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등의 성 착취 영상물을 만들어 인터넷 메신저 텔레그램에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박사’ 조주빈(24·구속)의 기소 시점이 다가오면서 검찰은 공범들에 대한 수사를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 태스크포스(총괄팀장 유현정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는 구속기한 마지막 날인 13일 조씨를 재판에 넘길 예정이다. 조씨는 지난달 25일 검찰에 송치된 후 주말을 제외하고 매일 검찰 조사를 받아왔다. 경찰은 조씨를 아동청소년성보호법상 음란물제작·유포 등 12개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은 조씨와 관련자들에 범죄 단체 조직죄 적용도 검토하고 있다. 조씨는 검찰 조사에서 자신이 운영한 텔레그램 ‘박사방’에 공동 운영자가 3명 더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각각 ‘부따’, ‘이기야’, ‘사마귀’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며 조씨를 도와 박사방을 홍보하고 성 착취물을 유포하는 등 범죄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동 운영자로 지목된 3명 가운데 2명은 현재 검거된 상태다. ‘이기야’는 경기도의 한 군부대에서 복무 중인 현역 육군 일병 A씨로 확인됐다. A 일병은 박사방에서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 착취물을 수백회 유
수원도시공사는 5월 1일부터 수원시연화장에 대한 시설개선공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시설개선공사는 총 355억원의 예산을 들어 2021년 9월까지 노후시설을 개선한다. 또 공시 기간 동안 영업장은 폐쇄되며, 2021년 10월쯤 영업을 재개할 계획이다. 노후시설에 대한 리모델링과 봉안시설 신축 등을 통해 선지적인 토탈 장례서비스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장례식장은 증축과 지하주차장 연결 공사가 진행, 이 기간 장례식장 내 빈소, 연습실, 식당 등도 전면 폐쇄된다. 승화원은 7월부터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된다. 일일 화장 회차가 기존 10회에서 7회로 축소 운영되며, 분향실은 폐쇄된다. 유족의 안전을 위해 공사는 오후에 진행될 예정이며, 승화원 내 봉안함 판매소는 외부에 별도로 마련된다. 유족 편의를 위해 장례식장 내 매점은 오후 3시까지로 단축 운영되고, 식당 대신 푸드트럭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추모의 집은 정상 운영된다. 이부영 수원도시공사 사장은 “시설개선공사로 인해 장례식장 등 시설물의 사용이 제한돼 이용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라며 “신속한 공사추진으로 더욱 품격있는 장례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건기자 90virus@
세월호 참사 6주기를 닷새 앞둔 11일 참사의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퍼포먼스인 '진실을 향해 달리는 노란 차량 행진' 행사가 열렸다. 사단법인 4·16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와 4월 16일의 약속 국민연대는 이날 낮 12시 안산 초지 운동장에 182대의 차량에 나눠타고 집결했다. 세월호 가족들의 개인 승용차, 시민단체 차량, 방송차 등 모여든 차량에는 '진상규명, 생명안전, 한 걸음 더', '세월호 참사 전면 재수사·책임자 처벌' 등의 문구가 적힌 노란색 스티커가 부착됐다.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는 참사 발생 6년이 다 되도록 진상규명 및 제대로 된 수사·처벌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노란 차량 행진 취지에 관해 설명했다. 이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 문재인 정부의 진상규명 약속 이행·책임자 처벌 ▲ 피해자 모독 중단 ▲ 대통령·정부 기록물의 투명한 공개 ▲ 검찰 특별수사단의 철저한 재수사 ▲ 4·16 생명 안전공원 건설 등을 국민에게 알리겠다고 밝혔다. 행사 참석자들은 오후 1시 묵념을 하고 5초간 경적을 울린 뒤 안산을 출발, 서울 광화문 광장
