93@
경기도교육청은 맞춤형 경기교육정책 정보를 제공하는 경기교육정보통합서비스 ‘경기교육통통’ 홈페이지(https://tong.goe.go.kr)를 개통했다고 6일 밝혔다. ‘경기교육통통’ 홈페이지는 경기혁신교육, 몽실학교, 8대분야 체험학습 관련 통합 정보를 제공해 경기교육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생·교사·학부모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혁신교육 항목에서는 ▲혁신학교의 역사와 현재 ▲혁신교육지구 개념 ▲혁신학교 찾기 ▲지역 혁신교육공동체 소통·자료 공유 서비스를 제공한다. 몽실학교 항목에서는 ▲몽실학교 소개 ▲청소년 주도 프로젝트 신청·승인 ▲몽실학교 시설예약 ▲몽실학교 소식지 등 청소년 자치 활동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8대 분야 체험학습 항목에서는 ▲8대분야 체험학습 안내 ▲유형별 체험학습처 정보 ▲모의체험 DIY ▲체험 후기 공유 등 학생들이 스스로 체험학습을 계획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프로젝트·시설예약 항목을 통해 도교육청과 각 교육지원청, 학교 단위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와 시설을 공유하고, 학생·교사&mi
40시간 교육만 받으면 활동 가능 진입장벽 낮추자 각종 부작용 욕설·폭언 등 부적절한 행동 보호자측과 다툼 등 잡음 잦아 센터측 수당 불법 전용 의혹도 “이젠 복지 서비스 질 높일 차례” 업무자격 강화 요구 목소리 커져 중증 장애인을 대상으로 생활의 질을 높이기 위한 활동지원사 사업이 보편화되면서 이용객들이 수만명에 달하지만 전문교육이나 자격증조차 없이 40시간의 교육만 이수하면 활동지원사로서의 활동이 가능해 이용객들 사이에서 전문성 부족에 따른 각종 갈등이 이어지면서 자격 강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5일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1조3천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만 6세부터 만 65세 중증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장애인 활동보조 사업에 나서 8만5천여 명 장애인의 활동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천문학적 예산이 투입되는 장애인 활동지원 사업에서 부정수급 사례 등이 잇따라 적발되는가 하면 사회복지사 자격이 없어도 장애인활동보조가 가능해 오히려 전문성을 둘러싼 민원과 갈등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는 상태다. 더욱이 일반 사회복지관 근무를 위해선 사회복지사 자격증이 필수적인 반면 활동지원사의 경우 자격증이 없어도
목요일인 6일 수도권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다음날까지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떨어지는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5~-9도, 낮 최고기온은 -1~3도다. 지역별 예상 기온은 파주시 -12~-1도, 양주시 -13~1도, 고양시 -11~0도, 의정부 -12~1도, 동두천시 -13~1도, 연천군 -15~3도, 포천시 -15~1도, 가평군 -11~-3도, 남양주시 -12~1도, 구리시 -9~1도, 수원시 -10~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청정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기상청은 “내일까지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떨어져 매우 춥겠으니 건강관리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할 것”이라며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돼 대기 건조, 산불 등 화재예방에 신경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현수기자 khs9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대형 유통업체가 운영하던 문화센터가 강의를 중단하고, 노인복지시설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던 시설이 일시적으로 문을 닫았다. 또 시민들이 가급적 외출을 꺼리면서 전통시장을 찾는 발걸음이 눈에 띄게 줄어들면서 많은 자영업자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4일 수원시와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에 따르면 수원시는 2일 확진자가 발생하자 비상대책회의를 갖고 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을 전면 중단했으며, 노인복지관과 경로당 등 노인복시설과 어린이집 등을 휴원결정했다. 