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지원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광주시 함께하는 이웃사랑 결연사업’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활기를 띠고 있다. (주)한국토이즈 홍성환 대표는 최근 시청 주민지원과를 방문해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전해달라며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지난해도 3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던 홍 대표는 “경제사정으로 인해 학생이 공부를 하지 못하는 일이 생겨서는 안된다”며 기탁 배경을 설명했다. 같은 날 광주부분정비조합 이한봉 회장도 ‘함께하는 이웃사랑 결연사업’에 참여키로 하고 5명의 학생에게 월5만원씩 총3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한편 ‘함께하는 이웃사랑 결연사업’은 저소득층 학생과 후원자간에 결연을 통해 월5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8월 시작된 이래 96명의 학생들에게 8천600여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광주시는 지난 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한대 부시장과 각국장, 실·과·소장, 읍·면·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도 투자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투자사업의 계획적 추진으로 사업의 조기집행과 투자효과를 극대화시켜 시민의 기대에 부응해 나가기로 했다. 보고회에서는 본청 5천만원 이상, 읍·면동 2천만원 이상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사업 256건에 대해 사업추진부서장의 경과보고 및 향후 추진계획보고가 있었다. 이 부시장은 “사업비의 조기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국·도비를 적극 확보해 사업이 조속한 시일 내에 완료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기획감사담당관실 예산팀 담당자는 “올해 추진되는 각종 투자사업은 진행상황을 관리카드로 작성해 개별관리하고 수시로 모니터링을 실시해 시민의 편익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시청 펜싱팀(코치 박래성)이 전국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자치해 또 한번 전국 최고의 실력을 과시했다. 광주시청 펜싱팀은 (사)대한펜싱협회가 주최한 ‘제26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 참가, 개인전 남자 일반부 플뢰레 1위와 3위, 단체전 남자 일반부 플뢰레 3위를 휩쓰는 쾌거를 이뤘다. 전남 고흥 팔영체육관에서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에는 190팀 1천3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광주시에서는 정광석(35), 차형우(31), 이관행(29), 이천웅(27), 강희중(25) 선수 등 5명이 참가했다. 국가대표이기도 한 이천웅은 대회 초반부터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으며 결승전에서 울산광역시청 정재성 선수를 꺾고 당당히 우승을 거머쥐었다. 또한 불굴의 투혼을 보인 차형우도 3위를 차지했다. 단체전에는 정광석, 차형우, 이천웅, 강희준이 참가해 국군체육부대와 접전을 벌인 끝에 3위에 입상했다. 조억동 시장은 9일 시장실에서 박코치와 선수 등 펜싱팀 6명을 접견하고 “전국대회에서 광주시 소속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시의 위상을 높을 수 있었던 것은 코치 및 선수 모두가 최선을 다해 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자세를 가지고 훈련에 임해
광주시 해병대전우회가 5일 중대동 중앙저수지에서 ‘어린이날 고무보트체험’ 행사를 가졌다. 광주시 해병대전우회(회장 이정재)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중대동 중앙저수지에서 ‘어린이날 고무보트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조억동 시장과 이정재 해병전우회장을 비롯 정진섭 국회의원, 김영훈 시의회의장, 유관기관단체장, 시의원, 의용소방대, 유치원생 및 초중고등학생, 시민 등 3천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조 시장은 축사를 통해 “어린이들은 우리시의 미래를 만들어갈 주인공이며 꿈과 희망”이라며 “이번 행사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새롭고 색다른 체험과 함께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직접 고무보트를 타보는 ‘고무보트 체험’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체험행사가 끝난 후 행사참석자 모두가 함께 하천정화활동이 펼쳐 환경을 중요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제6회 광주시민 건강달리기 대회’가 붕어찜 축제가 한창인 남종면 분원마을 남종공설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10km 남녀 일반부, 5km 남녀 일반부 및 단체, 가족부 등 6개 부문으로 나뉘어 지난 4일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조억동 시장을 비롯, 김영훈 시의회의장, 이태희 생활체육협의회장, 시의원, 체육회임원, 공무원, 시민 등 2천5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도삼봉(43), 유순(여·48)씨가 10km 일반부 우승을 차지했으며 오용근(43)씨, 서예진(여·13)양이 5km 일반부 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5km 단체부문은 광주지방공사가 차지했으며 가족부문에서는 서정환씨 가족이 우승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어린이날을 하루 앞두고 개최돼 가족단위의 시민들이 대거 참여, 행사장의 활기를 더했으다.
한승수 국무총리(사진)가 1일 오전 광주 탄벌초등학교를 방문, 명예교사 체험을 했다. 광주 탄벌초교를 방문한 한 총리는 “강원 춘천의 벽지마을 출신인 자신의 지난 일을 소개하며 어린이들이 큰 꿈을 갖고 이에 맞는 실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꾸준한 노력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5학년2반에서 “자신이 영어 공부하는 것을 좋아했고 UN에서 일하는 것이 꿈이었다”며 “시골에서 어렵게 자랐지만 꿈을 이루기 위해 항상 노력했다”고 성장과정을 들려줬다. 한 총리는 또 “반기문 UN사무총장과 피겨 스케이팅의 김연아 선수처럼 어려운 조건에서도 세계를 제패한 사람들이 온 국민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며 “여러분도 꿈을 높게 가지고 열심히 공부하면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담임교사 대신 총리를 선생님으로 맞은 탄벌초 5학년2반 학생 35명은 한총리의 특강에 감명을 받아 해맑은 웃음과 박수를 치면서 강의에 열중했다. 한 총리 역시 쉽고 편안한 어조로 어린 학생들에게 미래의 꿈과 어린 시절의 경험을 설득력 있게 설명해 ‘역시 교수 출신 교육자’라는 평을 들었다.