배우 주진모를 비롯한 연예인들의 휴대전화를 해킹한 뒤 개인정보를 유출하겠다고 협박한 일당이 붙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공갈 등 혐의를 받는 박모(40)씨 등 2명을 붙잡아 지난달 검찰에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박씨 등은 구속 상태에서 검찰에 넘겨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주진모를 비롯해 연예인 등 피해자 5명의 휴대전화를 해킹해 개인정보를 유출하겠다고 협박하고, 금품을 요구한 혐의 등을 받는다. 앞서 주진모 측은 휴대전화를 해킹당한 뒤 사생활 유출을 빌미로 금품을 요구받았다고 밝혔다.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는 해킹된 것으로 추정되는 주진모와 다른 유명 배우 간 문자 메시지 내용이 캡처 화면 형태로 급속하게 확산하면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 경찰은 박씨 외에도 범행에 연루된 이들이 더 있는지 수사 범위를 넓히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외국에 있는 공범에 대해서도 국제공조 등을 통해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같은 공범의 지시를 받고 '몸캠 피싱' 피해자로부터 받은 돈을 세탁해 외국으로 송금한 혐의를 받는 문모(39)씨
수원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무급휴직노동자,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 프리랜서의 고용·생활 안정을 위해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고용노동부 주관의 이번 특별지원사업은 전액 국비 지원 사업으로 무급휴직근로자 지원사업과 특고·프리랜서 지원 사업 등으로 진행된다. 무급휴직노동자 지원사업 대상은 ‘코로나19 심각 단계’ 격상(2020년 2월23일) 이후 사업이 전부 또는 일부 중단돼 5일 이상 휴업한 수원지역 내 50인 미만 사업장 내 고용보험이 가입된 노동자다. 2020년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인 노동자가 지원 대상이다. 사업주가 무급휴직 확인서, 노동자 고용보험 가입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고용보험 자격 이력 내역서, 노동자 세대원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등을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사업주가 신청할 수 없으면, 노동자가 대신 신청할 수 있다. 특고·프리랜서 지원사업 대상은 ▲방과 후 강사 ▲학습지 교사 ▲교육연수기관 강사 ▲관광 서비스 종사원 ▲보험설계사 ▲건설기계 운전원 ▲대리운전기사 등 코로나19 심각 단계 격상 이후 휴업 등의
박광온 후보(더민주·수원정)가 9일 ‘시민이 만든 15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번 공약은 시민 1천명으로 구성된 시민선대위에서 제안한 내용을 박광온 후보측이 취합해 각 동별로 정리했다. 앞서 박광온 후보는 지난달 30일 각계각층의 시민 7명을 선대위원장으로 임명하고, 1천명의 시민이 참여한 선대위를 출범시켰다. 시민이 만든 15대 공약은 교육, 교통, 육아 등 생활밀착형 공약들로 이뤄졌다. 공통 공약으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복합시설 추진 ▲지하철역 연계 및 학생통학 편의 증진 위한 시내·마을버스 노선 조정·확대 ▲수서차량 기지 이전 시 지하철 3호선 연장 ▲영통입구 사거리역 차질 없는 추진 ▲방과 후 돌봄센터 확대 설치 ▲환경개선을 위한 지중화사업 추진 ▲수원시 사회서비스원을 통한 어르신 돌봄과 장애인 활동지원 강화 등이다. 동별로는 ▲매탄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건립 등이 선정됐다. 박광온 후보는 “늘 영통구 시민들의 말씀에 답이 있다”며 “시민들이 만든 생활밀착형 15대 공약을 동별 시민TF를 만들어 정성을 다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건
백혜련 후보(더민주·수원을)는 9일 ‘수원 델타플렉스’에 ‘신산업융합센터’를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백 의원은 “고색동 수원 델타플렉스 3블럭에 약 1만9천733평 규모로 건립될 ‘신산업융합센터’를 통해 인공지능(AI), 에너지 기술(ET), 생명공학(BT), 나노기술(NT), 로봇공학(RT) 등 미래 첨단전략사업의 융합을 촉진해 창업 지원 및 유망 벤처·스타트업 기업 등을 유치할 것이다”며 “신산업 육성·지원과 좋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수원 델타플렉스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원 델타플렉스의 지정권과 관리권이 지난해 수원시로 일원화돼 행정민원 해소 등 기업지원, 인프라 확충 등이 더 수월해진 측면이 있다”며 “수원 델타플렉스의 경쟁력이 높아져, 서수원을 넘어 수원 전체의 지역경제를 이끌어 나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 의원은 “신산업융합센터는 성균관대·입북동 일원의 첨단 R&D 사이언스파크, 서둔동&middo
