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민주당 성남시장 후보가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갖는 등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지난 7일 수진동 성호빌딩에서 가진 개소식에서 이후보는 “개혁진보세력 모두가 화합해 야권단일화에 나서야 확실한 승리를 이끌 수 있다”며 “성남시장 선거전에서 압승을 거둬 졸속통합을 저지하고 광역시로의 승격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후보는 또 “생존 걱정없는 기회균등의 사람향기 나는 도시조성과 함께 최첨단 정보 도시로 업그레이드된 도시상에 역점을 둬 시정을 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민주당 김원기·정동영 고문, 박주선 최고위원, 김진표 도지사 후보, 원혜영·최재성 의원 등 중앙 인사가 대거 참석했고, 지역에선 민주노동당 김미희 성남시장 후보, 민주당 시·도의원 예비후보, 김광래·조영효·조해룡 교육의원 예비후보, 백재기 성남호남향우회장, 효림 스님 등 지지자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황준기 한나라당 성남시장 예비후보는 9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지역을 방문한 김문수 도지사 예비후보간 정책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들 두 후보는 정책협약식에서 ▲서울공항 고도제한 완화 적극 추진 ▲남한산성 친환경 역사공원 조성 ▲판교 대규모 복합환승센터 건립 추진 등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협약식에 앞서 두 후보는 이날 개장된 모란민속5일장을 방문, 소비 물가를 점검하고 시장을 찾은 시민 및 상인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모란시장 방문 안내는 성남시장 후보 공천에 탈락한 서효원 전 부지사가 황준기 후보 선거본부공동위원장직을 맡고서 첫나들이 길로 시선을 끌기도 했다.
“어릴적 뺀 유치, 사랑니 임플란트 재료로 활용하면 좋아요”분당서울대병원 치과 김영균 교수, 단국대 치과대학 김경욱 교수, 서울인치과의원 엄인웅 원장 등은 최근 공동 연구를 통해 가족의 발치된 치아로 임플란트 골이식재를 만들어 임상에 적용하는 데 성공했다. 부모·형제·자매 등 가족의 치아는 치료받고자하는 본인과 유전적 결합이 동일해 동물의 뼈 기증자의 뼈를 이용해 만든 기존 골이식재와 비교해 유전적 전염적 위험이 적어 안전하다는 것이다. 발치된 치아는 가족치아은행을 통해 장기보관이 가능하며 독거노인 등 공익적 목적으로도 활용할 계획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임플란트 시술 실패 주원인이 잇몸뼈 치료가 잘 되지 않았기 때문이어서 가족에서 발치된 치아이용 임플란트 시술은 연간 200억원 가량의 골이식재(사람 기증뼈, 동물뼈, 합성뼈 등)수입의존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한편 수입 골이식재 대체 위한 자신의 치아 이용 골이식재 시술 방법은 분당서울대병원 김영균 교수와 조선대 치과대학 김수관 교수팀이 공동으로 세계에서 처음으로 도입돼 2008년도 말 이래 현재까지 1만여건이 시행됐다. 의료계는 가족 치아 골이식재는 자신의 치아이용 법에 비해 진일보한 방법으로 지
한나라당 성남시장 공천에서 탈락한 양인권 전 성남부시장이 6일 의회 회의실에서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양 예비후보는 이날 “작금의 주택 건설은 양적 팽창 위주여서 무질서 행태가 만연돼 우려를 낳고 있다”면서 “도시개발 행정전문가로서의 다양한 건설행정 경험과 실력으로 명품도시 조성에 성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도심발전의 걸림돌인 성남비행장 문제, 도시 과밀화 문제 및 리모델링 문제 등을 단계별로 해결해 나갈 수 있다”며 준비된 시장론을 내세웠다.
