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수원지방법원장에 허부열(58·사법연수원 18기·사진) 법원도서관장이 임명됐다. 허 법원장은 경북 경산 출신으로 대구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사법시험(28회)에 합격했다. 1992년 판사로 임관했으며 대구지법 부장판사, 부산고법 부장판사, 서울고법 부장판사, 서울가정법원 수석부장 판사 등을 역임했다. 허 법원장은 각급 법원에서 다양한 재판업무를 골고루 담당해 재판실무에 능통하다는 평이다. /박건기자 90virus@
신임 인천가정법원장에 정인숙(57·사법연수원 21기·사진) 대구지법 부장판사가 임명됐다. 정 법원장은 경남 진해 출신으로 마산여고와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한 뒤 사법시험(31회)에 합격했다. 1996년 판사로 임관했으며 대전지법 부장판사, 인천지법 부장판사, 서울남부지법 부장판사,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서울남부지법 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 소통과 화합을 중시하며 합리적인 일처리로 직원들의 신망이 두텁다는 평이다. /박건기자 90virus@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7번과 8번 환자가 중국 우한(武漢)시에 있는 국제팬션센터 한국관 ‘더 플레이스’에서 함께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다른 확진자 중 일부도 ‘더 플레이스’와 연관성이 있을 수 있다고 판단하고 우한을 방문한 사람 가운데 ‘더 플레이스’에 거주했거나 방문한 이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현황을 설명하는 브리핑을 열고, “역학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우한시에서 오신 분들이 공통으로 노출된 장소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7번, 8번 확진자는 귀국할 때 같은 항공기에서 나란히 앉아 왔고, 우한시에 체류할 때 우한국제패션센터의 한국관에서 근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15번 환자도 우한국제패션센터 한국관과의 연관성이 의심돼 즉각대응팀이 추가 조사를 하고 있다”며 “여러 명의 확진자가 그 장소를 방문하거나 거기서 근무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우한국제패션센터 한국관의 명칭은 ‘더 플레이스’다. 센터는 우한의 전통시장 거리에 있으며, 센터 내 한국관은 6.5만㎡ 규모로 동대문 의류 상가 등에서 일한 적 있는 패션
수원시의 한 택시업체의 전직 운전기사들이 법정 최저임금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며 소송을 제기하고 나섰다. 수원 A 법인택시에서 근무했던 운전기사 16명은 지난해 12월 16일 자신이 다니던 택시업체를 상대로 수원지법에 임금청구 소송을 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10년 7월부터 택시기사의 최저임금에 산입되는 임금에 초과운송수입금(이른바 사납금을 내고 남은 금액)을 포함하지 않도록 한다는 내용으로 최저임금법(6조)이 개정됐다. 이에 A 업체는 노동조합과 소정근로시간을 하루 2.3시간으로 하는 내용을 추가한 새로운 임금협정을 체결했다. 임금협정 체결 이전의 소정근로시간이 몇시간인지 회사 측에서 밝힌 적이 없어 알지 못한다고 소송을 낸 택기사들의 설명이다. 소정근로시간은 노동자가 실제 일하기로 정해진 시간을 말하며 최저임금 산정의 기준이 된다. 그러나 이들은 실제로는 2교대 방식으로 하루 8시간의 근로시간을 유지하는 등 종전의 근로 형태를 그대로 유지했기 때문에 실제 근로시간이 반영된 임금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어 업체가 지난 2016년 12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원고들에게 지급한 임금 가운데 기사 1인당 미지급된 임금 600만원가량과 이에 따른 퇴직금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3일부터 3월 31일까지 ‘기본요금 0원 우체국 알뜰폰 요금제’를 한정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0원 요금제는 ‘우체국 0원 요금제’, ‘스마일 제로’, ‘여유 제로’ 등 3종으로, ‘우체국 0원 요금제’와 ‘스마일 제로’는 24개월 약정 시 음성통화 20분을 기본 제공하고, ‘여유 제로’는 기본 음성 통화를 제공하지 않는 대신 약정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 요금제는 통신사별 최대 월 500명까지 번호 이동으로 가입할 수 있다. 신규 가입과 중도 해지 시 재가입이 제한되고, 각 통신사 해피콜을 통해 가입 제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3일부터 전국 1천500개 우체국과 인터넷우체국에서 0원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다. /박건기자 90virus@
경찰청은 3일부터 6월 30일까지 직거래 사기·쇼핑몰 사기·피싱 사기·게임사기 등 4대 사이버 사기 범죄를 특별 단속한다고 2일 밝혔다. 경찰청 관계자는 “온라인 거래 활성화에 따라 국민이 자주 이용하는 중고거래 사이트, 맘카페 등에서 사이버 사기가 급증하고 있다”고 특별 단속에 나선 배경을 전했다. 지난해에 발생한 사이버 사기는 13만6천74건으로, 전년에 발생한 11만2천건보다 21.49% 증가했다. 또 작년에 사이버사기로 검거된 인원은 3만1천331명으로, 전년 2만8천757명 보다 8.95% 늘었다. 구체적인 사례를 살펴보면, 인터넷 카페를 운영하는 한 30대는 골드바 등 현금화가 가능한 물품을 시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동 구매해주겠다고 속여 359명으로부터 104억원을 가로챘다가 구속됐다. 