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관광·숙박업체들의 시름도 깊어지는 가운데(본보 2월 3일자 19면 보도) 수원시가 관내 4성급 이상 주요 관광호텔 등을 대상으로 피해 현황 조사에 나선 결과 평균 25%의 타격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12일 수원시와 숙박업계 등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설 연휴 이후 중국 등 단체관광 예약율은 거의 없는 상황이며 예약취소도 속출하고 있다. 지역 내 호텔들은 관광객 감소로 인한 객실 취소는 물론 많은 사람이 모이는 각종 연회의 취소가 잇따르며 피해가 날로 커지고 있다. 업체 등에 따르면 A호텔의 경우 객실 220여 개가 이달들어 취소됐으며, 연회도 20여개가 취소되면서 전체 매출의 25%가 줄었다. B호텔도 2월 주말에 예정했던 연회만 30개가 취소된 상태며, 뷔페 예약 18건, 객실취소 150건에 이르는 등 매출의 15%가 감소했으며, C호텔은 평소 예약율이 60% 수준에서 30%로 절반 가량 떨어졌다. 지역 내 관광숙박업계 관계자들은 3~4월 봄철 관광 성수기가 코앞으로 다가오는 가운데 감염증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지속해서 피해 규모가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입을 모았다. 업
수원시의회는 11일 제348회 임시회를 열고 16일간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장정희 의원이 발의한 ‘수원시 공정무역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안’, 이철승 의원이 발의한 ‘수원시 사회복지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9건과 집행부 상정조례안 12건, 보고안 3건, 동의안 6건, 계획안 1건, 의견제시 2건 등 총 3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또 2019 행정사무감사 시정 및 요구사항 조치계획 및 2020 주요업무 추진계획 등을 청취한다. 특히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맞춰 주요업무 추진계획 등의 보고를 탄력적이고 간소하게 운영하고, 중요 안건 이외는 서면으로 대체한다. 홍종수 부의장은 “신종코로나 감염증, 재정위기 등 사회·경제적 어려움 속에 놓여있지만, 수원시의회는 이 위기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더 단단한 각오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건기자 90virus@
불법 촬영물 유통의 온상으로 지목된 웹하드 업체 집중단속 과정에서 업체 관계자에게 단속정보를 알려준 경찰관이 선고유예 판결을 받았다. 선고유예란 일정 기간 형의 선고를 유예했다가 기간이 지나면 면소(공소권이 사라져 기소되지 않음)됐다고 간주하는 판결로, 가장 가벼운 형벌에 속한다. 수원지법 형사9단독 김상연 판사는 11일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기소된 경찰관 A씨에게 징역 6개월의 선고를 유예했다. A씨는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서 근무하던 2018년 8월 불법 촬영물을 유통하는 웹하드와 헤비업로더 등에 대한 단속과정에서 직무상 비밀을 누설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각 경찰청이 각 지방청에 하달한 수사 대상 웹하드 업체명과 헤비업로더 아이디가 적힌 공문을 열람한 뒤 모 웹하드 업체 관계자 B씨에게 수사를 담당하는 지방청이 어디인지 등 수사 정보를 제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법원은 A씨가 정보원을 관리하는 과정에서 우발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며 선고를 유예했다. 김 판사는 “피고인이 반성하고 있고, 정보원을 관리하려는 과욕에서 비롯된 우발적 범행인 점, 누설한 정보의 중요성이 크지 않은 점, 수사에 실질적으로 장애를 초래하지는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행정업무는 편리해졌지만 불법 건축물 등 관리 ‘전무’ 인력 부족으로 ‘민원’ 의존 피해 호소 주민에 물증 요구 택지개발지구 무법지대 전락 “출장소 있으나마나” 불만 도내 신도시 등에 일부 행정기관들이 출장소를 운영하면서 늘어나는 행정수요와 단속, 관리 등이 원활할 것이라는 기대와 다르게 ‘필요없다’라는 불만과 지적이 끊이지 않으면서 운영과 관련한 특단의 개선이 요구된다는 지적이다. 