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경험 있는 대부분의 여성들은 임신 기간동안 힘들었던 일로 입덧(Morning sickness-아침증세)을 꼽는다. 임산부의 입덧은 자신과 사랑하는 이의 2세를 잉태했다는 기쁨과 함께 힘들고 괴로운 경험일 수 있지만 무조건 참고 감수하기 보다는 적절한 치료를 통해 극복해 나가는 것이 현명하다. 입덧은 통계적으로 임신부의 80%정도가 겪는 증상으로 통상 임신 5~7주에 시작해 14~16주에 끝나지만 10%정도는 임신 기간 내내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 입덧은 메스꺼움과 구역질, 식욕부진, 구토 등의 증상을 일으킨다. 임신부의 입덧은 일반적인 구토증과 달리 위가 비어 있는 이른 아침에 공복으로 인한 저혈당으로 증상이 심해지거나 하루 종일 증상이 계속되기도 해 NVP(Nausea and Vomiting in Pregnancy-임신 기간 구역질과 구토)라고 일컫기도하며 한방에서는 오조증(惡阻症)이라고도 한다.<도움말=분당차여성병원 산부인과 백민정 교수> 대표적인 증상은 반복해 입이 마르거나 냄새에 민감해지고 입맛이 변할 수도 있다. 식사 후 역겨움으로 토하기도 하며 두통과 함께 심리적으로도 불안감을 느낀다. 위통·발열 등이 일어날 수도 있고 점막이 마르
분당서울대병원은 병원 사보 퀀텀진(Quantum Zine)이 국제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상인 스티비 어워드(Stevie Award)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국제비즈니스대상 한국대표부는 최근 퀀텀진이 의료계 최초로 제7회 국제비즈니스대상(IBA) 창의부문에서 스티비 어워드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국제비즈니스대상은 전 세계 기업 등이 한 해 동안의 경영, 성장, 홍보 등의 사업 활동을 평가하는 대회로 비즈니스 분야의 대상인 스티비(Stevie)상은 그리스어로 왕관을 의미한다. 퀀텀진의 수상은 미국, 터키, 영국 등 40여 개국에서 1천700여 작품이 출품된데서 의료계 최초로 받게 된 것이다. 지난해 9월 창간한 퀀텀진은 비전을 담아 고객에게 가까이 다가가 함께 호흡하며 사랑받는 병원이 되고자 제작했고 의료진과 진료 중심으로 제작되는 기존 병원 사보와 차별화를 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진엽 분당서울대병원장은 “스티비 어워드 대상 수상은 소통문화의 쾌거로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로 정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상은 오는 9월 27일 터키 이스탄불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성남시는 쾌적한 화장실 문화 창달의 일환으로 실시한 아름다운 화장실 공모전에서 남한산성역사 화장실 등 3곳이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5월 14일~지난달 30일까지 시 전역의 다중이용 화장실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전에 총 19건이 접수됐고, 심사를 거쳐 대상에 남한산성역 화장실이 선정된 것을 비롯 최우수상에 은행중학교, 우수상에 성남종합버스터미널이 선정됐다. 이번 심사는 시민단체와 교수 등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나섰고 화장실의 이용성, 접근성, 디자인, 청결도, 기능성과 편리성, 관리체계 등을 종합해 평가했다. 선정된 기관 등에는 시상과 함께 120만원~30만원 상당의 화장실 관리용품이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공모전을 통해 화장실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제고와 함께 선진 화장실 문화 선도의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성남시중소상인연합회는 19일 시의회 시민개방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형마트 입점 반대 서명인사를 발표하고 향후 대처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연합회는 이날 “수정구 태평동 구 인하병원부지 신축 주상복합건물 지하1~1층에 이마트가 들어서고 2층에 신세계백화점 죽전점(패션·의류·잡화 매장) 입점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입주 시 지역상권에 큰 타격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연합회는 “입점이 이뤄질 경우, 40년 소규모 골목길 점포, 재래시장과 함께 중앙지하상가의 패션, 의류업까지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이를 행동으로 보여주기 위해 지역 정치인들의 서명을 받아 밝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발표된 서명인사로는 민주당 김태년 수정지역위원장을 비롯 4개 위원장, 민주노동당 조양원 시 지역위원장, 신상진 국회의원, 허재안 도의회 의장 등 민주당 소속 도의원 4명, 정종삼 시의원 대표 등 민주당소속 의원 15명, 유근주 시의원 등 한나라당소속 의원 5명, 민주노동당 이숙정 의원 등 총 31명이다. 연합회는 앞으로 범정치인 서명 운동 확대, 중소상인보호 시의회 조례제정 촉구, 입점건물앞 차량시위, 1천명 상인참가 집회 등 다각도의 방안을 강구해 나가기로 해
