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오는 24일과 25일 각각 수원과 의정부에서 올해 진행되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경기 지역 문화예술교육 생태계의 활성화와 지속성 토대 마련을 핵심목표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와 ‘지역 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16억3천300만원을 지원한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또래와 가족이 함께 문화예술을 매개로 스스로 체험 및 탐구하며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일반공모 접수는 다음달 6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며 기획공모는 5월 중 자세한 일정 및 지원금액이 안내된다. ‘지역 특성화 문화예술교육’ 분야는 지역 문화예술교육 거점 마련 및 커뮤니티 형성을 기대할 수 있는 지역밀착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획공모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일반공모는 다음달 6일부터 13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설명회는 경기도내 31개 시·군에 흩어진 문화예술교육 관련 단체 및 기관이 보다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경기
이천아트홀 상반기 라인업 ‘다채’ 이천아트홀은 뮤지컬을 비롯해 연극, 창극, 아동극,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2017년 상반기를 장식한다. 먼저 연극 ‘날보러와요’를 비롯해 아동극 ‘에스메의 여름’, 창극 ‘변강쇠 점 찍고 옹녀’가 각각 2월, 5월, 6월에 열린다. 영화 ‘살인의 추억’의 원작으로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화성연쇄살인사건’을 모티브로 제작된 ‘날보러와요’는 한정된 공간에서 펼쳐지는 용의자와 형사가 펼치는 이야기는 관객에게 최고의 몰입도를 선사할 것이다. ‘에스메의 여름’은 즐거움, 신남, 기쁨 등의 표현은 잘 하지만 슬프거나 아픈 감정을 표현하는데 서툰 아이들을 위한 ‘안내서’같은 작품으로, 어린 ‘에스메’와 할아버지가 함께 보내는 일주일의 이야기로 아이들에게 감동의 시간을 선물한다. 락(ROCK)의 전설로 불리는 그룹 ‘부활’의 콘서트도 3월에 열린다. ‘희야’, &lsq
‘안양국제무용페스티벌’ 20~21일 개최 발레, 현대무용, 한국무용 등 다양한 춤의 향연을 만날 수 있는 ‘안양국제무용페스티벌(AIDF)’이 오는 20일과 21일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열린다. 안양시와 중국 DTM CHINA가 공동 주최한 이번 페스티벌은 문화는 물론이고, 관광과 경제 분야에서 한중 교류를 이어나가기 위해 기획됐다. 20일에는 국제 무용 콩쿠르를 개최해 발레, 현대무용, 한국무용, 실용무용(K-POP, 비보이 등) 부문에 대한 경연이 펼쳐지며 21일에는 공식행사와 국내외 초청공연이 진행된다. 개막공연으로 오르는 류무용단의 ‘진도북춤’은 농악의 일종이었던 춤을 인간문화재 박병천이 새롭게 안무한 작품으로, 장단가락이 섬세하고 춤사위의 기교가 뛰어나 세련되면서도 예술성이 돋보이는 춤이다. 신명나는 진도북춤으로 페스티벌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린다. 2015년 창조관광콘텐츠로 선정된 한중 합작 ‘무림강호(武林江湖)’도 특별한 볼거리다. 중국 허난성 출신의 연출가와 안양출신의 안무가, 작곡가가 제작하고 안양의 비보이댄스팀이 참여한 작품으로 소림무술, 비보이, 발레 등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오페라 ‘마술피리’에 출연할 성악가를 다음달 1일부터 8일까지 모집한다. 모차르트의 걸작 ‘마술피리’는 서민들을 위해 제작된 징슈필 장르의 오페라로 재미있는 극의 흐름과 익살스러우면서도 아름다운 음악이 특징이다. 오는 8월 25일과 26일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마술피리를 무대에 올리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함께할 출연자를 모집한다. 타미노 (테너), 파미나 (소프라노), 밤의 여왕 (소프라노), 파파게노 (바리톤), 파파게나 (소프라노), 짜라스트로 (베이스) 등 6명으로, 응시자격은 국내외 음악대학 및 대학원에서 성악을 전공하고 졸업했거나 졸업예정자인 경우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외국인은 국내 체류에 지장이 없는 자에 한한다. 오디션 곡목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bucheonphil.org)에서 확인 가능하다.(문의: 032-625-8330~1) /민경화기자 mkh@
