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혜련(더민주·수원을)후보는 7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으로부터 ‘어린이가 안전하고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 위한 정책공약제안서’를 전달받고 실천을 약속했다. 제안서에는 ‘건강하게 자랄 권리 보장’, ‘아동 놀 권리 보장’, ‘안전한 통학로 구축’, ‘폭력 예방 및 근절’, ‘아동주거복지 실현’, ‘학생 중심 학교 조성’ 등이 담겼다. 백 후보는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의 어린이보호구역에 CCTV, 과속단속카메라, 과속방지턱을 설치해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 대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부터 어린이보호구역 단속카메라 설치를 의무화한 도로교통법 개정안(일명 민식이법)이 통과돼 시행 중이다. 하지만 수원시 관내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의 어린이보호구역 중 과속단속카메라가 설치된 곳은 초등학교는 102곳 중 25곳, 유치원은 61곳중 2곳뿐으로 조사됐다. 어린이집은 31곳중 1곳도 설치돼 있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함께 백 후보는 수원 군공항 주변 학교 소음피해 실태 조사 및 지원책을 마련하고 민군통합국제공항 건립을 통해 수원 군공항 이전에도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건기자 90virus@
코로나19 여파로 무료급식소 운영이 중단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스타 셰프들이 나섰다. 사단법인 나눔문화예술협회는 7일 오전 수원시 수원유스호스텔 식당 조리실에서 코로나19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도시락 나눔’ 행사를 가졌다. ‘사랑의 도시락 나눔’은 코로나 예방을 위해 운영이 중단된 무료급식소를 대신해 스타 셰프들이 도시락을 만들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각종 TV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잘 알려진 최현석·미카엘·여경래·박은영·박가람·김선엽 등 유명 셰프들이 참석해 도시락 100인분을 제작했다. 만들어진 도시락들은 자원봉사자들이 수원시 내 독거노인들의 집으로 배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최현석 셰프는 “코로나19로 식사를 잘 챙겨야 하시는 노년계층 분들이 힘들다는 소식을 듣고 동료들과 함께 뜻을 모았다”며 “작게나마 보탬이 된다면 앞으로도 계속 요리하겠다”고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유현숙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생계에 타격을 입은 우리 이웃들을 돌아보고 함께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자 도시락 나눔 행사를 준비했다”며 “지역사회의 협력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힘을 보탠다면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해나갈 수 있을 것”
밥을 먹던 고양이를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20대가 법원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4단독 김두홍 판사는 7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29)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김 판사는 “단지 고양이에 대한 거부감이 있다는 이유로 조경석 위에 앉아 밥을 먹던 고양이를 잔혹한 방법으로 죽여 죄질이 좋지 않다”며 “다만 잘못을 반성하고 있고, 아무런 전과 없는 초범인 점을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18일 오후 5시 30분쯤 수원시 경기대학교 내 식당 인근에서 발견한 길고양이의 목덜미를 잡은 뒤 목을 조르고 땅에 내려쳐 죽인 혐의로 기소됐다. 그러나 지난 2월 결심공판에서 A씨에게 징역 10월을 구형했던 검찰은 양형부당을 이유로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할 계획이다. 동물 학대범에 대한 무관용 판결이 이어지는 최근 판례에 비춰볼 때 이번 벌금형 선고는 지나치게 관대하다는 것이다. 서울서부지법은 지난해 11월 서울 마포구 경의선 책거리에서 고양이를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30대가 징역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이 30대 남성은 지난 2월 항소심에서도 원심과 같은 형을 선고받았다. 또 수원지법은 지난 1월
