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가 노인의 날(10월 2일)을 맞이해 광주 선한빛요양병원을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이필수 의사협회장 등 협회 임직원들은 선한빛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준비한 과일과 위생용품 등을 기증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선한빛요양병원에는 170여 명의 노인환자가 입원해 있으며, 김기주 선한빛요양병원장 등 100여 명의 직원들이 환자들을 돌보고 있다. 의사협회는 어르신 대상 무료급식, 의료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노인외래정액제 개선과 커뮤니티케어 등 노인의 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한 정책적 노력도 함께 기울이고 있다. 이필수 회장은 “병원에서 명절을 보내야 하는 어르신들이 많이 계시다. 이 분들이 외롭지 않고 건강하실 수 있도록 우리 사회가 더욱 관심을 갖고 보살펴드려야 한다는 생각에 오늘 요양병원을 찾아오게 됐다”며 “대한의사협회는 초고령사회에 노인들의 건강과 복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건의료전문가단체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의사협회는 ‘어르신들이 행복한 세상’, ‘어르신들이 존경받고 존중받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언제나 노력하고 있는 의료진 여러
국가보훈부 경기남부보훈지청은 추석명절을 맞아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이 3600만 원 상당의 위문금품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위문금품 전달식에는 6·25 전쟁 참전 호국영웅과 김동우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 부회장, 한국성 경기남부보훈지청장 등이 참석해 호국영웅 위문금과 위문꾸러미(건강식품, 생활용품)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달받은 위문금 등은 6·25 전쟁 참전 호국영웅 60명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성 경기남부보훈지청장은 “대한민국을 수호하신 호국영웅님들을 후원해주신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보훈가족 모두 넉넉하고 풍성한 한가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아주대학교는 통일교육을 위한 메타버스 콘텐츠 ‘DMZ 마을 해마루촌 편’을 정식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DMZ 마을 해마루촌 편은 아주대 경인통일교육센터가 개발한 통일 교육 콘텐츠로 오픈형 메타버스 플랫폼 ZEP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누구나 체험할 수 있고, 초중고 학생들을 위해 널리 활용될 전망이다. 이번 콘텐츠에는 비무장지대(DMZ, Demilitarized Zone) 인근 마을인 해마루촌(파주시 진동면 동파리) 풍경이 가상세계로 구현됐다. 단순 가상세계 구현뿐 아니라 ▲OX 퀴즈 ▲유튜브 영상 관람 ▲명소 구현 등을 통해 마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이용자들은 메타버스 플랫폼 ZEP에 접속해 ▲삼국시대 고구려의 전략적 요충지였던 덕진산성 ▲조선시대 명의 허준 선생의 묘 ▲김신조 사건 당시의 1·21 침투로와 같은 마을을 대표하는 명소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DMZ 마을 해마루촌 편은 비무장지대 인근 마을들을 메타버스로 구현해 내는 마을 시리즈 중 첫 번째 콘텐츠로 제작에는 총 5개월이 소요됐다. 이 시리즈는 물리적·심리적 접근성이 떨어졌던 비무장지대 인근 마을들을 재조명함으로써 우리나라 분단의 현실을 돌아보고, 통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취지로
수원시가 소상공인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수원시 소상공인 정책발굴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간담회는 지난달 19일과 20일, 26일에 수원시 권선구청과 영통구청, 팔달구청에서 각각 진행됐으며, 각 간담회에는 소상공인연합회와 골목상권상인회, 소상공인진흥공단,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수원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소상공인들은 ▲상권 주변 주차 단속 완화 및 주차공간 확보 ▲소상공인 대출 지원▲소상공인 플리마켓 활성화 ▲지역화폐 확대 ▲소상공인 간담회 정례화 ▲소상공인 사업장 고용·구인 지원 ▲소상공인 관련 공모사업 지원 ▲골목형 상점가 지정 ▲임대료 안정화 등을 건의했다. 수원시는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 사항이 2024년 소상공인 정책사업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순회 간담회를 진행하며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며 “소상공인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건의 사항을 정책에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시가 ‘수원기업새빛펀드’를 ‘2023년 하반기 최우수 적극행정’으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수원시는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선정하기 위해 수원시 공무원, 전문가, 시민 등이 참여한 1차 예선 심사, 온라인 선호도 투표, 적극행정위원회의 2차 본선 심사를 거쳤다. 심사 결과, 적극행정 사례에는 우수사례 5건, 협업기관 우수사례 1건 등 총 6건이 선정됐다. 적극행정 우수사례는 ▲가능성을 현실로 만드는 ‘수원기업새빛펀드’ 수원기업의 성장 생태계를 조성하다(최우수) ▲전국 최초! 시민을 위한 특별한 민원 해결사 ‘베테랑 공무원’(우수) ▲사전협상제도 시범 도입을 통한 도시계획규제 완화로 기업애로 사항 해소 및 시민이 혜택받는 공공시설 환경 개선(장려) ▲바로 옆에 CCTV가 있는데 또 CCTV를 설치해서 쓴다고? 이게 맞아? 뭐 개인정보 문제라고? 아니야 적극행정으로 해결!(노력) ▲내 손으로 만드는 수원, 새빛톡톡으로 일상의 제안이 정책이 된다(노력) 등이다. 협업기관 우수사례(최우수)는 재단법인 수원FC의 ‘축구 그 이상의 가치! 수원FC!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수원시민들과 희망을 나누다!’가 선정됐다. 최우수 사례인 수원기업새빛펀드
