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수원지회(이하 수원예총)는 21일 20기 수원예술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미술, 음악, 사진, 국악, 무용, 연극, 문학, 연예예술 등 8개 협회가 활동하고 있는 수원예총은 각각의 예술장르를 시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강좌를 준비했다. 올해 수원예술학교는 사진작가 조형기의 ‘사진예술, 보고 느끼고’를 비롯해 연극배우 김모경의 ‘연극 한마당’, 설치미술가 경수미의 ‘재미있는 현대미술’, 무용가 정은경의 ‘한국무용 진.선.미’, 가수 강신영의 ‘행복충전 웃음충전 노래교실’ 등 다채로운 수업으로 구성됐다. 수업은 다음달 4일부터 6월 27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진행되며 총 12회로 이어진다. 예술에 관심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수원예총 사무실로 방문 및 전화(031-257-2966/031-254-2965)를 통해 가능하다. 수강료 2만원. /민경화기자 mkh@
성남문화재단 책테마파크는 ‘문학아카데미’ 전반기 회원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시민들의 문학적 감성과 글쓰기 실력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된 문학아카데미는 올해 전반기(4~6월)와 후반기(9~11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소설창작과 글쓰기개론을 배울 수 있는 청소년부는 매주 일요일에 진행되며, ‘캥거루가 있는 사막’의 저자 해이수 작가가 강사로 나선다. 일반부는 허형만 시인(국립 목포대 명예교수)과 함께하는 시창작 강좌와 박덕규 작가(단국대 문예창작과 교수)가 이끄는 소설창작+수필창작 강좌가 각각 금요일과 화요일에 열린다. 각 분야별 30명 정원으로 선착순 마감하며, 전화(031-708-3588) 또는 책테마파크에서 현장접수하면 된다. 성남사랑상품권 사용도 가능하며, 총 12회 강좌 중 10회 이상 참석 시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 명의의 수료증을 발급한다. 강좌는 다음달 1일부터 진행되며 다음달 7일 오후 4시에는 ‘마당을 나온 암탉’의 저자인 황선미 작가의 특별 강연도 열린다. /민경화기자 mkh@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29일까지 ‘경기 생활문화플랫폼 사업’에 함께할 단체를 모집한다. ‘경기 생활문화플랫폼’은 경기지역 곳곳에 생활문화플랫폼을 선정해 생활문화를 발견하고 재구성할 수 있는 주체를 양성하는 사업으로,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가량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소재하면서 지역주민 대상 생활문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는 단체로, 선정된 이들에게는 최대 2천만원의 사업비와 기획 역량강화를 위한 컨설팅이 지원된다. 접수는 우편 및 이메일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 내 공모지원사업-사업공고(http://www.ggcf.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문의: 031-231-0814) /민경화기자 mkh@
