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척병원 “척추 고정하지 않는 최신 디스크 수술법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고령자도 임플란트가 가능해 지는 등 임플란트 전천후 시대가 열려 틀니에 의존했던 한계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분당서울대병원 치과 이효정 교수팀은 지난 4년간 70세 이상 고령자 35명에게 118개의 임플란트를 시술한 결과, 임상적으로 100%의 성공률을 보였다고 23일 밝혔다. 연구팀은 임플란트 시술 후 44개월간 만성질환과 함께 상부 보철물의 차이, 시술 시 동반된 외과적 시술의 차이, 시술 부위 등이 임플란트 시술 결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조사했다. 시술 환자 중 29명이 고혈압, 당뇨, 심장질환 등 각종 전신 질환자로 가장 많이 나타난 질환은 고혈압이었으며 당뇨, 심장질환, 신장질환 순였고 평균 환자 나이는 73세 이상이었다. 연구팀은 또 임플란트 시술 직후와 시술 후 44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방사선 사진을 통한 임플란트 주위 치조정의 골흡수량을 비교한 결과 외과적 수술법 등에 의해서 임플란트 주위 치조정의 골흡수량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는 것을 밝혀냈다. 고령자는 고혈압과 당뇨 등 만성질환을 앓아 임플란트 시술보다는 씹는 불편함이 있음에도 틀니에 의존하
분당경찰서는 24일 새벽시간에 문이 열린 오피스텔 등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S(29)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S씨는 지난 5일 새벽 3시쯤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의 J(49·여)씨 소유 오피스텔에 침입해 4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지난 2008년 11월부터 지난 5일까지 성남지역을 돌며 같은수법으로 16차례에 걸쳐 266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성남시의회 의장단은 23일 시의회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성남주택재개발사업 지속적 추진을 위해 성남시, LH공사, 시의회간 3자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성남시의회 장대훈 의장, 지관근 부의장, 강한구 도시건설위원장 등 대표단 3명은 이날 지난 20일 LH공사를 방문해 이지송 사장과의 면담내용을 설명하고 3자협의체 구성을 통해 성공적인 사업진행에 대한 방안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지송 사장은 성남 재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돼야 한다는 일관된 입장을 표명했다”고 밝히고 “원만한 사업추진을 위해 3자 협의체를 구성하고 세부 실무사항 협의를 위해 실무자협의회를 둬 실질적인 주민 피해 최소화 방안을 모색해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들은 협의체 운영에 대해서는 “협의내용을 시민들에게 상세히 공개하고 시민들의 의사를 반드시 확인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책보따리 배달 왔어요” 성남시 판교도서관이 특색사업으로 펴오고 있는 책 꾸러미 나눔 서비스가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다. 이 도서제공 서비스는 다중이용기관에 여러 주제의 다양한 책들을 꾸러미로 직접 배달하는 책자 제공 이색 사업으로 도서 수혜효과 증대와 함께 도서관 운영의 효율성을 함께 성취해나가는 이색 사업으로 주목 받고 있다. 책 꾸러미 나눔 서비스는 판교지역 내 공공교육기관에 200~300권의 책 꾸러미를 장기대출해 주는 제도로 그 수혜기관은 어린이 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 교육기관 등이며 호응 정도에 따라 확대 정도를 정해나갈 방침이다. 우선 확대 기관으로는 분당테크노밸리 각 기업체 등 법인회사자료실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도는 회원에 가입 후 신청하면 직접 배달해 주는 등 수혜자 우선제로 운영돼 “시민을 주인으로 모시겠다”는 민선 5기 시정 의지와도 조화돼 앞으로 다른 시립 도서관으로의 확대가 점쳐지고 있다. 또 도서대출을 순환식으로 운영, 각 기관 등에서 별도 도서구입 없이 양서가 제공돼 알뜰분위기 조성에도 일조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한편 지난달부터 현재까지 운중초등학교, 삼평어린이집 등 6개 기관에 1천300여권을 도서관 차량을 이용,
성남시의회는 올해 시정업무계획 청취를 주로 다루게 될 제 171회 시의회 임시회를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7일 일정으로 연다고 22일 밝혔다. 원구성 이후 최초로 갖는 상임위원회별 시집행부 업무 청취시간에는 올 전반기 시정 집행업무와 함께 후반기 주요 추진 시정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성남시 재개발사업 협약사항 이행촉구 결의안을 채택키로 했다. 시의회는 이 결의안을 통해 “성남시와 LH공사가 2005년 12월 등 3차례에 걸쳐 구시가지 재개발사업 공동시행 협약서를 작성해 3개지구(중1, 금광1, 신흥2)에서 사업을 추진 중인데, 지난달 23일 사전협의 없이 사업포기를 통보해 주민 불안과 혼란을 야기했다”고 지적했다. 시의회는 “(이같은 처사는)공기업으로서 납득할 수 없는 행태로 주민 피해 최소화와 시 미래발전 도모 차원에서 합의한 재개발 사업을 원안대로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평락 전자부품연구원장(사진 왼쪽)과 ㈜만도 변정수 대표이사가 컨버전스 랩 현판식을 갖고 최고 기술력 창달에 진력할 것을 다짐했다. 