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올해부터 2022년까지 고교학점제를 전면도입을 3년 유예한다는 내용을 발표한 가운데 ‘고교학점제’에 대해 학부모들과 시민들은 고개만 절레절레 흔들고 있다. 특히 학생들의 선택권 못지않게 제대로 된 배움의 권리가 중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사교육 열풍이 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29일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오는 2022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앞서 오는 2019년부터 도내 일부 직업계 고등학교에서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고교학점제는 학생들이 진로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이수해 누적 학점 충족 시 졸업할 수 있는 제도로, 현 수업시수를 ‘학점’으로 바꾸는 것을 넘어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 진급·졸업 기준을 정해 수강신청 시스템과 수업 및 평가방식을 대학교 시스템과 비슷하게 변화시키는 제도다. 그러나 ‘고등학교 교육은 진로·적성 교육을 중심으로 실행되어야 한다’는 교육부의 주장과 달리 학부모와 학생 등은 주장의 근거조차 명확하지 않은 상태에서 ‘대학 진학’이라는 최고의 관심사를 더욱 부추기며 새로운 사교육의 장을 조장하는 꼴이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중학생 딸을 뒀다는 박수형(49)씨는
수원서부경찰서는 29일 수원초등학교 스쿨존(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녹색어머니연합회를 비롯해 학부모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보행 습관을 심어주고 운전자에게는 스쿨존 내 교통법규 위반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켜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김형섭 수원서부경찰서장은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녹색어머니회와 학부모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경찰도 스쿨존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한 교육과 지도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건기자 90virus@
수원 호매실지구 ‘한양수자인 파크원 아파트’ 입주자들은 29일 오후 단지 옆에 위치한 수원 금호초등학교에 3천만 원 상당의 공기청정기 36대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년 2개월여의 아파트 공사 기간 중 금호초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겪은 불편함에 보답하기 위한 것으로 입주예정자협의회와 시공사인 ㈜한양(대표이사 채정섭)가 직접 준비했다. 전달된 공기청정기는 아이들의 건강한 학습권 보장을 위해 금호초 전 학급에 각 1대씩 배치될 예정이다. 한양수자인 파크원 입주자들과 금호초 교직원 10여 명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아이들이 건강한 금호초등학교!’라는 입주예정자협의회 명의의 현수막도 걸렸다. 한양수자인 파크원 입주예정자협의회 김선진 대표는 “우리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기 위해 본 행사를 준비했다”며 “아이들이 보다 건강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수원금호초등학교 이병준 교장은 “요즈음 미세먼지로 아이들의 건강을 걱정하는 학부모의 마음과 깨끗한 환경에서 공부하게 될 우리 학교
KT는 중국 계림에서 진행된 '12차 유엔 세계관광기구, 태평양 지역 관광협회 관광 트렌드와 전망 포럼'에 한국 대표로 참석해 관광 데이터를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방법론에 대해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유엔 세계관광기구(UNWTO) 주관으로 전 세계 관광 관련 정부, 공기업, 학계, 업계 관계자 1천여명이 참가했으며 KT는 한국관광공사의 추천으로 유엔 세계관광기구로부터 포럼 참석을 공식 요청받았다. KT는 '관광을 위한 미래기술'을 주제로 KT가 자체 개발한 관광 분석 솔루션을 발표했다. 일반적으로 통신사는 통화기록으로 유동인구를 분석하지만 KT는 휴대폰과 기지국이 평균 5분 단위로 신호를 주고받을 때 수집되는 LTE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다고 설명했다. 휴대폰 이용자의 움직임 패턴에 따라 상주인구와 비상주인구로 분류하고, 비상주인구의 관광지 방문 횟수와 체류 시간을 고려해 관광인구를 파악한다. KT 관광 분석 솔루션 '트립'은 KT 통신데이터와 BC카드 결제 데이터를 이용해 관광지, 축제 기간별 관광객 방문 현황과 관광객의 특성, 체류 기간 등을 분석할 수 있다. KT 빅데이터사업지원단 윤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 건이강이 봉사단은 지난 26일 저소득 영유아 보육가정에 희망과 사랑을 담은 ‘건이강이 나눔상자’를 제작해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건이강이 나눔상자’는 4천만 원 상당으로, 공단 임직원이 월급에서 자발적으로 모은 사회공헌기금으로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에 필요한 유아용 세제와 목욕용품으로 구성돼 저소득 영유아 보육 400가구에 전달됐다. 건보공단 경인본부 관계자는 “경기도 및 20개 유관기관과 저출산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가족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나라가 ‘아이 키우기 행복한 나라’가 되도록 지역 사회와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건기자 90virus@
