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노동조합 파주지부가 지난 7일 파주시청을 방문해 탈성매매 여성의 자활을 위해 써달라며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1000만 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기탁했다. 기탁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조영수 사무국장, 전상배 노경팀장, 양성용 기장 및 노진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북부지회 본부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LG이노텍 임원들의 마음이 담긴 성금은 성매매집결지 피해자들의 새로운 삶을 위해 지원됐다. 김영지 노조지부장은 “어렵게 용기를 내신 분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후원하게 됐다”라며 “성매매피해자라는 복지사각지대를 이번에 알게 된 것을 계기로 지역사회 구석구석에 또 다른 소외된 이들이 없는지 앞으로 더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LG이노텍 노조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파주시에서도 조례를 통해 성매매피해자의 자활을 지원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여러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만큼 전달해주신 소중한 나눔은 그분들에게 정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화답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파주경찰서는 파주시 의사회와 마약류 범죄 예방 및 공동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파주경찰서에서 개최된 이날 협약식은 최근 연예인·학원가 마약사건 등 마약 문제가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킨 가운데 양 기관이 주민 보호를 위해 마약류 범죄 대응에 적극 협력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마약류 오·남용으로 인한 부작용의 심각성에 대한 전문교육 지원, 마약·약물중독 의심자 등 발견 시 치료 및 상담, 전문기관 연계 등 공동대응, 마약 의심환자 발생 시 신고체계 구축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어 양 기관은 합동으로 마약 퇴치 'NO EXIT' 캠페인에 참여해 마약에 대한 심각성을 일깨우고, 마약중독 방지를 위해 진행 중인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는 등 마약류 범죄로 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재성 파주경찰서장은 다음 챌린지 참가자로 파주시 교육지원청 최은미 교육장을 지목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민선 8기 1년간의 시정에 대한 높은 시민의 ‘긍정’ 응답에 정책 방향성의 확신을 피력했다. 이동환 시장은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간부회의를 열고 “지난 1일 민선 8기 1년간의 시정에 대한 시민 여론조사 발표 결과, ‘잘하고 있다’라는 응답이 61.8%, ‘앞으로 기대한다’라는 응답은 71.1%였다”면서 “이번 결과를 통해 민선8기 정책 방향성에 대해 확신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또 “이 같은 결과는 시장의 평가가 아닌 우리 공직자들이 ‘잘하고 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면서 “61.8%에 안주할 것이 아니라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심기일전을 통해 내년에는 80% 이상의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행정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이어 “6월은 연초 계획했던 사업들이 일정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점검해 보고, 하반기 계획사업에 대한 새로운 각오를 다져야 하는 시기”라면서 “곧 조직개편이 시행되는 만큼 하반기 가시적인 성과를 비롯해 역점사업과 공약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한 고양시가 ‘2023년 정부합동평가에서 99.2점을 받아 경기도내 31개 시군 중 1위를 차지한 것과
방송인 김구라·홍서범·김태원이 고양시 홍보대사로 위촉돼 화제다. 고양특례시는 지난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배우 이광기의 사회로 위촉식을 진행하고, 방송인 김구라·홍서범·김태원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들 3인은 앞으로 고양시 홍보대사로서 각종 문화행사 및 축제, 홍보물 제작 등에 참여해 고양시를 대내외에 알리고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활동을 하게 된다. 고양시민이기도 한 이들은 그간 유튜브 '구라철' 채널을 통해 '식사동 패밀리’라는 이름으로 고양시를 알려온 바 있다. 고양시 식사동을 배경으로 3인의 조합이 돋보이는 에피소드를 선보이는 한편, 살기 좋은 도시 고양의 매력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이날 홍보대사로 위촉된 김구라는 “고양시로 이사 와서 살아보니, 참 좋은 도시라 생각돼 자발적으로 명소와 맛집을 알려왔다”며 “이제 홍보대사가 됐으니 고양시를 본격적으로 알리는 선봉에 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홍서범은 “20년 넘게 고양시에 살고 있는 진정한 고양시민인데, 이번에 홍보대사로 위촉되니 감회가 새롭다”고 소회를 밝혔고, 김태원도 “고양의 저력은 K-컬처, 문화관광에 있다 생각하는데, 앞으로 이 부분을 적극 알리겠다”며 홍보대사로서의 활동
파주시는 지난 2일 ‘파주시-파주교육지원청-학교 간’ 학교시설개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 가졌다. 이번 협약식에서 각 기관은 학생 교육활동과 재산관리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학교시설을 주민에게 적극 개방할 수 있도록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파주시는 교육경비를 우선 지원하고 시설개방에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으며, 파주교육지원청은 학교장의 의견을 수렴해 시설개방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개방학교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개방학교는 학교시설에 대한 주민의 이용 증대를 위해 시설개방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시민들이 사계절 내내 편안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활동공간이 확대돼 맞춤형 건강복지가 실현되길 기대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시민을 위한 뜻깊은 변화에 힘을 모아주신 교육장님과 학교장님께 감사를 드리며, 이번 협약을 통해 파주교육지원청 및 학교와 활발히 소통하며 학교 환경개선과 발전을 위한 역할과 지원에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협약을 체결한 학교는 총 23개교(초등학교 16, 중학교 5, 고등학교 2)로 개방시설은 체육관, 운동장, 주차장 등이다. [ 경기신
