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제1공단 결합 도시개발구역 개발 계획’이 15일자로 고시, 사업이 본격화 됐다. 16일 시에 따르면 2020년 분당구 대장동 210번지 일원은 친환경 주거단지로, 수정구 신흥동 2458번지 일원 제1공단은 여가 휴식 공간으로 각각 개발된다. 이에 따라 사업시행자 지정, 보상, 착공, 준공의 개발사업 절차를 추진할 근거가 마련돼 거리상 떨어진 두 지역을 묶어 개발하는 사업이 전국 최초로 본격 시행될 수 있게 됐다. 시는 대장동 91만3천㎡ 부지에 1만6천명이 거주할 수 있는 아파트와 단독주택을 짓는다. 이곳은 대장천을 끼고 공원, 녹지, 도로, 주차장, 초·중학교 등의 도시기반시설이 들어서 친환경 주거단지로 조성되고, 대장동과 10㎞ 떨어진 수정구 신흥동 1공단 부지는 근린공원으로 조성된다. 이 두지역 결합개발은 사업 시행 예정자인 성남도시개발공사가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한 뒤 사업시행자 지정을 받아 2017년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5월 시는 10여 년간 답보상태에 있던 대장동 개발사업과 현재까지 빈터로 남아 있는 1공단을 동시 개발하기 위해 이 두 지역을 결합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구리시보건소는 정신건강증진센터, 삼육대 산학협력단과 지난 12일 보건소에서 산·학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학 및 대학생에 대한 각종 지원사업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 지역 대학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학생의 취업·육성·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연구 및 학술교류, 교육 및 실습·인턴십 등 행위중독분야 인력양성, 상호간 발전 위한 인프라 공유 등 대학생에 대한 각종지원사업 추진 등 제반분야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플랫폼을 공유하는 산·학 협약을 시작으로 대학에 대한 각종 지원, 공동 관심 분야에 관한 기술정보와 자료 지원 이용, 학생의 현장실습과 취업 등 전문 인력 양성 전 분야에 걸쳐 발전을 모색한다. 최애경 시 보건소장은 “산·학 협력 협약으로 현장 실습 중심으로의 변화를 꾀하고 최적화된 실무형 보건 인재 양성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구리=노권영기자 rky@
성남도시개발공사는 한국지방공기업학회 주최 ‘2015 경영혁신우수사례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경영혁신우수사례대회는 매년 지방공사와 공단 등 130여개 공기업을 대상으로 경영혁신과 효율적 경영우수사례를 평가해 시상하는 제도다. 공사는 앞서 출범 1주년을 맞아 실시한 ‘뉴스타트 운동’과 ▲조직혁신 ▲사업혁신 ▲업무혁신 ▲평가혁신 ▲인사혁신 ▲시스템혁신 등 6개 분야의 마인드구조혁신 추진 등을 높이 평가받아 경영혁신사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영혁신사례 최우수기관에 이은 이번 시상으로 성남도시개발공사는 명실공히 지방공기업의 표준사례로 지목받게 됐다. 공사 유동규 사장직무대행은 “앞으로도 다양한 아이디어를 개발할 수 있는 환경조성과 아이디어가 경영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써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24일 연세대에서 학술사례발표와 함께 진행되며 행정자치부가 후원한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양혜란 교수 연구팀의 이대용 교수(현 중앙대병원 소아청소년과) 등이 유럽소아소화기영양학회에서 2년 연속 ‘젊은 의학자상’을 수상했다. 이 학회는 소아소화기영양 분야에서 권위 있는 국제학회 중 하나로 양혜란·이대용 교수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된 48회 학술대회에서 연속으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앞서 연구팀은 지난해에 소아에서 가와사키병에 합병된 간, 담낭 질환이 질병의 경과와 예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호응을 받았고, 올해에는 특정 바이러스에 감염된 소아 환자에게 무결석성 담낭염이 흔한 합병증임을 입증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양혜란 교수는 “급성 무결석성 담낭염이 합병된 ‘엡스테인-바’ 바이러스 소아환자를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수술까지 이르지 않고 호전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제2판교테크노밸리 개발 시너지 효과 확산 전망 IT·CT·BT 중심 대·중견·중소기업 밀집화 우수기업 유치하고 좋은 일자리 만들기 전략산업 육성 지원 ‘착착’ 실행 판교테크노밸리 현황 그리고 육성 방안 한국형 실리콘밸리인 판교테크노밸리의 조성은 지역 산업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며 더욱 고도화된 산업지도를 완성해내고 있다. 조만간 제2판교테크노밸리가 조성될 계획으로, 그 시너지 효과는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일대 66만1천925㎡ 규모로 조성된 판교테크노밸리에는 현재 870여 개의 대기업과 중견 및 중소기업이 입주해 있다. 상시 근로자 6만여 명으로, 업체 총 매출액이 54조원을 상회하고 있다. 판교테크노밸리의 현황과 향후 육성방안을 살펴본다. 630여개 기업 입주 ‘제2판교테크노밸리’ 개발 입주기업은 IT(정보통신), CT(문화콘텐츠), BT(생명공학)분야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규모는 중견기업(52%), 중소기업(29%), 대기업(19%)순이다. 세계 최초 나노신소재인 그래핀 파일럿 라인을 구축한 삼성테크윈, 지하철 첨단 스크린을 개발한 포스
