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중간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보고회에는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을 비롯해 미래전략국장, 스마트도시과장, 데이터 활용 부서 관계자, 수원시정연구원 관계자, 사업수행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수원시는 빅데이터를 행정업무에 적용해 효과적인 정책사업을 실시하는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 기본계획’을 오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국내외 데이터기반행정 여건과 수원시 데이터 정책 환경을 분석한 결과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를 위한 기본 발전 방향 ▲시정 전반 개방활용 가능 데이터 전수조사 분석과제 발굴 방안 ▲데이터 관련 시스템의 효율적 운영 방안 등이 공유됐다. 황차숙 수원시 스마트도시과 빅데이터팀장은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 기본계획은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미래 데이터 환경에 대응하자는 취지”라며 “복지센터, 의료센터 등 기관 설치 및 각계 계층별 복지사업에도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제8회 아시아·태평양 도시포럼’이 23일 수원에서 개막했다. 이날 오전 9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 아미다 살시아 엘리스자바나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 ESCAP) 사무총장 등 국내·외 정부, 지자체 관계자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아·태 도시포럼은 환경친화적이면서도 ICT기술과 융합된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 구축을 앞당기기 위해 4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국내에서 열리는 것은 수원이 처음이다. 이번 도시포럼은 ‘아·태 지역의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향한 팬데믹 후 방향의 재정립’을 전체 의제로 정하고, 4개 주제로 나눠 진행한다. 4개 주제는 ▲도시 및 지역계획 ▲도시 기후행동 및 회복력 ▲포용적 도시의 디지털화 ▲도시금융 등이다. 이날부터 26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포럼에는 60여 개국의 3500여 명의 국내·외 관계자들이 참석하며 각 분야의 전문가 200여 명이 아·태 지역 도시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발표를 이어간다. 수원시도 포럼 기간 중 여러 세션에 참여해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 사례를 소개한다. 수원도시공사는 ▲‘팬데믹 이후 전환시
“수원은 방콕과 같은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로, 세계적인 선례가 되어주고 있다.” 2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8회 아시아·태평양 도시포럼 기자회견에서 아미다 살시아 엘리스자바나 유엔 아·태 경제사회위원회(UN ESCAP) 사무총장은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 이니셔티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 이니셔티브는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산업화에 대응하기 위해 환경친화적이면서도 ICT기술이 융합된 도시를 조성하는 정책과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을 의미한다. 아미다 총장은 수원시가 모바일 시민참여플랫폼 ‘새빛톡톡’과 새로운 친환경 교통정책인 ‘생태교통 수원’ 등 정책을 통해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 이니셔티브를 이행하고 있다고 높게 평가했다. 아미다 총장은 “아·태지역에서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 이니셔티브를 이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도시는 방콕으로, 강을 활용한 교통수단과 전기를 사용하는 모빌리티 교통수단이 발전했다”며 “수원시는 다양한 기업들이 위치한 상황에서 도시의 특성에 알맞은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 정책을 시행하고 있어 세계적으로 좋은 선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은 2013년부터 ‘모든 동네 주민이 차 없이
