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광주예술제 전야제 행사가 오는 12일 오후 7시 광주예술극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야제에서는 극단 파발극회가 창작연극 ‘봉숭아꽃’을 공연하며 광주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봉숭아꽃’은 산업화 과정에서 소외되고 희생당한 우리 어머니들과 누이들의 삶을 모녀간의 애증을 통해 풀어내는 멜로연극으로 제26회 전국연극제 경기도 대회에서 금상, 연출상, 특별연기상, 신인연기상을 수상하며 호평을 받았다. 한편 광주시민을 위한 문화와 예술의 한마당 큰 잔치 ‘제5회 광주예술제’는 경안동 청석공원에서 13일부터 3일간 개최되며 인기그룹 쥬얼리의 축하공연, 탤런트 김민정의 가야금 산조 및 병창, 청소년을 위한 2008 푸르른날의 대축제, 청소년 댄스가요제, 시민가요제, 시화전, 문인전, 불꽃놀이 등 다양한 장르의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광주시가 환경친화적인 생활문화정착을 위해 ‘제5회 광주시 재활용품 공모전’을 개최하고 다음달 1일부터 8월8일까지 출품작을 공모한다. 시가 주최하고 시의회가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은 학생부와 일반부(대학생 포함)에서 실용부문과 예술부문으로 개최되며 작품규격은 가로·세로 각1m 이내, 높이 1.5m 이내, 중량 10kg 이하, 재질과 주제는 자유이다. 광주시에 거주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1인 1점씩 출품할 수 있으나 타 공모전에 입상했거나 폭발성 등 안전위험이 있는 작품은 제외된다. 응모작품은 9월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시청 대회의실에 전시되며 10월중 월례회의를 통해 대상 1명, 금상 2명, 은상 2명, 동상 4명, 장려상 6명 등 총 15명에게 표창과 함께 총상금 183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청소행정과(☎031-760-4542)로 문의.
광주시가 관내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2008년 학교 건강증진사업 시범사업’을 오는 11월말까지 실시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시범사업은 양벌초등학교 2학년 18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31일부터 11월30일까지 실시되며 사업기간동안 ▲어린이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 ▲비만 어린이들의 비만관리 및 예방 ▲학교, 보건소, 시역사회 연계체계 구축 ▲건강한 학교 환경 조성을 추진하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설문조사, 체력검사 등의 기초자료 구축을 비롯해 운동 및 영양 프로그램운영, 학부모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학교 건강증진사업은 사회의 중요 구성원이자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가 건강한 성인이 될 수 있도록 돕는 지원프로그램으로 시는 시범사업 결과를 검토해 사업을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광주시 ‘365일 민원실’ 6일부터 시범운영 광주시가 시민을 위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클린광주 365일 민원실’을 6일부터 30일까지 시범운영한다. ‘클린광주 365일 민원실’은 토·일요일, 공휴일 등 공공기관 휴무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민원서류를 발급해주는 휴일민원처리서비스로 시범운영기간동안 시청 종합민원실을 통해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등록부, 인감증명서, 건축물대장, 토지대장, 개별공시지가확인원, 여권 가접수 등 12종의 민원을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시는 ‘클린광주 365일 민원실’이 직장인 등 평일 업무시간에 민원실을 방문하기 어려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이용률 및 호응도 등 시범운영결과에 따라 지속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 민원지적과(☎031-760-2802)로 문의.
경기도의회 광주시 제1선거구 보궐선거를 3일 앞두고 마지막 주말을 맞은 각 후보들이 각종 피로연장과 종교시설들을 돌며 마지막 유세에 총력을 펼쳤다. 더욱이 마지막 주말을 맞아 중앙당 차원의 지원유세도 치열해 한나라당에서는 31일 정몽준 의원과 박희태 전 국회부의장이 1일에는 남경필 도당위원장이 광주를 찾았고, 통합민주당에서는 김진표 의원, 송영길 의원과 문학진 의원과 정대철 상임고문, 최재성 대변인 등이 임종성 후보의 지원유세에 나서 지지를 호소했다. 통합민주당 임종성 후보는 1일 광남동의 태전교회, 광성교회와 광주시내 주요 종교시설을 돌며 종교인들의 표심에 호소했으며 지원유세를 나온 정대철 상임고문은 경안 재래시장을 찾아 임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정 상임고문은 “6·4 보궐선거에서 이명박 정부가 잘하고 있다고 판단되면 한나라당 후보를 찍고 그렇지 않으면 임성종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정부 여당 실정을 비난한 뒤 임 후보 지지를 당부했다. 한나라당 이석규 후보는 광주시내 대표적인 종교시설인 광주성당과 성결교회, 감리교회, 중앙교회, 평화교회 소망교회 등을 누비고 광주축구연합회장기 축구대회가 열린 광주공설운동장에서 표밭을 누볐다. 한나라당 정몽준 의원도 지