성남시의회, 시 자원봉사센터가 메르스 확산방지와 격리대상자의 지원을 위한 자원봉사자 및 후원물품 접수에 나섰다. 성남시의회 박권종 의장, 메르스 TF팀을 비롯한 시의원들이 지난 11일 메르스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다중집합장소인 야탑광장에서 캠페인을 폈다. 이번 캠페인은 관내 메르스 최초 확진자 발생 후 날로 증대되는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메르스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실시됐다. 시의회는 이달 말까지 관내 주요 다중집합장소에서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유석 메르스 TF팀 단장은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확산방지 및 예방을 위해 거리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시와 적극 협조해 이번 사태가 조속히 수습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성남시의회에는 메르스 확진자 발생 후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신념으로 각종 해외연수를 취소했으며, 시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는 등 적극대응해 왔다. 또한 시 자원봉사센터 역시 확진환자 가족, 격리대상자 등을 돕기 위해 지난 13일부터 봉사자 모집과 후원물품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음식물처리기기 제조 전문기업 ㈜대경트라움 푸트젠은 지난 12일 한솔종합사회복지관 회의실에서 음식물 처리기 후원식을 가졌다. 대경트라움 푸트젠은 단지내 공간의 쾌적함과 더불어 위생관리에 기여하기 위해 100㎏(천만원 상당) 대용량 음식물쓰레기 처리기를 후원했다. 이번 음식물처리기 후원으로 여름철마다 제기되는 음식물 쓰레기 민원이 해소될 전망이다. 한솔종합사회복지관장 가섭 스님은 “이번 후원으로 친환경 음식물 처리를 용이하도록 해 민원사항인 경로식당 등이 보다 쾌적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재단은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국책사업인 ‘창업맞춤형사업화 지원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지원사업은 창업 3년 미만의 우수 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창업기업의 눈높이에 맞춰 사업화 과정을 지원하는 것으로 발굴된 기업에 대한 투자유치 지원, 멘토링, 네트워킹 등을 연계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사업 주관사로 선정됨에 따라 재단은 3년간 80여개 창업 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국비 40억 여원을 확보했다. 시는 2013년 창업 법인수 전국 최고를 달성한데 이어 지난해에도 1천976개의 법인이 설립되는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이번 사업 유치로 창업인프라가 확대되고 기술투자, 일자리창출, 특허 증가 등 새로운 산업 생태계가 조성됐다는 평가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구리경찰서는 지난 10일 회의실에서 간부진이 참석한 가운데 택시강도 검거에 기여한 시민 원모(20)씨, 차모(〃)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신고보상금도 지급했다. 이들은 지난 8일 심야시간대인 오전 1시쯤 구리시 사노동 야산에서 택시기사를 상대로 현금을 강취하고 도주한 강도용의자를 뒤쫓아 경찰에게 도주방향을 알려주는 등 검거하는 데 크게 이바지 했다. 구리경찰서는 선하고 의로운 행동을 통해 치안발전에 큰 역할을 한 시민을 발굴, 감사장을 수여해오고 있다. 백동흠 서장은 “특히나 위험한 상황에서 행동을 통해 실제로 치안발전에 기여하는 일은 장한 일로 이를 발굴해 전파하는 일은 경찰이 해야할 일 중 하나로 향후 지속적으로 사업을 전개해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구리=노권영기자 rky@
성남시의회는 지난 10일 세미나실에서 메르스 확산방지를 위한 업무청취 및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메르스 대책 본거지 역할을 맡고 있는 분당보건소 장길웅 소장의 추진상황 설명과 시 방역대책에 대해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의원들은 시민불안감 해소를 위해 정보공유, 시민소통 등을 요구하고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철저한 방역소독을 강조했다. 특히 시의원들은 메르스 취약계층으로 분류되는 어르신들이 즐겨 이용하는 경로당에 대한 안전 대책을 요구했다. 시의회는 메르스 최초 확진자 발생 후 곧바로 ‘메르스 대책 TF팀’을 구성, 시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견지해 왔다. 김유석 의회 메르스 대책 T/F팀 단장은 “시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 시민 건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