“성남시청사 9층 하늘 북카페에서 만나요” 전망좋고 넓은 북카페 공간. 다양한 책자와 소파, 커피 자동머신 등 카페 시설이 갖춰져 인기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당초 시장집무실을 시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카페형으로 새로 단장해 19일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314㎡공간에는 9천여권의 책과 책상, 탁자, 소파, PC, 원두커피 자동머신 등이 비치돼 편안한 자세로 독서하고 커피향 속에서 담소를 나눌 수 있다. 또 100여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규모에 소품까지 갖춰 여느 카페와 같은 인상을 풍기고 있다. 시는 조용한 북카페 실내 분위기 창출 차원에서 성인실과 어린이실로 분리했고 인접해 위치한 승강기에 카페식 조명과 표식 등을 설치, 진한 카페 분위기를 연출했다. 운영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토·일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한다. 한편 시장집무실은 시청사 2층 열린도서관을 리모델링 이전해 사용, 시민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성남시는 ‘2010 성남시중소기업인대상 후보자를 다음달 20일까지 모집한다. 자격은 시에 3년 이상 주사무소와 공장을 두고 기업활동을 하는 기업인이며, 접수는 시 홈페이지 방문해 신청서 다운받아 작성·접수하면 된다. 시는 접수자를 대상으로 수출실적, 생산매출액 성장률, 기업 건실도, 기술개발 열의, 기업경영 성실도, 근로자 복지증진 강구,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대상 1개사, 우수상 2개사, 장려상 3개사 등 총 6개 업체를 선정·시상할 계획이다. 시상은 10월 개최 예정인 ‘2010 성남우수상품박람회장에서 한다.
성남시가 올 후반기 사업예산을 절감해 급한 빚 갚기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시에 따르면 최근 모라토리엄 선언으로 재정악화 상태에 놓여 있는 것으로 알려진 성남시가 올 후반기 1천600억원대의 절약 예상 예산을 확보 상환 시급한 빚을 갚아가겠다는 것이다. 시는 이를 위해 위해 모라토리엄 선언 후 지난 17일부터 시본청, 구청, 사업소 등에서 추진중인 판교노인종합복지관 건립 등 5천만원 이상의미발주 사업 등에 대해 검토하고 공사 연기, 간소화 등 적극적인 대책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미발주 사업은 108건에 1천263여억이며 진행 중인 사업중 일부를 축소하면 계획중인 빚 상환금 확보는 무난할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급하지 않은 일부사업을 연기·축소하는 등 실제 긴축재정운영에 나서 건전재정운영의 모범도시로 재탄생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속보>성남시 수정구가 관내 소외층 교육기회 제공의 일환으로 특수시책으로 운영중인 교육나눔사업(본보 1월 19일자 15면 보도)에 각계의 관심이 이어져 주목받고 있다. 최근 수정구 수진2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강화)는 수진2동주민센터 교육나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14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원도 홍천 오션월드 물놀이장에서 여름캠프를 연데 이어 오는 20일 멘토-멘티 결연식을 갖고 자치위원들이 학생들과 대화를 갖는 등 어려움 극복에 나설 방침이다. 이에 앞서 신구대학은 교육나눔학습 참여 학생 50명에게 장학금 10만원씩을 지급했고 수진2동청소년지도협의회는 장학금, 학용품비 지원, 간식비 등을 지급했다. 또 분당 샘물교회는 태평1동 교육수강생 20여명을 대상으로 심신수련회를 열었다. 교육나눔 사업은 수정구 지역이 세입자 등 생활취약 계층이 많은 점을 감안해 지난해 9월 처녀 도입한 복지사회 청소년 교육실천 특수사업으로 사교육 열풍에 주눅든 청소년들에게 기를 넣고 학부모들의 큰 관심으로 운영에 탄력을 받고 있다. 현재 이 교육나눔사업은 농촌동을 제외한 13개 동주민센터에서 지역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학생을 주 대상으로 하며 약간(13명
“힘들게 마련한 자연학습장 등이 조손가정 아동 등 교육취약 계층에게 유익한 교육장소로 매김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한국사회교육복지회(도지사인증 비영리 사단법인) 최용희 대표는 남한산성 역사탐방·자연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최 대표는 “한국사회교육복지회가 올해부터 남한산성 인접해 마련한 자연체험학습장(농장)을 운영하고 사적지이자 도립공원인 남한산성에서 역사탐방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키로해 교육적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 대표는 “자연체험학습장에는 고추, 상추, 아욱, 감자, 가지 등 텃밭가꾸기 체험장과 사슴농장 체험장이 함께 해 각종 식물들을 접하며 자연세계를 읽을 수 있고 도시에선 쉽게 볼 수 없는 사슴과도 친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 특히 아동·청소년들이 크게 반길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복숭아, 사과, 배 등 과일 농장에서의 직접 수확 체험과 즐비한 야생화 관찰시간도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덧붙여 최 대표는 “남한산성내 각종 시설 견학을 통해 문화재 식견을 높이고 옛정신을 온고지신할 수 있는 역사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학습으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끝으로 최용희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