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역사이기에......" 광해군의 일대기를 다룬 '꿈꾸는 자는 죽는가'(창작시대), 온달 장군의 생을 담은 '온달, 바보가 된 고구려 귀족'(푸른역사) 등 역사 속 인물을 발굴해 소설로 되살려내는 작업을 꾸준히 해온 작가 이기담(42). 그가 이번에는 고구려의 기상을 이어받아 발해를 세운 인물을 다룬 '발해시황 - 대조영'(갑을패)을 출간했다. 고조선, 고구려, 신라, 백제, 고려 등 그 찬란한 한국 역사에서 소외된채 외롭게 한 귀퉁이에 서 있는 발해. 발해는 고구려의 정통성을 이은 우리의 역사임에도 불구하고 잘 알려진 것이 없다. 특히 발해인들의 사서조차 없어 중국의 역사왜곡 대상으로 한국민의 무관심의 대상으로 남아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저자는 역사는 현재와 미래의 거울이라는 믿음으로 대조영을 부활시키기 위해 케케묵은 옛 문헌을 뒤적였다. 또 대조영이 발해 건국을 위해 이동했던 루트를 따라 조양에서 돈화에 이르는 2천리를 답사했다. 그렇게 대조영과 발해가 되살아났다. ▲ 작가로서 인물 '대조영'에 대한 견해는. - 대조영에 대한 사료는 많지 않다. 구당서, 오대회요, 신당서, 삼국유사 등에 기록된 단편적인 내용이 전부다. 이 기록만으로 대조영이
우광혁 교수의 '세계 악기여행'이 오는 2일(안양문예회관 대공연장), 18일(서구문화회관 대공연장), 20과 21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 열린다. 지난 2000년부터 매년 전국의 문화예술회관을 순회하며 200회가 넘는 공연을 해 온 '빛 소리 세계악기 앙상블'의 이번 음악회는 전주 세계 소리 축제에서 스탭진이 선정한 인기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 음악회의 특징은 세계 60여 개 나라의 악기 100여 점을 직접 보여주며 그 악기로 그 나라의 음악을 들려주는 월드 뮤직 콘서트라는 것. 공연 1부 '악기 따라가는 세계 여행'에서는 스코틀랜드 백파이프 행진곡을 시작으로 중국과 독일, 미국 등 각국의 독특한 악기와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이어 환상 소리극 '한 여름 밤 가영이의 꿈 이야기'를 보며 주인공 '가영'의 꿈속으로 함께 떠나 세계 각국의 악기들이 만들어 내는 파도, 새 등 다양한 효과음을 들을 수 있다. 또 3부 '음악회 속의 음악회'에서는 이흥렬 소프라노가 열창하는 '꽃구름 속에'와 바이올린 연주로 듣는 엘가의 '사랑의 인사' 등 색다른 느낌의 공연이 이어진다. 공연은 4부 '음악 따라가는 세계 여행'에서 5대양 6대주를 누비며 가는
기억하는가. 웃음과 슬픔, 그 모두를 간직한 채 알 수 없는 표정으로 관객을 압도했던 광대들을...... 한 여름에 눈이 내리고 알록달록 신비로운 빛깔로 채워졌던 그 무대를...... 환상과 꿈의 공연으로 각인된 러시아 광대극의 또 하나의 새로운 작품이 관객을 찾는다. 러시아 광대 연극의 진수를 보여주는 '러시아 코믹트러스트'극단이 환타지 광대극 '하얀 왕국의 비밀(White Side Story)'으로 오는 3일부터 3일간 고양 덕양어울림누리를 찾아 한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준다. '하얀 왕국의 비밀'은 광대의 우스꽝스러운 몸짓과 마임의 테크닉을 결합시킨 마임풍 연극이다. 국내 공연으로 인기를 모았던 '스노우쇼'와 '환타지아--바람을 기다리는 여섯 사람들'(러시아 파르스 극단) 이어 소개되는 러시아 광대극인 것. 러시아 코믹 트러스트 극단의 작품이 국내에 선보인 것은 지난 2001년. 세계 최고 광대예술의 계보를 잇고 있는 러시아의 거장 연출가 슬라바 폴루닌의 '스노우 쇼'가 첫 선을 보이면서다. 이 극은 하얀 여왕(White Queen)과 그녀의 딸 사이의 권력투쟁에 빠진 하얀 왕국에 관한 역사 이야기를 보여준다. 공연의 배경인 하얀 왕국은 음모와 책략
초등학생들이 27일 경기문화재단 아트센터전시실을 찾아 지난 20일에 열린 기획초대전 '루브르의 동파화'전을 관람하고 워크숍 프로그램인 '스텐실을 이용한 판화체험'에 참여하고 있다. 이 워크숍은 8월 3일과 5일 두 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며, 전시는 다음달 8일까지다.