경찰은 이런 사이버 사기를 근절하기 위해 동일한 피의자에 의해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피해가 발생하는 사건에 대해서는 책임수사관서를 지정해 피의자를 신속히 검거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상반기에 지방경찰청에 사이버금융범죄 전문수사팀을 신설해 조직적인 사이버 사기 범죄에 대응할 방침이다. 경찰은 피해자들이 피해 금액을 돌려받을 수 있도록 소액심판 청구 절차 등도 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하는 가운데 감염증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는 내용의 가짜뉴스가 퍼져 국민 불안과 혼란이 커지고 있다. 3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출’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 게시물에는 공문서로 보이는 서류를 찍은 사진과 함께 ‘확진자 유출’이라는 설명이 담겼다. 해당 서류에는 ‘관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발생 보고’라는 제목 아래 추가로 확인된 확진자 3명의 이름 일부와 나이, 주소, 관계, 확진 경위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또 ‘2020. 1. 31. (금) 건강관리과’라는 문구와 ‘향후 계획. 관련 보도자료 배포(2.1. 토)’ 등의 구체적인 내용까지 적혀있어 지자체나 보건서 등 관공서에서 작성한 공문서로 보인다. 그러나 이 문서는 가짜인 것으로 드러났다. 문서에 적힌 추가 확진자 3명의 주소는 성남시와 화성시인데 두 지자체 모두 해당 문서를 작성한 사실이 없으며 문서에 적힌 내용도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두 지자체의 상위기관인 경기도 역시 해당 문서를 작성한 사실이 없으며 내용도 모두 사실무근이라고 설명했
수원의 한 시립어린이집 보육교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내 7번째 확진 환자와 접촉한 것이 확인돼 해당 어린이집이 오는 6일까지 잠정 폐쇄됐다. 수원시는 권선구 호매실동 시립금호어울림어린이집 원장으로부터 20대 후반의 보육교사가 7번째 확진 환자와 밀접접촉했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7번 확진자는 이 보육교사의 사촌오빠로 지난 24일 저녁식사를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시는 “해당 보육교사는 이후 별 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았으며 설 연휴가 끝나고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어린이집에서 근무했다”면서 “어린이집에 따르면 이 교사는 점심 식사 시간 외에는 근무시간 내내 마스크를 썼다고 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의왕에 사는 보육교사의 어머니에게 밀접접촉 사실을 알렸고, 이런 내용을 연락받은 해당 보육교사가 어린이집 원장에게 보고했다. 이에 따라 수원시는 곧바로 해당 어린이집의 원아들을 모두 귀가 조치하고 어린이집을 포함해 해당 건물을 방역 소독한 뒤 6일까지 폐쇄 조치했다. 또 보육교사가 접촉한 원장과 교직원 등 9명, 영아를 포함한 원생 19명을 능동감시자로 지정해 권선구보건소가 관리하고 있
수원시의회는 30일 시의회 세미나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긴급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수원시의회 비상대책지원단’을 구성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조명자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위기경보단계가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조명자 의장을 단장으로 한 시의회 비상대책지원단을 구성했다. 비상대책지원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을 위해 ‘수원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등과 상황을 공유하며 유기적 공조 체계를 확립하고 시의회 차원에서의 중요 대응 및 필요한 조치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 밖에도 ▲보건소와 협력체계 유지 ▲학교 및 학생 홍보 ▲인력 및 물품 지원 ▲노인·아동 분야 등 취약계층 대응활동 등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을 적극 전개할 방침이다. 조 의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급격히 확산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며 “시민 안전을 위해서는 선제적인 예방조치와 전방위적인 대응 강화가 무엇
전국의 아파트 건설 현장을 상대로 불법 행위를 기사화할 것처럼 협박해 억대의 금품을 갈취한 이른바 ‘사이비 기자’가 재판에 넘겨졌다. 30일 검찰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6부(전준철 부장검사)는 최근 모 언론사 기자 A씨를 공갈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A씨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의 아파트 건설 현장을 돌며 안전이나 환경 분야의 불법행위를 찾아낸 뒤 현장 관계자를 상대로 기사를 쓸 것처럼 협박하는 수법으로 20여 차례에 걸쳐 1억여원 상당의 돈을 뜯어낸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이와 비슷한 수법으로 각각 500여만원과 100여만원의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로 또 다른 언론사 기자 B씨와 C씨를 약식기소했으며, A씨에 대한 공소 유지에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박건기자 90vir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