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수노조가 사립학교법 개정 등을 촉구하며 지난 1일부터 1천km 국토행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전교조 경기지부가 14일부터 17일까지 경기도 일원에서 걷기대회에 참가하기로 했다. 전교조 경기지부는 "만성적인 사립학교의 부정부패와 비민주적 인사 관행 등을 바로 잡기 위해서는 반드시 사립학교법이 개정되야 한다"며 "이를위해 전국교수노조의 국토걷기대회에 참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교조 경기지부는 또 "전교조 조합원 외에 민주노총, 민주노동당 등 사회단체들도 참가할 것"이라며 "평택, 광주, 성남 등에서 출발해 16일 과천 정부종합청사에 도착한 뒤 17일 서울 국회 앞에서 사학법 개정 의지를 천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기도교육청이 도내 초.중.고등학교의 학생생활규정 전반에 대해 인권침해 가능성이 있는 조항들을 분석, 문제 조항의 개정을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1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도내 809개 모든 중.고교로부터 학생생활규정을 제출받아 인권침해 가능성이 있는 조항들을 분석해 문제가 될만한 조항들을 보완하도록 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또 교사.학생.학부모 등 학교공동체 구성원이 합의한 규정을 자발적으로 준수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공동체의 의견이 최대한 수렴.반영되도록 재개정을 권유하기로 했다. 학교생활규정은 초.중등교육법시행령 제9조 제1항 제4호.제7호.제8호ㆍ제9호 및 제10호의 학교규칙기재사항과 관련 학생생활에 관한 세부사항을 규정한 것이다. 도교육청은 인권침해 가능성이 있는 조항을 학교공동체 구성원의 민주적 합의를 통해 개정하고, 제.개정된 후에는 학교생활규정 전문을 모든 학생과 학부모에게 공개하고 학교 홈페이지에 탑재토록 했다. 단 합의에 의해 만들어진 학교규범은 엄정 적용하도록 했다. 현재 도교육청은 두발과 관련해 남학생의 경우 교사, 학생, 학부모 간의 협의없이 앞, 옆, 뒷머리의 길이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거나 여학생의 경우 단발, 커트머리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3월 새로운 교육환경 변화에 맞춰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수십억원을 들여 인터넷방송국을 개통했지만 지금까지 제대로 된 교육 콘텐츠가 없는등 그대로 방치돼 예산낭비가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1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인터넷방송을 통한 교육관련 동영상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2004년 12월부터 16억원의 예산을 들여 스튜디오와 편집시리 등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난 3월30일 사이버가정학습 포털사이트 '다높이(http://danopy.kerinet.re.kr)'를 정식 개통했다. 도교육청은 교육포털사이트 다높이를 통해 사이버가정학습, 인터넷방송, 교수학습지원센터를 하나로 묶어 학생, 교원, 학부모들에게 보충학습과 양질의 교육정보를 One-Stop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그러나 경기도교육정보연구원에 마련된 인터넷방송국은 방송 콘텐츠 제작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강사는 물론 콘텐츠를 확보하지 못했다. 이에따라 다높이 사이트의 인터넷방송 코너에는 교육소식, EBS 수능자료, 초.중.고등학교 등 각 항목별 분류만 돼 있을뿐 자료가 거의 없다. 교육소식에는 교육혁신 박람회 개최 등 11개 콘텐츠가, EBS 수능자