위대한 작곡가 시리즈 시즌5 부천시립합창단 24일 첫 선 부천시립합창단은 오는 24일 오후 7시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위대한 작곡가 시리즈 올해 첫 무대로 ‘아르보 패르트’를 선보인다. 부천시립합창단은 인류 역사상 거대한 족적을 남긴 위대한 작곡가들을 집중 조명하고자 위대한 작곡가 시리즈를 기획, 2013년부터 매년 개최하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올해 마련한 시즌5의 첫 번째 프로그램은 ‘아르보 패르트’다. 에스토니아의 현대 작곡가인 아르보 패르트는 종교음악과 영화음악에서 많은 작품을 남겼으며, 종교음악의 현대적 발전에 기여한 큰 공헌을 인정받아 독일 슈바벤 지방의 그뮌트 시에서 주관하는 올해의 유럽 교회 음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연주회에서 부천시립합창단은 ‘내가 깊은 곳에서’, ‘베아투스 페르로니우스’, ‘솔페지오’, ‘미사 실라비카’, ‘주를 찬양하라’, ‘기억’, ‘나는 참포도나무요’, ‘···그
신설된 ‘크라운 레인지’ 따라서 호반의 도시 퀸스타운으로 이동 거리의 젊은이·카페 등 활력 넘쳐 부둣가 펍에서 호주 라거도 음미 도시 소음에 정겨움까지 느껴져 어느덧 두 갈래 길에 도착했다. 와나카를 통과해서 퀸스타운으로 갈 것인지, 크롬웰을 통과해서 갈 것인지 정해야 했다. 크롬웰은 이전에 가본 길이니 새로 난 길로 가보기로 했다. 그 길은 새로 생긴 ‘크라운 레인지(crown range)’였다. 잘 모르고 정한 것이지만 결과적으로 탁월한 선택이었다. 알고보니 최고 해발 1,121m에 달하는 크라운 레인지는 뉴질랜드의 주 도로 중에서 가장 높은 도로였다. 산들은 황무했다. 나무들이 자라지 못하는 산에는 키 작은 누런 풀들만 가득했다. 봄이 오는 9월이었지만 산 위에는 잔설이 그대로 있었다. 높은 민둥산 사이로 급한 커브길이 계속 됐고 눈앞에 끊임없이 산이 펼쳐졌다 이내 물러서고 다른 산이 다가오는 모습이 마치 주름진 커튼 속을 달리는 것 같았다. 본 적 없는 신기한 풍경에 우리들은 연신 감탄했다. 산 속을 벗어나 산 허리를 달렸다. 한쪽은 낭떠러지 길이었다. 역시 절경이었다. 퀸즈타운
자신의 분야에서 성공한 인물들의 스토리를 살펴보면, 역경과 실패를 극복하는 특별한 힘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들은 힘든 상황을 극복할 때 쓰이는 ‘마음의 근력’, 즉 ‘회복탄력성’이 뛰어난 공통점이 있다. 회복탄력성은 오늘날 심리학, 정신의학, 간호학, 교육학, 사회학, 커뮤니케이션학, 경제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뤄지고 있는 개념으로, 크고 작은 역경과 실패를 딛고 튀어 오르는 ‘마음의 근력’을 의미한다. 이를 테면 ‘인생의 밑바닥’ 같은 상황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그것을 극복해 더 높은 성취를 이루어내는 내면의 힘이다. 고도의 회복탄력성을 지닌 사람들은 삶이 그들에게 던져 주는 여러 가지 도전거리에 희망, 평정심, 자신감, 용기, 인간성 그리고 일관성 및 규율을 잃지 않는다. 그들은 일이 전복되거나 잘못된 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사실을 삶의 일부로 받아들인다. 어떤 어려움도 그들의 자존감을 파괴하지 못하며, 그들은 그러한 경험을 배움의 기회로 삼는다. 불확실한 상황과 압박 속에서도 그들은 평정심을 잃지 않고, 가능한 긍정적이고 목표지향적인 태도를 유지한다. 흔히 이야기하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보여 주기 위해 기획된 부키 전문직 리포트 시리즈는 그 일을 업으로 하는 사람들의 어려움과 보람을 들으며 ‘그 직업을 가지면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게 되는가’를 체득할 수 있는 책이다. 2003년 12월 ‘PD가 말하는 PD’를 시작으로 기자, 의사, 간호사, 수의사, 디자이너 등 총 21권이 출간됐고, 독자의 요구를 반영해 개정판의 첫 번째 주자로 ‘의사가 말하는 의사 Episode 2’를 내놨다. 책은 고령화의 영향으로 크게 부상한 재활의학과(13장), 산업 보건 인식이 높아지면서 주목받게 된 직업환경의학과(14장), 메르스 사태 이후 그 중요성이 부각된 예방의학과(15장), 응급 상황이 많은 탓에 어느덧 의학 드라마의 단골 소재가 된 신경외과(16장) 등 초판에 담지 못했던 분야를 업데이트했다. 3부 ‘더 넓은 의사’에서는 10여 년 전보다 다양해진 의사들의 활동 영역을 보여 준다. 국경없는의사회에서 활동하는 구호활동가(2장), 의료협동조합 주치의(3장),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에서 일하는 세계공무원(4장), 의학역사와 의료윤리 등을 연구하