아주대학교 공동 연구팀이 새로운 개념의 혼합용매 도핑 공정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차세대 전자 및 에너지 소재로 활용될 전망이다. 아주대는 김종현 교수(아주대 응용화학생명공학과·대학원 분자과학기술학과) 연구팀이 새로운 고분자 소재와 혼합용매 도핑 공정을 이용해 세계 최고 수준의 고성능 열전에너지 변환 소자를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는 곽상규 고려대 교수(화공생명공학과), 김봉기 건국대 교수(화학공학부), 최현호 경상국립대 교수(나노·신소재공학부 고분자공학전공) 연구팀이 함께 참여했다. 아주대 윤상은 학생(분자과학기술학과 석박사 통합과정), 건국대 강영권 박사(화학공학부), 경상국립대 임재민 학생(나노신소재융합공학과 박사과정), 울산과학기술원 이지윤 박사(에너지화학공학과)는 공동 제1저자로 참여했다. 아주대 연구팀에서는 도핑 공정 개발을 맡아 진행했고 건국대, 경상국립대, 고려대 연구팀에서는 각각 ▲소재 합성 ▲전기적 분석 ▲시뮬레이션 연구를 담당했다. 아주대 서형탁 교수(첨단신소재공학과), 서울대 강기훈 교수(재료공학부), 한국외대 김태경 교수(전자물리학과) 연구팀도 함께 참여했다. 해당 내용은 ‘공액 고분자의 전기 전도도와 열전 변환 성능을
수원시는 지난 20일 관내 중소기업인들의 수출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2023년 중소기업 생생 수출마당’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행사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관내 중소기업인, 무역 희망인, 창업기업인 등 100여 명이 참가했다. 행사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해외 권역별 특성에 맞춘 수출 개척 노하우 ▲전통적 방식 수출 개척과 플랫폼을 활용한 수출 마케팅 실제 사례 ▲비대면 상황에서 신규 해외 바이어를 발굴·교섭하는 요령 ▲FTA 활용 실무(수출서류 실례 등), FTA권역 개척 준비 실제 사례 등 다양한 해외 판로 개척 방법을 공유했다. 이어 수원시는 참가자에게 수출 노하우가 담긴 책자를 증정하고, 수료증을 수여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시는 관내 중소기업이 잘 뿌리내리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며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홍보, 수출절차 지원, 판매 개척단까지 고루 갖췄으니 이용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여러분의 의견을 담아 수원시 지원 정책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앞으로 10년 뒤 더 나아진 지구환경을 만들기 위해 선도적인 실천을 하겠습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지난 21일 화성행궁 광장에서 열린 ‘생태교통 수원 뉴페스타’ 기념식에 참석해 “10년 전 부시장 시절 총감독을 맡아 ‘생태교통 수원 2013’의 첫 개최를 준비했었다”며 “당시 차 없이 생활하는 거리, 자동차 중심이 아닌 사람 중심의 안전한 도시, 번화한 행궁동을 꿈꾸며 축제를 이끌었다”고 밝혔다. 이어 “10년이 지난 지금, 수원시는 특례시로 성장했고, 행궁동은 행리단길로 불리며 활력을 되찾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선도적인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기념식은 수원시립합창단의 식전공연, 생태교통 10주년 세리머니, 화려의 K-POP 타악공연, 가수 정미애의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 앞서 차량이 전면 통제된 장안문~행궁광장 구간에서 화려한 생태교통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퍼레이드에서는 이번 행사의 슬로건 ‘걷GO, 타GO, 즐기GO~ 생태교통 수원’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든 대형 드론이 선두에서 행렬을 이끌었다. 이어 타악 공연팀의 이동식 공연과 함께 익스트림바이크 등 자전거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이재준 수원시장을 비롯해 70여 명의 시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수원보훈요양원은 지난 17일 교보생명 다윈서비스센터와 CS 직원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직원교육은 수원보훈요양원 종사자 50명을 대상으로 고객 불만을 발생시키는 커뮤니케이션 오류 해소, 직장생활과 인간관계에 대한 교육 등이 진행됐다. 