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는 지난 30일 ‘제9회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의정활동 우수의원 표창 전달식’을 진행했다. ‘제9회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의정활동 우수의원’은 31개 시·군의 시의원을 대상으로 분야별로 탁월하고 헌신적인 역량을 발휘한 시의원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수상의원으로는 지역현안 해결 분야에 김진관 의원, 행정감사 분야에 윤경선 의원, 공약실천 분야에 황경희 의원, 주민참여소통 분야에 이병숙 의원, 지역경제활성화 분야에 박태원 의원, 의정활동 분야에 장미영 의원이 선정됐다. 수상한 시의원들은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생각하고, 시민의 복리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시민생활 현장 속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며 한 목소리로 수상소감을 밝혔다. /박건기자 90virus@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고등학교 3학년 개학이 6주 가까이 미뤄지면서 결국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까지 역대 네 번째로 연기됐다. 교육부는 원래 11월 19일이었던 올해 수능을 12월 3일로 2주 연기하는 등 대입 일정을 전반적으로 순연한다고 31일 밝혔다. 수능이 12월에 치러지는 것은 1993년(1994학년도) 도입 이래 27년 만에 처음이다.입시 전문가들은 “원래 수능에서 재수생이 재학생보다 유리한데, 올해는 그런 현상이 심화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개학이 총 6주 가까이 연기됐는데 수능은 2주 미뤄졌다”면서 “개학 연기 기간에 재수생들은 수능 공부를 시작했는데, 고3들은 담임교사도 못 만나서 정·수시 대비 전략조차 짜지 못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남윤곤 메가스터디 입시전략연구소장은 “학원 휴원 등 때문에 재수생들도 다소 어수선한 상황을 겪었지만, 작년 경험이 있기 때문에 학습 계획 짜는 데는 문제가 없었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어 남 소장은 “고3은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를 통해 겨울방학 때 쌓은 실력을 점검해서 수시에 도전할지, 정시 위주로 준비할지를 가늠해야 하는데 3월 학평도 4월로 미뤄
검찰이 미성년자 등의 성 착취물을 만들어 인터넷 메신저 텔레그램에 유포한 혐의로 구속 송치된 ‘박사’ 조주빈(24)을 수사하면서 피해자 20여명의 신원을 특정했다. 이 중 절반은 아동·청소년으로 알려졌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 태스크포스(총괄팀장 유현정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는 경찰 송치 기록을 검토하면서 세 차례에 걸쳐 조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피해자 20여명의 인적사항을 구체적으로 확인했다. 앞서 경찰은 조씨 범행에 따른 피해자가 74명(미성년자 16명)이라고 밝히 바 있지만 대부분의 신원은 특정되지 않은 상태로 사건이 송치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보강수사 과정에서 피해자 20여명의 신원을 확인했다. 아직 피해자를 직접 조사하지는 않았지만 혐의를 특정하기 위해 필요할 경우 피해자 조사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검찰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성폭력 범죄에서 피해자 조사는 중복해서 안 하는 게 원칙”이라며 “경찰에서 확인된 내용으로 조사하는 것이고 꼭 필요하면 피해자 의사를 고려해 추가 조사하는 것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우선 경찰 단계에서 확인된 피해 내용을 중심으로 조씨에게 범행 과정 및 경위를
