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민행복위원회(인수위원회)는 다음달 1일 열리는 이재명 성남시장 취임식을 시민중심 행사로 치루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리는 취임식에는 지역 출신 국회의원 등 정치인과 공무원, 사회·봉사단체장, 또 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도록 해 친서민·시민 중심 행사로 치뤄질 전망이다. 또 행사진행 시간 50분 소요 시간 단축 및 각종 치장도 간소화 했다. 특히 행사장 입구에 필기용 대형 두루마리를 준비해 참석 시민들이 시장에게 바라는 바램을 직접 적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어서 시민과 직접 대화하며 시정을 펴나가겠다는 이재명 시장 당선자의 의지가 짙게 배인 취임식이 될 것으로 보여 주목받고 있다.
전자부품연구원(KETI)이 과학 꿈나무 육성 사업에 본격 나서 주목받고 있다. 23일 KETI 등에 따르면 기초 기술과학 지도를 통한 과학강국 육성의 일환으로 최근 연구원 강당에서 성남지역 학업성적 우수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주니어 공학기술교실을 열었다. 강의는 연구원 소속 전문요원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으로 운영되고 첫 강좌에서는 ‘시계야 소금물이 필요하니’ 주제가 취급됐고 참가학생들은 소금물로 전기를 만들어 액정 시계가 작동하는 원리를 익히며 호기심 어린 눈길을 보이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KETI는 처녀 도입된 꿈나무 육성 교실이 큰 성과가 기대된다고 자체평가하고 초등학생에 그치지 않고 이를 확대해 중·고교 과학영재반을 대상으로한 다양한 교과를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최평락 원장은 “기술 인재 육성은 과학 선진국의 길이며 이를 위해 연구원으로서의 역할을 모두 해낼 것“이라고 밝혔다.
● 한여름 열대야속 숙면·피부건강 지키는 방법은? 엊그제 본격적인 무더운 여름을 알리는 하지(夏至)가 지났다. 밤 기온이 25℃ 이하로 내려가지 않는 것을 열대야라고 지칭한다. 이 때 많은 이들이 잠을 이루지 못하고 물가나 공원 등지로 나와 밤기온을 식히고 있다. 하지만 온밤을 옥외에서 지샐 수는 없는 법. 한여름 밤 열대야를 극복하고 건강한 여름밤을 지낼 수 있는 비법은 없을까. 잠과 피부건강은 매우 밀접하다. 피부는 몸 상태를 직접적으로 나타내주는 표상으로 특히나 노출의 계절 내적 건강못지 않게 당당하게 설 수 있게하는 피부 건강 다함께 노력해볼만한 가치다. 열대야가 오면 체온조절이 힘들어져잠 이루기가 어렵게 된다. 체온은 24시간 주기와 잠으로 조절돼 낮과 밤 30℃가 웃도는 기온이 지속되면 인체의 온도조절 중추가 늘 깨어있게돼 잠들기 힘들어진다. 숙면은 건강함과 직결된다. 특히 밤 10시~새벽 2시 사이에는 세포 재생 활동이 가장 활발해 이 시간의 숙면은 심신 건강과 함께 맑은 피부를 가꾸는데 도움이 된다. 본란에서는 한여름 열대야 중에도 숙면을 통해 건강해질 수 있는 방법 등을 살펴본다.<도움말=분당차병원 세포성형센터 피부과 이희정 교수>
