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해 실시한 문화공간시설 혁신교육지구 지역 자원활용 프로그램이 호평을 받음에 따라 올해에도 이를 실시하기로 하고 일정과 내용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오는 7월10일까지 구리아트홀에서 갖는 아번 프로그램은 동서양 미술사, 자연활용 창의적 복합체험전 등 다양하게 진행된다. 먼저 체험교육프로그램인 동·서양 미술사 비교 학습은 ‘동양의 눈, 서양의 눈’ 주제로 진행되며 대상은 초교 2년부터 고교 2년까지 1천710여명에 이른다. 기간은 오는 24일까지이다. 또 자연활용 창의적 어린이 복합체험전은 오는 6월3일부터 7월10일까지며 유치원생부터 초교2년까지 3천860여명이 참여해 자연의 세계를 통한 상상력 풍부한 체험전을 갖게 된다. 시 관계자는 “문화예술을 활용한 체험전을 통해 상상력 풍부한 교육세계의 진수를 갖게해 학생, 학부모, 교사 등 모두에게 만족감을 줘 지속사업으로 추진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구리=노권영기자 rky@
구리경찰서는 지난 8일 나눔 문화 실천의 일환으로 굿 윌 스토어 국내 13호점(밀알 구리점·교문동 소재)을 방문, 준비해간 성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성품들은 지난 3주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의류 및 가전제품 등 500여점이다. 굿 윌 스토어 밀알 구리점 한상욱 점장은 “구리지역 중증장애인과 사회 취약계층의 자립을 목표로 운영돼 오고 있는 복지기관으로 이들을 위해 각종 물품을 전달해옴에 무한한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또 “중증 장애인과 사회 취약계층이 희망의 자립의지를 갖고 결국에 자립할 수 있게 함은우리모두의 과제로 실천을 통해 이들을 돕기위한 마음자세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백동흠 경찰서장은 “늘 그랬듯이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기부공헌에 적극 참여, 나눔 문화 확산에 힘써나갈 방침이며 관내 거주 장애인등 소외계층의 취약자들이 일상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치안행정을 펴 보이겠다”고 약속했다. /구리=노권영기자 rky@
러시아 볼쇼이극장 오페라 솔리스트 내한공연이 10일 오후 8시 구리아트홀 유채꽃 극장 무대에서 열린다. 이 공연은 1776년 제정 러시아의 지원으로 만들어진 세계 3대 오페라극장이자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한 볼쇼이극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오페라 솔리스트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게 기획했다. 출연진으로는 러시아 성악콩쿠르 등에서 대상 등을 수상한 소프라노 ‘올가 테르노프스카이아’와 세계적인 소프라노 엘레나 오브라소바에게 사사받고 1991년부터 현재까지 볼쇼이극장의 주역으로 활약하고 있는 메조소프라노 ‘엘레나 아콜쉐바’ 등이 천상의 화음을 들려준다. 또 러시아 성악계의 대모인 국민예술가 이리나 아르히포바로부터 사사받고 이탈리아 시칠리아 벨리니 국제콩쿠르에서 우승한 테너 ‘세르게이 스피리도프’, 헝가리 부다페스트국립오페아극장을 비롯한 미국 뉴욕오페라극장 등 세계적인 오페라극장 페스티벌에 초청받고 있는 바리톤 ‘안드레이 브레우스’ 등이 출연한다. 구리아트홀에서 기획한 이 공연은 푸치니, 베르디, 칠레아, 구노, 생상, 비제 등이 작곡한 유수의 오페라 작품 중 유명아리아들을 들려줘 영혼 깊은 곳을 울리는 감동을 수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입장티켓은 전석 3만
