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법적 요건은 갖추었으나 허가나 신고를 이행하지 않은 불법광고물에 대해 이달부터 12월31일까지 자진신고를 받는다. 15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실시한 옥외광고물 전수조사 결과 불법광고물의 약 80%가 법적요건은 만족하지만 허가 및 신고절차를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자진신고기간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는 것. 시는 불법광고물 소유자가 자진신고 기간 내에 법적요건을 갖추어 허가 및 신고를 완료할 경우 이행강제금을 면제할 계획이며 불법광고물을 같은 기간 내에 자진 철거하는 경우 불문처리해 광고주의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건축과(031-760-3791)로 문의.
광주시는 재래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경안시장 안내간판 준공 제막식’을 최근 경안시장 입구에서 개최했다. 경안시장 상인회 주최로 개최된 제막식에는 조억동 시장과 최현범 상인회장을 비롯 정진섭 국회의원, 김영훈 시의회의장, 시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조 시장은 “경안시장 안내간판 설치사업은 서민경제의 근간이 되는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프로젝트의 첫 단계로 경안시장의 위치를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한 것”이라며 “광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가득한 경안시장을 많이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안내간판은 가로 0.8m, 높이 5m의 지주간판으로 제작됐으며 야간에도 잘 보이도록 조명시설을 갖추고 있다. 윤용원 기업지원과장은 “광주시는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전통시장 가는 날’ 선포식을 개최했으며 공무원 맞춤형 복지제도 포인트 사용을 확대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8 경기국제보트쇼 및 세계요트대회’가 한창인 화성시 전곡항에 남한산성을 형상화한 ‘광주시 홍보관’이 문을 열고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 11일 문을 연 홍보관에는 남한산성, 팔당호, 조선관요박물관 등 광주8경 사진과 광주왕실도자기축제, 퇴촌토마토축제, 남종붕어찜축제, 남한산성문화제 등 4대 축제의 사진이 전시됐으며 왕실도자기 15점도 함께 전시됐다. 농·특산물 전시코너에는 한우600, 토마토, 쌀, 버섯, 새싹채소, 계란, 산성소주, 참살이 막걸리 등 광주시의 대표적 먹거리가 전시됐으며 한우600 쇠고기와 퇴촌 토마토를 맛볼 수 있는 시식회가 함께 진행돼 관람객들이 광주농산물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수어장대 포토존에는 가족, 연인, 친구 등 많은 관람객이 몰려 왕복, 중전복, 세자복, 세자빈복 등 전통궁중의상을 착용하고 기념촬영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홍보관은 11일부터 15일까지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공보담당관실(☎031-760-2725)로 문의.
광주시가 12일 ‘탄벌~역동간 도로개설공사 준공식’을 공사현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억동 시장을 비롯, 정진섭 국회의원, 김영훈 시의회의장, 각급 기관·단체장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이진수 도로사업과장의 경과보고로 시작된 이날 준공식에서는 디에이건설 정중재 대표(시공사)와 한국건설관리공단 엄대호 대표(감리단)에게 감사패가 수여됐으며 준공테이프 절단식이 진행됐다. 탄벌~역동간 도로는 2005년 8월 공사를 시작해 3년여만에 준공됐다.
전국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토마토 주산지인 광주시 퇴촌면 정지리에서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퇴촌 토마토축제’가 열린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퇴촌토마토축제는 퇴촌면 일대의 80여 농가가 7만여평의 경작지에서 생산하는 토마토를 직거래를 통해 널리 알리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광주 퇴촌지역에서 토마토를 재배한 것은 1970년대부터. 퇴촌토마토는 30여년동안 축적된 재배 기술을 바탕으로 어디에다 내놓아도 빠지지 않는 최고 품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퇴촌 토마토는 양봉을 이용해 과일을 맺도록 하는 벌 수정방식으로 토마토를 생산함으로써 농약을 치지 않는 친환경농법으로 생산한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시중 가격보다 30% 할인된 가격으로 토마토를 판매하며 토마토 재배 농가를 방문해 직접 토마토를 딸 수 있는 체험기회도 있다. 축제행사장에는 방울토마토 받아먹기, 토마토 탑 쌓기, 토마토 풀장, 토마토주스 시식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토마토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마련했다. 특히 토마토 풀장은 풀장 가득하게 토마토를 채워놓고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해 인기가 높다. 토마토 축제의 개막공연에는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수성과 예술적 재능을 계발하기 위한 ‘제16회 광주시 청소년종합예술제’가 조선관요박물관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난 9일과 10일 이틀간 진행된 이번 예술제에는 국악기악(성악, 독주, 합주), 한국무용(독무, 군무), 발레(독무, 군무), 농악, 사물놀이, 락밴드, 대중음악(개인, 단체), 댄스 등 13개 종목 24개 부문에 관내 청소년 76개팀 43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저마다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으며 엄정한 심사 끝에 가장 우수한 실력을 보인 24개팀이 선발됐다. 선발된 학생들은 오는 9월 안산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되는 ‘제16회 경기도 청소년종합예술제’에 광주시를 대표해 참가할 예정이다.
