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행정자치부에서 실시한 ‘2006년 지적불부합지 정리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 1994년에 지적불부합지로 지정된 초월읍 대쌍령리 433의1 일대 진새골 지역에 2004년 7월부터 2006년 1월까지 1년6개월의 기간동안 정리사업을 추진하며 적극적 홍보와 대물청산제 도입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둬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적불부합지 정리사업이 시행됐던 진새골 지역은 지적도면상 토지경계와 지상경계가 일치하지 않아 지난 11년 6개월 동안 재산권행사에 제한을 받아온 지역이다. 시는 해당 지역의 토지소유자 전원의 합의를 이끌어 지적불부합지를 정리함으로써 시민들의 재산권을 확보했으며 자체예산을 확보해 정리사례집을 발간, 배포함으로써 전국 시·군·구청에서 광주시의 우수기법을 활용할 수 있도록 조치해 최고의 지적행정 서비스를 제공한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광주시청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된 우원영씨(맨뒤)와 이광균 마투리회장 (오른쪽)이 시상금으로 기증품을 마련, ‘은혜 동산’에 전달했다. 광주시청 공무원들의 선행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김경수(46·시립도서관 근무)씨가 평화교회에서 ‘모범신도’로 선정돼 받은 상금 30만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한데 이어, ‘2007년도 1분기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된 우원영(34·건축과 근무)씨가 시상금 전액을 성금으로 기탁 했다. 우씨는 1999년 5월 건축서기보로 공직을 시작해 8년간 주택과, 남종면, 건축과 등을 두루 거치며 주민불편해소와 신뢰받는 건축행정 구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는 등 성실하고 모범적인 근무태도가 동료 직원들에게 귀감이 돼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됐다. 모범공무원 우씨는 표창과 함께 부상으로 수여된 시상금 100만원을 관내 장애복지시설에 전달해달라며 ‘마투리 사랑나누미’에 기탁했으며, 마투리 사랑나누미 회장 이광균 공보감사담당관은 기탁된 성금으로 세탁기와 냉장고를 구입해 장애복지시설 은혜동산에 8일 전달했다. 우씨는 시상금 전액을 성금으로 기탁한 배경에 대해 “시민 여러분이 주신 상을 좀 더 가치있게 사용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모범공무원은 대한예수
광주시의회(의장 김영훈)가 7일 제159회 광주시의회 임시회를 열어 5일간의 회기일정에 들어갔다. 시의회는 이 기간 2006 회계년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광주시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광주시 공설운동장 시설에 대한 관리 운영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광주시 도시계획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건의 안건과 2006년에 실시했던 행정사무감사 결과 추진사항에 대해 집행부로부터 보고를 받게 된다. 김영훈 시의회 의장은 “2006년 행정사무감사 결과 추진사항 보고는 개원 이래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 조치결과 보고와 질의를 통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사항이 적정하게 처리됐는 지를 중점 점검할 것”이라며 “미처리된 사항들은 빠른 시간 내에 완료될 수 있도록 조치해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가 오포읍 고산2지구 공동주택사업의 시행자로 광주지방공사를 선정<본보 2007년 4월10일자 8면 보도>한 것에 대해 광주시의회가 강도 높게 비난하고 나서 결과가 주목된다. 광주시의회는 지난 7일부터 개회한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회에서 광주지방공사를 상대로 고산2지구 공동주택사업 추진에 대해 강도 높은 질의를 벌이며 사업추진 타당성에 대한 비난을 쏟아 냈다. 이상택의원은 “광주지방공사의 자산이 25억원인 상태에서 현금과 현물로 300여억원을 증자하고 자산에 10배에 달하는 기채를 발행해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인데 이같은 결정을 하면서 시의회의 동의를 사전에 구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이냐”고 지적한 후 현물 출자는 무엇으로 할 것인지에 대한 결정여부와 광주지방공사가 사업시행자로 결정된 과정에 대해서도 행정부의 안일한 태도를 지적했다. 김찬구의원은 “공사가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민간이 건립하는 것보다 공급가격의 경쟁력은 물론 품질의 경쟁력 등이 민간 단독으로 추진할때보다 좋아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시민들로부터 공기업이 수익에만 혈안이 돼 있다는 불신을 낳을 수 있다”고 지적한 뒤 “공동주택
