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다수당인 민주통합당의 후반기 의장직 경선을 놓고 낙선 후보가 ‘비공개·불공정 경선’이라며 원천 무효를 주장하고 법적 조치에 나서겠다며 반발하는 등 거센 후폭풍에 휩싸였다. 의장 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서형열(구리) 의원은 27일 도의회 브리핑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자별 득표수를 공개하지 않은 경선은 원천무효”라고 주장했다. 앞서 도의회 민주당은 지난 26일 윤화섭·서형열·권오진 의원 등 3명이 입후보한 가운데 비공개로 후반기 의장 후보 경선을 실시, 2차 결선투표 끝에 윤 의원을 선출했다. 1차 투표에서는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 득표수를 공개하지 않은 채 순위만 발표, 윤·서 의원이 2차 결선투표를 벌였다. 서 의원은 또 “사전에 당과 후보의 협의없이 이뤄진 선관위의 이번 비공개 진행은 특정인을 의장단 후보로 만들기 위한 경선이므로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표결결과를 공개했다면 충분히 다른 결과 도출이 가능했던 상황”이라며 “토론조차 외부에 공개치 않은 것은 특정 후보가 토론에 약하다는 점을 감싸주기 위한 사전야합 밀어주기 작전,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특히 “의장단 후보 선출은 도민이 도의원에게 위임한 것임에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측근인 허숭 전 경기도시공사 감사가 2010년 실시된 6·2지방선거를 앞두고 수천만원의 금품을 수수했다는 정치자금법 위반혐의에 대해 2심에서 무죄 판결이 내려졌다. 허 전 감사측 관계자는 “허숭 전 감사가 지난 21일 서울고등법원으로부터 무죄 판결을 받았다”면서 “당초부터 사실관계나 증거에 입각하지 않고 추정만으로 선거자금 명목의 금품을 수수했다는 무리수 수사였다는 점을 반증한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그는 서울고법 형사9부(부장판사 김주현)가 지난 21일 열린 선고공판에서 허 전 감사가 의료폐기물 처리업체로부터 1인당 제공할 수 있는 한도 이상의 후원금을 받고, 이를 회계처리하지 않기로 후원회 회계담당자와 공모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해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지만, 아무런 근거가 없고 추측에 불과하다며 1심 결과를 뒤집고 무죄를 선고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허 전 감사는 6·2지방선거에서 당시 한나라당 안산시장 후보로 출마했으나 지난 2004년부터 자신이 대표로 근무했던 M의료폐기물 처리업체의 대표 박모씨로부터 선거자금 명목으로 2천500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됐다가 지난해 12월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경기도의회 후반기 새누리당 부의장 후보에 3선의 장호철(비례) 의원이 선출됐다. 새누리당은 27일 후반기 의장단 후보로 나선 장호철·김광선(파주) 의원 등 2명에 대한 선거를 실시, 재석인원 42명 중 장 의원이 25표를 획득해 김 의원을 8표차로 제치고 부의장 후보로 선출됐다. 장 의원은 선출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도의회에서 새누리당은 비록 소수지만 신임 이승철 대표와 함께 후반기 의정활동에 역동성을 불어넣고 민주적 리더십으로 도민들께 봉사하겠다”면서 “부의장 선출이 최종 확정되면 각종 위원장직 및 3선의 경험으로 당의 소통·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의회 차원에서 입법보좌관제 등이 꼭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의원님들의 의정활동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의회 후반기 의장·부의장은 오는 7월 12일 제269회 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무기명투표로 결정된다. 한편, 새누리당은 이 날 고희선 새누리당 경기도당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반기 당 대표인 정재영(성남)과 후반기 대표로 선출된 이승철(수원)의원 간의 이·취임식을 갖고 공감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로’는 CMS(Cash Management Service) 제도를 도입해 회원이 공제급여 납부 시, 매월 건당 500원에서 최대 1천500원까지 부담해야 하는 이체 수수료를 감면해주고 있다. 