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산부인과는 최근 중증질환 고난도 로봇수술 300례를 성공적으로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인하대병원이 산부인과 분야에서 자궁내막증, 자궁내막암, 자궁경부암, 거대 근종, 거대 난소난종, 고령자의 자궁탈출증 등 고난도 중증질환 수술을 로봇을 활용해 안정적으로 수행한 결과다. 연도별 수술건수 추이로 보는 가파른 성장세로 최근 돌파한 300례 중 230례 이상이 2023년 1월부터의 실적이다. 이는 산부인과 로봇수술 전문 의료진의 역량 강화와 최첨단 장비 활용을 위한 병원의 투자와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평가받는다. 인하대병원은 현존 최고 사양의 최첨단 로봇수술기인 다빈치 Xi와 다빈치 SP를 모두 보유한 로봇수술센터 운영으로 질환의 진행 정도, 환자의 선호를 반영해 다공 또는 단일공 수술을 모두 제공한다. 2022년 인천지역 최초로 도입한 다빈치 SP는 단 하나의 구멍으로 로봇수술이 가능하며, 최소한의 절개로 몸 깊숙한 장기까지 접근한다. 또 추성필, 선기은 교수를 주축으로 하는 무흉터 수술 연구팀의 다빈치 SP 활용 무흉터 수술은 신체에 흉터를 남기지 않아 심미적으로 탁월하며, 출혈과 통증이 적어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도 있다. 이처럼
인하대병원은 지역 완결형 의료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지난달 28일 송도 쉐라톤그랜드 인천호텔에서 ‘2024년도 협력병원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이택 인하대병원장, 김태완 인천시병원협회장을 비롯, 주요 인사들과 협력병원 관계자 등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년 동안 협력병원 의료진이 기울인 노력과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 세미나는 인천 권역의 의료 발전과 상생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장이 됐다. 협력병원과의 성공적인 협력 사례 발표, 중환자 치료 네트워크의 발전 방향 논의, 협력 강화를 위한 정책 제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 참석자들은 세미나 이후 진행된 만찬 자리에서 의견을 교환하며 상호 이해를 깊이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하대병원은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권역응급의료센터,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 등을 운영하며 응급 중환자 진료 활성화와 중환자실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이에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상급종합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으며, 희귀·난치·중증 환자 치료와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협력병원과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은 지속해서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불법 주정차 문제를 완화하고자, 직접 현장에 나섰다. 2일 구에 따르면 김 구청장은 지난 달 29일 운서동 일대를 찾아 민생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과의 소통으로 문제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역주민 교통안전을 위해 마련된 이번 점검에는 운서동 자생단체회원 등 불법 주정차 문제에 관심이 있는 주민 30여 명이 함께했다. 김 구청장은 이날 현장을 면밀하게 살피며 다양한 주민 불편 사항을 청취하고, 불법 주정차 금지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활동을 전개했다. 또 관련 부서에 해당 지역에 적합한 ‘탄력적 단속’을 시행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시한 가운데 “해당 현장 내 교통안전 관련 시설물의 점검·설치에 소홀함이 없도록 해달라”라고 거듭 주문했다. 김 구청장은 “이번 점검이 불법 주정차 근절을 위한 의식 변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관내 불법 주정차로 인한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공항철도 지난 최근 철도사고 발생 시 승객의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기 위해 신속한 초동대응과 사고수습 역량을 강화하는 비상대응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영종대교 인근에서 발생한 규모 6.3의 지진으로 인해 영종대교를 통과 중이던 인천공항2터미널행 일반열차가 탈선하면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재난상황 발생 직후 5분 만에 지역사고수습본부가 개소되었고, 공항철도 사내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전직원에게 훈련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했다. 또 재난안전통신망(PS-LTE) 기반의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신공항하이웨이도 훈련에 참여해 비상 시를 대비한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서울도심과 인천국제공항을 연결하는 공항철도 노선의 특성을 고려해 열차운행 중단 시 공항이용객에게 대체교통수단을 제공하는 등의 후속 대책도 점검했다. 박대수 공항철도 사장은 “비상대응종합훈련은 실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위기관리 매뉴얼에 따라 얼마나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재난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지를 사전에 점검하고 연습하는 과정으로,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철저한 검증과 실효성 있는 결과가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신공항하이웨이는 최근 ‘이웃사랑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로 11번째를 맞이하며, 신공항하이웨이 임직원들은 450포기의 김장김치를 인천광역시 서구와 중구 지역의 취약계층 주민들과 인천보라매아동센터에 전달했다. 김철오 대표이사는 “이번 김장김치 나눔 행사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함께 어려움을 나누자는 취지로 진행되었습니다. 저희가 준비한 김장김치가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공항하이웨이는 2000년 개통 이후, 매년 사랑의 빨간밥차 후원 및 봉사, 교통사고 유자녀 장학금 수여, 불우이웃 돕기 성금 전달 등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인하대병원 성형외과 기세휘 교수가 대한수부외과학회 제32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5년 11월 1일까지로 수부외과 분야의 발전과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1982년 설립된 대한수부외과학회는 국내외에서 수부외과 치료와 연구를 선도하는 학회로, 국민 건강 증진과 수부 질환의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다. 