4·15 총선 투표일이 엿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기도 내 곳곳에서 공보물 숫자 표기 하나, 현수막 문구 하나를 놓고도 고발과 설전이 이어지는 등 선거 분위기가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안산과 성남에서는 상대 후보의 국회의원 당선 선수(選數)를 놓고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안산 단원갑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고영인 후보는 지난 6일 경쟁자인 미래통합당(이하 통합당) 김명연 후보가 선거공보에 넣은 ‘3선 국회의원 뽑으면’이라는 문구에 대해 “허위경력 기재”라고 주장하며 선관위에 이의제기서를 제출했다. 이에 김 후보 측은 “3선 국회의원을 만들어주면 더 많은 일을 하겠다는 의미였다”며 문제 제기를 일축했다. 이에 대해 안산시 단원구 선관위는 ‘이의없음’ 처분한 것으로 확인됐다. 성남 중원선거구에 출마한 민주당 윤영찬 후보 측도 같은 날 4선의 현역 국회의원이자 경쟁자인 통합당 신상진 후보에 대해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성남시 중원구 선관위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4선인 신상진 후보가 유세차량과 홍보물 등에 ‘5선의 힘! 압도적 추진력!’ 등을 표기한 것은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에 신 후보 측은 다음날 보도자료를 통해 “5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어린이집 교사의 개인정보를 누설한 수원시 공무원이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형사2부(김도형 부장검사)는 9일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혐의로 수원시 6급 공무원 A씨를 불구속기소 했다. A씨는 지난 1월 31일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수원시 소재 모 시립어린이집 보육교사 B씨의 개인정보가 포함된 업무보고서를 모바일 메신저로 시립어린이집 관계자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보건당국은 B씨의 개인정보가 담긴 문건이 퍼지자 지난 2월 초 수사를 의뢰했으며, 수사를 마친 검찰은 이날 A씨를 기소하기로 결정했다. 어린이집 업무를 담당했던 A씨는 관련 종사자들에게 코로나19 예방 등 안전 조처를 당부하기 위해 한 일이라며 정당행위였다는 취지의 주장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가 재판에 넘겨졌다는 소식을 들은 수원시 공무원들은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공무원은 “A씨가 수원시 관내 57개 국공립어린이집을 대표하는 관계자에게 ‘어린이집에 감염 확산이 되지 않도록 노력해달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내는 과정에서 보육교사의 정보가 담긴 문건이 함께 들어갔던 것”이라며 “열심히 일하려던 것인데, 이렇게 문제가 커질
김영진 후보(더민주·수원병)는 9일 이인영 공동선대위원장, 표창원 국회의원 등과 함께 화서시장을 방문했다. 이날 화서시장을 방문한 이인영 공동선대위원장은 “상인들께서 김영진 후보를 마음 깊이 지지하는 모습이 참 반갑다”며 “막말하고 편 가르는 정치인이 아니라 우리 서민과 중산층의 삶의 꿈을 되찾고자 노력해 온 김영진 후보에게 팔달구민 모두의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제21대 총선에서 김영진 후보는 ‘일 잘하는 김영진’을 내세우며 신분당선 연장선의 조속 착공, 팔달구의 치안문제 해결을 위한 팔달경찰서 조기 완공, 행리단길 및 통닭거리 등 수원시 대표명소 개발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영진 후보는 “오늘 이인영 공동선대위원장과 표창원 국회의원께서 소중한 시간을 내어 수원까지 와서 저 김영진이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큰 힘을 불어넣어주었다”면서 “총선 승리 후 더 큰 팔달을 실현할 수 있도록 내일부터 모레까지 진행될 사전투표와 다음 주 수요일의 투표에서 많은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박건기자 90vir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