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삶의 질 100대도시 건설을 지향해 온 성남시가 국내의 각 평가 기관들로부터 2014년 한해동안 30여개에 이르는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30여개 시상중 민선6기에서 특히나 강조돼온 일자리창출 분야와 재정분야, 평생교육, 창조경영 분야 등에서 좋은 성과를 냈다. 시상 기관별로는 중앙정부에서 20여개를 수상해 대한민국이 인정하는 도시로 매김됐고 지방세정운영 우수평가를 받는 등 10여개를 수상해 중앙정부와 도로부터 함께 인정받는 도시로 부상했다. 시 과별 수상 실적은 공보관이 5개로 수위를 차지했고 정책기획과 4개, 2개씩은 가족여성과, 보건위생과, 세정과, 일자리창출과였다. 1개씩을 수상한 부서는 사회복지과, 노인복지과, 예산법무과, 민원여권과, 환경정책과, 지역경제과(상권활성화재단), 기업지원과, 평생학습과, 수정구보건소, 중원구보건소(노인보건센터), 분당보건소, 수정도서관 등이 있다. 시 산하기관으로는 청소년재단이 총 3개(재단1, 서현청소년수련관1, 정자청소년수련관1)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수상 실적은 시가 앞선 도시로서 손색이 없음을 말해주는 것으로 새해에는 더 박차를 가해 나갈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성남=노권영기
성남지역 제조기업의 내년도 1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 전 분기 대비 10포인트가 하락한 ‘84’로 집계돼 국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성남상공회의소가 지난 1일부터 19일까지 관내 제조업체 63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내년도 1/4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가 ‘84’로 집계돼 전 분기 전망에 비해 10포인트가 하락한 것이다. 성남지역 BSI 발표를 시작한 2013년 2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BSI는 기업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경기 동향을 수치화한 것으로 0~200으로 표기되며 100을 넘어서면 다음 분기 경기가 호전될 것을 나타내고 100 미만이면 악화될 것을 말해준다. 조사에서 체감경기에 대해 ‘불변’예상이 55.6%로 가장 높았고 ‘악화’가 30.1%, ‘호전’이 14.3% 순으로 나타나 내년도 1/4분기 경기 호전에 대한 기대치가 낮게 나타나 신년 초 성남지역의 기업경영 여건이 좋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 경영상 애로사항을 묻는 질문에서 42.7%가 판매부진을 꼽았고 12.2%가 내수경기악화를 들었다. 또 내년 1분기 정부정책과제로는 내수 진작(45.3%), 기업 자금난 해소지원(20.2
구리경찰서는 30일 수금원을 사칭해 우윳값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이모(51)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7일 구리시내 한 아파트내 우유가 배달되는 집을 찾아가 수금원이라고 속인 뒤 4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다행히 ‘수금원 사칭 주의’라고 적힌 안내문을 본 주민의 제보로 김씨는 바로 검거됐다. /구리=노권영기자 rky@
전립선 조직검사 시 발병되는 합병증 위험률을 10배 이상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분당차병원 비뇨기과 박동수(사진) 교수팀은 전립선 조직검사 시 여성 질 세정제를 이용해 감염 및 합병증을 대폭 줄이는 성과를 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외과적 감염’에 게재됐다. 박 교수는 지난 2004년 1월부터 2012년 5월까지 전립선 조직검사가 요구되는 환자 1천684명을 대상으로 여성용 질 세정제를 검사 직전 직장에 넣은 후 전립선 조직검사를 시행한 결과 11명이 감염관련 합병증을 보였다. 전립선 조직검사의 감염 관련 합병증의 발생빈도가 기존 10%인 것을 0.65%로 크게 낮추는 성과를 냈다. 특히 패혈증은 단 1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박동수 교수는 “작은 총알 모양의 좌약 형태로 된 여성용 질 세정제를 조직검사 직전에 직장에 넣어주면 조직검사를 시행하는 동안 좌약이 서서히 녹으면서 감염 방지의 효과를 낸다”고 밝혔다. 앞서 박 교수 연구팀은 로봇을 이용해 전립선 및 담낭암 조직을 동시에 제거하는 데 성공해 크게 주목받은 바 있다. 지난 5월 분당차병원 비뇨기과 박동수 교수, 외과 최성훈 교수팀은 전립선암과 담낭암을 함께 진단받은 환자(57)에서