기세휘 신임 이사장은 수부 및 하지의 선천기형, 조직 재건 치료, 접합, 두개안면 외상, 종양 치료, 유방 미용 및 재건 분야에서 폭넓은 임상 경험을 쌓아왔다. 또한 오랜 기간 대한수부외과학회의 학술, 편집, 고시 활동에 참여하며 학회의 발전을 이끌어왔다. 기 이사장은 임기 동안 소통과 학술 증진을 최우선 목표로 젊은 회원들과 차세대 전문가 양성을 위한 멘토링 및 연구 지원 강화에 힘을 주며 최신 지식과 기술을 공유하는 장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글로벌 네트워킹 확대를 통해서 선진 치료법을 도입하고, 수부외과 지식과 기술을 전수하는 데도 노력해 학회의 세계적 영향력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기세휘 이사장은 “많은 원로 회원님들의 헌신 덕분에 학회가 지금의 위상을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함께 성장하는 든든
인천중구문화재단은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주최·주관하는 ‘2025년도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사업 공모’에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 사업은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폭넓은 순수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공모를 통해 지역 공공 공연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재단은 이번 선정으로 국비 3580만원을 지원 받아,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중구문화회관에서 풍성한 문화예술 공연을 펼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에 2025년 기획공연으로 깨비친구 삽살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작품은 국립국악원 토요 국악 동화 공식 초청작이자, 국립남도국악원 토요 상설 ‘국악이 좋다’ 우수 공연 선정작이기도 하다. 이와 함께 국악밴드 ‘이음’과의 협업, 공연 전 체험 프로그램과 한국 전래동화 각색 애니메이션, 그림자극 등을 가미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중구 구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풍성한 문화공연을 선보이는 등 지역 문화지수 향상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12월 Adieu 중구 힐링의 밤, 스타즈 온 스테이지 등
인천 중구는 최근 신규 고문변호사를 위촉했다고 26일 밝혔다. 새로 위촉된 고문변호사는 류권홍 변호사(사법연수원 제28기)와 최종수 변호사(변호사시험 제5회)다. 류권홍 변호사는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원장, 인천시 시정혁신관, 대통령소속 물분쟁분과 위원장 등으로 활동했다. 최종수 변호사는 인천시 규제전문가 자문단 위원, 인천시공론화갈등관리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이들은 오는 2025년 11월 30일까지 1년 동안 고문변호사로서 중구의 각종 법률 및 쟁송 사건의 자문과 소송을 수행하게 된다. 김정헌 구청장은 “최근 복잡하고 다양해진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전문성을 겸비한 고문변호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현장에서 쌓은 노하우와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법률 자문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인천 중구는 ‘2024년도 11월 중구소리’를 개최하고, 다양한 혁신 활동 의견 아이디어를 수렴했다고 25일 밝혔다. 중구는 민선 8기 들어 기존 간부회의 방식에서 탈피해 “조직 내 중간관리자인 팀장들이 머리를 맞대 자유로이 토론하며 신선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자”라는 목표 아래 중구만의 소통 혁신 회의인 ‘중구소리’를 개최해 왔다. 그동안 ‘중구소리’를 통해 다양한 조직문화 개선 방안과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해 왔다. 특히 지난 5월에는 ‘중구소리’에서 발굴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2024년 동인천 고고축제’를 개최해 큰 호평을 받았다. 이번 11월 ‘중구소리’에서는 올해를 되돌아보고 새해를 잘 준비하자는 다짐의 의미로 ‘2024 중구 되돌아보기’라는 주제 아래 4가지 의제로 중간관리자로서의 소통 경험담, 2024년 축제·행사 피드백, 중구소리 새로고침 방안, 팀장 마음챙김 방안에 대해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로 중구소리를 운영해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토대로 참신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반영하는 적극행정을 구현할 방침이다. 또 내년에도 행정 체제 개편 준비 중인 영종구·제물포구 출범 등 다양한 현안이 있는 만큼, 올 연말에는
현대제철은 최근 양궁훈련장에서 인천 지역 내 초등학생 40여 명을 초청해 '양궁장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대한양궁협회와 체결한 '초등 양궁수업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현대제철은 전국 8개 권역 26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방과 후 늘봄수업 및 정규수업을 활용해 양궁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초등학생들이 실제 양궁장과 선수용 장비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학원 스포츠의 저변 확대 및 생활 체육의 양궁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은 양궁장 훈련 시설을 둘러보고 선수단 시범, 미니게임 등을 즐겼다. 특히 오진혁 코치를 비롯해 구본찬, 한재엽 선수 등이 직접 선보인 70m 시범 발사는 학생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했으며, 전문 코치진의 지도 아래 기본 자세와 기술 등을 배우며 직접 활을 쏘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참석한 학생들은 "양궁수업을 통해 학교에서 배우기는 했지만 실제 활을 쏴본 것은 처음이다"라며,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에서 활약하던 선수들을 직접 만나고 함께 할 수 있어서 뜻 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오진혁, 구본찬 등 세계적인 양궁 선수를 보유한 명문 남자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