특히 신도시 구역에 대한 관리와 단속은 전무하다는 지적속에 대규모 택지개발지구가 ‘무법지대로 전락한 지 오래’라는 비판이 잇따르고 있지만 사실상 시민들의 ‘민원’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11일 경기도와 도내 지자체 등에 따르면 지속적인 개발과 늘어나는 인구 등으로 시민들의 행정수요와 불법 적발, 원활한 관리·감독을 위해 화성시는 동탄1·2신도시 등 관리를 위해 건설·건축 등의 팀으로 이루어진 동탄출장소와 동부출장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평택시도 ‘화양신도시’의 본격적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공포가 확산하면서 악수로도 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다는 우려속에 번화가는 물론 다중이용시설 등에 접근 자체를 안 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전통시장과 마트, 백화점이 직격탄을 맞은 것은 물론 단체 모임이나 회식도 크게 줄면서 소비 위축 현상이 뚜렷해지는 속에 안 그래도 어려웠던 자영업자들이 벼랑 끝에 내몰리는 상황이다. 용인시에서 노래방을 운영하는 김모씨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매출이 반토막 이상 급감했다. 김씨는 “마이크를 돌려써야 하다 보니 손님들이 거의 없다. 피크시간대인 저녁 9시 이후에도 모든 방이 텅 비다시피 한다”며 “입구에다 최대한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써 붙여봐도 무용지물”이라고 한숨 지었다. 노래방은 물론 PC방과 사우나, 헬스클럽 등은 여러 사람과 마이크나 마우스, 타월 등을 공유하기 때문에 손님이 급감하면서 한숨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화성 동탄2신도시 동탄역 인근 PC방의 이모(23)씨는 “방학기간 주고객인 중고등학생들도 거의 오지 않는다. 인근 편의점에서 일하던 친구도 아르바이트가 끊겼다는데 나도 마찬가지 처지가 될까 걱정”이라고 밝혔다
염태영 수원시장이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추진상황보고회에서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시가 감염병 대응책을 적극적으로 시민들에게 알려 불안감을 해소하라고 주문했다. 염 시장은 “경제 흐름은 소비자의 심리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우리 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현황과 감염병 통제 체계를 정확하게 알리라”고 지시했다. 이어 “지난 5일 우리 시에 두 번째 확진환자(20번째)가 발생했지만 우리 시가 일대일 모니터링을 하며 통제하고 있던 분”이라며 “지역사회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 성과가 있는 만큼, 시민들이 우리 시의 감염병 통제력을 믿고 ‘신종 코로나 사태’ 이전처럼 생활해주시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이후 우리 시 전통시장 방문객 수는 절반 이상 줄었고, 기업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경제 태스크포스팀’을 중심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대책을 마련, 지역경제 침체 문제를 해결하는 데도 ‘과잉 대응’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박건기자 90virus@
신종 코로나 감염 환자 의료진 힘내세요 우린 이웃! “당신이 있어 우리 대한민국! 모두가 소중한 우리 이웃! 함께 응원하면 바이러스 아웃!” 최근 SNS에 올라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와 의료진을 응원하는 릴레이 캠페인 문구다. 수원시는 시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힘을 모아 감염병 사태를 극복하자는 의지를 담은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 SNS 응원 메시지 릴레이 캠페인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6일 페이스북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힘들어하는 의료진과 환자를 위한 응원 릴레이 캠페인’을 제안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를 위해 밤낮없이 헌신하는 모든 의료진을 위해,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을 방지하고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응원하기 위한 아이디어였다. 캠페인 문구를 손글씨로 작성하고 인증샷을 찍어 본인의 SNS에 게시한 뒤 해시태그를 달고 전체공개를 하는 방법으로 참여하는 간단한 방식이다. 의료진 여러분 오늘도 고생하셨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 이겨낼 수 있어요 수원시자원봉사센터 수원시민 한마음 되어 모두 완쾌되길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등의 해시태그도 응원의 내용을 포함한다. 릴레이 캠페인은 지난 10일 오후 현재 280여 건의