수원남부경찰서는 지난 26일 2층 소회의실에서 수원남부경찰서장을 비롯해 과장, 시민경찰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체 치안활성화를 위한 2018년도 수원남부경찰서 시민경찰학교 수료식을 개최했다. 시민경찰학교는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을 위해 지역 주민 대상 범죄예방 요령 및 경찰활동 체험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지역주민의 범죄예방 활동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취지로 실시하게 됐다. 박생수 수원남부경찰서장은 “시민경찰학교 수료생에게 공동체치안 구현을 위한 치안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부탁해 바쁜 생업 가운데도 열정적으로 시민경찰학교에 참여해준 수료생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남부경찰서 시민경찰학교는 지난 16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2주간 경찰장구체험과 각종 범죄예방 요령, 지구대파출소 현장체험 등 지역주민들이 평소 굼금해하던 경찰 관련 업무를 체험 할 수 있도록 운영되어 시민들과 교육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박건기자 90virus@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27일 수원 권선늘푸른공원에서 초·중·고등학생 및 일반시민으로 구성된 117개팀 7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경기도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경연대회는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주최하고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이 후원, 심폐소생술의 필요성을 홍보해 경기도민의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 능력을 향상시켜 인간의 고통 경감과 생명을 보호하는 적십자 인도주의 정신을 실현하기 위해 개최됐다. 2018년 경기도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는 심폐소생술 과정을 이수하고 연습해 온 참가자를 대상으로 필기와 실기로 경연이 이루어졌으며 심폐소생술 플래시몹 시연, 산악안전체험, 수상안전체험 등 10여 개의 다채로운 부스가 마련됐다. 김훈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은 “그동안 배우고 익힌 심폐소생술을 통해 주위의 소중한 생명을 구할 능력을 갖추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연대회 1등은 초등부 군포신기초등학교, 중등부 영복여자중학교, 고등부 군포E비즈니스고등학교, 일반부 용인대학교 항공관광서비스학과가 각각 수상했다. /박건기자 90virus@
수원시는 시민 성금을 모아 ‘수원시 3·1운동·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조형물’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형물은 수원지역 항일 독립운동 가치를 재조명하고 독립운동가의 발자취를 기념해 시민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온화하고 따뜻한이미지를 담아 내년 8월 15일 광복절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전국 3·1운동 유적지의 돌이 조형물에 사용될 예정으로 지난 1월 24일 출범한 ‘수원시 3·1운동·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가 다음 달까지 조형물 디자인을 확정해 내년 3월 건립공사를 시작할 방침이다. 이에 수원문화재단이 내년 6월 30일까지 5억원을 목표로 조형물 건립 기금 모금에 나선다. 한편 성금을 내는 개인, 단체, 기업은 100주년 기념사업 백서에 이름이 등재되며 추지위는 기념 조형물 건립을 포함해 6개 분야에서 35개 기념사업을 추진 중이다. /박건기자 90virus@
수원시의회는 25일 행정사무감사가 10~18일까지 진행된 가운데 기획경제위원회가 지난해 98건보다 40% 늘어난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등 우수한 감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기획경제위원회는 소관 부서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과 함께 용인시·화성시 등 경계도시와 조정 갈등 해소방안을 비롯해 정책대안 137건을 제시했다. 기획경제위원회는 감사에 앞서 ‘시민의 입장에서 정책행감을…’라는 방향을 설정하고, 소속 의원간 감사 자료를 공유하며 감사기법을 주제로 의정 연찬도 열었다. 이런 노력을 바탕으로 시민소통기획관 등 6개 직속부서에 대한 감사에서 ‘광교·호매실 지구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반복 민원 해결을 위한 찾아가는 사전 설명회 확대’, ‘SNS에 유포되는 수원시 관련 가짜뉴스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 방안’ 등 정책대안 40건을 제시했다. 행정지원과 등 기획조정실 소속 8개 부서에는 ▲수원시 캐릭터인 ‘수원이’를 활용한 생활상품 개발과 판매처 확대 ▲학생 문화공연 단순참여자의 자원봉사시간 인정 개선 ▲동 주민센터 민원담당에 경험 많은 공무원 배치 ▲푸드트럭과 인근 지역상권 간 마찰 방지책 등 개선방안 48건을 제시했다. 경제정책국 지역경제과 등 5개 부서 감사에서는
한국전력 경기본부는 24일 본부 강당에서 전기안전공사, 한전 KDN, 전기공사협회와 ‘디지털 안전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전기 공사 과정에서 디지털 안전장비와 공법을 활용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협약식 행사에서는 작업자가 손으로 전선을 만지지 않고 기구로 수리를 하는 공법인 ‘스마트 스틱’ 공법과 한전 경기본부가 자체 개발하고 있는 안전 장구인 ‘간접활선용 3종 방호구’를 활용하는 시연회도 열렸다. /박건기자 90viu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