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가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겨울나기에 나섰다. 공항철도 사회봉사단은 최근 서구청에서 열린 ‘2025년 서로나눔 김장대축제’에 참여, 취약 계층에 김장 김치 1870박스를 전달하고, 기부금 600만 원을 사랑의 열매를 통해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인근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한기율 공항철도 미래전략본부장을 비롯해 임직원 35명이 참여했다. 공항철도 사회봉사단은 2011년 5월 설립 이후 ▲헌혈 캠페인 ▲직업체험 활동 ▲걷기 희망 장학금 사업 ▲희망 빵 만들기 ▲행복한 집 만들기 등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6월 ‘2025년 이웃돕기 유공 인천시장 표창’을 수상했으며, 8월에는 전국 650호, 인천지역 60호 ‘나눔명문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기율 본부장은 “공항철도는 매년 지역사회에 김치를 전달하며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다”며 “앞으로도 나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걷기 캠페인과 연계한 장학사업 등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인천 동구는 지난 11일 동구문화체육센터에서 제물포구 출범 주민설명회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다음 해 7월 1일 동구와 중구 내륙 지역을 통합해 출범하는 제물포구의 준비 및 경과를 설명하고, 주민들의 이해도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김찬진 동구청장, 동구의회 의원, 주민, 제물포구 주민소통단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는 ▲제물포구 출범 추진 경과 설명 ▲제물포구 미래 방향 제시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제물포구의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구체화하며 각종 지역 현안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데 중점을 뒀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제물포구 출범은 인천의 중심지로 재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인천시와 중구를 비롯한 관계기관과의 면밀한 협력을 통해 출범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인하대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시행한 제7차 결핵 적정성 평가, 제10차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결핵은 결핵균에 의해서 발생하는 공기 매개성 감염병으로 초기 검사를 통한 진단이 가능하고, 꾸준한 항결핵제 복용으로 대부분 완치가 가능하다. 인하대병원은 평가 결과, 전체 의료기관 평균 점수 94.5점과 상급종합병원 평균 점수 97.2점을 뛰어넘는 99.0점을 기록하며 1등급을 얻었다. 최근 발표된 결핵 적정성 평가 결과는 2024년 1~6월 결핵 산정특례가 적용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치료 적정성을 평가한 것이다. 평가 지표로는 결핵균 확인검사 실시율, 통상 감수성 검사 실시율, 신속 감수성 검사 실시율, 약제처방 일수율 등 4개 항목이 사용됐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기관지의 공기 흐름을 막아 발생하는 질병으로 만성 기관지염, 폐기종, 천식 등이 있다. 처음에는 간혹 가벼운 호흡 곤란과 기침이 나타나고, 병이 진행되면서 호흡 곤란이 심해지며 말기에 이르면 심장 기능도 떨어진다. 인하대병원은 평가 결과, 전체 의료기관 평균 점수 70.2점과 상급종합병원 평균 점수 90.3점을 뛰어넘는 91.8
인천 중구와 동구는 내년 7월 출범하는 ‘제물포구’의 정체성과 지역 이미지를 담을 ‘제물포구 상징물’의 선정을 위한 주민 설문조사를 추진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들 지자체는 지난 6월부터 제물포구의 ‘상징 마크(CI)’와 ‘캐릭터’를 개발하기 위한 용역을 추진 중으로, 이번 설문조사는 상징물 개발에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데 목적을 뒀다. 앞서 지자체들은 ▲주민 인식 조사 ▲핵심 가치 도출을 위한 주민 소통단 토론 ▲5차례의 중간 보고회를 거치며 상징물 개발에 박차를 가해왔다. 이를 통해 상징 마크(CI) 3종과 캐릭터 3종의 후보 디자인(안)을 선정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해당 상징 마크와 캐릭터 디자인(안)에 대한 주민 선호도를 파악할 방침이다. 또 기존 구조, 구화, 구목의 계속 사용 여부에 대한 조사도 이뤄진다. 조사에 참여할 주민은 홍보물 내 큐알(QR)코드나 전용 온라인 웹페이지(m.site.naver.com/1ULAR)에 접속 후, 응답하면 된다. 조사 기간은 10일부터 18일까지다. 이번 주민 설문조사 결과는 ‘제물포구 상징물 선정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인천 영종국제도시가 ‘영종구’ 출범을 앞두고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을 모색한다. 9일 중구에 따르면 오는 14일 오후 5시 영종복합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영종국제도시 경제자유구역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영종구 신설을 약 230여 일 앞둔 시점에서, 그동안 더딘 개발로 주민 불만이 쌓여온 영종 경제자유구역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제도 개선을 위한 주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다. 간담회에서는 ▲영종국제도시 경제자유구역 정책 현황 및 향후 추진 방향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및 도심항공교통(UAM) 사업 계획 ▲경제자유구역청과 중구 간의 행정 관계 정립 ▲주민 의견 청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송도·청라 등 타 경제자유구역과의 발전 격차를 짚으며, 영종지역 주민들이 경제자유구역 지정 해제를 요구하게 된 원인과 제도적 문제점에 대해서도 심층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구는 그동안 경제자유구역 행정사무가 경제청과 중구로 나뉘어 업무 책임 전가, 행정처리 지연, 접근성 불편 등 주민 불편이 누적돼 왔다고 보고, 이번 간담회를 통해 관련 문제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는 입장이다. 또 현행 제도 개선을 위한 대안으로 ▲영종 경제자유구역 지정 해제 ▲경제
