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초월읍 소재 코리아팔도 영농조합법인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토종닭 4천마리(시가 3천2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코리아팔도 이경철·김기숙 대표는 지난 8일 임병식 초월읍장을 접견하고 토종닭 기탁의사를 밝혔으며, 13일 주민생활지원과에 전달했다.
광주시가 예산운영의 효율성 및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을 참여키로 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광주시주민참여예산제운영조례안’을 입법예고 했다. 시는 최근 광주시의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의 참여를 보장하고 예산의 투명성을 증대토록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조례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입법예고된 조례안에 의하면 광주시장은 앞으로 예산을 편성하는 단계에서부터 주민이 충분한 정보를 얻고 의견을 표명 할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해야하며 정보공개와 주민참여 보장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또 관내 거주하는 주민은 누구나 시의 예산편성과 관련 된 의견을 제 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다. 광주시장은 예산편성 방향, 주민참여 예산의 범위, 주민의견 수렴 절차 및 방법 등 주민참여예산제 운영계획을 수립해 10일 이상 시보와 시 홈페이지, 게시판 등을 통해 이를 공고해야 한다. 또한 예산편성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수렴을 위해 설명회, 공청회, 토론회 등을 개최할 수 있고 주요 사업에 대한 서면 또는 인터넷 설문조사, 사업 공모 등을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할 수 있다. 특히 주민들로부터 제시 된 의견수렴 결과를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도록 했고 주민참여예산제도의 효율적
광주시청 직원과 가족들로 구성된 ‘마투리 사랑나누미’가 심장병 치료비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에게 치료비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 동호회(회장 이광균)는 지난 9일 심근병증과 심부전으로 심장이식 수술을 받았으나 치료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함은지(여·13)양의 자택을 방문, 치료비를 전달한 것. 전달된 치료비 100만원은 세무과 정흥수(세무7급)씨가 시에서 시행 중인 특수시책 ‘행정종합관찰제’의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돼 받은 시상금 50만원과 매달 회원들이 납부하는 회비를 절약해 모은 50만원을 합한 것이다. 이광균 회장은 “광주에는 장애시설과 독거노인, 빈곤 가정과 같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치료를 제 때 받지 못하는 이웃이 많다”고 아쉬움을 토로하며 “많은 시민들이 나눔의 기쁨과 아름다움을 깨닫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마투리 사랑나누미는 지난해 8월 발족, 1년여간 초월읍 신월리 소재 은혜동산에서 매월 2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27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광주시의 ‘소규모기업환경개선사업’이 중소기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소규모기업환경개선사업’은 중소기업이 밀집된 지역의 주변 환경을 개선해 기업의 안정적 경영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업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는 것. 2005년 ‘기업하기 좋은 경기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소규모기업환경개선사업은 지난 2년간 초월읍 신월리 상수도관 설치공사, 지월리 상수도관 설치공사 등 7개의 사업을 완료해 인근 200여개 기업이 혜택을 받고 있다. 또한 올해 사업으로 도척면 궁평리 아스콘 씌우기 공사, 보안등 설치공사, 초월읍 늑현리 배수로 설치공사, 실촌읍 수양리 아스콘 씌우기 공사, 곤지암리 아스콘 씌우기 공사, 공동간판 설치공사 등 6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실시설계를 완료한 상태다. 양정석 지역경제과장은 올해 하반기에는 소규모기업환경개선 공사가 완료돼 300여개의 기업이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시는 내년에 추진할 선동리 도로개설공사 등 7개 사업을 경기도에 신청한 상태며, 도에서 검토가 진행 중에 있다.
“소방안전 파수꾼 지역사회 봉사에 온힘” 강명복 광주소방서 의용소방대장 “소방안전의 파수꾼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0일 제15대 광주소방서 의용소방대장에 취임한 강명복(55·사진) 대장의 취임소감이다. 강 대장은 광주 출생으로 지난 1980년 광주읍 의용소방대에 입대한 이래 각종 화재 및 재난사고현장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왔으며 지역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에도 앞장 서 왔다. 평소 대원들과의 화합을 주도하고 광주의용소방대 부대장으로서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해 왔다는 주위의 평이다.