중국 즈보시 린젠닝 부시장(왼쪽)이 자매시인 광주시를 방문해 조억동 시장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 광주시와 중국 즈보시의 국제교류가 날이 갈수록 활발해지고 있다. 지난달 29일 중국을 방문했던 조억동 시장이 현지에서 저우칭리 즈보시장과 환담의 시간을 갖고 양 도시의 우호를 한층 증진시킨데 이어 10일에는 린젠닝 즈보시 부시장이 조억동 시장을 답방, 간담회를 가졌다. 조 시장은 “자매도시간 민간교류와 실무자 교류도 중요하지만 더욱 활발한 교류를 위해서는 고위관리층이 관심을 가지고 자주 만나서 의견을 나눠야 한다”며 린 부시장의 첫 방문을 크게 환영했다. 또한 “즈보시 중국도자관 참관시 그 규모와 작품성에 매우 놀랐다”며 “광주시는 조선백자 500년 전통의 맥을 잇는 유서깊은 도자 도시로 광주조선관요박물관은 그 어떤 도자박물관에 뒤지지 않는 훌륭한 전시품을 구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향후 양 도시 사이에서 작품 및 작가 간 교류를 정례화 할 경우 도자산업의 발전뿐만 아니라 도자기 도시 즈보시의 한국 내 인지도를 상당히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린 부시장은 “이번 광주시 방문이 양 도시에 큰 성과를 안겨주고 보다 친밀해지는 계기가 될 것
광주시가 빗물의 원활한 배수와 악취 예방을 위해 하수도 준설공사를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실시한다. 이번 준설공사에는 사업비 4억2천200만원이 투입되며 시가지 우수관로, 주요도로변 배수로 등 관로 30km에 대해 퇴적물 제거작업이 실시된다. 또한 시는 6월을 ‘학교 주변 하수도시설 위험요소 일소정비 기간’으로 지정해 관내 초·중·고 38개교의 통학로 주변 하수도 시설을 일제 점검할 계획이며 노후화된 맨홀 뚜껑과 소음이 발생하는 덮개시설을 일제 정비할 방침이다. 이재두 하수과장은 “하수도 준설공사와 통학로 주변 하수도시설 정비를 통해 안전사고 및 주민불편 발생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상하수도사업소(☎031-760-2166)로 문의.
광주시가 관광·행락철이 다가와 각종 개인서비스요금과 공산품의 가격인상이 예상됨에 따라 ‘관광·행락철 물가안정대책’을 추진한다. 8일 시에 따르면 남한산성 및 엄미리계곡, 퇴촌면 우산천계곡, 도척면 은곡사계곡, 실촌읍 열미계곡 및 곤지암천, 초월읍 지월천 및 도평천 등 주요 관광·행락지를 대상으로 5일부터 8월31일까지 물가동향 감시와 지도점검을 강화한다. 주요 대상품목은 음식, 음료, 빙과류, 과자류, 기념품의 가격과 숙박료, 피서용품 이용·대여료 등이며 시청 기업지원과와 관할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서 점검반을 투입해 현장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단속 기간동안 기업지원과에 ‘부당요금 신고센터’를 설치해 부당 상행위에 대한 신고를 접수해 적극 조치키로 했다. 시는 가격표를 게시하지 않았거나 중량당 가격표시를 하지 않은 음식점에 대해서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시정명령, 영업정지, 허가취소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며 과다인상 및 표시금액 초과징수 업소에 대해서는 위생검사, 세무조사, 점용허가 취소 등의 조치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담합인상행위와 자릿세 징수 등의 위반행위는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조치하고 영업허가를 취소하는 등 강력한 행정제제를 가할 방침이
21세기 현대인의 건강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광주시 생활건강실천교육’이 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난 3월부터 실시된 이번 교육에는 주부 47명이 참가해 생활건강과 약이 되는 음식에 대해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받았다. 수강생들은 10회에 걸쳐 건강의 의미, 질병과 건강, 균형 있는 영양, 사상의학, 발효효소 및 식초 만들기 등 일상생활에서 유용한 건강지식을 배웠으며 교육받은 지식을 활용해 가족의 건강을 직접 관리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시 관계자는 “교육에 대한 수강생 만족도가 높게 평가됨에 따라 하반기에 심화반 과정을 개설해 좀 더 체계적인 수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