공항철도는 최근 서울 마곡나루역에서 제3자 방화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화재대응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타 철도기관에서 발생한 방화 사고를 계기로, 화재 등 돌발 상황에 대한 초기 대응 능력과 유관기관 간 협조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에는 강서구청, 강서소방서, 서울지방철도특별사법경찰대, 서울시메트로9호선㈜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고객안내센터 인근에서 방화로 인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제 재난 상황에 준하는 단계별 대응 절차를 실습했다. 초기 대응팀은 화재 발생 직후 현장에 즉시 투입돼 이용객 대피 및 초기 진화 절차를 수행했다. 공항철도 본사 재난상황실에는 지역사고수습본부가 신속히 설치돼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또 사내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전 직원에게 훈련 상황을 실시간 공유하고,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이용해 강서구청·소방서·9호선 등 관계 기관과 긴밀히 소통하며 상황을 조율했다. 박대수 공항철도 사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비상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훈련과 예방 활동을 이어가 안전한 철도 환
인천시가 지난 5일 발표한 예단포항 개선 사업과 관련, 중구 역시 총력전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6일 구에 따르면 예단포항 대상지 선정은 민관이 똘똘 뭉쳐 5번째 도전 끝에 이룩한 결과다. 구는 전문가 자문, 지역협의체 운영 등은 물론, 사업계획을 여러 차례 보완하는 등 다방면으로 힘써왔다. 그 결과, 지난 5일 해양수산부 어촌 신활력 증진 사업 평가위원회를 통과해 다음 해 사업대상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구는 이번 공모 선정을 기점으로 해수부·인천시 등과 협력해 다음 해부터 2029년까지 4년간 다양한 지역 맞춤형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어촌 체험시설 조성, 해변 정비, 재난 재해 감시·안내 시스템 설치, 다목적 물양장 및 어구 적치장 조성, 어항 경관개선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해양 관광 거점 어항’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구는 우선 2026년 본예산에 5억 원(국비 3억 5000만 원, 지방비 1억 5000만 원)을 편성하고, 예비 계획서를 구체화한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해수부 기본계획 심의·조정위원회 승인 시 확정된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내년부터 사업성·타당성을 검토해 기본계획을 수
공항철도(주)(이하 공항철도)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25년 독서경영 우수 직장'으로 인증돼 2년 연속 받았다고 5일 밝혔다.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은 직장 내 독서환경 조성과 독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관과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다. 공항철도는 경잉진의 독서경영 참여와 사내 도서관 활성화에 대한 높은 의지, 사내 도서관 및 전자 도서관을 통한 도서 확보, 직장 내 독서 동호회 활동 지원 등 5개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대수 공항철도 사장은 “독서경영은 임직원의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우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게 하는 건강한 조직문화의 밑거름”이라며 “앞으로도 독서가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속가능한 독서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동구가 고위직 간부 공무원들의 권력을 활용한 성범죄를 막기 위해 교육에 나섰다. 6일 구에 따르면 최근 구청 소나무홀에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성희롱·성범죄 예방 교육'을 했다. 건강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공무원들의 올바른 성인식 개선을 위한 취지다. 홍의섭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강사는 최근 불거지고 있는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와 직장 내 성희롱 사례를 예로 들며 성희롱·성폭력 근절을 위한 예방 및 실천 방안에 대해 교육했다. 김찬진 구청장은 “간부 공무원의 말과 행동은 공무원 조직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항상 존중하고 배려하는 언행으로 조직 내에서 솔선수범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해 상반기 전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운영하는 신공항하이웨이주식회사는 5일 다가오는 겨울철 폭설에 대비하여 협력 기관들과 함께 2025년 겨울철 폭설대응 협력 기관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폭설로 인한 교통 두절 및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긴급 상황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합동훈련에는 인천시, 고속도로순찰대 제11지구대, 인천119특수대응단, 인천서부소방서, 인천영종소방서, 육군 제1687부대 등 22개 협력 기관과 인원 146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제설장비와 인력, 교통통제 및 응급조치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한 현장 중심으로 이뤄졌다. 시나리오는 실제 폭설 상황을 재현해 ▲강설 예보에 따른 초동 대응체계 가동 ▲도로 제설 작업 ▲사고 차량 처리 및 교통 우회 유도 ▲유관기관 간 실시간 정보공유 등 전 과정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시행됐다. 방종구 신공항하이웨이 대표이사는 “이번 합동훈련은 공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어떠한 악천후 상황에서도 안전하고 원활한 도로 운영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