분당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신용민(사진) 연구 간호사가 최근 국제공인 임상연구코디네이터 자격을 획득해 화제다. 미국의 임상연구전문가협회 부여하는 이 자격은 일정기간의 경력을 갖춘 간호사에게만 응시 자격이 주어지고 난이도 높은 인증 테스트를 통과한 뒤 획득할 수 있다. 국제 공인 임상연구코디네이터 자격 시험은 실제 임상시험 시 발생할 수 있는 상황과 고도의 전문 지식을 요구하는 문제들이 출제되기 때문에 숙련된 경험과 전문 지식 숙지가 필수적이다. 혈액종양내과에서 의뢰자 임상시험, 연구자주도 임상시험 등 업무를 맡고 있는 신 연구간호사는 10여년에 걸친 실무 경력이 힘이돼 이 자격을 확득할 수 있었다. 신용민 연구 간호사는 “글로벌 임상시험의 양적 성장과 더불어 질적인 부분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자격증은 대외적으로 임상시험 수행 인력의 전문성을 증명할 수 있는 증표로 자격증 획득에 큰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성남신흥2주택재개발사업 주민대표회의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7일 오후 신흥동소재 주민대표회의 사무소 회의실에서 사업설계·시공 일괄입찰 건설공사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시공사 입찰 설명회에는 이 개발지역에 대한 장점이 널리 알려지며 10여곳의 시공사를 비롯, 주민대표진, 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최근들어 서울 강남권 위례신도시가 완성가도를 달리면서 인접지에 들어서는 신흥2주택재개발사업에 대한 기대치가 놀랍게 커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게 부동산업계의 진단이다. 여기에다 기존 지하철 노선을 중심으로 도시가 형성돼 교통이 양호하고 각급 학교와 구청·보건소 등 관공서들이 들어서 일상생활이 편리한 것은 물론, 영장산, 남한산성으로 이어져 개발 가치가 기하급수적으로 뛰는 추세다. 또 인근의 제1공단지구 대규모 시민공원화 추진도 개발 가치를 높이는 관건이 되고 있다. 이날 현장설명회장에는 내로라하는 국내 건설사를 포함 총 12개사가 참석, 선택 여지가 커져 이또한 강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LH 조재영 차장이 진행한 현장 설명회는 탄탄한 준비와 참석자들의 깊은 관심하에 이뤄져 시종 긴장된 모습까지 보였다. 건설공사 입찰 공고
성남교육지원청이 올해를 청렴도 정착의 해로 정한 가운데 초빙교육 강좌를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대책을 강구, 주목받고 있다. 올해들어 분야별 직원 청렴도 강좌를 실시해온 데 이어 지난 6일 강당에서는 각급학교 교장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무전문가 초청 청렴도 주제 강좌를 가졌다. 이날 교육에는 245명이 참석했다. 강의에 나선 도 교육청 김거성 감사관은 ‘청렴성과 책임성의 역할 모델’ 주제 강의에서 일선 교육청 감사결과, 도 교육청 올해 감사방향, 반부패·청렴 정책 방향 등을 제시하고 교육 관리자들의 솔선수범 의지를 강조했다. 이날 권혁수 성남교육장은 “남들이 알아서는 안되는 일이라면 관리자 또는 직원 스스로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 청렴의 의미를 같이했다. 또 성남교육청 강승구 경영지원과장은 연사로 출연,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측정 결과를 참석자들과 면밀히 살펴보는 등 소통의 청렴상을 그려냈다. 당촌초교 김성규 교장은 “청렴 정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였다”며 의미를 부여하고 “책임을 다하는 교육자로서의 역할을 다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구리시립도서관은 오는 12일~24일까지 ‘제51회 도서관주간 및 세계 책의 날’을 맞이해 시민이 즐길 수 있는 공연, 야외행사,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인창도서관에서는 16일 오전부터 ‘손 큰 할머니의 만두 만들기’저자 채인선 작가 초청 특강이 있고, 이어 18일에는 한태희 작가와 함께하는 동화구연, 손수건 염색놀이 등 행사가 열린다. 