전자부품연구원(KETI)은 자동차 핵심 전자기술 연구에 적극 참여키 위해 연구원 내 전문 연구실을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KETI 최평락 원장은 이날 분당구 야탑동 소재 전자부품 연구원에서 자동차 부품 제조 대표적 기업인 ㈜만도의 변정수 대표이사와 자동차 핵심 전자기술의 교류와 공동개발 위한 협력 연구실인 컨버전스 랩을 설립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컨버전스 랩 설립으로 ㈜만도는 첨단기술 개발·적용을 신속히 할 수 있게 됐고, KETI는 자동차 전장 분야에서 연구개발을 한층 활발히 할 수 있게 돼 윈-윈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의 주요 연구분야는 지능형 차량용 융합부품 및 통신기술, 시스템 반도체기술, 친환경 자동차용 구동 전장 기술 및 전자부품 기술 영역 등이며 우선 공동사업분야는 ESC 및 지능충돌 방지용 첨단센서, 컨넥티드카용 통신 모듈 연구 등이다. 한편 KETI와 ㈜만도는 지난 4월 ‘자동차 핵심 전자기술’ 공동 개발 MOU를 체결했고, 그 후속으로 이날 컨버전스 랩을 설립하
“회원간 격의 없는 토론 등을 통해 새지식 의정 자문역할에 적극 나서겠습니다” 염동준 제4대 성남시 의정동우회장의 취임소감이다. 염 회장은 벌교상업고등학교 졸업, 금광1동 새마을금고 이사장, 성남시의회 2~4대 시의원, 성남시의회 제3대 전반기 의장, 성남시민화합협의회 회장, 재성남호남향우회 2~4대 회장, 새천년민주당 중원지구당 부위원장, 미군기지성남이전반대공동대책위원장, 21세기지방자치포럼 이사장, 이재명 성남시장 당선자 인수위원회(시민행복위원회)고문 등을 역임했다. 염 회장은 새마을금고 이사장과 다선의 시의원 역임, 향우회장, 정당활동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펴오며 쌓은 사회경험에 선 굵은 행동으로 자타가 공인하는 마당발로 통하고 재성남 호남인들의 리더로 많은 이들이 공감하고 있다. 특히 6.2 지방 선거 때 민주당 시장후보 양분양상속에 뚝심을 보이며 중용을 지켜 결과적으로 이재명 시장 만들기에 공을 세우는 등 정치력도 보여줬다. 성남시 의정동우회는 지난 2001년 8월에 관련 조례에 의해 조직됐고 현재 회원은 전직 시의원 120여명에 이른다.
탄천문화포럼100인회가 지역 저소득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여름캠프를 열어 꿈과 희망을 심어준 것으로 알려져 찬사를 받고 있다. 탄천문화포럼100인회는 지난 14일~16일까지 강원도 횡성군 소재 현대 성우 리조트에서 성남 거주 저소득 초·중학생 70여명 초청 여름캠프를 가졌다. 이종덕 성남아트센터 사장, 손경호 ㈜경동 대표이사, 탤런트 선우재덕 등 탄천문화포럼100인회 회원과 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캠프에서는 다양한 팀워크 활동, 창작·조형활동 수상래프팅, 캠프파이어, 레크레이션 등 다양하게 진행됐다. 이번 행사비용은 지난해 개최한 탄천문화포럼 100인회가 주최한 자선음악회 ‘PROPOSE’에서 마련된 기금 955만원으로 충당됐다. 한편 자선음악회 ‘PROPOSE’ 올해 행사는 오는 11월25일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열린다.
성남시가 성남시청사 9층에 위치한 시청 하늘북카페 운영시간을 23일부터 연장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하늘북카페는 지난달 종전의 시장실을 개조해 각종 도서들을 비치하고 편안히 읽을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해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이 소식이 시민들에게 알려지며 하루 평균 250여명이 찾아 당초 운영해오던 시간을 평일 4시간, 주말 1시간씩 연장해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 주말 오후6시까지 운영키로 했다. 시는 또 기존 시장실 옆 부시장실이 최근 2층으로 이전됨에 따라 열람공간을 확장해 한번에 180여명이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방침을 세워 시민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조용한 분위기의 독서환경을 제공할 게획이다. 하늘북카페가 인기리에 운영되는 것은 9층에 위치해 확트인 전망과 도서 비치, 아기자기한 공간 조성, 탈바꿈한 관공서 이색감정 등이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국전통문화체험 최고입니다”성남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6일 시 농기센터 생활과학관에서 성남거주 다문화 가정세대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문화 체험교실을 열어 흥미롭고 의미로운 시간을 보냈다. 중국, 베트남, 몽골, 일본 등지에서 온 다문화 가정 부모와 어린이 등 30명이 참가한 이날 체험 행사는 단호박과 딸기즙을 이용해 삼색 떡케이크 만들기, 복숭아 오미자화채 만들기 등 전래 음식만들기와 태평소·나각 불어보기, 솟대만들기 체험 등 다양하게 진행됐다. 체험 참가자들은 손수 빚은 떡 케이크를 나눠 먹고 정성들여 깎아 만든 솟대에 소원을 빌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참가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이 함께 먹을 것과 전래 시설물 등을 직접 만드는 시간이 너무 즐거웠다”고 말했다. 이문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다문화가정은 한 시민으로 그들에게 한국문화를 속히 익힐 수 있도록 다양한 농촌읽기 프로그램 마련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