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평화 시대에 대비해 스포츠로 상생 교류하게 될 평화스포츠타운을 포천에 조성하기 위한 첫 걸음을 땠다. 18일 포천반월아트홀 소극장에서는 포천시와 포천시의회, ㈔남북체육교류협회·경기도체육회가 ‘포천 평화스포츠타운’ 개발사업에 관한 협약식이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박윤국 시장과 송상국 의장 직무대리 부의장, 김인만 포천시체육회장, 김우석·이원웅 경기도의회 의원, ㈔남북체육교류협회 김경성 이사장, 경기도체육회 이원성 회장 등이 참석했다. 여기에 경기신문 최선욱 대표, 심흥식 논설주간, 안용구 한국체육대학 총장 등도 참석해 협약 체결을 축하했다. 협약을 통해 시와 시의회는 행정업무를 지원하고, 협회는 사업 주관자로 재원 확보와 인력 구성 등을 책임지고, 도체육회는 향후 포천 평화스포츠타운이 조성되면 도선수촌, 도 북부회관, 선수 훈련, 각종 체육대회 개최 등으로 활용한다. 또 4개 기관이 2029 청소년 아시안게임 남북공동개최를 공동 유치하는데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49만㎡ 규모로 사업비는 4600억 원으로 추정되며, 축구장, 다목적체육관, 야구장, 사격장, 수영장 등의 체육시설을 비롯해 컨벤션센터, 호텔, 테마파크, 아울렛, 먹거리타운 등 엔터
재단법인 포천문화재단은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포천 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보다 쉽게 클래식을 접할 수 있는 '드라마틱 클래식'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클래식 음악은 드라마, 영화, CF 등 우리 생활 곳곳에서 사용되어 일상에서 많이 접하게 된다. 하지만 어렵고 지루하다는 선입견으로 인해 대중들이 쉽게 문을 두들기기 어려운 장르 중 하나다. 이번 '드라마틱 클래식'은 대중들이 클래식에 느끼는 심리적, 물리적 장벽을 대중적인 레퍼토리를 통해 허물어보고자 기획되었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펜트하우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서 나온 정통 클래식 음악부터 '응답하라 1988', '사랑의 불시착' 등에 사용되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드라마 곡을 엄선하여 관객들이 지루할 새 없이 음악 그 자체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유럽 전역에서 편곡자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마르코 헤어텐슈타인이 이번 공연 음악을 편곡하였으며, 필립윤트(플루트), 크리스티안 김(바이올린), 이응광(바리톤) 등의 아티스트가 출연하여 대중들에게 친숙하면서도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포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출범기념 시민문화향유 프로그램인 <포
포천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아름드리(포천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와 꿈터(포천청소년문화의집)는 지난 15일 이은결 마술사를 초청하여 관내 중학생 80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토크 퍼포먼스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포천시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및 EG Project가 함께하는 이번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의 토크 앤 퍼포먼스'는 두 가지 주제의 퍼포먼스와 토크쇼가 어우러진 공연으로, 태초의 시작이라 불리는 ‘이브의 사과’에서부터 현대의 ‘스티브잡스의 사과’까지 4가지 단계의 사과로 바라보는 디지털 시대의 이미지를 다뤘다. 마술을 이용한 흥미로운 토크와 퍼포먼스 관람으로 코로나로 지친 심신을 힐링하였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 청소년 스스로 나아가야 할 길이 어떤 것인지 일루셔니스트 이은결과 함께 생각하고 소통한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이번 활동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이은결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토크를 통해 앞으로의 진로와 많은 변화에 대해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지난 15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포천 뉴딜 전략사업 계획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이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윤국 시장을 비롯해 뉴딜 전문가, 관련 부서 국·과장급 공무원 및 읍·면·동장이 참석해 중간보고를 청취하고 추진 방향과 전략체계 등을 논의했다. 시는 정부의 뉴딜 2.0에 발맞춰 ‘새로운 가치로의 전환, 함께 꾸는 포천의 미래’라는 비전 아래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휴먼 뉴딜 등으로 분야를 나눠 사업 발굴과 구체적 실행 방안 등을 마련할 방침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디지털 뉴딜 분야의 ▲스마트 도시관리 서비스의 고도화 ▲스마트 재난·안전 대응 시스템 구축 ▲스마트 솔루션 확대를 통한 정주환경 개선, 그린 뉴딜 분야의 ▲그린 농업 생태계 구축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도시 구현 ▲탄소중립 거버넌스 구축 ▲스마트 녹색인재 육성, 휴먼 뉴딜 분야의 ▲적재적소 복지사각지대 해소 ▲가구(세대) 특성 맞춤형 복지 ▲모두가 함께 배우는 평생학습도시 등을 다뤘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먼 미래를 내다보고 오래도록 지속될 수 있는 장구지계(長久之計)의 자세로, 지속가능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뉴딜사업을 추진해
