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최근 국회에서 열린 ‘자치분권 정책박람회’에서 맞춤형 도시정비사업을 발표했다. 시 김낙중 도시개발사업단장은 이날 시 도시재생사업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설명, 참여한 전국의 49개 기초자치단체로부터 큰 관심을 불러왔다. 시가 추진 중인 단대동 맞춤형 정비사업은 뉴타운 같은 대규모 개발 대신 지역 특성을 살려 주민의 요구를 반영, 기반시설을 설치하고 주민공동체를 강화하는 ‘동네 재생사업'이다. 도 공모에서 단대지구가 첫 사업대상지로 지난 2013년 4월 반영된데 이어 국책사업인 소규모 행복주택 건설과 도시재생사업이 전국 최초로 결합 추진된다. 이곳에는 2016년 상반기에 신혼부부 등이 거주할 수 있는 40여㎡ 안팎의 소규모 행복주택 20여 가구 들어선다. 소요되는 사업비는 LH가 부담한다. 국책사업과 연계한 도시재생사업은 태평 2·4동에도 적용된다. 지난해 9월 도 공모에서 사업대상지로 선정돼 오는 2017년도에 마을회관 착공 등 맞춤형 정비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재개발, 재건축 등 기존 정비사업 추진이 어려운 지역에 맞춤형 정비 사업이 널리 전파돼 확대 적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성남소방서는 최근 지난해 구조, 구급을 위해 출동한 수치를 분석해 밝혔다. 이번 분석에서 전년 대비 구조출동은 1천279건(40%), 구조인원은 112명(25%)였고 구급출동은 3천704건(18.6%), 이송인원은 1천683명(11.6%)였다. 구조출동 유형별로 벌집제거 777건(24.86%), 동물구조 493건(15.77%), 화재 334건(10.68%) 순으로 많았다. 구급활동 유형별 수치는 △이송환자 증상별 통증 5천421건(26%), 출혈 1천888건(10%)순이며 △이용시간별은 오전 8~9시(10%), 오후 8~9시(9%)순△장소별 가정(55%) 주택가(10%)순 △연령별 50대 3천57명(19%), 40대 2천639(16%)순이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이재명 성남시장을 단장으로 한 시찰단이 판교에 건설예정인 트램(노면 전차)사업을 위한 해외견학에 나섰다. 14일 시에 따르면 시찰단은 최근 트램 선진지인 오세아니아 지역에 도착해 현지시설을 살피고 있다. 방문한 곳은 뉴질랜드 오클랜드와 호주의 멜버른 등이며 판교지역 건설을 앞둔 시점에서 다양한 정보 습득에 힘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질랜드 오클랜드는 항만 관광지구에 트램을 부활시켜 관광객들에게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추억의 명물로 활용하고 있으며, 호주 멜버른의 경우는 트램을 도시 교통 수단으로 보존 발전시켜 전 세계 최장 노선을 보유한 도시로 기록돼 있다. 이곳의 트램은 250㎞ 26개 노선에 연인원 1억8천300만명이 수송되고 있고 도심내 구간은 무료 승차정책이 시행돼 대중교통 인구 증가 추세와 조화된다는 평가다. 시의 해외시찰단은 25년이 된 모노레일을 철거하고 트램을 설치한 호주 시드니를 견학한 뒤 오는 16일 귀국한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노숙자 명의로 대포통장을 만들어 불법도박사이트 운영에 대량 유통시킨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분당경찰서는 노숙자를 유인, 숙식제공과 금전적인 보상을 약속해 믿게하고 이들에게 1인당 여러 개의 유령법인을 설립케 해 법인명의 다수를 개설하게 하는 방법으로 10개월간 개설한 200여개의 대포통장을 불법도박사이트 운영조직 등 범죄조직에 공급해온 혐의(전자금융거래법 위반 및 사기)로 임모(54)씨 등 7명을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3월 초순쯤 서울역 및 여의도공원 일대에서 노숙자들에게 접급해 숙식제공과 돈도 주겠다고 유인한 후 인천 일대 원룸 3곳을 합숙장으로 정해 유령회사 설립 등에 대해 설명한 후 실제 개설케 해 만든 200여개 대포통장을 불법도박사이트 운영조직 등 범죄조직에 공급해 왔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 대포통장 200여개에 입금액이 1천억여 원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고 대포통장이 공급된 불법스포츠토토 사이트 운영조직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성남시는 통상 강화의 일환으로 시 소재 경제기관·단체들과 함께 해외시장개척단에 참여할 관내 중소기업체를 모집한다. 참여할 기관·단체는 중소기업지원센터, 중소기업진흥공단, 성남상의 등이며 지역은 중동·동아시아, 유럽, 동남아, 중남미, 중국 등이다. 시장개척단 주요 운영일정은 ▲4월하순 중동·중앙아시아 중진공 ▲5월하순 유럽 〃 ▲7월 하순 동남아·대양주 〃 ▲8월하순 동남아 성남상의 ▲10월 상순 중남미 중기센터 등이다. 참가품목은 전기·전자 부품, 자동차 부품, 건축자재, 레저용품, 식품류, 중장비 등이다. 참여 기업에는 상담 장소 임차료, 통역비, 현지 교통비. 시장조사비 등 공통경비가 지원되며 참가신청은 19일부터 30일까지이다. 