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이 '경기도 문화의 날'을 맞아 5월 26일부터 6월 1일까지 '경기도 문화주간'을 운영한다. 도내 9개 문화시설에서 전시, 공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져 도민들에게 특별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은 '경기도 문화의 날', 마지막 주는 '경기도 문화주간'으로 지정돼 운영된다. ◆경기상상캠퍼스 - 목욕탕+만화의 만남, 이색 체험 전시 경기상상캠퍼스는 대중목욕탕과 만화를 결합한 체험형 전시 '공중 만화탕'을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 미디어 아트, 웹툰 열람, 샤워기 모양의 헤드폰으로 음악 감상 등 8가지 체험 콘텐츠가 제공된다. 입장료는 2000원이며 전시는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관람 가능하다. ◆경기도박물관 -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 '합合' 및 체험 프로그램 경기도박물관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3부작 특별전 '김가진: 대한제국에서 대한민국으로'를 개최하고 AR 해설 콘텐츠, 유물 발굴과 복원을 직접 체험하는 '발굴체험교실', 가족 영화 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전시 로비에는 태극기 포토존도 설치돼 있다. ◆백남준아트센터 - 디지털×아날로그 융합 체험 '백남준 키우기' 백남준아트센터는
프로야구 KT 위즈가 화끈한 장타쇼로 키움 히어로즈를 제압했다. KT는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키움을 10-4로 꺾었다. 이로써 KT는 주말 3연전에서 2승을 거두며 위닝시리즈를 확정했고, 25승 3무 24패가 되며 단독 4위로 올라섰다. 이날 KT 선발 헤이수스는 친정팀 키을 상대로 6이닝 8피안타(1홈런) 4실점 7탈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3승째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장단 13안타를 몰아치며 경기 내내 날카로운 타격감을 뽐냈다. 황재균은 5타수 4안타(1홈런), 강백호는 5타수 3안타(1홈런) 4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KT는 1회초부터 빅이닝을 만들며 기선을 제압했다. KT는 1사 2루에서 안현민의 2루타로 선취점을 올렸고 이어 로하스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강백호가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어 KT는 김상수의 1타점 적시타까지 더하며 1회에만 4점을 뽑았다. KT는 2회초 황재균의 2루타에 이은 김민혁의 적시타로 한 점을 추가했다. 4회초에는 황재균이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6-2로 점수 차를 벌렸다. 한번 폭발한 KT의 타선은 좀처럼 식지 않았다. KT는 5회초 안현민이 3루타로 포문을 열자
"작년엔 은메달이라 아쉬웠는데 이번에는 금메달을 따서 기뻐요" 24일 경남 통영트라이애슬론광장에서 진행된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첫 날 철인3종 여자 15세 이하부 개인전에서 25분03초로 허나원(진명여중·25분38초)과 문서희(상경중·26분07초)를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도연주(가평 설악중)의 소감이다. 궂은 날씨 속에서도 차분하게 레이스를 이어간 도연주는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보여줬다. 그는 "수영할 땐 물이 너무 차가워서 힘들었고, 사이클 땐 도로가 미끄러워 조심스러웠다"며 "그래도 훈련하듯 끝까지 버티다 보니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도연주는 지난해 전국소년체전서 철인3종 입문 3개월 만에 준우승을 차지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또 지난주 열린 양산시장배 전국 철인3종대회에선 여중부 개인전 우승을 차지, 꿈나무 대표로도 선발됐다. 이에 도연주는 소년체전을 넘어 전국체전과 세계대회 진출을 목표로 삼고 있다. 그는 "내년 대회서도 금메달 따는게 단기 목표" 라며 "장기적으론 세계무대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뛰고 싶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류초원 기자 ]