학교폭력의 가해자는 같은 학교 동급생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경기도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7∼12월 도내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조사대상 233만3천여명 가운데 1.8%인 4만2천여명이 "학교폭력 피해를 경험했다"고 밝혔다. 피해 학생들은 폭력 가해자로 21.5%가 같은 학교 동급생을 꼽았으며 다음으로 다른 학교 학생, 같은 학교 선배 등을 들었다. 피해장소는 교내가 12.2%로 가장 많았고 등.하교길, 놀이터.공원, 학원 등이 다음을 차지했다. 또 이번 조사에서 조사대상 학생의 3.3%가 금품을 빼앗긴 적이 있다고 밝혔으며 피해 장소로는 18.2%가 등.하교길, 16.4%가 오락실과 PC방을 꼽았다. 학생들은 학교폭력 피해시 47.0%가 학교나 교사에게 도움을 요청하겠다고 밝혔고, 30.5%가 친구와 상의하겠다고 응답했으며 18.4%는 "참겠다"고 대답했다. 도 교육청은 이같은 조사결과에 따라 앞으로 도청, 경찰청 등 유관기관 및 학부모, 민간단체와 함께 학생선도위원회를 구성, 학교 주변은 물론 학원가, 놀이터 등에서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학생선도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경기도교육청은 13일 지식·정보화 사회를 맞아 우수 인적자원을 개발하고 영재교육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도내 각급 학교 학생들의 조기진급 및 졸업을 활성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 교육청은 앞으로 조기 진급 및 졸업 제도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지금까지 이 제도를 시행하지 않고 있는 학교에 학칙을 개정, 제도를 시행하도록 권고하기로 했다. 또 조기 진급 및 졸업 관련 업무를 담당할 교사들을 전문적으로 육성하고 졸기 졸업자들에 대한 상급학교 진학을 행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조기 진급 및 졸업자는 각 학교가 교사들을 중심으로 자체적으로 구성한 교육과정 이수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확정된다. 도 교육청은 "조기 진급 및 졸업이 활성화될 경우 우수 인력의 조기 육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초 경기도내 초등학교 학급 담임교사가 500여명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내 학교 신설 등으로 내년 2월말까지 도내에서 모두 775개 초등학교 학급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현재 도 교육청이 새로 임용할 수 있는 교원 정원은 229명에 불과, 이들을 모두 임용해 학급담임을 맡긴다 하더라도 546명의 담임교사가 부족할 것으로 추산된다. 도 교육청은 이에 따라 각 학교에 학급 증설을 최대한 억제하도록 권고하는 한편 교육인적자원부에 교원정원 확대를 요구하기로 했다. 도 교육청은 이같은 요구가 받아들여 지지 않을 경우 현재 특수 과목의 수업만 담당하고 있는 교과전담 교사들에게 학급 담임을 맡기고 부족해진 교과전담 교사는 전일제 강사로 충원할 방침이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신도시 조성 등으로 초등학교 증설이 계속 이어지면서 도내 교사가 많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앞으로 교육인적자원부에 교원 정원 확대를 계속 요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6·15 남북 공동선언 5돌을 맞아 남북 학생들이 처음으로 같은 주제의 공동수업을 받는다. 그동안 통일과 관련된 공동수업은 매년 진행됐지만 남북이 함께 같은 내용으로 공동수업을 벌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는 12일 "남쪽의 한국교원단체 총연합회와 전교조, 북쪽의 조선교육문화 직업동맹으로 구성된 남북교육본부는 남북 학생들에게 ‘6·15 공동선언’을 주제로 공동수업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교조 경기지부에 따르면 13일부터 18일까지 엿새 동안을 남북 공동 교육기간으로 정해 남·북 학교에서 공동수업을 하고, 반별로 ‘6·15 통일사탕 나누기’ 등 행사도 벌인다. 또 남쪽은 공동수업을 희망하는 초·중·고에서 전교조와 한국교총이 함께 만든 교재를 바탕으로 동영상과 플래시를 이용해 6·15 공동선언의 내용과 역사적 의미에 대해 수업을 하고 북쪽에서 만든 ‘6·15 공동선언 5돌 기념 휘장’을 나눠줄 계획이다. 북쪽은 학교마다 정규 통일교육 시간에 남북 공동수업의 의미를 설명하고, 6·15 공동선언을 중심으로 수업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교조 경기지부 관계자는 "남북 교육자들이 함께 통일조국을 물려주겠다는 사명감을 담아 공동수업을 준비
