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성남시가 추진중인 창의교육사업이 지자체의 몫이 아니라며 새누리당이 주축인 시의회 상임위가 관련 조례를 보류하고 예산 전액을 삭감하자(본보 2월27일자 8면 보도) 민주통합당 의원들이 반발하며 사업시행의 당위성을 제기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3일 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시가 최근 제193회 임시회에 상정한 ‘창의교육 지원센터 설립 및 운영조례안’은 상임위가 사업 주체문제를 내세워 예산 130억원을 부결시켰다. 새누리당 이영희 대표와 정용한 문화복지위원장 등은 창의교육정책은 도와 중앙정부가 주도적으로 추진하게 법으로 명시돼 있다며 사업 추진에 반대했다. 이에 대해 민주통합당 강상태 의원은 창의교육지원 사업에 대해 “교육환경을 구축, 공교육을 살리는데 도 교육청과 시가 합심해 이뤄보자는 교육사업으로 이미 시행하는 지자체도 있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법률 위배 주장도 제기되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해 시와 도 교육청이 협약을 통해 공동사업으로 추진하려는 것으로 시 고문변호사 들도 양기관의 공동 사업 추진이 용이하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또 박종철 의원은 경기개발연구원 조사결과를 들어 “성남시 교육 순위가 도내 10위권 밖에서 허덕여 재정자립
분당차병원(원장 지훈상)은 오는 9~10일 대강당에서 ‘2013 CHA 국제 염증성 장질환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양일간 ‘염증성 장질환’, ‘개원의를 위한 흔한 소화기질환’ 등 2개 주제로 진행되며 전문가가 나서 ▲염증성 장질환의 원인 및 발생기전 ▲내시경을 비롯한 진단방법 및 암발생 예방 방법 ▲진료 경험 소개 등 강의가 이뤄진다. 또한 염증성 장질환의 세계적 석학 일본 게이오대 토시로 사토 교수의 특강이 있다. 함기백 분당차병원 연구부원장은 “심포지엄은 염증성 장질환의 정보의 장으로 줄기세포 이용 최신 치료 특강은 줄기세포 치료 산실로 매김되고 있는 차병원그룹과 맥을 같이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염증성 장질환은 서구 식생활로 국내서도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만성적인 난치성 질환이다. 문의: ☎(031)780-1925
지역 신진 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엿볼 수 있는 ‘2013 Young&New 전(展)’이 오는 8일까지 성남아트센터 큐브플라자에서 열린다. 전시에는 지난 2010~2012년까지 문화재단이 주최한 신진작가 공모전 입상자들의 미술 작품 40점이 선보인다. 2010년도 신진작가 공모전 대상 수상자인 박현배, 최우수상의 김은정·유한주를 비롯해 2011년도 우수상의 조준태와 지난해 공모전 수상자 김순태, 이현배 등 총 12명의 참여했다. 이번 전시회는 전시 제목처럼 신진작가로 이제 막 날갯짓을 시작한 젊은 작가들의 힘찬 포부와 각오가 담겨 있다. 한편 아트센터는 다양한 기획을 통해 지역에서 창작활동에 나선 신인 작가들에게 참여의 기회를 넓히고 시민들이 지역 미술 발전에 한층 더 관심을 갖도록 할 방침이다.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운영 조례안이 오랜 진통 끝에 의회를 통과됐다. 시의회는 28일 제 19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시가 제출한 도개공 설립·운영 조례안을 찬성 17명, 기권 1명으로 가결했다. 이날 표결은 전체의원 34명중 새누리당 의원들이 대부분(16명)이 퇴장한 가운데 민주통합당 의원과 2명의 새누리당 의원이 참석, 표결에 붙여 17대 1로 통과돼 수년간 지지부진했던 도시개발공사 건이 사실상 일단락 됐다. 표결에서 민주통합당 의원 15명 전원과 무소속인 최윤길 의장, 분당출신 강한구 의원 등이 찬성 표결했고 본회의장에 함께 머문 권락용 의원은 기권했다. 이날 시의회 안팎서는 본회의장에서 표결할 경우, 일부 새누리당 의원들의 협조가 예상돼 통과 가능성이 지배적인 분위기였다. 이같은 분위기는 공사설립에 대해 시 집행부가 인원 및 사업축소 등을 제시한데다 수년간 끌어 지쳐 더이상 반대할 명분이 희박해졌기 때문이다. 어렵사리 도개공 조례안이 통과됐지만 위례신도시 아파트 건설 사업비(토지매입·출자 타당성 용역비) 352억원이 상임위와 예결위에서 삭감돼 정상 가동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의회는 도개공 조례안을 처리하고 나서 남은 조례안과 추가경정예산안을 의
성남 분당경찰서는 28일 수도권 일대 금은방을 돌며 귀금속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최모(32·여)씨를 구속했다. 최씨는 지난달 25일 오전 11시쯤 성남 분당의 한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보여달라고 요구, 주인을 혼란스럽게 한 뒤 120만원 상당의 반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비슷한 수법으로 서울과 경기 일대 금은방에서 모두 15차례에 걸쳐 2천6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에서 최씨는 “2년여간 사귄 남자친구의 아버지가 결혼을 반대해 잘보이려고 선물을 사는데 돈을 모두 썼다”고 진술했다.
