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광역철도망 구축 한걸음 더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구간 연장 사업’이 지난 15일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서 수원시는 ‘격자형 광역 철도망 구축’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신분당선 연장 사업은 광교에서 호매실간 9.7㎞ 구간을 연장하는 것으로 해당 구간에 정거장 4개소가 들어설 예정이다. 신분당선 연장선이 개통되면 호매실에서 강남까지 47분 만에 갈 수 있게 된다. 현재는 광역버스로 100분 정도 걸리는데, 절반가량 시간이 단축되는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주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린 사업인 만큼 기본계획 수립 등 후속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해 사업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르면 오는 2023년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 수원역과 송도역 잇는 수인선, 8월 개통 2020년은 수원시 교통 체계가 한 단계 더 발전하는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신분당선 연장 사업이 확정됐고, 수인선 수원 구간과 장안구 이목동과 영통구 이의동을 잇는 수원외곽순환(북부) 고속도로가 개통한다. 신분당선 호매실 연장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면서 광역철도망 구축 계획은 탄력을 받게 됐다. 수원역과 인천 송도역을 잇는 수인선은 8월 개통 예정이다. 수원
전 남편과 의붓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고유정(37)에 대해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20일 제주지법 형사2부(정봉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고씨의 결심 공판에서 법정최고형인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피고인 고유정은 아들 앞에서 아빠(전 남편)를, 아빠(현 남편)앞에서 아들을 참살하는 반인륜적 범행을 저질렀다. 두 사건 모두 극단적 인명경시태도에서 기인한 살인으로 전혀 반성의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며 고씨에 대한 사형 구형 이유를 설명했다. 검찰은 또 "전 남편인 피해자 혈흔에서 수면제 성분인 졸피뎀이 검출됐고, 의붓아들이 누군가에 의해 고의로 살해됐다는 부검 결과가 바로 사건의 스모킹건(결정적 증거)"이라며 전남편에 대한 우발적 살인과 의붓아들 살인 사건 공소사실을 부인하는 피고인의 주장이 모두 거짓임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검찰이 사형을 구형하자 변호사에게 귓속말한 것 외에 사형구형을 예상한듯 담담한 모습이었다. 고씨의 변호인 측은 이번 공판에서도 재판 연기를 신청,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려는 재판부와 얼굴을 붉히기도 했다. 고씨의 변호인은 "피고인이 수면제를 누군가에게 먹
더불어민주당 이재준(수원갑) 예비후보는 박상철 경기대 부총장을 후원회장으로 영입하고 지난 19일 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고 20일 밝혔다. 김진표 국회의원 후원회장을 지냈던 박상철 교수는 “도시계획 전문가로서 20년, 수원시정을 책임진 5년, 그리고 정치인으로서의 4년간 장안 시민과 소통해온 이 예비후보야말로 장안과 대한민국의 발전시킬 적임자임을 확신한다”며 후원회장을 맡은 소회를 밝혔다. 19일 출범한 후원회는 또 이석휘 경기르네상스포럼 고문, 김봉식 수원시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회 수석부위원장, 김현석 수원산업단지협의회장, 김남원 전 수원시 충청도민연합회장 등 각계 인사들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이재준 예비후보는 “한 사람의 열 걸음이 아닌 열 사람의 한 걸음이 진정한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며 “믿고 응원해주시는 여러분께 정치혁신, 장안발전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국회의원 예비후보 후원회는 ‘정치자금법'에 의해 정치자금의 기부를 목적으로 설립·운영되는 단체이며, 개인은 연간 500만 원까지 후원이 가능하며, 후원금액의 10만원까지 전액 세액
중고차의 주행거리를 조작해 차량 대금을 부풀리는 수법으로 회삿돈 9천만원 상당을 가로챈 딜러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4단독 김두홍 판사는 20일 사기 혐의로 기소된 A(48)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김 판사는 “피해액이 1억원에 가까운 고액이고, 현재까지 피해가 전혀 회복되지 않았다”며 “피고인은 변론 종결 후 잠적해 장기간 재판을 공전시키는 등 범죄 후 정황도 좋지 않다”고 판시했다. A씨는 2017년 수원의 한 중고차 매매 상사에서 판매사원으로 근무하면서 회사 대표인 B씨로부터 차량 매입자금을 빌려 중고차를 산 뒤 차량을 팔아 자금을 반환하는 방식으로 영업하는 과정에서 B씨가 주행거리와 연식에 따라 차량 대금을 지급하는 점을 이용해 주행거리를 낮춰 대금을 과다하게 받는 방식으로 사기를 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주행거리가 20만㎞에 달하는 맥스크루즈 승용차의 주행거리를 4만7천여㎞로 조작하고는 B씨에게 “해당 차량을 2천만원에 매입하려고 한다. 돈을 보내주면 차를 판매해 갚겠다”고 거짓말을 해 돈을 받는 등 비슷한 수법으로 3차례에 걸쳐 9천만원 상당을 받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박건기자 90virus@
배용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이 20일 오후 KTX광명역과 광명경찰서를 방문해 설 연휴 특별치안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배 청장은 KTX광명역을 방문한 자리에서 “설 연휴를 맞이해 인근 지역에 대형 상가들이 밀집해 있어 교통난이 예상되는 만큼 교통관리대책에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배 청장은 KTX광명역을 관할하는 광명경찰서와 소하지구대를 방문해 특별치안 현장 점검 및 현장경찰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배용주 청장은 “설 연휴에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묵묵히 땀방울을 흘리는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방범순찰활동 강화와 안전사고 및 대테러 예방활동에도 최선을 다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명경찰서는 설 연휴 특별방법 근무에 돌입, 교통관리대책을 시행하는 등 모든 역량을 동원해 안전하고 평온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박건기자 90virus@