이밖에 회원증 제작교부, 삼성전자 기부금을 통한 전 회원 영화티켓 제공, 회원복지시설 확대 등 회원복지서비스 향상에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제회 관계자는 “업-다운-제로 서비스 등 회원 중심의 서비스 변화는 가입회원의 증가로 이어져 지난해 4천635명에서 6월 현재 7천300명으로 대폭 증가하는 등 보육 교직원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사기진작과 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성기자 kds@ 경기도의회가 도내 접경지역 발전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을 추진한다. 도의회 이계원(새·김포) 의원 등 23명은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의 실효성을 높이고 접경지역 발전의 적극적 대책 마련을 위한 ‘접경지역 발전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발의했다고 26일 밝혔다. 결의안은 지난해 5월 공포된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이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국토기본법’ 등에는 적용을 제외해 제한적으로 지원되는데다 재원조달 방법도 각종 기금의 사용을 대부분
경기도의회 민주통합당이 26일 치러진 후반기 의장 및 부의장 후보에 대한 당내 경선 표결 결과를 의원들에게조차 비공개로 일관, 당 선거관리위원회의 ‘갈짓자 행보’에 이은 특정후보 선출용 ‘밀실 경선’이 아니냐는 의혹에 휩싸여 논란을 낳고 있다. 지난 12일 치러진 당 대표 선거는 2차 결선투표까지 치러졌지만 상호 토론 및 투표결과를 모두 공개했었다. 특히 당 선관위가 경선 후보간 협의를 통해 사전 비공개를 결정했다고 뒤늦게 해명했으나, 일부 해당 후보들은 사전 협의나 통보조차 없었다고 밝히고 나서는 등 ‘거짓 해명’ 논란까지 더해지고 있다. 도의회 민주당은 26일 의장·부의장 후보를 뽑기 위한 의원총회를 개최했다. 그러나 당 선관위는 정견발표를 제외한 선거과정 및 표결결과에 대한 뚜렷한 이유도 밝히지 않은 채 비공개 방침을 발표했다. 이날 의총에 참석한 의원들에게도 이같은 방침이 사전에 통보되지 않았다. 이 때문에 당대표 선거에서 보여준 ‘전체 공개’ 원칙과는 동 떨어진 처사여서 선관위의 원칙 없는 ‘갈짓자 행보’라는 비판이 일었다. 당내
경기도의회가 의회사무처 직원의 인사권 독립 및 유급보좌관제 도입을 위해 제정한 조례의 대법원의 무효 판결에 대해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하고 나섰다. 도의회는 심판 청구서를 통해 “도의회 사무처의 인사권은 지방의회의 고유권한이고, 이를 인정하지 않는 것은 의회와 집행부 간 권력분립 원칙에 위배된다”며 지난 20일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했다고 25일 밝혔다. 도의회는 또 “지방자치단체장이 사무처 직원들에 대한 인사권을 지방의회 통제 및 견제수단으로 악용하고 있다”면서 “이는 지방분권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헌소 이유를 설명했다. 도의회가 청구한 헌법소원은 지난해 2월 지방의회 인사권독립 및 보좌관제 도입 관련 2건의 조례를 의결한데 대해 도가 재의를 요구했으나, 같은 해 3월 이를 재의결한 뒤 의장 직권으로 공포됐다. 이에 도는 같은해 4월 대법원에 조례안 무효 소송을 제기했고, 도의회도 이에 맞서 별도로 지방의회 사무처의 인사권을 인정하지 않는 지방자치법 제91조에 대한 위헌법률심판을 역시 대법원에 신청했다. 이같은 소송전을 끝에 대법원이 지난달 24일 도가 제기한 조례안의 무효 소송에서 &l
새누리당은 25일 황천모·김의호·김대은·유경희·최수영·이동환·전광삼 수석부대변인 7명과 오준환·이 건·장덕상 상근부대변인 3명을 비롯해 총 55명의 부대변인단을 임명했다. 부대변인 45명은 강민국·권영모·김기범·김석범·김순견·김원덕·김준성·남정우·남필식·도문열·류길호·문혜정·박명희 박상길·박상주·박상훈·박찬원·배준영·서성교·손강호·안상현·양장석·유종국·유중하·윤헌주 이경수·이석열·이세종·이재근·이재욱·이종길·이종은·이직·이창연·정성화·정영출·정택진·주용학·최원영·최중근·최점숙·현명철·홍범식 등이다. 이들 부대변인단 가운데 김의호 수석부대변인과 박명희·장정은·차희상 등 3명은 경기도의원을 역임했다.
