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산업진흥재단은 29일 한국철도공사 야탑역 고객지원실에서 공사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성남지역 기업 육성과 이매역 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이날 업무협약으로 지하철 분당선 이매역사에 공예 상설전시장 구축 및 운영 등이 탄력이 붙게 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재단 한승훈 사업본부장과 공사 수서관리역 김영효 역장, 야탑역 김세환 역장 등이 참석했다. 공예 상설전시장은 내년도 3월 개통 예정인 광역철도 여주선 환승역인 이매역에 설치될 예정이다. 현재 하루 1만8천명이 이용하고 있는 이매역은 여주선 환승역이 개통되면 이용객이 최대 1만명이상 더 늘어난 3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김세환 역장은 “지하철역이 단순히 철도 이용을 위한 공간에 그치지 않고 지역경제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복합적 공간으로 거듭 태어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승훈 사업본부장은 “이매역은 성남아트센터와도 연결돼 복합문화공간으로 부각될 수 있기에 우수제품 홍보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성남=노권영기자 rky@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양은주·임재영 교수팀은 한국 재활의학과 전문가의 입장에서 본 암 재활의학에 대한 현황 및 문제점, 개선책에 대한 의견을 조사 연구했다. 연구팀은 대한재활의학회에 등록된 재활의학과 전문의 중 171명을 대상으로 암 재활의학의 인식에 대한 온라인 조사를 실시했고 응답자 중 77%에서 ‘암생존자라는 용어를 들어본 적이 있고 그 절반에서 유방암, 뇌종양, 척수종양 환자에게 재활치료를 제공한 경험이 있다고 했다. 양은주 교수는 “암 환자마다 발병 기전이 다양하고 정도 차이가 있기 때문에 다각적인 접근을 통한 재활치료가 요구되고 통합지원 체계의 마련이 제도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재영 교수는 “합병증과 장애들을 미리 예방하고 치료함으로써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하는게 암 재활의 목적이다”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저명학술지 암연구와 치료 최근호에 발표됐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성남교육지원청은 최근 분당경영고 교장실에서 성남시의 6개 특성화고 학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특성화고 학교장 장학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학교별 특색있는 각종 교육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한 것으로 학생중심, 현장중심 행복한 성남교육 실현에 주안점을 뒀다. 참석자는 분당경영고를 비롯, 성남금융고, 성남방송고, 성보경영고, 성일정보고, 양영디지털고교의 학교장이며 이들은 학교 현황 및 교육활동에 대한 발표, 맞춤형 직업교육과정에 관한 토론에 나섰다. 이날 발표된 학교별 특성화 교육과정은 ▲분당경영 ‘판교테크노벨리 입주 업체와의 산학프로젝트 수업 활성화’ ▲성남금융고 ‘비즈쿨 사업 프로그램 운영’ ▲성남방송고 ‘학교장 인증제를 통한 직업기초능력 강화’ ▲성보경영고 ‘과별 전문동아리 운영’ ▲성일정보고 ‘성일자격능력표준 시행’ ▲양영디지털고‘선취업 후학습 체제 구축 위한 양영-W큐브 모델의 확산’ 등이다. 권혁수 성남교육장은 “특성화고의 맞춤형 직업교육과정을 통해 취업역량을 강화
분당차병원 흉부외과 이두연(사진) 교수팀(이두연·박준석·노동섭)이 국내 최초로 다한증 수술 부작용을 줄기세포로 해결하는 데 성공했다. 이두연 교수팀은 최근 다한증 수술치료인 흉부 교감신경 절제술을 받은 후 부작용인 보상성 다한증과 호너증후군을 호소하는 50대 남성 환자에게 흉부 교감신경 재건술을 시행한 후 신경재생을 돕기 위해 지방조직을 채취해 도포, 여러 약물치료로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던 호너증후군 증상을 호전시키는 데 성공했다. 보상성 다한증은 흉부 교감신경 절제술을 받은 환자의 50%정도에서 나타나는 부작용으로 수술한 부위에서는 땀이 나지 않는 대신 가슴, 등, 다리 등 온몸에 땀이 나는 증상이다. 이두연 교수는 “자가 지방세포에서 추출한 지방 줄기세포의 경우 거부반응이 없고 신경세포와 유사한 형태로 변형돼 신경재생을 돕는 기능이 뛰어나다”며 “향후 지방 줄기세포를 이용한 흉부 교감신경 재건술이 보상성 다한증의 새로운 치료법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성남시청소년재단은 최근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들의 건강한 삶과 지역사회 참여의지 제고의 일환으로 지역커뮤니티 ‘분따맘’, ‘춤추는 여자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분따맘’과 ‘춤추는 여자들’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청소년들을 가정과 지역사회에서 함께 키우는 사회적 분위기 창달에 기여하게 된다. 또 ‘분따맘’은 다음달 9일 어린이경제벼룩시장을 진행하는 서현청소년수련관 청소년자치조직에 참여해 어린이와 지역주민들을 위한 체험활동을 진행하며 성남시장과 함께하는 플래시몹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등도 함께하게 된다. 