수원시는 오는 9월 8~1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4차 아시아·태평양 환경장관포럼’ 추진기획단을 출범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제4차 아시아·태평양 환경장관포럼 추진기획단’은 수원컨벤션센터에 사무실을 두고 있으며, 이범선 시 환경국장을 단장으로 기획총괄팀, 행사운영팀 등 2개 팀으로 구성해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추진기획단은 수원컨벤션센터 개관 이후 가장 큰 규모로 열리는 국제행사인 환경장관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각종 준비를 담당하게 된다. 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일 전략을 수립하고, ‘범시민추진위원회’를 운영하는 한편 여러 부대 행사를 기획·추진한다. 또 아·태 환경장관포럼을 주최하는 UNEP(유엔환경계획) 아태지역사무소, 시와 함께 포럼을 주관하는 환경부와 소통하며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태 환경장관포럼은 유엔환경총회의 지역별 준비 회의로, 제4차 포럼에는 41개국 정부(환경장관)·국제기구·비정부단체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가해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등 환경 문제를 논의한다. 아·태 환경장관포럼을 주최하는 UNEP는 1972년 유엔총회 결의에 따라 설립돼 케냐 나이로비에 본부를 두고 지역사무소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전후해 상품권, 티켓, 명절선물 등 판매를 빙자한 인터넷사기가 기승을 부릴 우려가 높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0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남부지역에서 설 전후 10일간 발생한 인터넷사기는 527건으로 지난 2018년보다 25.5% 증가했다. 피해 유형별로는 티켓 관련 사기(14건→17건)와 상품권 사기(16건→17건)가 증가폭이 컸다. 실제 지난해 11월 15일 김포경찰서는 인터넷 카페에 ‘백화점 상품권을 싸게 판매한다’는 글을 올려 피해자 9명으로부터 3개월간 약 2억8천만원을 받아 챙긴 피의자를 검거했고, 같은 달 27일 수원서부경찰서는 인터넷 중고장터에 ‘노트북 등 전자제품을 판매한다’는 글을 올려 3개월간 73명으로부터 약 1천20만원을 받아 챙긴 피의자를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설을 맞아 인터넷사기 등 사이버범죄 예방을 위해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와 공동으로 금융기관 이용고객 대상으로 온라인 홍보(카카오뱅크 블로그·SNS)를 실시하고 있다”며 “어르신 대상 금융범죄 예방교육도 진행, 각 경찰관서 홈페이지와 도내 주요 대형전광판·BIS를 통해서도 다각적인 예방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일 경제과학진흥원 R&DB센터 대회의실에서 ‘2020년 신청사업 전달식’을 개최하고 도내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 63개소에 복지사업비 7억6천여만원을 지원했다. ‘2020년 신청사업’은 지역 복지 증진 및 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복지시설·기관의 자유주제 공모 형태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신청사업’ 수행기관 63개소에 사업비 약 7억6천여 만원을 전달하고 사회복지 프로그램의 전문성 강화와 성과 도출을 위한 사업수행 교육 및 투명한 사업비 집행을 위한 회계 교육도 실시했다. 이번 지원을 통해 경기공동모금회와 사업수행기관은 ‘나눔파트너십’ 관계를 형성하여 지역사회 변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강학봉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현장에서 애써주시는 모든 관계자 분들게 감사드린다. 이번 지원을 통해 도내소외 이웃들의 자립지원, 사회관계망형성, 가족관계회복 등 다양한복지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복지 현장에서필요로 하는 사업들을 이해하고 폭넓게 지
수원도시공사는 오는 4월부터 공영주차장 신용카드 결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3월까지 현금과 신용카드 혼용 결제방식을 도입했다. 20일 수원도시공사에 따르면 오는 4월까지 수원시 통합주차정보시스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공영주차장 통합관리시스템이 도입되면 온라인, 모바일 등으로 주차 정보, 요금 결제 및 감면 등을 받을 수 있으며 결제방식은 기존 현금과 신용카드 혼용결제에서 신용카드 결제만 가능하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3월 말까지 수원도시공사는 공영주차장 53개소에 이용 결제방식을 기존 현금 결제와 함께 신용카드도 가능토록 개선했다. 이부영 수원도시공사 사장은 “주차장 결제방식 변경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운영에 돌입한다”라며 “카드 징수를 통해 투명성을 확보해 시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공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4월부터는 수원지역의 전체 공영주차장은 신용카드만 결제 가능하다. /박건기자 90virus@
가출청소년을 유인해 살해하고 암매장한 ‘오산 백골시신 사건’을 주도한 20대가 결심공판에서 “제가 정신이 나가서 피해자를 죽인 것 같다”며 잘못을 모두 인정했다. 수원지법 형사11부(이창열 부장판사)는 지난 17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보복살인 등)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모(23)씨는 “저 같은 사람은 강한 매를 맞고 정신을 차려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김씨는 최후진술을 통해 “정상적인 가정에서 자라면서 왜 저 같은 존재가 태어났는지 모르겠다. 아버지는 저보고 공부하기 전에 사람이 되라고 하셨는데 저는 사람이 되지 못했다”라며 “아버지가 저 같은 쓸모없는 자식한테 학원비와 과외비를 많이 쓰셔서 아버지께 피해만 끼친 것 같아 죄송하다. 기회를 주신다면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나가서 봉양하고 싶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김씨 변호인은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 가벼운 범죄는 아니지만, 행동에 책임질 각오를 다졌다. 이 사건 겪으면서 자신의 불안정한 심리 상태를 인지하고, 정신과 치료와 심리 상담을 받으려 한다”며 “피해자 유족은 사과를 받아들여 합의했고, 처벌을 원치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피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