포천시의회는 지난 14일 조용춘 의원이 군내면 구읍천 수해상습지를 찾아 민원 사항을 청취·전달하고 개선 정비사업에 주민들의 민원을 반영해 줄 것을 시공사와 경기도에 요청했다고 15일 밝혔다. 총 길이 5.9㎞인 구읍천은 경기도가 관리하는 하천으로, 현재 정비 사업 중에 있으나 주민들의 민원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불만이 많은 지역이라고 한다. 특히 정비 사업 도중 부지 매입이 원활하지 않아 정비되지 않은 곳이 있으며, 사업 후 남은 자투리 부지들이 사용되지 않은 곳도 있다고 한다. 이날 현장에서는 정진철 포천시 안전총괄과장, 김수경 군내면장, 군내면 주민자치위원과 각 마을 이장 등이 함께 했다. 인근 주민들은 "하천이 정비된 후를 기대하면서 공사 중의 악조건을 견디고 있으니, 버려진 부지들에 주민들을 위한 휴게 공간이나 쌈지공원 등의 편의 시설을 설치해 달라"고 요구했다. 함께한 포천시 관계자들은 "주민들의 요구 사항을 시공사와 경기도에 전달하여 민원사항이 개선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조용춘 의원은 “사업추진 시 지역주민의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주변환경을 살펴보고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 등 주민편의시설이 보충됐으면 좋겠다”며 “항상 현장에
포천도시공사는 지난달 25일과 이달 2일 양 일간 포천시장애인들과 함께 포천지역 내 여행지인 영북면 하늘다리와 산정호수로 장애인세상나들이 봉사활동 행사를 실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틀간 총 4대의 차량으로 포천도시공사 직원이 장애인 세상나들이 봉사활동에 함께 해 포천 지역사회가 아직도 살만한 따뜻한 곳이라는 것을 장애인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각 장애인 차량에 자원봉사 직원이 각 2명씩, 총 8명의 직원들이 동승해 차량운행과 여행 안내 등의 봉사활동을 벌였다. 장애인콜택시 담당자는 “오늘 약 6시간 동안 장애인분들과 소통을 하면서, 그분들이 즐거워 하시는 모습을 보니 저에게도 치유의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포천도시공사의 장애인세상나들이 프로그램은 중증장애인에게 여가활용의 기회를 제공해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여가활동의 보편성을 통해 자존감 향상 및 재활의지를 고취시키려는 프로그램이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아트밸리번영회(회장 이주영)는 지난 14일 홀몸어르신, 장애인 등 지역의 저소득 이웃을 위한 콩비지 200인 분을 신북면에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나눔은 아트밸리자작나무, ㈜한미엔지니어링, 포천경희한의원, 대명종합전기, ㈜대범상사, ㈜포천농축산, 김상길 씨가 후원했다. 이번에 기탁된 콩비지는 홀몸어르신께 100인 분, 지역 장애인단체 및 시설에 100인 분이 각각 전달될 예정이다. 이주영 회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이 컸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나눔에 동참할 수 있어서 진심으로 기쁘다”라며, “회원들과 함께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정성껏 음식을 만들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춘수 신북면장은 “지난 8월 100만 원의 후원금 기탁에 이어 다시 한번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사랑을 담아 직접 조리하고 전해주신 음식을 꼭 필요하신 분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포천시 가산면에 있는 ㈜대명제분(대표 박병섭)에서 지난 14일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성금 20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박병섭 대표는 “대명제분은 1988년도에 사업을 시작해 지금에 이르기까지 지역사회의 많은 도움을 받아 성장했다”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윤국 시장은 “기부해주신 성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적시 적소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 포천시의 나눔문화 확산에 함께 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명제분은 메밀가루, 쌀가루, 녹두가루 및 전분류 등의 다양한 제품을 생산․판매하는 기업이다. 최근에는 한국 음식문화를 세계적인 문화로 알리기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에 법인지사를 설립하는 등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박윤국 시장이 지난 14일 이동면 연곡리의 벼 베기 수확현장을 찾아 직접 콤바인(수확기)에 탑승해 벼 베기를 시연하고 농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등 벼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벼 베기 면적은 0.8㏊이며, 포천을 비롯한 경기 북부지역에서 가장 많이 재배하는 ‘대안’ 품종으로, 출수 후 60여 일만에 수확한 것이다. 박윤국 시장은 “구슬땀을 흘리며 지은 한 해 농사가 풍년으로 마무리돼 수확현장을 찾는 발걸음이 즐거웠다”라며 “농민기본소득 등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부자되는 농업, 농촌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토양개량제(규산)와 유기질비료, 육묘용 상토, 벼 육묘상 처리제, 벼 병해충 방제비 등을 농가에 지원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포천시 군내면(면장 김수경)은 지난 12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효림농산 영농조합법인에서 1400만 원 상당의 고려홍삼액을, 포천이 고향인 한 기업인이 1000만 원 상당의 바디워시 패드 600개를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기탁된 고려홍삼액과 바디워시 패드는 어르신, 장애인, 차상위계층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효림농산 최재운 대표는 “기업의 이윤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뜻에서 나눔을 실천하게 되었다. 늘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기업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익명을 요청한 기업인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금 작게나마 내 고향의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수경 군내면장은 “이웃들이 따뜻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주변 이웃에게 손을 내밀어주신 효림농산 최재운 대표와 고향을 위해 익명으로 기탁해주신 기업인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물품은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