"신나는 여름방학 이색캠프 찾아 떠나자" 방학특수를 겨냥해 청소년 대상의 영어캠프, 과학캠프 등 각종 이색캠프가 한창 진행중이다. 여기에 '의미'를 더한 캠프가 준비돼 청소년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즐겁게 놀면서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알찬 방학을 만들자.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는 다음달 9~11일까지 3일동안 장애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장애.비장애 청소년이 함께하는 자연문화체험교실'을 실시한다. '장애청소년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한 강의가 행사의 시작을 알리고 이튿날인 9일에는 '야생화를 관찰해요'라는 제목으로 본격적인 자연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어 10일과 11일에는 나뭇잎 탁본으로 그림 그리기, 자연염색으로 손수건 만들기, 숲속 보물 찾기 등 장애.비장애 청소년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가 준비돼 있다. 이에 참가자 전원이 장애와 비장애 차별없이 생명의 소중함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삶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문화센터의 야생화생태공원에서 발달장애 청소년 초등 3~6년 25명과 비장애 청소년 중학교 1~3학년 청소년 25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참가비는 무료며 문의는 홈페
경기도문화의전당(사장 홍사종)은 8월 한달간 여름방학을 맞이한 아이들과 청소년을 위해 준비한 '4가지색 명품공연 페스티벌'을 내놓았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관객의 연령대를 구분, 그에 맞는 공연을 준비해 눈길을 끈다. ▲ 어린이를 위한 클래식 여행 '꾸러기 예술여행' "뽀미언니 따라 클래식 세계로 떠나볼까" 조용한 때로는 웅장한 클래식 음악회. 울고 떼쓰는 어린 관객은 이같은 공연에서 '눈칫밥' 먹기 일쑤다. 하지만 도문화의전당에서 준비한 음악회 '꾸러기 예술여행'은 예외다. 관람 연령을 3살로 낮춰 미취학 아동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했기 때문. 8월 9~13일까지 5일간 대공연장에서 진행하는 '꾸러기 예술여행'은 어린이를 위한 공연으로 어린 관객에게 인기있는 프로그램으로 짜여 있다. 도립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프로코피에프의 '피터와 늑대', 동요메들리,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이 그것. 또 어린이 전문프로그램 '뽀뽀뽀'의 뽀미언니 김동희가 사회를 맡아 공연프로그램을 소개해 관객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입장료 : R석 2만원, S석 1만5천원, A석 1만원 ※ 유치원생, 초등학생 30% 할인 ▲ 눈으로 읽는 “수능대비 연극시리즈 Ⅰ&Ⅱ" "수능
여름은 지치지도 않는가 보다. 비가 개이고 7월의 끝자락에 선 무더위가 끝없이 이어진다. 지친 사람들 마음은 이미 시원한 피서지로 달려가 있다. 그러나 피서객들이 북적대는 곳을 떠올리면 그냥 집에서 홀로 쉬는 편이 낫다는 생각도 든다. 탁 트인 자연 속에서 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길이 있다. 더위가 절정에 달할 때쯤 대자연을 무대로 열리는 지역공연축제를 찾는 것이 바로 그것. 8월 무더위속 경기 동북부를 무대로 연극과 무용, 음악 공연 등 화려한 축제가 펼쳐진다. '세계야외공연축제 2005 경기'(집행위원장 임진택)가 다음달 5일부터 9일까지 더위를 피해 흔히 가는 피서지인 경기 양평, 가평, 구리, 남양주 일대에서 열리는 것. 지난 2001년부터 '남양주 세계야외공연축제'로 개최되던 것이 경기 방문의 해를 맞아 올해부터 축제이름을 바꾸고 처음 개최하는 것이다. 새로운 출발인 만큼 내용도 해외 초청작과 국내 초청작, 다양한 생태·환경 참여행사, 국제심포지엄 등으로 더욱 알차게 구성됐다. 축제 첫날인 5일(오후5시) 개막식에 앞서 두물머리 느티나무마당에서 이귀선율려춤패와 남해안별신굿패가 세계야외공연축제의 성공적인 시작을 기원하는 굿판 '두물머리 별신굿'을 벌인다