‘제11회 남종분원마을 붕어찜축제’가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조선백자의 고장 광주시 남종면 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다. 남종면 분원마을 붕어찜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광주시, 광주시의회, 광주문화원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각종 참여행사와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번 행사에서는 ‘방개에게 행운을!’, ‘맨손 고기잡이(즉석구이)’, ‘거북이경주’, ‘민물고기낚시체험’ ‘어린이훌라후프’, ‘도자기체험’, ‘관광객장기자랑’ 등 다양한 참여행사와 함께 연예인초청공연, 풍물패 길놀이, 궁중무술시험, 저글링, 각설이공연, 7080통기타공연, 벨리댄스, 난타공연 등 풍성한 공연이 열려 관람객들의 흥을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또한 4일에는 팔당호변의 수려한 경치와 시원하게 뻗은 남한강 줄기를 감상하며 달릴 수 있는 ‘제6회 광주시민 건강달리기 대회’가 열리며 유기농 농산물을 비롯한 각종 약초가 전시·판매된다. 남종면 붕어찜은 팔당호에서 잡은 싱싱한 참붕어에 우거지, 버섯, 깻잎, 쑥갓과 수제비를 넣고 갖은 양념을 해 비리지 않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며 축제기간 중에는 20%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이어서 아름다운 팔당호반을 둘러보고 맛있는 붕어찜도 맛볼 수 있는
광주시 어린이들의 한마음 큰 잔치인 ‘모여라! 어린이체험놀이 한마당’이 1일 광주조선관요박물관에서 개최됐다. 광주시보육시설연합회의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조억동 시장을 비롯, 김영훈 시의회의장, 시의원, 보육원 교사 및 원생 등 3천600여명이 참석했다. 광주중앙고등학교 풍물패는 흥겨운 풍물놀이를 펼쳐 행사개최를 축하했으며 어린이들은 아름다운 꽃과 푸르른 녹음 속에서 봄의 기운을 한껏 느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는 어울마당, 미술마당, 과학마당, 놀이마당 등 4개 마당으로 진행됐으며 마당별로 레크레이션, 동물가면 만들기, 비누방울 터널, 로켓풍선 날리기, 탈춤추기, 마차타기 등 즐겁고 교육적인 체험놀이가 가득해 흥겨움을 더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광주소방서가 안전교육 특별프로그램으로 심폐소생술 교육과 물소화기 분사체험을 실시해 어린이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광주시는 제 118주년 근로자의 날을 맞아 청석공원 잔디광장에서 1일 ‘근로자의 날 한마음 큰 잔치’를 개최했다. 광주시기업인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조억동 시장과 한기만 광주시기업인협의회장을 비롯, 이상택 시의회부의장, 시의원, 기업인 및 근로자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조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나라가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근로자 여러분의 땀과 열정 덕분”이라고 치하하며 “세계 경기 불안으로 모두가 많은 고충을 겪고 있지만 위기를 새로운 도전과 창조의 기회로 삼아 더 나은 도약과 발전을 일구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맡은 바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직장내 분위기 개선에 크게 기여한 모범 근로자 6명에 대해 표창장이 수여됐다. 이어 1부 행사로 제기차기, 팔씨름대회 등 민속놀이대회가 열려 참가자들이 저마다 기량을 과시했으며 중식시간 후 2부 행사에서는 초대가수 공연과 근로자 노래자랑이 펼쳐져 뜨거운 축제의 열기를 이어갔다.
화려한 복장과 완벽한 무대매너로 관객들의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은 김포시 생활체조 선수단의 무대. 광주시 출신의 축구선수가 페루 프로축구 1부 리그에 입단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올해 23세의 최 민 선수. 페루 스포츠신문인 El Libero와 El Bocon은 지난 23일 최 선수가 세사르 바예호팀에 입단했다고 알렸다. 또한 최 선수가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하고 빠른 드리블과 롱 패스에 능하며 남미 축구선수들이 화려한 개인기 위주의 경기를 펼치는데 반해 팀워크에 기반한 플레이로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광주시 송정동에서 태어나 광주초등학교와 광주중학교를 졸업하고 지난 2000년 15세의 나이로 페루 축구 유학의 길을 떠난 최 선수는 어린시절부터 축구에 뛰어난 재능을 보였으며 외로운 유학 생활 속에서도 연습을 게을리하지 않은 결과, 페루 프로축구 구단 20세 미만 팀에서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이어 동유럽 그루지아로 이적한 최 선수는 당시 1부리그 2위팀인 F·C티빌리시에서 1년간 공격형 미드필더로 26경기에 출전해 14골을 넣으며 뛰어난 기량을 인정받았다. 최 선수는 병역 문제로 한국으로 돌아와 성남일화 2군에서 군 복무를 마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