파주경찰서(서장 이재성)은 지난 1일 파주경찰서 임진마루에서 청소년의 안전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2023년도 ‘명예경찰소년소녀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문산중, 지산중 명예경찰소년소녀단 단원들, 지도교사 등 총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결의문 낭독을 시작으로 학교폭력 유형․신고 방법 및 청소년 대상 신종 마약범죄 예방을 위한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명예경찰소년소녀단은 경찰 활동에 관심이 높은 학생을 선발해 학교전담경찰관과 함께 교내순찰, 언어문화 개선 활동을 통해 ‘또래지킴이’로 활동하며 학교폭력 예방 분위기를 조정하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또한, 같은 날‘청소년이 안전하고 행복한 파주, 청소년 유해환경 OUT’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유동 청소년이 많은 금릉역 일대를 순찰하며, 학교폭력 등 청소년 범죄와 비행을 예방하고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는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재성 파주경찰서장은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운영되는 명예경찰소년소녀단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학교전담경찰관과의 교류를 통해 학교폭력 예방 활동에 앞장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파주시는 지난 1일, 제28회 환경의 날을 기념해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열린 ‘제7회 경기도 환경대상 시상식’에서 기관단체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기도 환경대상’은 환경의 날을 맞아 경기도가 환경보전과 지속 가능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파주시는 자연생태, 기후대기, 자원순환 등 7개 분야의 정량평가와 시·군별 특화사업에 대한 정성평가 결과 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파주시는 탄소 배출량이 많은 도로 부문의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친환경 운전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친환경 운전 인센티브제’를 전국 최초로 실시해 시민주도의 탄소중립 실천 문화 조성에 기여한 바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우수상 수상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지원 사업과 생활 실천 확산을 위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저탄소 녹색도시 파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파주시는 문화재청의 국고보조사업으로 추진한 사적 파주 오두산성 2차 학술발굴조사 결과 초축성벽과 수축성벽의 교차 양상을 비롯해 성벽과 관련된 배수구 등의 시설을 확인했다. 한강과 임진강의 합류지점에 위치한 오두산성은 사방이 가파르고 삼면이 강과 바다에 접해있어 천혜의 요지에 축조된 산성이다. 이번 발굴조사는 2023년 2월 문화재청의 발굴허가를 받아 조사에 착수해 2023년 5월까지 진행했으며, 2022년 9월 시굴조사에서 확인된 초축성벽과 수축성벽의 교차 지점, 배수로, 잔존 성벽 등을 중심으로 조사했다. 오두산성에서 초축성벽과 수축성벽의 교차 양상을 처음으로 확인했다는 점과 초축 이후 최소 1~2차례의 수축과 보축을 거친 것으로 밝혀졌다는 점이 가장 중요한 성과다. 내외를 모두 돌로 쌓는 협축법의 축조방식을 이용해 성벽을 쌓았으며, 성벽과 관련된 배수구와 개구부(출입로)를 메꾼 양상 등을 확인하기도 했다. 또한, 훼기행위(제사 그릇을 의도적으로 깨뜨리는 행위) 등이 이뤄졌을 가능성이 있는 대호(큰 항아리)와 주름무늬병, 각진 병(편구병), 굽접시(대부완) 등이 출토됐다. 이와 같은 유물들은 대체로 통일신라기의 유적에서 함께 출토되는 유물들이다. 이번 2차
이성철 파주시의회 의장이 지난 2일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을 다짐하는‘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 1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기후 변화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탄소 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늘리는 범국민적 실천운동이다. 이 챌린지는 지난 2월 한화진 환경부 장관으로부터 시작돼 각 기관의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 등)에 게재하며 이어가고 있으며 이 의장은 의정부시의회 최정희 의장의 지목을 받아 동참하게 됐다. 이 의장은 “최근 몇 년간 지구 온난화와 기후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으며,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1회용품이 하나뿐인 지구를 아프게 하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지구와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위해 작은 행동이라도 환경 보호를 실천해 나가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 의장은 다음 챌린지 참가자로 고양특례시의회 김영식 의장과 김포시의회 김인수 의장을 지목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파주시는 지난 1일 ‘캠프하우즈 공원 운영 및 콘텐츠 기획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착수보고회는 김경일 파주시장과 관련 국·과장, 파주도시관광공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캠프하우즈 근린공원의 현황과 유사 사례조사 ▲공원 운영 콘텐츠 도출 방안 ▲운영 및 관리 방식 검토 등 용역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캠프하우즈 근린공원 조성사업’은 파주시 조리읍 봉일천리 일원의 미군반환공여지에 61만808㎡(약 19만 평) 규모의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시민들에게 걷고 휴식할 수 있는 쾌적한 기 위해서다.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며, 2025년 초에 시민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미군이 사용하던 건물을 새롭게 단장하고 기반 시설과 주차장 등을 설치해 문화‧예술, 교육‧체험, 편의시설 등을 갖춘 공원으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앞으로도 연구용역을 통해 시민들이 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속 가능한 운영·관리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캠프하우즈의 역사성과 장소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공원을 조성해 오랫동안 시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콘텐츠 개발 및 운영관리 방