KT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스미싱이 기승을 부리는 데 따라 차단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스미싱은 택배 배송, 모바일 청첩장 등의 내용을 미끼로 문자메시지를 전송한 후 문자의 인터넷주소(URL)를 클릭하도록 유도해 고객 피해를 발생시키는 온라인 사기 수법이다. 스미싱 문자에 포함된 URL을 클릭하면 스마트폰에 악성 앱이 설치돼 개인정보를 탈취하거나 광고페이지로 접속을 유도한다. KT는 지난달 말부터 스미싱 공격을 예상하고, 분석을 통해 이달 10일까지 2주간 6만 건 이상의 악성 URL 접속을 차단했다. 차단된 스미싱 문자는 주로 ‘국내 우한 폐렴 감염자 및 접촉자 신분정보 확인’, ‘우한 폐렴으로 인해 택배배송 지연’ 등 내용을 담았다. KT는 앞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된 새로운 유형의 스미싱 문자와 변종 악성 앱에 대한 실시간 공격 탐지를 강화하고, 보안 전문인력을 추가로 투입해 스미싱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KT INS본부장 박종호 상무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이를 악용한 스미싱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며 “스미싱은 단순한 클릭만으로 엄청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만큼 확인되지 않는 문
수원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으로 인한 지역경제 피해 최소화를 위해 ‘경제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가동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경제정책국장을 단장으로 한 경제TF는 신종 코로나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일자리·소상공인·기업·세제와 관련한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하게 된다. 시가 지역 내 여파를 분석한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할 경우 수원지역 역시 최소 585억~783억 원의 GRDP(지역내총생산) 감소가 예상되는 실정이다. 또 수원시 관내 총 241개의 중국 거래 업체 중 수원델타플렉스에 입주한 127개 업체 중 벌써 8곳이 수출입에 차질을 빚고 있으며, 2곳은 가동 중단이 예고됐다. 이번 위기가 장기화되면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는 업체가 12곳에 달한다. 우선 4개 구청별로 물가점검반을 구성해 마스크와 손 세정제 등 감염병 사태와 밀접한 품목을 중심으로 가격과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분야별 경제 동향을 모니터링한다. 또 감염 우려로 시민 발길이 줄어든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업체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올해 405억원 발행 예정인 지역화폐(수원페이)를 확대 발행하고, 6%인 할인율도 올리는 방안을 고려중이다. 시는 신종
검찰이 다가오는 21대 총선을 앞두고 금품수수와 여론조작, 공무원·단체 등의 불법적인 개입을 ‘3대 중점 단속대상’으로 정했다. 윤 총장은 10일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국 지검장 회의에서 “선거범죄에 대한 엄정한 수사는 정치 영역에 있어 공정한 경쟁질서를 확립하고 우리 헌법 체제의 핵심인 자유민주주의의 본질을 지키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윤 총장 취임 후 처음으로 열리는 전국 검사장급 회의로, 전국 18개청 지검장 및 59개청 공공수사부장이 참여했다. 윤 총장은 “이번 회의는 총선 전 90일 무렵인 1월 중순에 예정됐다가 검찰 인사 등 사정으로 연기됐었다”며 “검찰의 선거 대비 태세를 신속히 갖출 필요가 있다고 판단돼 인사 직후지만 오늘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윤 총장은 공정한 총선 관리를 여러 차례 주문했다. 그는 “검찰에게 정치적 중립은 생명과도 같은 것이라 검사가 정치적으로 편향된 것은 부패한 것과 같다”며 “향후 선거사건의 수사 착수, 진행, 처리 과정 전반에서 공정성이 의심받지 않도록 일체의 언행이나 처신에 유의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 검찰은 금품수수, 여론조작, 공무원과 단체 등의 불법적인 개입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