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은 물론 소방사각지대 해소와 안전지킴이의 역할 수행을 강조하는 강 대장은 “광주의용소방대는 광주시민을 위한 봉사단체로서 재난예방 및 구호활동을 적극 찾아내고 개발할 것”이라며 “소방행정의 봉사단체로 광주소방서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민·관 공조의 꽃을 피워 광주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마인드로 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12회 경기도농업경영인대회’가 광주 조선관요박물관에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됐다. 2일 열린 개막식에는 박흥수 농림부장관,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손학규 전 지사, 조억동 광주시장, 정진섭 국회의원, 양태흥 경기도의회의장, 김영훈 광주시의회의장, 강석오, 이건희 경기도의회의원, 박의규 농업경영인 중앙회장을 비롯 시장·군수, 시의원, 농업관련단체 관계자, 농업경영인 등 1만여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에서는 광주중앙고 풍물패의 농악대 길놀이와 광주시 국악봉사단의 환영공연과 내외빈 초청 기념리셉션, 연예인 20여개팀이 출연한 경기방송 특집 공개방송, 불꽃놀이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사)한국농업경영인 경기도연합회가 주최하고 광주시연합회가 주관하며 경기도, 광주시, 농업기반공사 경기도본부, 농협중앙회경기지역본부 등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4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농업경영인들의 화합과 우의를 다졌다. 대회기간 중에는 심야 가족영화 상영, 어린이 인형극, 민물고기 잡기 체험, 문화공연 등 흥미로운 각종 행사들이 끊임없이 펼쳐졌다. 또한 이와함께 환경보호 켐페인, 농지법 특강, 유명강사강연 등 특별 강의와 건강체크, 도자체험, 가족사진촬영, 페이스
이번 행사는 ‘해처럼 달처럼 별처럼’의 슬로건을 내걸고 고가구 인테리어가구, 아동 옷 신발, 주방용품, 침구류, 성인 옷, 먹거리 등 다양한 물품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돼 시민들의 호응이 컸다. 행사장에는 김래원 류진 정준호 박신혜 최정윤 보아 동방신기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 이재훈 FT아일랜드 등 인기 연예인의 애장품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으며 김래원 T-셔츠는 경매를 통해 높은 가격에 판매됐다. 또 노인과 시민을 위한 각종 부대행사로 사물놀이, 어르신 공연, 국악마당 ‘한범택의 춤의세계’, 광주시민 장기자랑, 가수 이원준의 축하공연, 아메바의 공연, 섹스폰 연주, 매직풍선 이벤트, 경품추첨 등이 펼쳐졌다. 복지회관 3층에서는 무료 건강 검진과 암검진 진료가 이뤄져 중·장년층과 노인들이 발길이 이어졌으며 오후 5시부터는 복지회관 옥상 하늘정원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한 여름밤의 맥주파티’가 열렸다. 복지회관 관계자는 “‘해’는 단전돼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어르신들의 전기요금 지원을 의미하고, ‘달’은 일상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의 돌보는 서비스와 연계해 지원함을 의미하며, ‘별’은 조손가정 결식아동 및 어르신에 대한 심리적 경제적 지원을 의미한다“고 슬로건의 의
광주시가 도시계획도로의 개설을 위해 설계와 필지 분할까지 마쳐 놓고도 예산확보의 어려움을 이유로 도로개설을 미루고 있어 도로개설에 편입되는 토지소유주들이 사유재산권 행사에 지장을 받고 있다는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1일 시와 해당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시는 2005년 경안동 수진약국 앞에서 문화로에 이르는 500m 구간(도시계획도로 3-14호 구간)을 12m로 확장하기 위한 실시설계를 마치고 필지분할까지 완료했다. 그러나 63억원에 이르는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실시설계와 필지분할이 완료된 지 2년여가 지나도록 사업을 시행할 엄두조차 못하고 있어 도로에 편입되는 토지를 소유한 주민들이 재건축 등을 하지 못해 재산권을 행사하지 못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현행 법규상 도로에 편입되는 토지를 접하고 있는 건축주가 새로이 건축을 하고 준공을 받기 위해서는 대체도로를 개설하거나 도로에 편입되는 부분에 대해 건축주가 도로를 개설하고 시에 기부체납을 해야만이 준공을 받을 수 있다. 실제로 토지보상금을 포기하면서 자비로 도로까지 개설하고 건축행위를 한다는 것은 막대한 손실로 이어져 사실상의 재산권 행사가 불가능한 실정이다. 또 시는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위한 설계와 도로에 편입
민간업자가 10여년에 걸쳐 아파트 사업을 추진해 온 지역에 대해 광주시가 광주지방공사를 사업시행자로 선정, 공영개발을 추진해 마찰을 빚고 있는 가운데<본보 2007년 4월10일자 8면, 5월10일자 8면> 최근 시가 광주지방공사에 대한 사업시행자 결정을 취소한 것으로 밝혀져 혼선을 빚고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4월 오포읍 고산리 457의1 일원 19만4천㎡의 에 대한 사업시행자로 광주지방공사를 선정했다. 그러나 고산2지구 외에 추가적인 주택사업이 없어 사업의 연속성이 담보되지 않는데다 3천억에 달하는 사업추진비의 확보도 여의치 않아 사업시행자 선정을 지난 23일자로 철회했다. 시는 고산지구를 공영개발을 실시하겠다는 입장을 내세웠으며 공동주택 하수물량을 배정받고도 1년여가 넘도록 사업추진이 진행되지 않다가 지난 4월 광주지방공사를 사업시행자로 결정했다. 시는 기존 20억원에 불과한 자본금을 현물과 현금으로 자본금을 300억원으로 증자하고 인력을 충원해 아파트사업을 시행하려 했다. 하지만 시의회와 시민들의 비난과 질책이 쇄도하자 사업시행자 지정을 철회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사업시행자 지정 철회는 시가 공영개발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광주시 오포릅 주민들의 의료서비스를 담당할 오포보건지소가 그 모습을 드러냈다. 시는 26일 조억동 시장, 이상택 시의회부의장, 강석오 도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舊) 오포읍청사 창고동 부지에 신축된 오포보건지소 준공식을 가졌다. 오포보건지소는 오포읍 고산리 253의3 일원 오포읍청사 창고동 부지에 연면적 397.38㎡, 지상 2층 규모로 신축됐다. 1층에는 진료실, 한방실, 접종실, 보건교육실, 대기실이 들어서 있으며 2층에는 다목적회의실과 공종보건의 숙소가 마련돼 있다. 이날 조억동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포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을 책임질 오포보건지소의 재탄생을 축하한다”며 “보건지소의 준공을 계기로 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시민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보건의료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