이어 10월에는 서현청소년수련관 청소년축제 때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춤추는 여자들’ 역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에 나서며, 청소년들에게 댄스 지도와 각종 공연행사도 추진할 방침이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성남시는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키 위해 마련한 제1회 제안제의 입상자를 선정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제안 251건을 대상으로 평가, 우수자를 선발한 것이다. 심사결과 우수상(부상 300만원)은 전자 상거래 온라인 결제 시 전자지급 결재를 대행하는 신용카드 가맹점 중 하나인 P·G(Payment Gateway)사를 통해 온라인 매출채권을 압류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한 분당구 세무과 배인호 주무관이 차지했다. 시는 이 방식을 활용할 경우 매년 10억원의 체납액이 징수될 것으로 내다봤다. 장려상에는 ‘도서관 열람실 좌석 자동발급 서비스’, ‘쓰레기 불법투기 보상금 지급스티커 제작 부착’ 등 2건이 선정됐으며 이들에게는 부상금 200만원씩이 지급된다. 또 노력상 1건(부상금 100만원), 까치상 1건(〃 50만원) 등 총 5건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가천대와 경기도대학생협의회는 지난 25일 가천대 글로벌캠퍼스 무궁화 동산에서 ‘Green Zone 운동’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Green Zone 운동’은 도 대학생협의회 회원교인 16개대학 총학생회장단이 무궁화 심기를 통해 나라사랑을 실천하고 환경 보호에 앞장서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가천대 이길여 총장도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식수를 진행했다. 가천대 배환성 총학생회장은 “도 총학생회가 중심이 돼 나라사랑을 실천하고 이 기운이 전체 대학생들에게 확산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천대는 교훈인 박애, 봉사, 애국이념 실천 일환으로 한의과대학 옆 공원을 무궁화동산으로 지정하고 식목일 이래 무궁화 심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성남=노권영기자 rky@
구리시가 청렴도 평가 1위 달성에 시정을 집중키로 해 주목받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청렴도 측정결과에 대비, 사전에 부패·불신의 고리를 차단하는 한편 지난해의 청렴도 평가에 대한 분석을 철저히 해 상대적으로 저조한 분야에 대한 극복책을 마련, 실천책을 강구해오고 있다. 특히 청렴 국가로 익히 알려진 싱가폴의 사례를 시정에 적극 접목, 로비와 뇌물공세가 용납되지 않는 열린 투명 시정 실천에 공을 들이고 있다. 또 시는 부패없는 공직분위기 확산 차원에서 각종 비용 투명성 확보, 신용카드 실명제, 청렴캠페인 등을 공식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민원인과의 밀실 면담을 원천적으로 없애는 동시에 부패에 대한 의혹 차단, 투명한 행정처리를 위해 가급적 청내 북카페 등 공개된 장소를 권장하고 있다. 이성인 부시장은 “싱가폴 1위, 한국 9위의 순위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전제하고 “그 오점이 시정에 침투되지 않게 의기투합해 나가는 동시에 청렴을 통해 믿음과 신뢰주는 공직자상이 빛날 수 있도록 힘껏 노력해나가야 할 책무가 우리 모두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구리=노권영기자 rky@
국내 최대 게임산업 인프라를 구축한 성남시가 세계적인 게임 클러스터로의 도약을 위해 지스타 유치전에 발벗고 나섰다. 지스타(G-STAR)는 지난 2005년부터 정부 주도로 개최해 세계4대 국제게임전시회 중 하나로 성장한 국내 최대 국제게임전시회다. 2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3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2017년도 지스타를 성남에 유치하기 위한 ‘지스타 유치 추진 정책협의회’ 제2차 운영회의를 개최하고 핵심 전략을 수립했다. 정책협의회는 세계적인 규모와 수준의 게임클러스터를 성남에 조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오픈형 산업연계 강화, 글로벌 문화축제로서 대중의 광범한 참여가 이루어지는 행사포맷으로 지스타를 차별화하는 전략을 수립했다. 앞서 지난 2월 6일 개최된 제1차 운영회의에서 정책협의회는 지스타 개최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 게임문화의 대중화를 위한 게임문화축제 개최와 게임의 거리 조성, 게임메카로서 성남의 도시 브랜딩 구축을 주요 추진과제로 삼았다. 위원들은 성남시에 추가로 조성되는 제2판교테크노밸리(43만㎡, 630개 기업 4만명 입주 예정)와 시가 전력을 기울이는 마이스 산업 육성, 게임클러스터 육성을 위한 시 차원의 강력한 지원정책, 일방적 규제강화
한국마사회 분당지사(렛츠런문화공감센터 분당)는 지난 23일 분당구 서현동 게이트볼장에서 제1회 대한노인회 분당구지회장배 게이트볼대회를 주선했다. ‘2015 한국마사회 분당지사’와 함께하는 이 대회는 마사회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이뤄져 어르신 존중을 몸소 실천한 행사로 지목받고 있다. 이날 이 대회에는 18개팀이 출전했으며, 100여명으로 구성된 가족 응원단도 참여했다. 앞서 마사회 분당지사는 게이트볼대회 지원금으로 400만원을 지원했고 서현동 게이트볼장 휴게실 환경개선 공사지원금 700만원 등 1천180만원을 지원했다. 또 산성종합사회복지관에 희귀난치성질환자 사업, 아동돕기 후원비조로 600만원을 지원했다. 최원일 마사회 동부권역 본부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원영역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