군포문화재단 군포시진로체험지원센터는 다음달 17일까지 ‘멘토와 함께하는 학과탐방’ 프로그램의 일일 진로교사로 활동할 제3기 대학생 멘토단을 모집한다. ‘멘토와 함께하는 학과탐방’은 대학생 멘토들이 각자 전공하고 있는 학과에 대한 정보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중·고등학교의 일일 진로교사로 참여, 청소년들에게 학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청소년들의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여기에 참여할 대학생 멘토 30명을 모집하며 선정된 대학생들에게는 스피치기법, 이미지트레이닝, 교수법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 일일진로교사 활동에 따라 소정의 멘토비와 자원봉사활동확인서도 받을 수 있다. 대학 또는 대학원에 재학 중이거나 휴학한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대학생들은 다음달 17일까지 군포시진로체험지원센터 홈페이지(www.gpdreameasy.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angel20209@nate.com)로 제출하면 된다. /민경화기자 mkh@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성빈센트자선회는 개원 50주년을 맞아 필리핀 마닐라 빠야따스 스모그 마운틴 및 바공실랑안 지역에서 해외의료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성빈센트자선회는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고자 성빈센트병원 교직원 96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활동하고 있는 자선단체로,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필리핀 스모그 마운틴 지역으로 올해 첫 해외의료봉사를 다녀왔다. 유기동 순환기내과 교수를 단장으로 홍재택 신경외과 교수, 김은실 간호부 팀장, 최영해 약제팀 파트장, 이희주 재활의학과 팀장, 윤병기 영상의학과 팀장 등으로 꾸려진 봉사단은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외래 진료 및 약처방, 심전도 검사를 진행했다. 유기동 의료봉사단장 유기동 교수는 “1967년 개원한 성빈센트병원은 지난 반세기 동안 사랑과 섬김의 이념을 실천해 왔고 올해 50주년을 맞아 다양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성빈센트자선회는 우리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민경화기자 mkh@
장르 : 범죄/드라마 감독 : 한재림 배우 : 조인성/정우성/배성우/류준열 “대한민국처럼 권력자들이 살기 좋은 나라가 있을까”라는 답답함에서 시작한 영화 ‘더킹’은 권력자에 집중, 사회적 약자를 중심으로 전개된 기존 영화들과 시작을 달리하며 기대감을 높인다. 무소불위 권력을 꿈꾸는 태수가 차세대 검사장 후보인 한강식을 만나 권력을 쫓는 과정을 담은 영화는 권력의 꿈, 행복, 쾌감이 공존하는 태수의 일대기를 통해 이 사회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명확하게 짚는다. 여기에는 사회의 부조리함과 모순들을 거부감없이 관객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감독의 고민이 담겨있다. 이처럼 사건이 아닌 인물, 에피소드 중심으로 이어지는 영화는 내레이션으로 그 효과를 극대화한다. 낯선 권력의 세계를 쉽게 공감하고 친숙하게 소개하기 위해 내레이션을 삽입, 추임새를 넣듯 영화에 몰입도를 높인다. 뿐만 아니라 198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격동의 시절을 겪은 대한민국의 현대사를 최대한 우아하고 클래식하게 표현해 탁월한 영상미를 자랑할 뿐 아니라 현실에 대한 풍자도 곁들여 경쾌함을 더한다. 영화는 ‘연애의 목적’(2006)으로 제26회 청룡영화상 각본상, 제43회 대종상영화제 신인감독상을,