성남시는 행정자치부 주관 ‘2014 지방재정분석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과 교부세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행자부 분석결과에 따르면 244개 전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정 건전성, 재정 효율성, 재정운용 노력 등 3개 분야의 25개 지표를 종합 평가한 결과 시는 75개 기초자치단체중 우수단체인 ‘가’등급 판정을 받아냈다. 더욱이 기초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재정건전성, 효율성, 재정운용노력 분야 등 전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 평가를 받아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재정 건전성 확보 위해 4.3% 이자율의 지방채 349억원을 조기 상환해 이자 45억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왔고 행사축제경비 등 경상비 절감을 위해 노력, 성과를 거뒀다. 행자부는 사업투자순위 조정, 예산 삭감 등 초긴축재정 운영으로 채무를 청산했고 부채 총액이 작년 대비 631억원이 감소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초긴축재정 운영을 펴오면서도 사회복지시설 확충, 취약계층 지원, 성남형 교육지원사업 등을 확대해 복지예산이 매년 1천억원 이상 증가 추세를 보였다. 시 관계자는 “건실한 재정운영을 바탕으로 안전, 건강, 교육 등 3대 핵심 공공성 강화와 삶의 질 세계
성남시는 사업장 주소를 서류상 다른 지역으로 옮겨놓고 관내에서 영업행위를 해온 법인 5곳에서 5억3천만원 세금 탈루를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세원·발굴 TF팀을 신설, 법인 240곳을 대상으로 취득세 중과세와 지방세 감면에 따른 사실상 영업행위, 사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은 성과를 이끌어 냈다. 한 사업장은 본점 주소를 인근 광주시 삼동으로 이전하고 사실상 관내에서 사업을 하면서 부동산 취득 때의 중과세를 회피하는 방법을 써왔다. 시는 이 법인에 취득세 중과세분 3억8천만원을 내년도 1월중 부과할 것을 예고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글로벌 비전 네트워크(GVN)는 최근 성남시에 장학금 750만원을 기탁했다. 시는 시청 강당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열어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모범 중학생 15명에게 각 50만원씩 장학금과 증서를 전달했다. 김기욱 글로벌 비전 네트워크 대표는 “꿈을 키워가는 학생들에게 작은 버팀목이 되고 싶다”면서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으로 모은 성금을 장학금으로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황의수)는 29일 관급 공사 편의를 대가로 업체에서 금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경기도 광주시 소속 공무원 심모(8급)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또 이를 알선한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브로커 문모씨도 구속했다. 검찰 조사결과 시청 건설과에서 근무하던 심씨는 문씨와 공모해 지난해 초 광주시가 발주한 80억원대 가로등 설치 사업권을 특정업체에 밀어 주고 그 대가로 업체로부터 수천만원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다. 검찰은 심씨 등이 다른 관급공사 발주 과정에서도 금품을 수수했는지 여부와 금품을 받은 공무원이 더 있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통증이 30분 이상 지속되면 급성 심근경색증 의심해야 빠른 처치 안하면 사망 위험도 심장 쇼크 심해 의식 없을 땐 저온요법으로 뇌손상 방지 추운 겨울 더 위험한 심혈관 질환 추운 겨울이 되면 환경적 적응력이 약해져 보다 많은 사람들이 각종 질환으로 고생을 하는 경우를 쉽게 접할 수 있다. 겨울이 오면 주의해야 할 질환이 많지만 특히 심혈관 질환은 경계해야 한다. 우리 몸은 자율신경계의 작용으로 신체의 기본적인 대사, 맥박, 호흡을 유지하고 있다. 자율신경계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으로 분류된다. 교감신경은 위급하거나 스트레스적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처하는 데 에너지를 동원하는 기능을 하고 있는 반면, 부교감신경은 차분해지거나 감정을 가라앉히는 역할을 한다. 때문에 건강하기 위해서는 이들 두 신경이 균형을 이뤄야 한다. 추워지면 신체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교감신경의 작용으로 혈관이 수축, 혈압을 올린다. 이같이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균형을 잡지 못하고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면 혈관내 자율적인 조절기능이 상실돼 협심증, 심근경색증 등의 심장질환을 일으키는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하기도 한다. 협심증과 심근경색증 심장은 관상동맥을 통해 산소와 영양을 공급받아 전신 혈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