코로나19는 만만찮은 상대였다. 최초의 중국발 위험을 관리하며 한숨을 돌릴 새도 없이 대구에서 종교집단 중심의 확산이 눈덩이처럼 불었고, 이제는 해외유입 사례가 늘어 또다시 긴장 사태가 길어지는 추세다. 전국 최대 기초자치단체인 수원시는 새로운 위기 요인을 맞닥뜨릴 때마다 적절한 대응 방안을 찾아내며 위험을 관리하기 위한 최적의 시스템을 고안했다. 확진자의 접촉자, 해외 입국자 등 고위험군을 성공적으로 관리해야 지역사회와 시민들의 안전을 지켜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수원시의 노력은 타 지자체는 물론 국가의 정책에도 영향을 끼쳤다. 다양한 위험 관리방안을 벤치마킹하려는 다른 시군의 문의가 잇따르며 수원시가 코로나19 대응의 표준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이유다. ■ 안심귀가-무증상 해외 입국자 관리 지난 3월 8일 이탈리아 등을 방문한 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수원-17번 확진자 이후 3월 31일 저녁 발생한 수원-40번 확진자까지 수원시에서는 총 24명의 확진자가 늘었다. 이 중 해외 입국자 또는 그 가족이 22명이다. 지난 3주간 수원의 확진자 90%가 해외 입국자에서 유입된 것이다. 수원시는 일차적으로 공항에서 검역소를 거치지만 무
검찰이 미성년자 등의 성착취물 만들어 인터넷 메신저 텔레그램에 유포한 혐의로 구속 송치된 ‘박사’ 조주빈(24)을 30일 세 번째로 불러 7시간가량 조사했다. 검찰은 31일에도 조씨를 소환할 계획이다. 서울중앙지검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 태스크포스(총괄팀장 유현정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구치소에 수감돼 있는 조씨를 불러 오후 9시까지 영상녹화 조사실에서 조사했다. 조씨는 묵비권을 행사하지 않고 비교적 성실히 조사에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선 두 차례 조사와 달리 영상녹화를 한다는 것은 본격적인 수사가 시작됐음을 의미한다. 향후 법정에서 진술 번복 등 상황을 대비해 증거능력을 인정받기 위한 차원이기도 하다. 조씨는 이날도 변호인 없이 조사를 받았다. 조씨는 이날 오전 새로운 변호사와 접견했지만, 아직 정식으로 변호인을 선임하지는 않았다. 경찰 단계에서 선임된 변호인은 지난 25일 사임했다. 검찰은 지난 25일 경찰에서 조씨 사건을 송치받은 후 26일과 27일 이틀 연속 조사했다. 주말 동안에는 조씨를 부르지 않고 경찰 수사 기록을 살피며 법리 검토에 집중한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은 두 차례 조사에서는 조씨가 텔레그램
김영진 후보(더민주·수원병)는 ‘팔달구 미래를 약속하는 공약 리포트’ 네 번째 시리즈로 ‘수원화성 옛 원형 복원 및 관광 사업 활성화’를 내세웠다고 30일 밝혔다. 수원화성은 사적 제3호로서 1997년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되며, 현재 수원화성 문화재구역 정비, 수원 화성행궁 및 지동 문화재보호구역의 복원 등이 진행되고 있다. 김영진 후보는 제20대 국회에서 화성행궁 복원과 관련하여 2017년부터 올해까지 35억6천2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한바 있으며, 향후 실시설계가 끝나면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동 문화재보호구역 복원 사업은 2013년 지동 문화재구역 추가지정 이후 작년부터 올해까지 30억 3천300만원의 예산을 편성 받았다. 올해 8월 착공에 들어가게 되면 내년 말 준공이 될 예정이다. 수원화성 성역화 사업이 완공되면 팔달구민들의 자긍심 고취와 함께 팔달구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진 후보는 “수원화성이 가진 역사적인 중요성을 고려하면 현재 잠재되어 있는 가치를 보다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며 “수원화성 성역화 사업의
박광온 후보(더민주·수원정)는 시민 1천명이 함께 하는 시민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고 30일 밝혔다. 박광온 후보 선거캠프는 ‘팀 박광온’으로 캠프 이름을 정하고 시민들에게 선거대책위원장을 위임했다. 선대위를 지역의 오피니언리더 등이 아닌 영통구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운영하는 시민중심 캠프를 운영할 예정이다. 시민선대위원장에는 20대 보컬 강사와 취업준비생, 30대 청년사업가 등 청년층을 비롯해 다둥이 자녀를 키운 50대 주부, 민주당 당원으로 오랫동안 활동한 80대 노인까지 다양한 세대가 선정됐다. 반정애 시민대위원장은 “박광온 후보가 아동수당 도입, 신수원선 추진, 관내 학교 설립 등 주민들을 위해 진심으로 노력하는 모습에 신뢰를 가졌다”며 “시민들에게 선대위원장을 맡기는 시도가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광온 후보는 “코로나 극복을 위해 힘을 모으는 영통구 시민들의 모습에 벅찬 감동을 받았다”며 “결국 시민들의 힘으로 코로나도 경제위기도 함께 극복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
