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야심차게 추진한 광주한우섬유질발효사료공장이 준공 8개월 만에 손익 분기점인 월 450t 생산을 돌파했다. 9일 시에 따르면 광주한우섬유질발효사료는 값싼 농산부산물인 미강, 파인애플박, 비지, 깻묵, 버섯수확후 배지 등과 양질의 국내산 조사료를 혼합하고 농업기술센터에서 생산·보급하는 유용미생물을 첨가해 사료를 완전 발효시켰기 때문에 한우의 생리에 가장 적합한 사료라는 것. 또한 시는 관내 180농가 한우 3천700여두에 발효사료가 공급된 이래 농가에서 사료로 사용하는 곡물량이 20%이상 감소했으며 1등급 이상의 고급육생산 비율도 일반 곡물사료를 먹인 한우에 비해 10%이상 높아졌다고 밝혔다. 김재득 경영축산팀장은 “최근 세계 이상 기후와 곡물을 이용한 바이오 연료 생산에 따라 곡물가 급등세가 계속되고 있고 특히 배합사료는 지난해보다 무려 40% 가량이 폭등해 양축농가의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며 “그러나 광주시가 생산한 섬유질 발효사료는 최고 품질과 저렴한 가격으로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으며 고기의 맛과 풍미가 탁월한 명품한우 자연채광주한우600을 생산하는데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컨설팅과 철저한 성분 분석을 통해
광주시가 주요도로 및 상가지역에서 거리환경을 훼손하고 있는 불법광고물을 근절하기 위해 ‘불법광고물 일제정비’를 실시한 결과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시에 따르면 지난 한달간 현수막, 벽보 등 불법광고물 1천여점을 수거하고 행위자에게 과태료 및 이행강제금 1천만원을 부과했다는 것. 특히 이번 일제정비 기간에는 중앙로 및 우회도로 등 주요도로변 전신주에 매달려 거리환경을 어지럽히던 각종 생활소식지함 465개가 제거돼 시민들로부터 시가지가 한층 밝고 깨끗하게 변화됐다는 호평을 받았다. 건축과 이청운 건축행정팀장은 “불법광고물 단속반을 연중 운영해 불법광고물을 수시로 정비하고 개정된 통신법에 따라 광고물에 표시된 전화번호로 행위자의 주소를 추적,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한 행정제제를 이어갈 방침”이라며 “깨끗한 환경 조성과 법질서 확립을 위해 시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가 꼭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광주시가 광남동 지역 9천469가구를 대상으로 11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28일간 ‘2010 인구주택총조사 제2차 시험조사’를 실시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광남동 지역내 전체 실거주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전수조사 18개 항목, 표본조사 44개 항목을 조사한다.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는 조사원이 각 가정을 방문해 조사표를 배부하고 조사방법을 홍보하며 14일부터 22일까지는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배부된 안내문에 따라 인터넷이나 우편, 전화로 응답하게 된다. 25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는 조사에 응하지 않은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원의 방문조사가 실시된다. 자율응답기간 중 응답한 시민에 대해서는 추첨을 통해 경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정보통신과 강경희 지리정보팀장은 “이번 조사는 연인원 940명, 사업비 3천888만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조사인만큼 시민들의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조사내용은 관계법령에 의해 엄격히 비밀보장이 되므로 조사원이 자택을 방문하면 신분증을 확인하신 후 조사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기타 문의 및 불편·불만사항 신고는 정보통신과(031-760-2326)로 연락하면 된다.
광주시가 개인하수처리시설을 운영중인 시민들을 대상으로 환경공영제 자율참여를 위한 집중홍보에 나섰다. 7일 시에 따르면 환경공영제는 전문기술이 없고 경제적인 부담 때문에 정화조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행정기관에서 비용과 기술을 지원해주는 제도로 특별한 혜택이 많다는 것. 지원대상은 관내에서 하루동안 5~200t의 개인하수처리시설을 운영·관리하는 시민이며 전문업체에 위탁관리를 맡길 경우 연간 위탁관리 및 시설개선 비용의 60%를 지원받게 된다. 환경공영제에 참여하게 되면 전문관리를 통해 환경오염을 예방할 수 있으며 만일의 경우 관리소홀로 인한 고발 및 과태료 등의 처분도 위탁관리업체가 모두 책임지게 되므로 시민들의 부담이 한결 덜해진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시는 요식업, 숙박업, 근린상가 등 생활하수를 다량으로 배출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지도단속을 실시해 고발 등 적법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한승수 국무총리가 제63회 식목일을 맞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에서 식목행사를 갖고 총리실 직원들과 나무를 심고 있다. 광주시 초월읍 도평리 ~ 성남시 모란역 구간을 오가는 시내버스(31-2번)가 7일부터 운행을 개시한다. 6일 시와 경기고속에 따르면 초월읍 도평리 주민들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기존 31-3번 노선(광주~모란)을 연장한 31-2번 노선(도평리~광주~모란)을 7일부터 운행한다. 한편 시와 경기고속은 31-2번 노선에 31-1번과 500-5번 노선의 예비차량을 투입해 기존 이용승객의 불편이 발생치 않도록 했으며 1일 12회 운행할 계획이다.