유명 온라인 게임인 ‘리니지’ 자동사냥 프로그램을 판매해 10억원이 넘는 수익을 올린 40대가 법원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4단독(김두홍 판사)은 6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A(49)씨에게 징역 1년8월을 선고하고, 10억3천400여만원 추징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다수인이 역할을 분담해 조직적·전문적으로 악성 프로그램을 유통한 점, 범행 기간이 길고 그 규모도 상당한 점, 출소 직후 동종 범행으로 인한 누범 기간 중 중국으로 가 범행을 계속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A씨는 2011년 3월부터 2017년 5월까지 엔씨소프트 리니지 게임의 자동사냥 프로그램을 월 3만원씩 받고 판매하는 수법으로 총 1만6천여차례에 걸쳐 10억3천여만원의 불법 수익을 올린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이 사건 범행 기간 중이던 2014년 8월 같은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아 복역하고, 이듬해 출소한 뒤 재차 범행해 다시 실형을 선고받게 됐다. /박건기자 90virus@
검찰이 미성년자 등의 성 착취물을 만들어 인터넷 메신저 텔레그램에 유포한 혐의를 받는 ‘박사’ 조주빈(24)의 공범들이 구속 수감돼 있는 의왕의 서울구치소를 최근 압수수색해 조씨와의 공모 관계를 입증할 추가 증거를 확보했다. 서울중앙지검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 태스크포스(총괄팀장 유현정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는 지난 3일 수원 영통구청 사회복무요원 강모(24)씨 등 공범 4명이 수감돼 있는 서울구치소의 수용 거실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구치소는 조씨를 비롯해 강씨와 한모(27)씨, 거제시청 공무원 천모(29)씨, 닉네임 ‘태평양’ 이모군(16)군 등 4명이 공범이 수감돼 있는 곳이다. 그러나 이번 구치소 압수수색 대상에는 한씨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강씨 등 3명이 구속수감된 이후 사용한 메모, 외부와 주고받은 서신, 구속수감될 때 맡긴 휴대전화 등 각종 물품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씨는 애초 조씨와의 공범 혐의로 구속기소 됐으나, 나머지 3명은 개별 범죄로 구속기소 됐다. 강씨 등 3명은 경찰과 검찰의 박사방 관련 추가 수사에서 조씨와의 공모 혐의가 드러났고, 검찰은 추가 증거를 확보할 필요성이 있다고
미성년자 성착취물 공유방을 운영한 혐의로 기소된 ‘와치맨’의 변호인이 피고인과 ‘박사방’ 등 다른 n번방과의 관련성을 부인했다. 6일 오후 수원지법 형사9단독(박민 판사) 심리로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와치맨 전모(38)씨에 대한 변론재개 공판이 열렸다. 이날 공판에서 전씨 측 변호인은 “전씨가 이 사건과 관련해 취득한 범죄수익이 없다”며 “박사방이 개설될 당시 이미 구속돼 있었고, 과도하게 언론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피고인에 대한 개인정보가 어떤 과정에서 유포됐는지 모르겠지만, 피고인으로서 부담스럽고 앞선 구형량 등 개인 프라이버시 측면에서 문제가 있다”며 “사실관계는 모두 인정하고 법리적인 부분만 다투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검찰은 전씨가 다른 텔레그램 대화방 운영자와 공모해 수익을 올렸는지 여부를 밝히기 위한 금융거래 문서제출 명령을 신청했다. 재판부에 다른 텔레그램 대화방 운영자를 증인으로 신청하고 향후 피고인 신문도 진행하자고 요청했다. 법원은 이날 “도주우려와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전씨에 대한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다음 재판은 5월 25일 오후 4시 30분 수원법원종합청사 법정
수원시 5개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수수료 없는 공공 배달앱 ‘더불어 앱’을 총선 이후에 추진하겠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김승원(수원갑)·백혜련(수원을)·김영진(수원병)·박광온(수원정)·김진표(수원무) 후보들은 이 같은 내용의 공동공약에 함께했다. ‘더불어 앱’은 기존 배달 앱과 달리 가맹점의 가입비·수수료·광고료가 ‘제로’이다. 후보들은 “제2의 임대료인 수수료 등의 부담을 완전히 제로화하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분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당 차원에서 민주당 소속 광역·기초단체장들과 협의해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에게는 지역화폐(수원페이)와 연계해서 최대 10%까지 할인 혜택을 드릴 것”이라며 “민간 배달 앱보다 더 유용하고 편리한 공공배달 앱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들은 ▲‘배달의 민족’의 독점적 지위 남용 방지 ▲배달 앱과 소상공인·자영업자 간의 공정거래 확립 ▲가맹점과 소비자 보호 방안 ▲공공 앱 지원 등의 내용을 담은 공공플랫폼 관련 법안 제정도 추진할 예정이다. /박건기자 90virus@
