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의정부시장배 전국 e스포츠 대회(UEF, Uijeongbu E-sports Festival)’ 청소년부 FC온라인 부문에서 ‘GPLEX아카데미’가 1위에 올라 트로피를 차지했다. 지난 9일 신한대학교에서 개최된 제2회 UEF FC온라인에서 ‘가운CJ’와 손에 땀을 쥐게하는 경기 끝에 GPLEX아카데미가 승리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결승에 오른 GPLEX아카데미는 가운CJ와 0대0 팽팽한 접전 끝에 추가시간 2분 전 크로스골로 결정타를 날리며 최종스코어 2대0으로 이겼다. 1위 의정부시장상과 상금 80만 원을 획득한 GPLEX아카데미 류진호(다정고·19), 강민구(수지고·19) 학생은 “앞으로 e스포츠에 기여할 수 있는 많은 활동을 하겠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두 학생은 FC온라인에서 ‘강의는피파클래스(류진호), VlsualMingu(강민구)’로 이름을 알린 랭커다. 이들은 지인을 통해 UEF를 알게 돼 출전하게 됐다. 류진호·강민구 학생은 “탈락해도 되니까 긴장 안하고 재밌게 하고 가자고 했는데 우승해서 기분 좋다”며 “UEF 같은 대회들이 많이 열려 e스포츠 발전에 기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대회 전반에 대해서는 “단순한 대회를 넘어
“UEF는 단순한 e스포츠 대회를 넘어선 ‘취향저격’ 대회 같아요!” e스포츠의 미래를 이끌 주역들이 지난 9일 오전 ‘2023 의정부시장배 전국 e스포츠 대회(UEF, Uijeongbu E-sports Festival)’ 대회장에 상기된 표정으로 들어섰다. 오전 10시 30분쯤부터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선수들은 입구에서 자신의 게임 ID와 종목이 적혀있는 명찰을 확인하고 긴장을 풀기 위해 대회장 곳곳을 둘러봤다. 최근 우리나라 e스포츠 국가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국제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e스포츠에 대한 열풍이 부는 가운데 UEF 대회장에도 그 열기가 고스란히 전해졌다. 선수 일부는 대기석에 앉아 팀원들끼리 대화를 나누며 필승 전략을 논의하기도 하고, 일부는 경기장에 마련된 부스를 체험하며 즐기기도 했다. 중학생부터 20대 후반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선수들은 하나같이 경기를 앞두고 떨리는 표정을 지으면서도 승리의 열정이 가득 담긴 눈빛이 엿보였다. 지난해 탈락의 고배를 마시고 올해 리그오브레전드(LoL) 대학·일반부에 재도전한 한 선수는 “오늘 목표는 1등이다. 먼 길 온 만큼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을 받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독특한
경기도 북부지역 최대 규모 e스포츠 대회인 ‘2023 의정부시장배 전국 e스포츠 대회’(UEF, Uijeongbu E·sports Festival)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총상금 800만 원이 걸린 이번 대회에는 대학‧일반부(리그오브레전드), 청소년부(FC온라인)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경기‧인천‧전남‧경남 등 전국에서 138개 팀, 5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지난 9일 신한대학교 체육관(은혜관)에서 진행된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내로라하는 아마추어 실력자들이 총출동해 프로선수 못지않은 기량을 선보이며 우승을 향한 열띤 경쟁을 펼쳤다. 2023 UEF 우승컵은 대학‧일반부 ‘진지빡겜’, 청소년부 ‘GPLEX아카데미’가 들어올렸다. 대학‧일반부와 청소년부 2위는 각각 ‘I AM 승리에요’, ‘가운CJ’가 차지했다. 올해 2회째를 맞는 UEF는 경기북부지역에서 열린 최초의 e스포츠 대회다. e스포츠 시장의 발전 가능성을 내다본 의정부시는 지난해 첫 대회를 열고 ‘e스포츠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시는 ‘경기북부 e스포츠 성지’로 거듭나기 위해 지난 5월 ‘경기도 e스포츠 대회 개최지원 사업’ 공모에도 참여, 우수한 평가를 받아 UEF 개최를 위한 재원도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