공조 장르 : 액션 감독 : 김성훈 출연 : 현빈/유해진/김주혁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가 시작되고, 임무를 완수해야만 하는 특수부대 북한형사와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생계형 남한형사의 예측할 수 없는 팀플레이를 그린 영화다. 뛰어난 신체 조건, 철저하게 훈련된 기술, 빠른 행동력을 바탕으로 집요하게 타깃을 쫓는 북한형사와 세월을 속이지 못하는 신체 조건, 타고난 입담, 행동보다 말이 앞서는 느긋함으로 그를 방해하는 남한형사 두 사람의 예측불가한 팀플레이로 생동감 넘치는 재미를 선물한다. 리얼하고 규모감 있는 액션도 볼거리다. 영화는 ‘추격자’(2008), ‘황해’(2010), ‘용의자’(2013)에서 생생한 액션과 팽팽한 긴장감을 리드미컬하고 생동감 있는 카메라 워크로 담아낸 이성제 촬영감독이 참여, 액션의 리얼함을 높였다. 소형 카메라로 촬영 리허설을 진행하며 현장감을 살리는 한편 인위적으로 컷을 쪼개지 않고 배우들의 역동적인 움직임과 시선을 자연스럽게 따라가며 드라마의 리얼리티를 최대로 끌어올렸다. 여기에 ‘용의자’에서 배우 공유의 격렬하고 스피디한 액션을 완성했던 오세영 무술감독은 즉흥적이면서 현실감
딸 은재가 네 살이던 2006년, 엄마 제님씨는 사교육이 아닌 그림책 읽어주기로 딸을 가르치기로 결심한다. 엄마와의 교감을 믿고 그림책 육아를 시작한 그는 아이의 감성을 깨우고 상상력을 키워줄 수 있는 그림책 읽기의 다양한 효과를 ‘그림책이 좋아서’(2013)에 담아냈다. 4년만에 새로운 책으로 독자들과 만나는 저자는 첫 번째 책에서 못다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저자는 그림책 육아의 핵심은 훌륭한 권장도서목록이 아니라 단 한 권이라도 엄마가 아이와 함께 읽어가는 과정에 있다고 강조한다. 책에는 그림책 육아 10년의 경험 속에서 만난 육아 현장의 질문과 그에 대한 저자의 해결법이 담겨있으며 그림책 육아가 지금은 중학생이 된 딸 은재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1부 ‘처음 만나는 그림책’은 그림책을 처음 접하고 아이에게 어떻게 읽어줄까 고민하는 엄마들을 위한 이야기를 담았다. 그림책을 고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 엄마가 읽어주는 것임을 강조한다. 2부 ‘성장을 위한 그림책’은 올바른 그림책 육아법에 집중, 엄마 자신이 먼저 그림책의 매력에 공감하고, 그림책을 아이와
2014년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람들의 평균 퇴직 연령은 52.6세다. 법정 정년이 60세로 정해졌지만 이 때까지 남아있는 직장인이 별로 없다는 것이다. 의학의 발달로 현대인의 수명은 길어졌고, 일찍 직장을 그만둔 이들은 제2의 인생을 위해 창업을 한 번쯤 생각하게 된다. 실제로 베이비 붐 세대의 은퇴 시기와 맞물려 40세 이상 창업자가 해마다 늘고 있는 추세다. 2~30대 청년 창업과 달리 40세 전후의 창업은 한 번 실패하면 회복하기 쉽지 않다. 따라서 꼼꼼히 계획하고 준비할 필요가 있다. ‘마흔 넘어 창업’은 40세가 넘어서 사업을 시작해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묶어 늦깎이 창업자들에게 도움될만한 이야기를 전한다. 17년간 다니던 직장을 그만 두고 새로운 삶을 시작, 블로그 ‘늦깎이 창업자’를 운영하며 창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저자는 늦깎이 창업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이를 잘 알고 있는 경험자들에게 배워야 한다고 조언하며 선배 창업자 30명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저자는 책을 통해 성공한 늦깎이 창업자들의 8가지 원칙을 소개한다. 먼저 창업의 출발 지점에서 주의해야 할 점을 언급, 건강, 스테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