광주시가 ‘2007년도 주민지원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했다. 시는 한강수계관리위원회(이하 수계위)에 제출한 사업 742건 158억여원이 지난달 20일 수계위에서 심의·의결됨에 이달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수계위로부터 승인된 주민지원사업은 남종면이 174건 29억8천만원으로 가장 많다. 다음으로는 퇴촌면 205건 26억3천만원, 실촌읍 44건 18억3천만원, 초월읍 88건 17억9천만원, 오포읍 74건 16억3백만원, 중부면 69건 15억1천만원, 도척면 21건 10억6천만원, 송정동 26건 10억2천만원, 광남동 30건 7억4천만원, 경안동 11건 5억6천만원이다. 시 관계자는 일반지원 사업으로 친환경 유기질비료 지원 등 소득증대사업에 126건 20억7천만원, 도로 및 하천정비, 마을회관 등 복지증진사업에 370건 92억4천만원, 육영사업에 16건 6억6천만원, 오염정화사업에 13건 1억3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직접지원사업으로 공과금 지원, 학자금 지원 등으로 217건 36건6천만원을 지원,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환경부와 광주시가 수질보호대책지역에 위치한 광주시 팔당호 옆의 한 호텔의 처리 방안을 놓고 이견을 보여 논란이 일고 있다. 환경부는 당초 매입한 목적대로 호텔을 철거하고 나무를 심을 계획인 반면, 관할 자치단체인 광주시와 주민들은 환경교육 시설로 재활용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7일 환경부 산하 한강유역환경청과 광주시에 따르면 환경부는 지난해 12월 광주시 남종면 분원리 팔당호 옆에 있는 ‘호텔 아리아하우스’를 68억원에 매입했다. 환경부는 2000년부터 상수원 수질보호 차원에서 수변구역이나 상수원보호구역 등에 대한 토지와 건물을 매입해 철거한 뒤 나무를 심어 생태벨트로 관리하고 있으며 팔당호수질보호대책지역 1권역에 있던 이 호텔도 같은 목적으로 사들였다. 이 호텔은 80여억원을 들여 부지 1천157㎡에 연면적 4천778㎡(지하 1층, 지상 10층, 객실 55실) 규모로 2000년 10월 팔당호 옆에 건립됐다. 당시 수질오염 및 특혜 논란 속에서도 외환위기 이후 외자유치 명분으로 1999년 경기도로부터 관광호텔로 사업승인을 받았으나 결국 준공 6년여만에 국가예산으로 사들여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광주시의회(의장 김영훈)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에 걸쳐 제159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지난 년말에 실시한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의 추진결과에 대해 집행부를 상대로 심도 있는 점검을 벌인다. 또 광주시의회 위원회 일부개정조례안, 광주시 공설운동장 시설에 대한 관리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광주시 도시계획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해서도 심의한다. 구체적인 회기일정을 보면 8일에는 행정사무감사 결과 추진사항 보고에 이어 각 상임위별 활동이, 9일에는 경제·건설위원회에서 주민생활지원국, 경제산업국, 건설도시국에 대해 업무 보고를 받는 순으로 진행한다.
광주시 초월읍의 한도산업(주) 대표이사 이승준씨가 개업행사시 기부 받은 쌀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화제다. 이씨는 지난 달 공장이전개업 행사때 기부 받은 쌀 50포(20㎏)를 불우한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초월읍에 기탁했으며 초월읍은 1일 용수리 강모씨외 49가구에 한포씩 전달됐다. 이씨는 “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는 일을 찾아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기업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제10회 남종분원마을 붕어찜축제’가 오는 4일 조선백자의 고장 광주시 남종면 공설운동장에서 화려하게 개막한다. 남종면 분원마을붕어찜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광주시, 광주시의회, 광주문화원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다양한 참여행사와 풍성한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행사에서는 민물고기 낚시체험, 방개에게 행운을, 관광객 즉석 노래자랑, 연날리기 등 다양한 참여행사와 함께 풍물패 공연, 연예인 초청공연, 궁중무술시범, 스포츠댄스, 포크댄스 등 풍성한 공연이 열려 관람객들의 흥을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또한 6일에는 팔당호변의 수려한 경치와 시원하게 뻗은 남한강 줄기를 감상하며 달릴 수 있는 ‘건강달리기 대회’가 열리며, 행사기간동안에는 유기농 농산물을 비롯한 각종 약초가 전시·판매된다. 남종면 붕어찜은 팔당호에서 잡은 싱싱한 참붕어에 우거지, 버섯, 깻잎, 쑥갓과 수제비를 넣고 갖은 양념을 해 비리지 않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며, 축제기간 중 20%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이어서 아름다운 팔당호반을 둘러보고 맛있는 붕어찜도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한편 축제 장소인 남종면 분원리는 세계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