대한간호협회가 1일 간호사 마가렛 피사렉(Margaritha Pissarek, 한국 이름 백수선)의 선종 소식에 애도를 표했다. 마가렛 피사렉은 폴란드 출생의 간호사로 오스트리아에서 간호대학을 졸업한 후 전남 소록도에 간호사가 필요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간호사 마리안느 스퇴거(Marianne Stoger, 한국 이름 고지선)와 함께 1966년 우리나라 땅을 밟았다. 이후 2005년까지 소록도에서 40여 년간 사랑과 헌신을 다해 한센인들을 보살폈다. 그는 2005년 11월 22일 오스트리아로 돌아간 뒤, 지난 9월 29일 오후 3시(오스트리아 시간) 심장마비로 88세를 일기로 선종했다. 생전 고인의 뜻을 받들어 시신은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의대에 기증하기로 했으며, 장례 절차는 추후 가족들이 논의 후 결정하기로 했다. 이날 간호협회는 추모의 글을 통해 “선생님께서 선종하셨다는 소식을 접하고 애달픈 마음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며 “1966년 전남 고흥군 소록도에 간호사로 파견되셨던 선생님께서는 공식적인 파견기간이 끝난 뒤에도 소록도에 월급을 받지 않는 자원봉사자 신분으로 남아 한센인들의 상처와 아픔을 어루만지며 헌신적이고 이타적인 삶을 사셨다”고 회고했다. 이어
경기 사랑의열매는 인터넷 방송인 유지영 씨로부터 기부금을 전달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6일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에서 진행한 전달식에서 유지영 씨는 “경기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오리지널 콘텐츠 수익금 310만 원을 경기 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 유지영 씨는 인터넷 방송 플랫폼인 아프리카티비에서 ‘BJ Fresh토마토’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기부금은 유지영 씨가 본인의 인터넷 방송에서 오리지널 콘텐츠를 진행하며 직접 키운 토마토를 판매한 수익금이다. 유 씨는 지난 3월부터 약 5개월 간 오리지널 콘텐츠 ‘토마토팜(farm)’을 통해 직접 토마토 농장을 운영하며 생산부터 판매까지 진행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재배한 토마토는 아프리카티비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콘텐츠를 즐기는 유저들에게 판매됐다. 유지영 씨는 “아프리카티비 BJ들의 땀과 노고로 일궈낸 토마토로 기부를 할 수 있어 대단히 뜻깊다”고 말했다.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땀과 노력으로 직접 재배한 토마토 판매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뜻 전해주신 BJ 토마토에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소중한 성금은 경기도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황금연휴를 일터에서 보내는 모든 분이 안쓰럽고, 또 고맙다.” 이재준 수원시장이 지난 28일과 29일 추석 연휴 기간에 근무하는 공직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을 찾아가 고마움을 전했다. 추석 연휴 첫날인 28일 이재준 시장은 시청 당직·재난상황실과 자원순환센터를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추석 당일인 29일 낮에는 노숙인 무료급식소 수원역 인근에 위치한 ‘정 나눔터’를 방문해 배식 봉사를 하고, 봉사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오후에는 수원소방서와 수원남부경찰서 권선파출소를 잇달아 방문해 소방관과 경찰을 격려했다. 이재준 시장은 “선물 같은 연휴에 모두의 일상을 지켜주시는 한분 한분께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시는 8월 ‘이달의 친절왕’으로 김영민 도시안전통합센터 영상정보팀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수원시 민원조정위원회 위원들은 시민이 칭찬한 친절공무원 후보 11명을 대상으로 15일부터 20일까지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 결과, 김영민 주무관은 ▲사례 난이도 ▲친절도 ▲대민 만족도 ▲해결 정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앞서 김영민 주무관은 적극 행정으로 주차 뺑소니 범인 찾는데 일조한 바 있다. 한 시민은 ‘칭찬합니다’ 게시판을 통해 “열심히 일해 마련한 스쿠터를 주차한 후 일을 보고 돌아와 보니 사고 흔적이 있었고, 범인을 찾고자 CCTV 영상을 정보공개 청구했다”며 “담당 공무원인 김영민 주무관이 나흘 동안 긴 영상을 하나하나 확인해 주셨다”고 전했다. 김영민 주무관은 “시민의 어려움을 외면해선 안 된다고 생각했다”며 “제 노력이 도움이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친절한 행정서비스를 확산하기 위해 ‘친절왕’ 공무원을 매달 선정하고, 수원시장 명의 상장을 수여하고 있다. 한편 이달의 친절왕 공무원은 시민이 작성한 ‘그린카드(시민이 공무원을 칭찬하는 글을 적을 수 있는
수원시가 4개 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다음달 4일부터 장안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통합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수원시는 코로나19가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되고, PCR 검사 수요가 지속해서 감소함에 따라 선별진료소를 통합 운영하기로 했다. 통합 선벌진료소는 토요일에 운영하지 않고, 평일에만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기존 오전 9시~오후 5시, 휴게시간 정오~오후 2시다. 추석 연휴 기간에는 30일과 10월 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각 보건소에서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 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 대상은 ▲만 60세 이상 고령자 ▲요양병원 등 고 위험시설 종사자 ▲의료기관 입원 예정 환자, 해당 환자, 상주 보호자(간병인) 1인 ▲의사 소견에 따라 코로나19 검사가 필요한 자다. 자세한 사항은 시·보건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각 보건소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선별진료소를 차질 없이 운영하겠다”며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경계에서 주의가 될 때까지 방역 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