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는 국토교통부가 15일 밝힌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연장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결과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신분당선 연장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지난 2006년 확정·고시한 사업이었으나 경제성 부족 등을 이유로 사업 추진이 오랜 기간 지연되어 왔으며, 지난해 1월에는 예타면제 대상에서도 제외되어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했다. 특히 국토교통부는 신분당선 연장사업은 주민들이 오래 기다려온 사업인 만큼 기본계획 수립 용역 등 후속 절차에 바로 착수해 사업기간을 최대한 단축할 계획을 밝히며 이르면 2023년 중 공사에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 동안 수원시의회에서는 신분당선 연장사업의 조속한 시행을 위해 1인 시위·촉구 결의안 발표, 5분 자유발언(조미옥 의원), 주민들과 함께한 대규모 집회 참여 등 다방면으로 노력해 왔다.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은 “수원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신분당선 연장사업 추진이 14년 만에 확정됐다”며 “후속절차도 차질 없이 수행해 조속히 착공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분당선 연장선은 광교신도시에서 호매실까지 총 9.7Km 구간에 4개의 정거장을 만드는 사업으로 개통시 호매실에서 강남까
한국전력공사 경기지역본부 사회봉사단은 지난 14일 수원의 대표 재래시장인 지동시장과 자매결연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식은 전통시장 침체가 영세상인의 경제적 불안과 지역경제의 위축으로 이어지고 있어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한전 경기본부와 지동시장은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환경개선 및 설비지원 등 지역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협력한다. 또 이들은 시장 내 200여 개 점포를 방문해 전통시장 활력제고 지원 프로젝트 홍보전단지를 전달했다. 지동시장 상인회 관계자는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에 통참해주어 고맙다”며 “이번 자매결연이 시민들의 꾸준한 관심으로까지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전력공사 경기지역본부 사회봉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전 경기본부 사회봉사단은 자매결연을 맺은 전통시장에서 매월 부서별로 런치미팅데이 행사를 시행하고, 고객만족 향상 활동시 전통시장·축제 병행홍보 및 전통시장 상품권 이용 활성화 등 전통시장을 위해 대외협력 및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한전 경기지역본부 직원 200여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하고, 지역구 사업가들에게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자유한국당 원유철 의원이 1심에서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1부(이환승 부장판사)는 원 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90만원의 벌금형을, 알선수재 및 정치자금 부정지출 관련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10개월의 실형과 추징금 2천5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뇌물수수 혐의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직무행위와 연관성이 증명되지 않았다”며 무죄를 선고하고, 원 의원을 법정구속하지는 않았다. 재판부는 “국회의원의 청렴 의무를 저버려 죄질이 가볍다고 볼 수 없다. 피고인이 적극적으로 주장해 범행을 저지른 것은 아니나 미필적으로나마 타인 명의로 후원금이 지급되는 사실을 인식하면서도 정치자금을 불법 수수했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원 의원은 2012년 3월부터 2017년까지 타인 명의로 된 불법 정치자금 5천300만원을 수수하고 정치자금 6천500만원을 부정지출한 혐의, 직무와 관련해 금융기관에 영향력을 행사해주겠다며 돈을 받은 혐의(알선수재) 등으로 2018년 1월 기소됐다. 또 2011년부터 보좌관과 공모해 자신의 지역구인 평택 지역 업체 4곳으로부터 1억8천
법원이 ‘진범 논란’을 빚어온 이춘재 연쇄살인 8차 사건에 대한 재심 개시 결정을 내렸다. 수원지법 형사12부(김병찬 부장판사)는 14일 이춘재 연쇄살인 8차 사건의 재심 청구인 윤모(53)씨의 의견을 받아들여 재심하기로 결정했다. 재판부는 “이춘재가 수사기관 조사에서 자신이 이 사건의 진범이라는 취지의 자백 진술을 했다”며 “여러 증거들을 종합하면 이춘재의 진술에 신빙성이 인정돼 명백한 증거가 새로 발견된 때에 해당한다”고 재심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재판부는 내달 중 공판준비기일을 열고 검찰과 변호인 쌍방의 입증계획을 청취해 재심에 필요한 증거와 증인을 추리는 절차를 진행한다. 또 오는 3월쯤 재심 공판기일을 열어 사건을 재심리할 계획이다. 그러나 현 재판부는 내달 법원 정기인사에서 모두 인사 이동할 예정으로, 정식 공판 진행은 다음 재판부가 진행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이번 사건은 과거사 사건이 아닌 일반 형사 사건으로 재심 결정이 내려지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며 재심의 게시는 과거 수사기관의 수사는 물론 법원 판결에 오류가 있었음을 인정하는 것으로, 법조계 안팎에서는 이춘재의 자백이 재심 결정에 결정적이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형사소송법 42
‘2019 수원시 사회조사’ 발표 수원시민들은 ‘출산·보육 지원’을 가장 지원이 필요한 사회복지 분야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가 14일 발표한 지난해 8~9월 1590가구를 대상으로 한 ‘2019 수원시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3.9%가 ‘사회복지 우선 지원 분야’로 ‘출산·보육 지원’을 택했다. ‘노인복지 사업 확대’(31.3%), ‘요구호 보호 사업’(15.6%), ‘장애인 복지 확대’(8.1%)가 뒤를 이었다. 요구호(要救護) 보호 사업은 구호가 필요한 이들(국민기초생활보장대상자, 소년소녀가장 등)을 보호하는 사업이다. ■ 20·30대 ‘출산·보육 지원’ 비율 높아 결혼을 준비하거나 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연령대인 20대(59.6%)와 30대(68%)는 ‘출산·보육 지원’이라고 답한 비율이 전체 평균보다 높았고, 은퇴를 앞둔 50대(46.1%)와 은퇴 연령인 60대(62.0%)는 ‘노인복지 사업 확대’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확대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노인복지서비스는 ‘건강 검진’(21.7%), ‘취업 알선’(17.9%), ‘여가활동 프로그램’(17.2%), ‘가사 서비스’(15.4%), ‘간병·목욕 서비스’(12.4%