종합편성 라디오 경기방송의 폐업결정과 관련해 경기방송 노조 등이 새로운 지역 라디오 방송 설립을 추진한다. 경기방송 노조, 민주노총 경기본부, 경기민언련, 경기공동행동,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언론노조 등 6개 단체는 6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민과 함께 새 방송 ‘새로운 999 추진위원회’를 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여년간 경기도민과 함께 한 99.9㎒가 경기방송 사업자의 자진 폐업 결정으로 인해 지난 3월 3일 방송송출이 중단됐다”며 “이는 방송의 공적 책임은 일절 안중에도 없는 소수 경영자, 주주들이 자신들의 사익만을 내세운 결과”라고 주장했다. 이어 “경영자는 적자가 예상돼 방송사 문을 닫았다고 하지만 120억원에 달하는 이익잉여금을 챙기고, 마지막까지 수억원의 배당금을 나눠 갖고, 용도변경으로 인한 부지수익을 유지한 채 ‘먹튀’했다”고 비난했다. 또 “최소한 부도덕한 자본이 새로운 방송사를 장악하는 일을 막고, 경기도민과 청취자의 권리를 최우선으로 하는 방송사 설립을 위해 경기지역 시민사회와 함께 지혜를 모으고자 한다”며 “경기지역 새 방송 ‘새로운 999 추진위원회’에 함께 해달라”고 말했다. 추진위 관계자는
한국에 입국한 뒤 격리시설 입소를 거부한 대만인이 강제로 출국 조치됐다. 법무부는 격리에 드는 비용을 납부할 수 없다며 시설 입소를 거부한 30대 대만인 여성 A씨를 전날 오후 7시45분 대만행 비행기로 출국시켰다고 6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한국 정부의 조치에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추방된 외국인은 A씨가 처음이다. A씨는 지난 2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할 당시 시설 격리와 비용 납부에 동의했다. 그러나 이튿날 배정된 격리시설에 도착한 뒤 비용을 납부할 수 없다는 의사를 밝혀 퇴소 조치됐다. 법무부는 전날 0시30분쯤 A씨를 청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에 인계했다가 같은 날 저녁 추방했다. 격리시설 입소에 드는 비용은 2주 기준으로 140만원 안팎이다. A씨는 관광 목적으로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 관계자는 “비용 부담을 사유로 한 거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우리 정부의 격리 조치를 거부한 것으로 판단해 추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모든 입국자에 대해 2주간 자가격리를 의무화한 이달 1일부터 전날까지 격리 조치를 거부한 외국인은 모두 11명이며, 이들 모두 입국을 거부당했다. 법무부는 장소를 이탈하는
수원시의회가 6일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에게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 위해 원포인트 긴급 임시회를 열고 관련 안건들을 의결했다. 시의회는 제350회 임시회에서 김미경 교통건설체육위원장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재난관리기금 운용·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해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위한 예산편성 및 운용의 내용을 담은 ‘2020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과 ‘2020년도 재난관리기금 운용계획 변경안’등 3건의 안건을 만장일치로 원안대로 의결했다. 수원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모든 수원시민에게 ‘수원형 재난기본소득’ 10만원을 지급하고자 이번 추경에 기정예산 대비 750억원을 증액 요청했다. 시의회에서 재난기본소득 지급 근거와 재원을 승인해주면서 수원시에 주소를 둔 시민들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과는 별도로 1인당 10만원씩 추가로 지급 받을 수 있게 됐다. 수원형 재난기본소득 지급은 순세계잉여금과 재난관리기금을 재원으로 활용하여 1천190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조명자 의장은 “재난기본소득 지급과 관련된 조례안과 예산안을 긴급히 처리함으로써 수원시 재난기본소득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