11일 고양시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열린 '경기교육의 날' 행사가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 속에 대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는 윤옥기 전 교육감, 손학규 경기도지사, 조용호 경기도교육위원회 의장을 비롯한 교육장, 학교장, 학생, 일반관람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 기념식, 축하공연, 신나는 체험한마당, 동아리 축제 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전시관 3홀 특설무대와 야외무대 등에서 펼쳐진 음악줄넘기, 영어연극, 리듬체조, 영어뮤지컬, 리틀밴드 공연, 영어강사 아이작과 함께하는 OX퀴즈, 마술사 최현우의 매직쇼, 코스튬플레이어의 퍼포먼스, 락밴드 공연, 풍물놀이, 발레 군무, 사물놀이, 내가 주인공이 되는 거리미술제, 클로즈업 마술 체험행사, 공예.도예.만화사진 및 작품전시회 등 다채로운 행사는 박람회의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김진춘 교육감은 환영사를 통해 “국가 경쟁력의 원천이 물질적 자원에서 인적자원으로 바뀌고 있는 오늘날, 더불어 사는 지혜, 창의력, 외국어 의사소통 능력과 같은 세계 시민의 소양을 갖춘 글로벌 인재육성이 절실하다”며 “사랑스런 후손들이 세계를 무대로 신바람나게 살아갈 수 있는 힘을 길러주겠다”고 말했다. 2005 교육
여름철을 맞아 경기도교육청이 15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내 115개 초.중학교에 냉방기를 설치하기로 해 학생들의 시원한 학습여건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1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본예산 가운데 냉방기 설치비 155억원을 도내 115개 초,중학교에 배정, 냉방기를 설치토록 했다. 이를 내역별로 살펴보면 25개 시군교육청 산하 초등학교 69개교, 중학교 46개교의 특별실을 비롯한 4천49개 교실에 설치된다. 학교별로는 보통 30실내외는 1억여원에서 60실의 경우 2억5천여만원 정도의 예산이 소요된다. 특히 고양교육청의 경우 16억원의 예산을 학교별로 고르게 배정해 냉방기가 없는 관내 44개 초등학교, 16개 중학교의 최상층에 집중 설치할 예정이다. 그동안 도내 고등학교의 80%가량이 학교 교실에 냉방기가 설치된 반면 초.중학교는 40%정도만 냉방기가 설치돼 여름철 수업에 매우 지장을 겪었다. 게다가 학부모들이 학교발전기금이나 찬조금 모금으로 냉방기를 설치하는 사례도 잇따르면서 학교마다 냉방기 문제로 해마다 잡음을 빚어왔다. 초.중학교의 전기승압과 냉방기 설치를 위한 교육청의 예산 확보를 꾸준히 제기해 온 경기도교육위원회 최창의 위원은 "그동안 경기지역
경기도내에서 발육이 부진해 초등학교 입학을 늦추는 어린이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전체 초등학교 입학대상 어린이가운데 7%에 해당하는 1만1천6006여명이 각 학교로부터 허가를 받아 입학을 늦췄다. 이같은 입학 유예 어린이는 지난 2003년의 1만600여명에 비해 1천여명 늘어난 것이며 도 교육청은 최근들어 입학 유예 어린이가 매년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어린이들의 입학 유예 이유는 발육부진이 61%로 가장 많고 다음이 질병(15%), 조기유학 등에 따른 해외 출국(6%), 연락두절(5%)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최근들어 부모들이 자녀가 같은 나이의 다른 어린이에 비해 성장이 늦다고 판단할 경우 학교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예상, 입학 유예를 신청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각 초등학교는 입학통지서를 받은 어린이가 질병, 발육부진 등의 사유서와 함께 입학 유예를 신청할 경우 검토작업을 거쳐 이를 승인하고 있다. 이같은 초등학교 입학 유예에 대해 도 교육청 관계자는 "통상 8살에 하는 초등학교 입학을 늦추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다"며 "어린이들은 또래집단에서 배우는 것이 많아 제 나이에 입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