광명시흥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광명시흥TV산단) 조성 계획이 지지부진하면서 시흥지역 중소 제조업체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모여 대응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하고 목소리를 모았다. 14일 광명역 회의실에서 지역 시의원과 학계, 금융권 관계자, 시흥지역 중소 제조업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시흥산업단지 수용지역 내 제조업체 대책위원회 간담회’가 진행됐다. 대책위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25일부터 제조업체들은 수시로 모여 대책을 의논했으며 LH 측이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아 노심초사 기다리고 있는 실정”이라며 “오늘 각계각층 전문가와 함께 우리 요구 사항에 대한 타당성 여부와 대책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이날 ▲선입주, 후철거 ▲우선순위분양 및 분양가 차등 적용 ▲입주지역 우선확보 ▲축사 등에 제조시설을 가지고 실제 사업을 하는 경우 동등한 영업보상 등을 요구했다. 특히 하루라도 빨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시흥시, 광명시 등과 소통창구가 마련돼 업체들의 의견을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안성환 광명시의원은 “수도권에 처음 조성되는 대규모 산단으로, 수용·분양·이주·철거 등에 대해 도움을 주고 싶다”며
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본격적으로 추진된 국가재난안전통신망이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가동에 들어간다. 대형 재난 때 통신 차질로 대처가 늦어지는 상황을 막고자 구축한 것으로, 소방·경찰·해양경찰 등 관련기관이 하나의 통신망으로 음성은 물론 영상과 사진까지 주고받을 수 있어 더욱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안전부는 4세대 무선통신기술(LTE) 기반 재난안전통신망을 세계 최초로 구축하고 올해부터 1단계 중부권 통신망의 시범운영을 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재난안전통신망은 여러 재난대응 기관들이 현장 정보를 주고받기 위해 공동으로 사용하는 전국 단일 통신망이다. 기존에는 경찰·소방·해경·지방자치단체 등 유관기관마다 사용하는 통신망이 달랐고, 주고받을 수 있는 정보도 음성에 한정돼 있었다. 소방과 경찰에서는 초단파(VHF)·극초단파(UHF) 무전기와 유럽 표준 기반의 테트라(TETRA)를, 해경이나 보건복지부(응급의료무선통신망)는 KT파워텔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상용망(iDEN)을 주로 쓰는 식이다. 이 때문에 지난 2003년 대구 지하철 화재나 2014년 세월호 사고, 2017년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등 대형 재난 때마다 관련 기관 간에 유기적이고
수원시의회 조명자 의장이 14일 수원시 정신재활시설 연합 신년회 및 회복이야기 행사에 참석해 정신장애인의 권익신장과 복지증진에 앞장서온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신년회는 수원시 정신재활시설 연합이 새해를 맞아 정신장애 당사자들의 회복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수원시 정신재활시설 발전을 위한 화합을 도모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조명자 의장과 조석환 도시환경교육위원장, 정신재활시설 회원 및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조명자 의장은 “정신장애를 가진 당사자와 가족들의 어려움이 해결될 수 있도록 정신재활시설 관계자 및 종사자들의 적극적인 도움과 역할이 중요하다”며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을 통해 이들의 사회복귀와 정신 건강 증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건기자 90virus@
“어수선한 시기, 검찰 가족 자존감 회복과 본연의 업무에 매진할 수 있는 방안 고민” 취임식 대신 수원지검 직원들과 다과회 “묵묵히 소임 다한다면 국민 신뢰 회복” 조상철(51·사법연수원 23기) 제3대 수원고검장과 조재연(57·25기) 제40대 수원지검장이 13일 나란히 취임했다. 조 고검장은 이날 오전 수원검찰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검찰 가족 모두 자존감을 회복하고 검찰 본연의 업무에 매진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공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이 통과되고, 검·경 수사권 조정안 심의가 이뤄지는 등 감찰 안팎이 뒤숭숭했던 최근 분위기에 대해 직원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조 검장은 “어려울수록 기본과 원칙으로 돌아가라고 한다. 그동안 검찰이 사법 통제 및 인권 옹호 기관으로서 역할을 소홀히 하지 않았나 돌아보고 더욱 신경 써야 할 것”이라며 “초심으로 돌아가 일하는 자세를 가다듬고, 조직 생활에 있어서는 개인을 존중하고 소통하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ldquo
군 생활 중 후임병을 강제로 추행하고, 여자 흉내를 내게 하는 등의 수법으로 가혹행위를 한 20대가 법원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2부(김병찬 부장판사)는 13일 군인 등 강제추행, 특수폭행, 위력행사 가혹행위 등의 혐의로 기소된 A(25)씨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군 생활 중 피해자를 강제로 추행하고, 선임의 지위 등 위력을 행사해 수차례 가혹행위를 한 것으로 각 범행의 내용과 방법에 비춰보면 죄질이 불량하다”며 “다만 피해자와 원만히 합의한 점을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A씨는 육군 모 사단에서 군 생활을 하던 2018년 8월 후임인 B씨의 가슴 부위를 만지고 꼬집는 등 B씨를 강제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B씨의 턱부터 정수리까지 나일론 끈을 감아 리본 모양으로 묶은 뒤 여자 흉내를 내도록 가혹행위를 하는 등의 위력을 행사한 혐의 등도 받는다./박건기자 90vir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