“장애인들과 늘 교감하는 한국폴리텍대학이 되겠습니다”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김완수 학장이 즐겨하는 말이다. 김 학장은 최근 열린 ‘2010 도 장애인기능경기대회 장소 제공에 흔쾌히 나서 김문수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김 학장의 이번 수상은 지난해 9월 1일자로 학장에 부임한 이래 열린 마인드식 대학 운영을 펴온 결과로 수상에 대해 교직원, 학생 등이 반색하고 있다. 또 지난 2006년부터 이 대회의 장소로 제공돼 온데는 교직원, 학생들이 장애인과 더불어 성장하겠다는 의지와 함께 선반, 컴퓨터, 전자기기 등 평소 대학생 실습 기구들이 골고루 갖춰져 있기 때문이며 해가 거듭될수록 장애인대회에 대한 한국폴리텍대학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올해 대회는 대학 교사 리모델링과 최신식 설비가 완비된 가운데 제공 돼 어느 대회보다 쾌적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될 수 있게해 주최측의 찬사가 컷다. 한편 ‘2010 도 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노동부 주최, 한국장애인고용공단·도 장애인협회 공동 주관, 경기도·경기도교육청·경기지방경찰청·경기복지재단 등 후원으로 지난 16일~18일까지 CN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승일)는 오는 25일 전남 신안군 증도면에서 1촌1사 자매결연 사업을 전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역난방공사는 지난 2007년 7월 증도면과 자매결연협약을 맺고 관광코스인 상정봉 등산로변에 가로등을 설치하는 등 농촌 돕기활동을 폈다. 또 해안섬 농촌인 증도면 5만6천298㎡의 면적에 발전시설을 설치해 태양광 발전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지역난방공사 직원들은 오는 25일 증도면 증도대교 초입에 태양열 이용 관광안내판과 상정봉 등산로 가로등 설치 사업을 펼 계획이다. 지역난방공사의 이번 지원사업은 지난 3월 증도대교가 개통됨에 따라 증도면이 ‘친환경의 섬 증도’로 매김돼 이에 관광시설이 요구돼 왔기 때문이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증도면간 자매결연 체결이후 지역특산물 구매 등 결연사업을 펴왔고 증도대교 개통이래 관광 농촌으로 매김 돼 관련시설 확충이 요구돼 적극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오는 26일 주택가 인접해 설치된 어린이 물놀이장 20개소를 일제히 개장한다. 개장되는 물놀이장은 놀이터내 10개소, 공원내 5개소, 탄천 인접 5개소로, 물놀이장이 설치된 동네 어린이 놀이터는 ▲수정구 지역 산성동 놀이터, 수진2동 놀이터, 양짓말 놀이터, 양지동 놀이터, 신흥2동 놀이터 ▲중원구 지역 상대원2동 놀이터, 성남동 놀이터, 금광1동 놀이터 , 자혜 놀이터, 중동 놀이터 등이다. 물놀이장 설치 공원은 ▲수정구 지역 신흥동 희망대공원, 산성동 단대공원, 태평4동 영장공원 ▲중원구 지역 은행1동 은행공원 ▲분당구 정자2동 능골공원에 조성 등이며, 탄천 인접 물놀이장은 수진동 삼정아파트 앞, 야탑동 만나교회 앞, 분당구청 뒤 탄천둔치, 정자동 신기초교 앞, 구미동 불곡중학교 앞에 조성됐다. 이들 물놀이장은 오는 8월 31일까지 무료 개방하고 정기 소독일인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운영시간은 놀이터내 물놀이장은 오전 11시~오후 5시까지(공원내 및 탄천인접 물놀이장 오전 10시~오후 7시까지)이다.