한국 리듬체조가 시니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역대 최다 메달을 획득했다. 대한체조협회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싱가포르 OCBC 아레나에서 열린 '제21회 주니어 및 제16회 시니어 리듬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선수단이 은 2개, 동메달 3개를 따내며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은 시니어 개인전에 하수이, 조별아, 손지인(이상 한국체대)이 출전했고 그룹 부문에는 이정은, 김민슬(이상 J-Team), 박수연(오산스포츠클럽), 얀예가째리나, 김지우, 조하빈(이상 리듬스포츠클럽)이 나섰다. 시니어 그룹부문에서는 종합 은메달을 비롯해 리본과 혼합수구(후프+볼)서 동메달을 수확했다.이어 개인과 그룹 성적을 합산한 팀 경기에서도 4위를 기록해 오는 8월 브라질에서 열리는 제41회 리듬체조 세계선수권대회 개인 출전권 3장을 확보했다. 주니어 부문에서는 팀 경기에서 동메달, 그룹 곤봉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주니어 개인전에는 서은채(리듬스포츠클럽), 정하은(김포여중), 이주아(언주중)가, 그룹전에는 김선재, 정유민, 강나율(이상 오산스포츠클럽), 김하율, 우승아(이상 J-Team)가 출전했다. 체조협회 관계자는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화성시가 주최하고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해양축제 '제15회 화성 뱃놀이 축제'가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화성시 전곡항에서 펼쳐진다. 'Sailing + Entertainment + Activity'를 표현한 이번 축제의 슬로건 'Let’s S.E.A IN 화성'은 신나는 해양 레저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가득한 축제의 이미지를 담고 있다.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요트·보트 승선 체험을 비롯해 물놀이, 갯벌 체험, 다양한 체험 부스 등 기존 인기 프로그램은 물론, 육·해상에서 펼쳐지는 '풍류단의 항해', 모래놀이터, 공연과 전시 등 새로운 콘텐츠가 더해져 방문객들의 오감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개막식 무대에는 가수 장민호, 다이나믹듀오, 강자민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라틴 DJ 댄스 페스티벌에서는 라퍼커션, 띰띰이, 린넨 등 라틴 DJ들의 열정적인 무대가 펼쳐져 특별한 여름밤을 만들어 줄 예정이다. 이 밖에도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어촌계 요리교실, 수공예 플리마켓, 문화 전시·공연, 바람의 사신단 댄스 퍼포먼스 본선 경연 등 다양한 즐길 거리로 축제의 풍성함을 더한다. 승선 체험 프로그
경기관광공사가 '베이밸리 투어패스' 사업 추진에 앞서 이용객 증대 및 만족도 제고 차원에서 경기 남부 5개 해당 시에서 가맹점을 상시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경기-충남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추진 중이다. 아산만을 중심으로 한 경기도 남부 5개 시(시흥, 화성, 안산, 평택, 안성)와 충남 북부 5개 시(천안, 아산, 서산, 당진, 예산)를 하나의 관광 권역인 '베이밸리(Bay Valley)'로 묶어, 지역 간 연계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대상 가맹점은 베이밸리 권역에 사업장 주소지를 두고 있으며 관광객 유치를 희망하는 시설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가맹점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판매가격 등 최소 가맹조건을 충족해야 하며 신청 시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가맹신청은 포스터 내 QR코드 또는 운영대행사 챗봇 문의를 통해 가능하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베이밸리 투어패스는 도 간 경계를 넘어 상호협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새로운 관광사업 협력 모델"이라며 "권역 내 많은 자영업자들이 가맹점으로 참여해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사업장을 효과적으로 홍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6월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될 '베이밸리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24일과 25일 양일간 박물관 강당과 교육실 등에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무료 공연과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축제'로 명명된 이번 행사는 24일(토)과 25일(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박물관 강당과 2층 교육실 등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박물관 강당에서는 양일간 오전 11시 40분, 오후 2시 40분 두 차례에 걸쳐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을 위한 '애니메이션으로 떠나는 CLASSIC 음악여행' 공연이 펼쳐진다. 