경기-산둥 도시연합 출범식 참가차 중국 칭다오를 방문한 조억동 광주시장이 바쁜 일정 속에서도 자매도시 즈보시의 저우칭리 시장을 접견, 양 도시의 우호를 한 단계 증진시켰다. 조 시장은 지난달 29일 즈보시장과의 간담회에서 열차충돌사고와 쓰촨성 대지진 등 연이은 대형 재난재해 발생에 대해 위로의 말을 전하며 즈보시와 함께 쓰촨성 구호 및 복구에 힘을 보탤 것을 약속했다. 또한 지난 2004년 자매결연 체결 이후 추진돼 온 청소년 교류, 공무원 교류, 학교 간 교류, 경제 통상교류 등 우호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기로 했으며 특히 양 도시의 자매결연이 도자기의 대표 도시라는 인연으로 시작된 만큼 올해 9월의 도자기축제 기간 중 조선관요박물관과 중국도자관 간에 도자작품 교차전시, 작가교류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우호협정을 통해 확고한 도자교류의 발판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청소년 전문상담가를 양성하는 ‘제6기 청소년 카운슬러(Counselor) 대학 수료식’이 지난달 30일 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려 101명의 수료생들에게 수료증이 수여됐다. 수료생들은 지난 4월29일부터 10주간 아동 청소년기의 발달 특성과 심리장애, 상담원리와 기술, 자녀의 발달 단계별 성교육 등 효과적인 청소년 상담기법 등을 전수받아 향후 일상생활에서 자녀를 효율적으로 지도할 수 있게 됐으며 희망자에 한해 추가 교육을 받고 청소년지원센터 등에서 청소년상담 봉사활동을 수행할 수도 있다. 이한대 부시장은 수료식 인사말을 통해 “올바른 청소년 지도는 그 어떤 일보다도 보람 있고 가치있는 일”이라며 “광주시는 청소년들에게 경쟁력 있는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27일 골프회동을 위해 강원도 원주로 향하던 중 중부고속도로 갓길에서 의문사 한 김모(50·이비인후과 의사) 씨와 박모(48·골프의류판매업체 대표) 씨의 사체에서 독극물인 복어의 독성분이 추가로 검출되면서 수사가 미궁으로 빠져들고 있다. 이 사건을 수사중인 광주경찰서는 29일 브리핑을 갖고 “김 씨와 박 씨가 사용한 것으로 확인된 주사기 주사바늘 캡슐, 숨진 박 씨의 구토물과 위에서 복어 독성분인 ‘테트로도톡신(Tetrodotoxin)’이 소량 검출됐다”며 “숨 진 김씨에 대해서도 국과수에서 독극물 반응을 검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그러나 복어 독성분이 박 씨의 직접적인 사망원인인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국과수가 정밀 감식중이라고 밝혔다. 새롭게 검출된 복어 독성분인 ‘테트로도톡신’은 김 씨가 지난달 24일 중국의 S제조회사로부터 500만원을 주고 구입한 것으로 28일 밝혀냈다. 경찰은 이보다 앞서 2006년말쯤에도 김 씨가 같은 회사로부터 ‘테트로도톡신’을 구매한 것을 밝혀내고 이 성분의 사용처 및 복용동기 등에 대해 추가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테트로도톡신’이 극히 적은 양으로도 사람을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는 독극물로 일반인이 구하기
경기도의원을 뽑는 광주시 제1선거구 6·4 보궐선거가 한치 앞도 내다 볼 수 없는 치열한 접전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광주시 제1선거구는 광주시 도심지역인 송정동, 경안동, 광남동과 퇴촌, 중부, 남종면 지역을 선거구로 하고 있으며 통합민주당 임종성(42), 한나라당 이석규(45), 무소속 박종선(61)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역대 어느선거때 보다 뜨거운 접전이 펼쳐지고 있다. 3명 후보 모두 광주토박이로 임종성 후보는 경안동, 이석규 후보는 광남동, 박종선 후보는 송정동 출신이어서 나름대로 튼튼한 지지기반을 갖고 있다. 결국 자신의 지지기반을 확고히 다지고 농촌지역인 퇴촌, 남종, 중부면지역에서 얼마나 선전을 하느냐가 승패를 좌우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기호1번 통합민주당 임종성 후보는 경원전문대 실내건축과를 졸업했으며 광주시 학교운영위원 협의회장과 통합민주당 경기도당 청년위원장을 맡고 있다. “출범한지 3개월만에 정권의 난맥상이 심화되고 있는 정권의 독선과 일당 독주를 견제하기 위해서는 견제세력으로 민주당 후보인 자신이 꼭 당선돼야 한다”고 어필하고 있다. 임 후보는 특성화고교유지, 노인시설 확충, 이배재터널공사 조기 착공 등 교육·복지·문화·교통 등의 공약
광주시가 재난상황 발생시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2008 재난대응 안전한국 현장훈련’을 27일 빙그레 광주공장에서 실시했다. 현장훈련에는 조억동 시장을 비롯, 정진섭 국회의원, 김영훈 시의회의장, 각급 기관단체장, 시의원, 민방위,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군부대,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훈련은 지진으로 인해 빙그레 광주공장 내 가스관이 폭발, 화재가 발생해 공장인부 30명이 고립되고 불길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긴급 상황을 가정했다. 훈련이 시작되자 시와 광주소방서, 광주경찰서, 군부대, 의용소방대 등 훈련참가자들은 화재진압과 함께 굴절차·에어매트·완강기 등 다양한 인명구조활동을 펼쳤으며 사상자 응급구호, 전기·전화·가스 복구, 방역활동 등 피해복구작업을 차질 없이 진행했다. 훈련이 끝난 후 조 시장은 강평을 통해 “200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행정기관, 공공기관, 군부대, 시민이 함께 참여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재난대응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재난대응능력을 강화시켜 안전 광주를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가안전관리계획과 위기대응매뉴얼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각급 재난관리책임기간간의 공조협력체계를 구축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