김용남 (통합당·수원병) 후보는 30일 수원시 한의사 협회 관계자들을 만나 우한 코로나19와 관련해 한의사 의료봉사 참여 및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한의약 관련 정책제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논의에서는 정부가 의료인의 직역과 관계없이 코로나19 의료봉사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겠다고 했으나 현장에서 한의사들이 자원봉사 대상에서 배제되고 있는 상황으로, 한의사들이 임시선별진료소 등에서 검체체취, 역학조사 등의 업무를 적극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국가지정병원, 선별진료소, 역학 조사관 등에 한의사를 파견하고 검사키트 확대보급 시 한방 의료기관을 포함하여 제공하는 등의 제안이 나왔다. 또한 올해 시범사업으로 진행하려 했던 노인건강관리를 위한 경로당 주치의 사업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전하며 한의약 서비스에 대한 관심과 지원확대를 요청했다. 김용남 후보는 “우한 코로나19로 대한민국이 어려움에 처해있는 만큼 직역에 관계없이 국민의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하루빨리 위기를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감염병의 종식을 위해 헌신해 주시는 한의사를 비롯한 의료진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박건기자 90v
여성에 대한 성 착취물이 유통된 텔레그램 ‘박사방’을 수사 중인 경찰이 해당 대화방에 참여한 ‘닉네임’ 1만5천개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돼 강제수사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30일 “박사방 관련 여러 자료 수집 결과, 현재까지 확보한 (대화방 참여자) 닉네임 개수는 중복을 제외하면 1만5천건”이라며 “박사방 참여자 전체 규모는 수사 진행 단계에 따라 차이가 있어 정확히 말하기 어렵다. 유료회원뿐 아니라 관련 그룹 참여자를 모두 합친 숫자”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지난해 9월부터 ‘박사방’ 관련 수사를 하며 대화방에 참여했던 닉네임 정보를 하나씩 파악해 현재 개별 인적사항을 특정하는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다수의 유료회원을 특정했으며 조만간 압수수색 등 강제 수사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박사방 외에 성 착취물이 공유된) 또 다른 대화방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며 “범죄 사실이 특정되는 대로 입건 등 수사 절차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박사방’ 운영자인 조주빈 씨 거주지 등의 압수수색 과정에서 확보한 자료를 분석하는 데도 주력하고 있으며, 조씨의 추가 범죄 사실을 찾는 데도
<속보>에이스건설이 시공하는 수원 영통 에이스 스마트윙 지식산업센터가 고객들에게 분양하는 과정에서 복층 불법 증축 등을 부추기며 계약에만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불법으로 홍보관을 설치한 뒤 분양을 한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30일 성남시와 에이스건설 측에 따르면 에이스건설은 지난해 10월부터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157 일원 A빌딩 지상 4층에 면적750㎡ 규모의 견본주택을 설치, ‘신분당선 원천동역 2026년 완공 예정’, ‘삼성디지털시티 앞자리’, ‘다양한 세제, 금융지원 혜택’ 등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며 계약자들을 모으고 있다. 그러나 에이스건설이 견본주택까지 설치한 해당 홍보관이 원래 용도랑 관계없이 무단으로 불법 용도변경돼 사용 중인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일고 있다. 실제 홍보관이 위치한 A빌딩 4층 용도는 근린생활시설로, 견본주택을 설치한 홍보관으로 사용할 경우에는 문화 및 집회시설(전시관)으로 용도를 변경한 뒤 사용해야 하지만 불법 홍보관 설치 후 분양에만 열을 올리고 있는 상태다. 더욱이 성남시는 에이스건설이 수개월 넘게 버젓이 불법을 일삼고 있는데도 행정 제재는 커녕 여전히 기본적인 상황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어 ‘봐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