피아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가 함께하는 협연으로 피노키오, 인어공주, 라이온킹, 뮬란, 겨울왕국 등 인기 애니메이션 OST와 BTS의 K-POP을 클래식으로 재해석한 곡들이 연주된다. 이와 함께 교육실과 강당 앞 카멜레존 등에서는 풍선으로 동물과 꽃을 만들어보는 풍선아트, 디지털 패드를 활용해 숲속 생태계 이야기를 그려보는 디지털 드로잉 체험도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경기문화재단이 후원하고 예술단체 이강플레이가 진행한다. 모든 공연과 체험, 교육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자세한 문의는 이강플레이로 하면 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어린이날 행사에 이어 가정의
구하우스 미술관이 2025 공예주간을 맞아 전시와 체험이 어우러진 통합형 기획 프로그램 '쓰임이 있는 아름다운 공예'를 6월 29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예의 예술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조명하며 공예가 일상 속에서 어떻게 쓰이고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지에 대한 물음을 던진다. 전시는 도예, 금속공예, 목공예, 유리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이 만든 그릇, 접시, 다완, 도시락, 합 등 실제로 사용 가능한 공예품들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작가의 손을 거쳐 다듬어진 흙과 금속, 나무, 유리 등의 재료는 감각적인 오브제로 탄생해 전시 공간 전체를 하나의 생생한 생활 장면처럼 구성한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감상의 차원을 넘어 질문을 던진다. '진짜 식기란 잘 빚어진 그릇이 아니라, 쓰이는 그릇이다'라는 버나드 리치의 말을 인용하듯 공예품이 감상의 대상에 그치지 않고 어떻게 삶 속에서 길들여지고 기억을 품게 되는지를 관람객 스스로 되짚어보게 만든다. 함께 마련된 체험 프로그램 '無용지物有用지物'은 버려진 자투리 나무에 새로운 쓰임을 부여하는 창작 활동으로, 지속가능성과 창의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 참여자들은 나무조각을 직접 만지며 '쓸모없음(無)'과 '쓸모
경기문단이 사업의 지속적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의 문화 자산을 중심으로 한 거점을 발굴하기 위해 후보거점을 공개 모집한다. 경기문화재단은 지붕없는 박물관 사업을 통해 지역의 문화자원, 자연환경, 역사적 장소 등을 발굴하고 이를 문화적으로 재해석해 지역 정체성과 공동체 회복을 도모해 왔다.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 거버넌스 체계 구축과 자생력 있는 운영 주체 육성을 위해 공간 운영이 가능한 후보거점의 본격적인 발굴에 나선다. 지붕없는 박물관은 전통 박물관과는 다른 개념으로 지역사회, 생활문화, 산업유산, 문화유산, 자연환경 등 지켜나가야 할 유무형 자원을 보호하고 다양한 관점을 수용하면서 과거의 기억과 현재의 삶 속에서 새로운 인식을 제시하는 박물관이다. 현재 도내 15개 시군 23개 거점에서 운영 중인 이 사업은 시·군 기초문화재단과 지역단체가 협업하는 '지역협력 거점', 지역 주민과 예술인이 주도하는 '인증제 거점'으로 구성, 지역의 문화·생태 자원을 발굴·관리하고 연구·활용하는 활동을 일상과 연계해 추진 중이다. 이번 후보거점 공모는 2026년도 본사업 선정을 위한 기획발굴 절차로 선정된 후보거점 10개소 내외는 본사업 지원의 적정성
대한민국농구협회가 2025 FIBA 아시아컵을 대비한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예비엔트리 24인과 강화훈련 대상자 15인을 확정했다. 이번 명단에는 창원 LG의 창단 첫 우승을 견인한 유기상과 양준석이 다시 태극마크를 달았고 부상으로 지난 소집에 불참했던 이정현(고양 소노)도 복귀했다. 이우석, 양홍석(이상 국군체육부대), 안영준(서울 SK), 하윤기(수원 KT) 등 소집에 꾸준히 이름을 올린 선수들도 대거 포함돼 대표팀 조직력에 힘을 더할 전망이다. 국가대표팀의 중심을 지켜온 김종규(안양 정관장), 이승현(부산 KCC)도 함께하며 해외 무대에서 활약 중인 이현중(일라와라호크스), 여준석(시애틀대)도 명단에 포함됐다. 특히 2024~2025 KCC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최우수 수비상을 수상한 정성우(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처음으로 성인 대표팀에 이름을 올려 수비에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표팀은 오는 6월 16일 진천선수촌에 소집돼 본격적인 강화훈련에 돌입하며 7월 11일부터 20일까지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일본, 카타르와의 평가전을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한편 이현중은 NBA 서머리그 참가 준비, 여준석은 소속학교 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