성남시의회는 22일 오전 10시 제169회 임시회를 연다. 제5대 마지막 회의가 될 이번 임시회의 부의안건은 시세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2009회계년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 선임안 등 2건이다. 시세조례 개정 조례안은 모법인 지방세법이 올 1월1일자로 종전 주민세와 사업소세가 통폐합 됨에 따라 관련 조례 조문을 재정비하고 지방세 비과세·감면 등을 분석해 작성한 지방세 지출 보고서를 매년 의회에 제출하는 규정을 신설하고 지방세 신용카드 납부제 시행 규정을 신설한다. 또 시의회는 의회사무국에서 제출한 결산심사위원을 선임할 방침이다. 시의회는 이어 시의회 청사 로비광장에서 제5대 재직 의원과 성남의정동우회 간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대 의원 재직기념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성남시 동 주민센터들이 행정 최일선의 친 주민 시정에 적극 나서고 있다. 21일 주민센터 등에 따르면 중원구 성남동주민센터는 지난달 이화여대 미대 자원봉사 동아리 담이랑, ㈜삼성SDS의 협조로 원터길변 성일여고 담장에 성남 IT기술의 세계적 도약과 자연환경 주제의 벽화를 그려 일대 분위기를 산업과 자연 풍취로 개선했다. 성남동주민센터는 또 최근 원터길변 중원초교의 훼손된 담장을 손질해 봄, 여름, 가을, 겨울 주제의 타일벽화를 설치, 상큼한 도시 가로 환경을 선사했고 희망근로사업을 통해 여수동 성남시청사 인근 공원예정부지 텃밭에 오이, 호박 등 6종의 농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수확된 농작물은 생활곤란 주민들에게 배부할 방침이다. 분당구 이매1동주민센터도 센터 옥상에 텃밭상자 50개를 설치하고 고추, 가지, 상추 등 채소를 식재했다. 이곳에서 재배된 채소는 지역 생활곤란 주민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동주민센터는 또 지역 자연마을에 설치된 마을버스 노선 정류장에 노약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벤치도 설치, 주민들의 편의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성남시 지역 곳곳에 환경지표 곤충인 반딧불이가 집단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20일 시에 따르면 환경보전의 일환으로 최근 지역 곳곳에 대해 반딧불이 서식 모니터링에 나선 결과 분당 영장산, 대장동, 하산운동 등 산림조성 지역을 중심으로 곳곳에 수백 마리의 파파리 반딧불이가 서식한 것으로 확인됐다. 파파리 반딧불이는 초여름밤 10시 이후 나타나며 형광 연두색의 강함 점멸광을 내 반딧불이 가운데 아름다움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반딧불이 집단서식은 생태계가 잘 보존됐기 때문”이라며 “이번 모니터링을 결과를 성남생태네트워크 구축에 반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반딧불이 서식지 모니터링을 통해 수정구 복정·창곡·고등·금토·심곡동, 중원구 상대원·은행·갈현·도촌동, 분당구 대장·야탑·율동 등 12개동 36곳에서 반딧불이 서식을 확인했다. 한편 지구상 반딧불이 종류는 2천여종으로 성남 지역에는 애반딧불이, 파파리반딧불이, 늦반딧불이 등 3종류가 서식하고 있고 200마
성남시가 교통약자 보호를 위한 교통복지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20일 시와 주민, 학생 등에 따르면 시가 시각장애인, 어린이 등 교통약자들의 교통안전 차원에서 지난 4월부터 교통약자보호 시스템을 분당구 수내·정자동 일대에 시범 운영 중인 가운데 높은 호응도를 보임에 따라 범위를 시 전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강구 중이다. 교통약자보호 시스템은 현재 도로변 사거리 교통 신호등에 설치·운영 중인 시각장애인용 음향 신호기 서비스에 IT 기술을 접목시켜 핸드폰 크기의 교통약자 단말기를 소지한 시각장애인이 교차로 또는 횡단보도를 접근하면 교통신호기와 연결된 무선 자동 센서가 이를 감지해 현 위치의 교통 신호와 지역정보 등을 음성으로 일러준다. 또 어린이용 지킴이 단말기를 소지한 보호자에게는 자녀 위치정보를 성남시 교통약자보호 시스템 홈페이지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 6월부터 지난 2월까지 4억1천만원을 투입, 이 시스템을 시범 구축하고 50명의 시각장애인과 초림·내정·한솔초등학교 1~2학년생 250명에게 단말기를 제공해 시범 운영 중이다. 시 관계자는 “교통약자보호 시스템 단말기 시범사용 후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84%가 긍정 평가를 냈고 응답자 4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