'첫 만남에서 마법의 성(?)을 허물기까지 사랑에 빠지는 데이트 연금술 101가지' 발칙한 제목이 눈길을 끈다. 남녀 심리를 분석해 그 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는 노하우를 전하는 부류의 책들이 최근 들어서 서점 한 코너를 장악하고 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 책 역시 단순히 남녀의 차이를 재미있게 보여주는 평범한 책으로 오인당하기 십상이다. 그러나 실상 페이지를 여는 순간 여지없이 그 추측은 깨진다. '심리학의 즐거움4'이라는 큰 주제 아래 심리학 이론을 하나씩 접목해 남녀뿐 아니라 모든 인간관계에 적용할 수 있는 이야기가 가득하기 때문. 예를 들어 저자는 이 책에서 "사람에게는 마음과 몸을 지배하고 있는 '보디 타임'이라 불리는 것이 있다"고 설명하며 영화 속 데이트 시간이 해가 떨어지는 무렵인 것은 인간의 심리와 육체적인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는 데에서 표현한 것이라 주장한다. 이어 남녀관계에서 이 시기를 적절히 이용하는 것은 좀 더 쉽게 상대의 마음을 얻는 것은 물론, 회사나 공적인 관계에서 상대를 설득을 하는 것도 이 '보디 타임'을 이용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충고한다. 심심풀이로 읽기엔 아까운 이 책을 통해 이성을 사로잡는 방법뿐
여름휴가를 떠나는 길에 책 한 권을 챙겨보자. 휴향지에서 신나게 노는 것도 좋지만 푸른 숲과 넓은 바다를 스승 삼아 책상 삼아 한 페이지를 넘기다 보면 그 어떤 것보다 매혹적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거창한 준비도 필요 없다. 책 한 권이면 최고의 여름휴가 시작! 특히 한여름밤 무더위를 잊기엔 추리소설이 제격이다. 퍼즐을 맞추는 것처럼 하나씩 사실을 재구성하면서 글을 읽다 보면 더위를 싹 잊을 수 있기 때문. 이에 손에는 땀을 온몸에는 찬 기운을 불어넣는 흥미진진한 추리 소설 3권을 소개한다. -세번째 비밀 "포르투갈의 파티마에서 이뤄진 성모의 예언 중 세 번째의 내용이 무엇일까" 저자 스티븐 베리의 상상에서 시작된 책 '세번째 비밀' 성모의 강림을 중심 소재로 삼아 파티마 예언에서 성모가 루치아 등 세 아이에게 전한 세 가지 예언 중 세 번째 비밀에 얽힌 의혹을 풀어가는 과정을 그린 역사 추리 소설이다. 전 2권으로 구성돼 가톨릭 교리의 핵심을 정면으로 다루며 그 문제점을 비판한다. 여기에 소설 속 사건 당사자들의 이해관계와 개인적인 탐욕과 음모가 드러나면서 소설의 재미를 더하는 한편, 성직자의 의무와 욕망앞에서의 갈등을 생생하게 표현한다. 또 당
장마가 주춤하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됐다. 문 밖을 나서자마자 그 열기로 인해 흐르는 땀을 닦느라 정신이 없을 정도다. 여름철이 되면 '요로결석'환자가 다른 계절에 비해 2배 정도 늘어난다. 땀을 통해 체내 수분배출이 늘어나 소변량이 줄어들거나 체내 농축되기 쉽기 때문. 이 시기에 발생하기 쉬운 요로결석에 대해 알아본다. ▲ 정의 요로결석은 신장, 요관, 방광, 요도에 발생하는 것. 누구나 소변을 통해 결석성분을 노폐물로 배설하는데 요로결석은 소변 내 결석성분의 농도가 높아져 결정을 형성, 이것이 자라서 발생한다. 결석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음식을 많이 섭취하거나 체질적으로 소변을 통해서 결석성분을 많이 배출하는 경우도 잘 발생하지만, 물을 적게 마시거나 계절적인 요인에 의해 소변이 농축되는 경우도 원인이 된다. ▲ 예방책 결석이 한번 생겼던 사람은 5년 내 다시 결석이 발생할 확률이 50%이상이다. 이에 평소 예방에 신경 쓰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결석을 예방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첫 번째가 수분섭취를 늘리는 것이고 두 번째가 소변으로 결석성분의 배출을 줄이는 것, 그리고 소변 내에서 결석성분이 결정화하는 것을 막는 방법이 그것이다.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