문의 ☎031-729-2642 /성남=노권영기자 rky@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12일 세미나실에서 국군수도병원 간에 진료, 교육, 연구에 관한 상호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병원 정신건강의학과간의 협약으로 군인 환자의 정신건강 평가 및 치료 위한 입원 지원 체계 구축, 국내외 학술정보 교류 등을 할 수 있게 됐다. 또 분당서울대병원의 축적된 경험과 연구 결과물 제공을 통해 최신의료 기술에 대한 자문과 정신건강 고위험군 대상을 위한 치료 및 교육에 협력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특히 이번 협약의 백미는 군인들의 정신의학적 질환에 대한 조기진단과 보다 적극적인 치료에 나설 수 있게 된 점이다. 김기웅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장은 “양 의료기관의 협력체계 구축은 관련 진료 및 치료 지원과 학술적 교류 활성화를 기할 수 있게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성남제5중원교회 학생 성도 20여명은 지난 11일 상대원3동 복지회관 경로당을 찾아 봉사활동을 했다. 학생들은 복지관 경내외 구석구석을 쓸고 닦으며 청결한 환경조성에 일조한데 이어 어르신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노래와 율동 등으로 재롱을 보여 모처럼 주름진 얼굴 가득 환한 웃음꽃을 피웠다. 경로당 노인회장은 “핵가족화 세태속에서 노인들에게 다가와 청소하고 함께 노래하며 즐기려는 학생들이 참 대견하다”며 “노인을 공경하는 모습의 그들이 있기에 매우 행복하다”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성남시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오는 29일까지 지역 중·고교생 160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교육 및 상담, 심리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겨울방학을 이용, 학교폭력예방과 청소년전화 1388 및 학교폭력신고전화 117 홍보의 일환으로 준비됐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성남수정경찰서와 함께 학교폭력예방 교육 및 상담, 심리검사 해석을 통한 자기관리능력 함양,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며 매주 목요일 경찰서 강당과 중앙시장 등 지에서 운영된다. 교육 참여 청소년들에게는 봉사시간을 인정해 방학기간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안전할 권리 보호 전국 최초 ‘시민순찰대 제도’ 운영 단독주택지역 행복관리소와 연계 택배 보관·아동 보호 등 함께 해결 돈보다 생명 존중 ‘100만 시민주치의 제도’ 도입 산후조리 지원 ‘아이낳기 좋은 도시’ 성남시의료원, 공공의료 거점으로 공평한 교육기회 보장 고교생 대상 진학주치의제 도입 초등생 1학년 학습도우미 배치 교육예산 확대 창의적 인재 육성 ■ 성남시 3대 핵심 시정과제 면적 14만1천70㎢에 100만명에 달하는 시민이 살고 있는 성남시가 2015년 청양의 해를 맞아 더 큰 발전을 위한 날개를 활짝 폈다. 시는 수정, 중원, 분당구 등 3개구에 48개 동(洞)을 관할하는 대형도시로 수도권은 물론 전국적으로 익히 알려지며 자존감 큰 시민상이 뚜렷한 도시로 정평 나 있다. 만인들로부터 환영받는 까치, 줄기찬 성장과 번영을 예감하는 철쭉과 은행나무가 시를 상징하 듯 성남은 발전이 짙게 예감된 도시로 부각되고 있다. 공공근로 자주재원 투입 지속운영, 예산낭비 배격 공공성 강화, 위례신도시 공동주택 건립 등 시정 사업 등은 성남의 자랑임이 분명해 보인다. 예산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쉬운 추운 겨울. 감기를 비롯해 알레르기, 아토피에 걸리기 쉽고 빙판 골절사고 등이 잦아 어느 때보다 건강관리가 요구되는 계절이다. 신체 활동량 감소로 근육과 신경이 위축돼 낙상 등의 사고가 잦고 추위 때문에 외부 활동 역시 줄어들고 건조한 실내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 피부건조와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기도 한다. 영하 10도를 오르내리는 매서운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겨울철, 건강하게 지내기 위해 꼭 필요로 하는 필수적 유의사항을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1. 춥더라도 하루 세 번 환기는 필수 창문을 여는 횟수가 줄어드는 겨울철은 여름보다 먼지가 2배 이상 많다. 실내에서의 생활시간이 길어지면 호흡기 질환이 그만큼 쉽게 발생한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노인이나 어린이, 당뇨, 고혈압 등의 만성질환자들은 건조하고 오염된 실내공기로 인해 기관지, 폐, 목의 손상을 입을 수 있으며 아토피나 알레르기, 피부 건조, 가려움증 등이 악화될 수 있다. 때문에 비교적 햇살이 따뜻하고 공기가 깨끗한 아침 시간을 비롯해 하루 세 번, 30분씩 창문과 현관까지 활짝 열어 환기를 시켜주는 게 좋다. 이 때 실내외 온도차는 5도 이상 넘지 않게 하고 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