토평도서관은 11일 도서관 앞마당에서 가족 야외행사를, 15일에는 ‘음악 교육극 미술관에 간 윌리’공연, 16일에는 ‘스마트폰 노예에서 벗어나기’특강, 17일에는 ‘시인 도종환 작가 초청강연’ 등 다양한 장르가 진행된다. 교문도서관은 22일 ‘낭독연극 내짝꿍 최영대’, 17일과 24일에는 치매예방과 스트레스 해소 위한 ‘어르신 체험 보드게임’, 14일에는 ‘반려견과 함께 하는 삶’ 특강 등이 있다. 구리시립도서관 이경화 관장은 “도서관 주간을 맞아 다양한 경험과 추억 쌓기에 나서달라”고 말했다. /구리=노권영기자 rky@
가천대가 최근 고용노동부 등이 시행하는 ‘2015 IPP형(장기현장실습)일학습병행제 사업 운영대학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가천대는 2019년까지 5년간 매년 10억원씩 50억원의 국고 지원을 받게 된다. ‘장기현장실습제(IPP: 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는 대학-기업 간 고용 미스매치에 따른 청년실업 해소 차원에서 3∼4학년 학생들에게 전공교육과 연계된 산업현장에서 4~10개월 실무경험 습득과 체계적인 현장훈련을 받을 수 있게 지원하는 새로운 산학협력 훈련제도이다. 가천대는 이공계열과 상경계열 학생들 중심으로 기업에 파견해 연구 개발, 설계, 영업관리, 마케팅 등 실무능력을 쌓게할 방침이다. 사업이 진행됨에 따라 대학내에 ‘IPP사업 전담센터’를 설치하고 행·재정적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이 사업에 서울 및 수도권 6개, 지방 8개 대학 총 14개 대학이 선정됐다./성남=노권영기자 rky@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신재생에너지 분야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취지로 최근 연세대 회의실에서 공사와 연세대간 업무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김성회 공사 사장과 연세대 정갑영 총장은 이날 전문인력 양성 등을 위한 업무협력을 통해 상생의 길을 모색해나갈 것을 결의했다. 앞서 양기관은 지난해 3월 가스터빈 발전기술 향상 위한 연구협력, 기술 및 연구원 교류를 통해 지식재산 창출, 기술선도, R&D 인력양성 등을 약속했다. 이후 플랜트 성능해석 프로그램 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공동으로 플랜트 성능향상 기술을 개발하기도 했다. 이번 업무협정 체결로 연세대가 개설 운영중인 신발전공학과 석·박사과정에서 공사 임·직원들이 전문교육을 받을 기회를 제공해나갈 방침이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한국마사회 분당지사가 성남시의 1사1공원만들기 사업에 동참키로 하고 실제로 전직원이 참여해 실천의 장을 활짝 열었다. 그 첫장은 시민들이 가족단위로 즐겨찾는 분당구청 인근 황새울공원에서의 활동이다. 최원일 마사회 동부권역 본부장을 비롯한 분당지사 전직원은 최근 1사1공원으로 지정된 이곳에서 연중 공원가꾸기에 나설 것을 결의하고 시 자원봉사센터가 추진하는 사업에 적극 나설 것을 약속했다. 이날 마사회 최 본부장은 박석홍 시 자원봉사센터 소장에게 1천만원의 봉사후원금을 전달하고 참가자들 모두가 나서 봄꽃 심기, 1사1공원 현판달기, 청소 등 공원 정화활동 등을 폈다. 1사1공원 사업이 진행됨에 따라 마사회 분당지사는 연중 이곳 황새울공원에서 다양한 공원가꾸기 활동을 전개한다. 공원가꾸기 활동은 월 1회이상 쓰레기 줍기, 낙서 지우기 잡초제거, 화단 가꾸기 등 환경개선과 공원시설물 유지관리 등이다. 최원일 마사회 본부장은 “체계적인 공원가꾸기의 일환으로 전직원이 하나같이 최상의 시민공원 만들기, 1사1공원화에 집중하는 한편 연간 3억2천만원 기부금 전달 등을 통해 시민과 발전하는 공기업상을 그려보이겠다”고 약속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