황준기 한나라당 성남시장 예비후보는 6일 의회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통합시는 주민 참여속에서 자율적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날 “지난해 성남·광주·하남시 통합시 추진 기간에 청와대 대통령실 행정자치비서관 직에 몸담아 관제 통합, 졸속통합을 이끌었을 것이라는 항간의 주장에 대해 소문에 불과하다”고 일축하면서 “그 때나 지금이나 시민공감 통합추진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또 광역시 추진 주장에 대해 “지자체 통합이 행정 효율성 제고에 있는 만큼 자치구를 신설해야하는 광역시로의 방향은 이치에 맞지 않고 일반적으로 통합은 광역시에 준하는 권한을 부여하는 것”이라고 설명, 광역시 통합에 반대하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이에대해 민주당 이재명 시장 예비후보는 “황 후보는 졸속강제 통합추진으로 진통을 겪고 있을 당시 대통령실 주무 비서관으로 이에 자유로울수 없다”며 “통합은 지역 자치권을 행사할 수 있는 광역자치단체 형태로 추진 돼야 한다”며 황 예비후보와 각을 세워 양당 후보간 6.2 시장선거전의 최대 쟁점이 될 전망
분당경찰서(서장 황경환)의 릴레이 기능별 간담회가 호평받고 있다. 지난달 초 모 간부의 정신지체 소녀에 대한 성매수 사건 이후 어수선한 署 분위기를 일신시키기 위해 신임 황경환 서장이 마련했는데 호응이 매우 좋다. 이 간담회는 지난달 14일부터 5일 현재까지 본서, 지구대, 현장 등 다양한 장소와 때를 가리지 않고 이뤄지고 있다. 그 내용 또한 일반 업무에 그치지 않고 직원들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청취해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구대 소속 직원들과의 간담회는 야간 현장에서 이뤄져 일체감을 높이면서 거침없는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 한 지구대 소속 직원은 “서장께서 공직에 뿌리깊게 박힌 관료주의 행태를 청산하려는 의지가 확고하다”면서 “전 직원을 상대로한 릴레이식 간담회를 통해 관료행태가 크게 후퇴하고 소통문화가 자리잡고 있어 署 분위기가 한층 젊어졌다”고 말했다. 황 서장의 인간적인 직원 사랑도 한 몫하고 있다. 황 서장은 최근 간암 투병 중인 부친에게 선뜻 간 이식을 한 신재완(금곡지구대) 순경에게 전화를 걸어 “대견하다. 효가 만행이 근본이다”이라고 극구 칭찬하는 등 직원들의 애경사에 진심으로 다가서고 있다. 이런 훈훈한 署 분위기 때문에 치안실적도
성남시는 오는 2013년 목표로 성남종합스포츠센터를 건립키로 했다. 시는 중원구 성남동 성남종합운동장내 노후된 인라인스케이트장을 철거하고 수영장, 스쿠버다이빙, 헬스장, 골프장, 다목적 체육관, 스포츠체험센터 등 체육시설 등 종합스포츠센터를 건립한다는 것이다. 또 이곳에 문화교실, 물리치료실, 연회장, 선수단 숙소, 선수지원시설 등 복합체육시설들도 설치할 계획이다. 이 스포츠센터는 총 62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지하 3층 지상 7층 연면적 2만7천846㎡로 건립된다. 착공은 내년 7월 중이다. 시는 최근 스포츠센터 설계 공모전을 펴 당선작을 선정했다. 스포츠센터는 에너지 절감형 친환경 건축물로 옥외공간에는 어울림 마당, 수변공원, 스카이 코트, 기념탑 광장 등이 조성된다.
박호근 민주당 성남시의원 바선거구(성남동·하대원동·도촌동) 예비후보는 5일 중원구 하대원동 소재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진표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이재명 성남시장 후보, 백재기 재성남 호남향우회장, 장영하 전 재성남 호남향우회장, 도·시의원 공천자, 당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박 예비후보는 “16년 전 민주당에 입당해 당 발전에 혼신을 다해왔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소통 문화복지 조성에 온힘을 다해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기업형 슈퍼마켓 입점반대 입법활동 전개, 모란상권 특성화, 노인틀니 보철사업지원 확대, 초·중·고교 무상급식 지원확대, 맞벌이 자녀 공부방 지원 확대, 지역난방 설치지원 법안 제정 등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하고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성남시의원 바선거구에는 박 예비후보를 비롯해 같은 당 조정환 예비후보, 한나라당 한성심·박도진 예비후보 등 4명이 6.2 지방선거 본선에 나서게 됐고 이중 2명이 선출된다.
한나라당 성남시장 공천에서 탈락한 양인권 전 성남부시장이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양 전 부시장 측은 4일 “오는 6일 무소속 출마와 한나라당 탈당 기자회견을 갖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 전 부시장은 공천에서 탈락한 이후에도 새벽시간대 명함 돌리기 등 예비후보 활동을 벌여와 무소속 출마가 점쳐져왔다. 이에 따라 성남시장 선거는 한나라당 후보로 확정된 황준기 전 여성부 차관을 비롯 민주당 이재명 변호사, 민주노동당 김미희 전 최고위원, 무소속 이대엽 시장 등 5파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산성종합사회복지관(관장 채성현)은 4일 복지관 강당에서 개관 2주년 기념식 및 급식소 오픈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이재호·최성은 시의원, 시 관계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코리아바스켓보이즈의 공연을 시작으로 자원봉사 대표단 임명장 전달, 복지관 소개 영상물 상영, 축하 공연,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자원봉사 대표단은 어른들로 구성돼 도시락나눔 활동 등을 펴오고 있는 ‘고운손’을 비롯 대학생 ‘대봉이’·청소년 ‘나누리’·어린이 ‘호봉이’ 등 4개 조직으로 구성됐다. 개시 공연과 산성제2어린이집 어린이, 복지관 직원들이 차례로 선보인 축하공연을 지켜본 참가 노인 등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조승철 한국지역복지봉사회 대표이사는 “성남시의 복지시책은 놀랍게 발전했다”면서 “복지관 운영주체인 한국지역복지봉사회가 시 복지시책에 버금가는 차별화된 복지활동을 통해 역할을 다해 가겠다”고 말했다. 정광옥(성남제일새마을금고 이사장)산성복지관 운영위원장은 “작은 힘이나마 복지관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