2016년 ‘세계의 심장’이라는 단체의 캄보디아 캄풍츠낭 지역 정기 진료 모습. 14년 동안 블로그에 국밥과 해장국 맛집 사진을 올리면서 ‘국밥 전문 블로거’로 불리는 저자가 우리나라 전역의 해장 음식 맛집 341곳을 엄선해 권역별로 나눠 소개하는 책이다. 책은 해장 음식 하면 흔히 떠올리는 뜨끈한 해장국과 설렁탕, 곰탕 등 전통 해장 음식을 비롯해 곰칫국, 따로국밥 등 지역의 특별한 해장 음식과 베트남 쌀국수, 시원한 국물의 평양냉면 등 다양한 해장 음식을 ‘맛있게’ 담아냈다. 서울식 해장국과 곰탕, 설렁탕, 평양냉면 등 다양한 해장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서울을 비롯해 수원식 해장국과 양평식 해장국으로 대표되는 경기도, 뼈해장국과 콩나물국밥이 있는 인천, 다양한 생선탕과 물곰탕(곰칫국)을 맛볼 수 있는 강원도, 다양한 국밥과 생선탕이 발달된 경상도, 얼큰한 따로국밥과 대구식 육개장으로 대표되는 대구, 다양한 생선국과 소울푸드라 할 만한 돼지국밥을 즐겨 먹는 부산, 콩나물국밥과 나주곰탕이 있는 전라도, 올갱이해장국과 민물매운탕 등으로 대표되는 충청도, 다양한 해장 음식을 골고루 맛볼 수 있는 대
남한산성 만해기념관은 ‘독립운동가 오세창과 만해 한용운’ 특별기획전을 오는 31일까지 개최한다. 3·1운동 민족대표 33인 가운데 민족독립을 위해 끝까지 변절하지 않고 민족자존심을 지킨 오세창(1864-1953)과 한용운(1879-1944)의 유묵을 소개하는 전시는 자신보다 나라를 위해 힘썼던 인물들의 흔적을 살펴보며 2017년 대한민국에 필요한 ‘애국’에 대해 생각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역매 오경석의 아들인 오세창은 전서에 조예가 깊은 이름난 서예가로, 만해 한용운이 그의 집을 방문해 벽에 걸린 작품과 ‘근역서휘’와 ‘근역화휘’ 등을 보고 이후 그 감회를 매일신보에 ‘고서화의 삼일’이라는 제목으로 다섯 차례에 걸쳐 연재했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이 연재에서 만해 선생은 자신을 ‘서화배척당’이라 낮추고 오세창을 ‘조선고서화의 주인’이라 칭하며 오세창의 업적을 높이 기렸다. 오세창은 1933년 만해의 우거였던 북향집 심우장의 당호를 쓴 현판 심우장(尋牛莊)을 만들어 주기도 했으며,
젊은작가들의 독창적인 시각으로 완성된 작품과 함께 설레는 봄을 맞을 수 있는 ‘Crossing3040’展이 다음달 26일까지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안산문화재단은 그동안 대관위주로 운영되던 화랑전시관의 예술적 입지를 확보하고, 지역예술단체 및 예술인들의 전시기회를 제공하고자 ‘Crossing 3040’展을 기획했다. 안산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40대 이하 젊은작가의 작품세계를 조망해보는 전시는 김자영, 김휴, 마진성, 시원상, 영케이, 유미숙, 유우연, 이다희, 이동수, 이민경, 이은별, 장윤희, 전강희, 정재민, 정철규, 태우, 허재, 홍란 등 18명 작가의 작품 90여점을 소개한다. 이은별의 ‘기묘한 정원’, 시원상의 ‘A Landscape In Mind -nature’, 태우의 ‘(Pool_lay 첨벙)’ 등 작가 각각의 독창적인 작업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안산문화재단 관계자는 “향후 화랑전시관을 단원미술관과 더불어 현대미술, 유아·청소년 체험프로그램 등 계층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시민들이 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