경기도의회 후반기 교육위원장 자리를 요구하며 도의회 교육의원들이 ‘의원직 사퇴’까지 고려한 강력조치에 나설 것으로 알려져 향후 큰 파장이 예상된다. 의원직 사퇴가 실제 이뤄질 경우 지방교육자치법에 의해 재보궐선거는 실시하지 않게 돼 교육위 정원 13명 중 과반수의 공석이 발생하는 등 파행이 불가피해진다. 25일 교육의원들에 따르면, 교육의원 7명은 현 민주통합당 몫인 교육위원장직의 후반기 인선에 교육의원의 선출을 주장하며 이 같은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시 ‘의원직 사퇴’라는 초강수까지 불사하겠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교육위원장만큼은 교육의 전문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고려해 교육전문가 출신인 교육의원들이 맡는 것이 옳다고 주장하며,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다수당인 민주통합당이 교육위원장을 맡는 것을 막기 위해 교육의원 간 의견을 모아 강경 투쟁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또한 서울시의회를 비롯한 9개 광역의회의 후반기 교육위원장을 교육의원이 맡게 됐다며 경기도의회 역시 이 같은 길을 갈 것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의원직 사퇴는 본회의에 관련 안건을 제출, 투표를 통해 결정토록 돼 있어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느낄 정치적 부담과 더불어 교육위의 정상적 활동이
비례대표 부정선거 논란으로 내홍을 겪고 있는 통합진보당이 25일부터 치러지는 당직선거를 앞두고 또 다시 ‘유령당원’ 논란에 휩싸였다. 송재영 경기도당 위원장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지난 23일 성명을 통해 “성남지역을 보면 동일한 자택 주소지에 수십명의 당권자가 거주하는 것으로 돼 있다”며 “어디는 중국요리집, 어디는 어린이 작은도서관 등으로 검색되는 주소지에 수십명의 선거인단이 유령처럼 모여있다”고 주장했다. 송 후보에 따르면 중앙당이 배포한 선거인단 자료분석 결과, 성남시 중원구 중동의 동일 주소지에 61명이 무더기로 등록하고, 수정구 수진동 및 중원구 금광1동에도 각각 31명씩 등록돼 있는 등 주소지 및 연락처가 불분명한 당원은 총 161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송 후보는 특히 당원 61명의 동일 주소지로 돼 있는 성남시 중원구 중동 2XXX번지의 경우 확인결과 중국 음식점으로 드러났다며, 지난 15일 당 선관위에 이의를 제기했다. 선관위는 이후 1차 수정을 통해 문제제기된 주소지의 당원 161명을 36명으로 변경한 선거인단을 발표했다. 그러나 송 후보는 “문제가 된 선거인단이 자신의 주거지에 맞는 시·도당으로 당적변경을 한 것이 아니라 또다시 경기도당 여러
민주통합당 경기도당이 새누리당의 당원명부 유출에 대해 ‘민주주의를 파괴한 범죄’라며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도당은 24일 논평을 통해 “새누리당 당원명부가 전달된 여론조사 회사를 통해 새누리당 후보들이 수천만원을 들여 자신을 홍보하고 W·R의원 등 실제 국회의원에 당선된 사람도 밝혀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당원 명부 유출 사건은 새누리당 내부 문제가 아니라 불법과 편법으로 민주적 절차를 파괴한 반민주주의 사건”이라며 “불법으로 거래된 명부를 이용해 편법으로 선거에 악용, 국회의원에 당선됐다면 분명한 선거부정 사건”이라고 규정했다. 특히 “새누리당은 당내부 문제로 사건을 덮으려 하고 있다”며 “검찰은 이 문제를 새누리당 내부 문제로 처리해선 안되며 통합진보당 여론조사 부정사건 때 보였던 검찰의 열정이 이 사건에도 발휘되기를 기대한다”고 검찰의 조사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