통합진보당 김미희(성남 중원·사진) 의원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선정의 부양의무자 기준 제외 및 수급자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의 ‘기초생활보장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개정안은 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 선정기준에서 부양의무자 기준을 제외하고, 소득인정액이 최저생계비 이하에서 최저생계비의 120% 이하로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의원은 “수급 탈락에 좌절해 스스로 목숨을 끊는 빈곤층이 늘고 있어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와 수급자 기준 확대를 더이상 미뤄서는 안된다”며 “법 개정으로 부양의무자 기준에 탈락한 비수급자 4.27%와 최저생계비 기준을 초과했거나 재산기준을 초과한 차상위계층 4.53% 등 450여만명이 기초생활보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 청소년 육성재단은 청소년 정책 수립의 주체가 될 성남시 차세대위원회의 위원을 모집한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대상은 성남시에 거주하거나 재학 중인 13~24세까지 청소년이며 희망자 접수는 시 또는 시청소년육성재단 홈페이지 등에서 지원서류를 다운받고 접수는 오는 13일까지 재단 방문 등을 통해 하면 된다. 이번 선발은 서류와 면접 방식으로 하며 선발된 위원은 시 청소년 관련 정책 및 사업에 대한 의견 제시, 청소년 정책 제안, 정책 포럼 및 제안대회 운영 등 활동을 하게 된다. 염미연 재단 상임이사는 “청소년정책 수립에 청소년이 주체가 돼야함은 당연한 일로 스스로 참여해보겠다는 청소년들이 많이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의: ☎(031)720-8527
분당경찰서는 지난달 27일 대강당에서 설용숙 서장을 비롯한 경찰직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교양 아카데미 강좌를 가졌다. 초청 강사로 나선 김병조 방송인(조선대 교육대학원 초빙교수)는 ‘명심보감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주제강연에서 궁극적인 성공한 삶은 배려와 분수, 용기가 조화를 이룰 때 성사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의 이날 강연은 경찰 조직의 지혜를 전하는 냉철한 분위기를 특유의 재치와 유머로 뜨겁게 반전시키는 능력을 그대로 보여줘 박수를 받았다. 이날 특히 친시민 치안문화창달의 일환으로 강좌에 참여한 인근 주민들은 “삶의 지혜와 유머의 흥미를 동시에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줘 행복했다”고 입을 모았다.
성남수정경찰서는 무허가로 사설 선물거래 사이트를 개설, 운영하며 수천만원의 중개수수료를 챙긴 혐의(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법에 관한 법률 위반)로 김모(4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김씨는 금융투자중개업 인가없이 지난해 12월 불법 선물거래사이트를 개설, 투자자 20여명에게 12억원 상당의 선물거래 서비스를 하고 수수료 4천500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한국잡월드(이사장 장의성)는 3월 한 달 동안 어린이체험관 내에서 봄 시즌 특별이벤트 행사를 갖는다고 27일 밝혔다. 행사는 ‘봄!봄!봄!’을 주요 콘셉트로 ▲플라워 배지 만들기 ▲나는 화가다! ▲우리나라 국보와 보물찾기 ▲달콤한 화이트데이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플라워 배지 만들기’는 어린이 체험자들이 봄기운의 꽃모양을 배지로 만들어 보는 미술 체험이며 ‘나는 화가다!’는 부모를 모델로 어린이가 색연필로 직접 그리는 행사로 부모와 어린이가 함께 체험할 수 있다. 또 ‘우리나라 국보와 보물찾기’는 어린이 체험관 내에 숨겨진 우리나라 국보 1~10호와 보물 1~10호가 그려진 보물카드를 찾아온 사람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다. ‘달콤한 화이트데이’는 다음달 14일에 치러지는 행사로 화이트데이를 기념해 입장고객에게 특별 포장된 사탕을 전달하며 사랑을 나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