대형마트들도 신종 코로나 확산을 우려해 문화센터 강의를 잠정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 이마트는 확진환자가 발생한 수원과 부천, 일산 고양, 군산에 위치한 8개 문화센터에 대해 9일까지 휴강에 들어갔으며, 영유아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대형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또 홈플러스가 운영하는 문화센터도 평택과 수원, 부천 등 11개 지점이 운영을 중단했으며, 롯데마트 평택, 안성, 군산 등에서 영유아를 대상으로 진행하던 프로그램을 중단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임산부나 영유아 자녀를 동반하는 회원들의 안전을 우선 고려해 휴강을 결정했다”며 “향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수요일인 5일 수도권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겠으며, 낮에도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겠다. 수도권 기상청은 4일 오후 10시를 기해 경기도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된다고 밝혔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3~-9도, 낮 최고기온은 2~5도다. 지역별 예상 기온은 파주시 -11~-4도, 양주시 -11~-3도, 고양시 -10~-4도, 의정부 -11~-3도, 동두천시 -11~-3도, 연천군 -13~-6도, 포천시 -13~-3도, 가평군 -11~-3도, 남양주시 -10~-3도, 구리시 -9~3도, 수원시 -9~-3도다. 한파 특보가 발표된 지역의 5일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5도 이상 떨어지고 바람도 시속 10~15km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가 더욱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청정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기상청은 “내일까지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분포돼 매우 춥겠으니 건강 관리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김현수기자 khs93@
2020년 경자년을 맞으며 수원시는 신년 화두로 ‘노민권상(勞民勸相)’을 발표했다. ‘서로를 위로하고 돕는 사람들의 도시’라는 뜻의 네 글자는 어려운 처지에 있는 시민을 위로하고, 시민들은 서로 힘을 모아 대내외적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규모가 큰 수원시는 전국 곳곳의 지자체들이 각종 재난과 재해는 물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가장 먼저 도움의 손길을 내밀며 ‘맏형’의 위상에 걸맞은 행보를 보였다. 서로를 위로하고 돕는 도시, 수원시가 그동안 걸어온 발자취를 돌아봤다. 도움의 손길 나눈 수원시 수원시가 생태교육 프로그램 ‘2020 찾아가는 수원이 환경교실’에 참여할 학급을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수원이 환경교실’은 수원청개구리를 비롯한 다양한 동·식물에 대해 배워보고, 자연환경 체험도 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지난해 참여 학급(140개 학급)보다 20개 많은 160개 학급을 모집, 교육을 확대 운영한다. 4개 구별 학교 수를 고려해 권선구 53개 학급, 영통구 47개 학급, 장안구 36개 학급, 팔달구 24개 학급을 선정할 예정이다.
경기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나온 시군은 물론 인근 지역까지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다중이용시설들이 문을 걸어 잠그고 있다. 지역사회로의 감염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이용자의 불편과 운영 손실을 감수하면서까지 선제 대응에 나선 것이다. 15번 확진자가 거주하는 수원시는 3일부터 9일까지 경로당, 사회복지시설, 각종 체육관이나 체육센터, 배드민턴 전용 경기장 등의 실내 공공체육시설에 대해 휴관 조처를 내렸다. 휴관 기간은 상황에 따라 연장될 수도 있지만 수원체육관 프로배구 경기는 진행하며, 사회복지시설 중 수용시설이나 숙식시설은 휴관하지 않고 외부인 출입만 통제한다. 성남시도 이날부터 노인종합복지관 6곳과 경로당 385곳 등 391곳을 휴관했다.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운영되는 카페 12곳과 구내식당 6곳도 문을 닫을 계획이며 다목적복지회관 20곳, 무료 경로식당 28곳도 임시 휴관을 검토 중이다. 시흥시도 이날부터 9일까지 시흥시실내체육관과 정왕어울림체육센터를 휴관하기로 했고, 3번 확진자가 방문한 고양시는 4일부터 10일까지 7개 종합사회복지관을 임시 휴관하기로 결정했다. 12번·14번 확진자 부부가 다녀간 군포시도 실내 공공체육시설, 사회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