광주시가 최신 GIS(지리정보시스템)기술을 이용한 온라인서비스 ‘도로굴착신청시스템’과 ‘급수공사신청시스템’을 3일 정식 오픈했다. ‘도로굴착신청시스템(http://e-road.gjcity.go.kr)’은 굴착허가신청, 착공계 및 준공계 제출 등 신청부터 준공까지 전 과정을 인터넷으로 처리할 수 있으며 허가현황 및 처리과정이 SMS(문자메세지)로 실시간 제공돼 시간이 절약되고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급수공사신청시스템(http://e-water.gjcity.go.kr)’은 가정용, 대중탕용, 기타 급수공사 신청을 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처리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급수공사 설계금액도 손쉽게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 정보통신과 강경희 지리정보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GIS 개발을 통해 투명하고 신속한 업무처리 환경을 구축하고 시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시 노인종합복지회관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낙후된 환경 속에서 생활하시는 독거노인을 위해 ‘사랑의 집수리 행사’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복지회관은 지난 2일 한국도로공사경인지사 사회봉사단과 함께 태전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최성순(71·여)씨의 자택(컨테이너박스)을 방문해 오랜 세월로 내려앉은 방바닥을 말끔히 수리했으며 파손된 이동식 화장실의 천장과 문을 고치고 부엌에 선반을 설치했다. 최 노인은 한결 깨끗해진 자택을 둘러보며 “그동안 생활에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았는데 자원봉사자 여러분이 이렇게 도와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광주시가 축산농가 사료구매자금으로 15억5천100만원을 특별 지원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번 특별지원은 사료가격 급상승에 따른 축산농가의 경영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한 것으로 농림수산식품부 ‘축산농가 특별 사료구매 자금지원정책’에 따라 실시된다. 특별지원은 축산업등록제에 참여한 농가를 대상으로 하며 농민이 대출취급기관에서 발행하는 신용조사서를 첨부, 거주지 읍·면사무소(산업팀)로 신청하면 사육두수 및 사료구매실적 등에 따라 지원액 범위와 대상자가 선정된다. 지원 한도는 한우·젖소가 마리당 120만원(농가당 1억원), 양돈은 마리당 10만원(농가당 2억원), 양계(오리)농가는 마리당 650원(농가당 5천만원)까지이며 연리 3%, 1년 일시상환 대출로 지원된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대출취급기관이 농가의 담보여력 및 경영상태 등을 신속히 평가해 필요한 농가에 긴급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며 “담보력이 미약한 농가의 원활한 대출을 위해 일반축산농가(한우·젖소 등)는 5천만원, 양돈농가는 1억원까지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 특례보증(간이신용조사)’을 시행한다”고 말했다.
광주시립도서관은 지역주민의 평생교육과 독서진흥을 위해 4월 한달간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2일 밝혔다. 시립도서관에 따르면 도서관은 3일 ‘그림책육아 어떻게 시작할 것인가?’ 강좌를 시작으로 10일과 17일 엄마와 아기가 함께하는 ‘북스타트 데이’, 24일 ‘오감을 자극하는 영유아 책놀이(책으로 재미있게 놀아요)’ 등 문화교실을 운영한다. 제44회 도서관 주간(12일~18일)에는 ‘도서관, 내일을 여는 행복한 즐겨찾기’라는 주제로 12일 오전 9시30분에 ucc영상동화체험 ‘지각대장, 존’을 상영하고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는 ‘영어인형극 재크와 콩나무’를 공연하는 한편,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 ‘알뜰도서 기증·교환전’을 진행한다. 또한 16일에는 연극놀이 ‘역사 속으로 떠나는 시간여행’과 특별영화제 ‘책, 영화로 보다’를 상영하며 23일 세계 책의 날에는 ‘나만의 책갈피 만들기’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행사 참여 및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031-760-5677~8 또는 http://lib.gjcity.go.kr)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시 상하수도사업소가 ‘지방상수도운영 효율화 사업을 위한 기본협약’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 T/F(테스크포스)팀 실무회의’를 사업소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최근 개최된 이번 회의에는 안병균 소장과 김충제 한국수자원공사수도권지역본부 관리처장 등 관계자 20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날 회의를 통해 기존 수원시에 의뢰하던 법정수질검사업무를 수자원공사에서 진행키로 합의해 총 250개 항목에 대해 전문검사를 받게 됨으로써 업무의 편리성, 신속성 및 신뢰성을 향상시키고 자체수질검사를 위한 실험실 건립 및 실험기자재구입의 필요성이 없어짐에 따라 9억여원의 예산을 절감하게 됐다. 안병균 소장은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신속 정확한 사업진단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양 기관의 긴밀한 업무협조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하고 “예산을 절감하고 시민들에게 고품질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실무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