교보생명 다윈서비스센터에서 제공하는 다윈(DA-Win)서비스는 교보생명의 CS 고객만족 전문가들이 직접 진행하는 직원교육 프로그램이다. 보훈복지의료공단은 지난 5월 3일 교보생명 다윈서비스센터와 고객만족(CS) 서비스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문강사를 통해 교육을 제공받고 있다. 김정면 수원보훈요양원 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CS 중심문화를 확산하고 행복한 일터를 만드는 데 많은 도움이 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19일 수원시가 ‘수원시전세피해상담센터’(이하, 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센터를 방문한 사람들은 이미 여러 차례 전세 피해 상담을 받은 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센터를 찾아왔다. 이날 아침 10시부터 수원시청 안에 설치된 센터에선 피해자들이 어두운 표정으로 상담을 기다리고 있었다. 센터 운영 첫날, 방문·전화 상담을 받은 피해자들은 총 16명. 대부분 20~30대 청년으로 보이는 피해자들은 직원 안내에 따라 상주하고 있는 변호사 등 전문가들에게 상담을 받았다. 센터에서 만난 30대 A씨 부부는 정씨일가 소유 수원시 세류동 빌라에 전세 보증금 1억 원에 거주하고 있었다. A씨는 “올해 5월 결혼식을 올리고, 창업을 위해 아파트보다 저렴한 주택을 알아보다가 신축 빌라에 신혼집을 마련하게 됐다”며 계약 당시 근저당권이 18억 원인 빌라에 대해 “2020년 말 신축된 건물이라 근저당권이 있을 수밖에 없다”는 공인중개사 설명에 의심 없이 2년 반전세 계약을 한 사연을 털어놨다. A씨는 “다른 전세피해지원센터에서 상담을 받았지만, 불안함 마음에 다시 상담을 받기로 했다”며 “만약 강제퇴거가 되거나 계약 만료로 빚을 안은채 길바닥으로 나앉게 된 피해자가 생기면 단
이재준 수원시장이 19일 ‘생태교통 출퇴근 릴레이 챌린지’의 첫 주자로 나섰다. ‘생태교통 출퇴근 릴레이 챌린지’는 지목받은 곳의 전체 임직원이 특정한 날짜를 정해 자율적으로 출퇴근길에 생태교통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이재준 시장은 오전 8시 20분 자택에서 도보로 출발해 출발지인 경인일보 앞으로 이동했다. 이 시장은 수원시청 공직자, 수원시자원봉사센터 임직원들과 함께 지하철 수원시청역으로 내려가 시민들을 만나고 시청까지 걸어갔다. 시청 본관 앞 도착한 이 시장은 김홍주 경기시민사회협동조합 회장, 김재용 지구시민연합경기지부 사무국장, 김동열 수원하천유역네트워크 대표 등 환경단체 관계자들과 만나 인사를 나눴다. 이어 환경단체 관계자들, 수원시 캐릭터 ‘수원이’와 함께 춤을 추는 퍼포먼스를 하고, 10년 전 ‘생태교통 수원 2013’ 때 행궁동에서 사용했던 행카를 직접 타고 본관 앞을 돌았다. 이 시장은 다음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할 대학교, 기업, 공공기관 등으로 이윤규 경기대학교 총장과 임직원, 김시환 수원롯데백화점 지점장과 직원, 이영인 수원도시재단 이사장과 임직원 등을 지목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시가 추구하는 탄소중립 도시, 생태교통 중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은 지난 18일 광명역에 10번째 철도역 네일케어 매장을 개소했다고 19일 밝혔다. 섬섬옥수 광명역점은 광명역 동편 1층(5번 출구 앞)에 자리 잡고 있으며,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카카오톡 채널 ‘섬섬옥수(SK쉴더스) 광명역점’을 추가해 예약하고, 당일 열차 승차권을 제시하면 무료로 네일 케어를 받을 수 있다. 철도역 네일케어 사업은 공단, 한국철도공사, 민간기업이 공동 참여하는 공익사업이다. 공단 맞춤훈련센터에서 네일케어 전문교육을 이수한 여성 장애인이 매장에 근무하며, 철도 이용객에게 무료로 네일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번 광명역점은 민간기업인 SK쉴더스가 운영기업으로 선정됐다. 매장 개소를 위해 SK쉴더스는 매장 설치·운영과 장애인 채용 및 관리를 맡고, 한국철도공사는 광명역 내 공간 제공한다. 공단은 장애인 모집, 네일케어 직무 훈련 및 장애인 근로자의 직업생활에 필요한 보조공학기기 지원 등을 담당했다. SK쉴더스는 민간기업 최초로 이 사업에 참여해, 2021년 용산역, 2022년 안양역점을 개소했다. 이번 광명역점은 SK쉴더스의 섬섬옥수 3호 매장으로 10명의 여성 중증 장애인을 추가 고용해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